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2012 ASIL 연차총회 참관기 2012 ASIL 연차총회 참관기 미국 국제법학회(American Society of International Law, ASIL)의 2012년 연차총회가 지난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렸다. ASIL의 가장 중요한 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 연차총회는 각국의 회원들이 모여 국제법 분야의 최신 쟁점을 토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장으로, 이번 총회에도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장, Thedor Meron 유고전범재판소장, 고홍주 미 국무부 법률고문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이 참석했다. 올 총회의 주제는 '복잡성을 대면하며(Confronting Complexi [민사] "조종실에 개그맨 태운 채 제주에서 김포까지 운항한 항공기 기장 해고 적법" 조종실에 개그맨을 탑승시킨 채 제주에서 김포공항까지 항공기를 조종한 기장을 해고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1부(재판장 정종관 부장판사)는 5월 18일 제주항공의 항공기 기장으로 근무하다가 해고된 최 모씨가 해고무효를 주장하며 제주항공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0나109291)에서 피고의 항소를 받아들여 "징계사유가 존재하고, 징계 재량권의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적법 · 유효하다"고 판시,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항공기 운항은 그 특성상 사소한 실수가 치명적인 대량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검 · 경 수사권 조정안 마련 5개월을 끌어 온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안이 마련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통령령 제정안이 11월 24일 입법예고된다. 그러나 경찰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11월 23일 국무총리실이 발표한 검 · 경 수사권 조정안에 따르면, 경찰은 그동안 자율적으로 수행해 온 내사권한을 보장받되, 인권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거나 주요사건에 대해선 사후에 검찰에 보고해야 한다. 내사에 대해 검찰의 사후통제를 받게 된 것이다. 그대신 경찰이 검찰에 수사개시를 보고해야 하는 중요범죄는 22개에서 13개로 축소됐다. 긴급체포 항공기 사고 사망 여객 선급금 1인당 2800만원 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10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1월 24일부터 시행된다.이에 따르면, 항공기 사고가 났을 때 항공사가 여객에게 지체없이 지급해야 하는 선급금 지급액을 사망의 경우에는 여객 1인당 1만6000 SDR(약 2800만원), 상해의 경우에는 8000 SDR(약 1400만원) 범위에서 실제 부담한 치료비로 정했다. 손해배상청구권자가 증빙서류를 첨부해 청구취지와 청구금액이 명시된 서면 또는 전자문서로 청구해야 한다. 1SDR은 약 1800원.또 항공법상의 초경량 비행장치인 1인승 동력비행장치, 행글라이더와 패러글라이 [행정] "항공사 승무원의 해외체류 호텔, 사생활 영역으로 볼 수 없어" 기내 근무를 마친 뒤 해외 현지 호텔에서 팀원인 여승무원과 수차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항공기 승무원 팀장에 대한 사측의 파면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특히 이 판결에서 국제선 승무원이 머무는 해외 현지 호텔을 근무의 연장선상에 있는 장소로 해석, 개인의 사생활 영역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해 주목된다.서울행정법원 제1부(재판장 오석준 부장판사)는 8월 26일 풍기문란을 이유로 파면된 국내 유명 항공사 승무원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청구소송(2011구합11365)에서 원고 패소 [社告] LegalTimes 6월호가 나왔습니다! LegalTimes 2011년 6월호(통권 37호)가 나왔습니다.정기구독자 여러분께 배송 중입니다.리걸타임즈 특별취재반이 영, 미 로펌의 아시아 전초기지인 홍콩을 현지취재했습니다. 현장에서 바라본 영, 미 로펌의 한국 진출 전략을 커버스토리로 전합니다. 서울에 언제 사무소를 개설할 것인지, 개설한다면 누가 사무소를 맡을 것인지 파트너 변호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요 영, 미 로펌의 복잡한 속내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또 갈수록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한국계 변호사들의 다양한 활약상도 함께 보도합니다.이와 함께 로펌 주식의 상장을 허용 서울 진출 기정사실…언제 들어가느냐가 관심 비행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오전 10시 10분 인천공항을 이륙한 항공기는 3시간 35분 지난 오후 12시 45분(현지시각) 홍콩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아침에 집을 나서 항공기로 이동, 오후 일정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서 영, 미 로펌의 수많은 변호사들이 한국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홍콩의 변호사들은 서울에 있는 고객 기업을 방문하기 위해 더 이상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된다. 한국 정부의 잇따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및 비준에 따라 조만간 서울에 법률사무소를 여는 게 허용되기 때문이다. 유 법률시장 개방시대 김앤장의 대응전략 법률시장 개방시대 김앤장의 대응전략 "더 이상 물러날 곳은 없습니다. 국내 로펌들이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업그레이드의 기회로 삼아야지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이재후 대표변호사는 "오래 전부터 시장개방에 대비해 왔다"며, 담담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시장개방 이후 한국 로펌업계의 위상에 대해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발전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한국 최고의 로펌인 김앤장은 국내 법률시장의 개방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또 어떤 발전전략을 가지고 있을까. 리걸타임즈는 김앤장의 이재후 대표를 인터뷰해 몇 항공기 사고 당한 승객에 무제한 배상책임 인정 항공기 사고 당한 승객에 무제한 배상책임 인정 앞으로 항공기 여객이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은 경우 1억 8000만원(10만 SDR)까지 무과실 책임이 인정되는 등 항공기 사고를 당한 여객과 화주, 제3자의 피해보호가 대폭 강화된다.법무부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는 '항공운송편'을 신설한 상법 개정안을 4월 29일 의결했다. 육상 · 해상운송과 달리 항공운송 분야는 별도의 법 규정이 없어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만든 약관에만 의존해 왔으나 몬트리올 협약 등 국제규범을 충실히 반영한 항공운송편을 상법에 신설하게 된 것이다. 배상책임이 강화되는 내용은 여객과 화주, 항공기 추락사고로 피 [민사] "아버지가 남긴 항공마일리지 상속 불가" 회원 약관을 통해 상속을 제한하고 있다면, 항공사가 상용고객에게 제공하는 항공마일리지의 상속을 주장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항공마일리지는 상속이 가능한 재산권이지만, 이를 제한하는 약관의 내용을 무료호 볼 수 없다는 게 법원의 판결 취지다.서울남부지법 민사 11부(재판장 최승록 부장판사)는 숨진 정 모씨의 아내와 아들이 정씨가 남긴 항공마일리지를 제공하라며 (주)대한항공을 상대로 낸 운송료청구소송(2010가합15876)에서 최근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정씨는 대한항공과 스카이패스 회원 계약을 맺고 이 회사의 항공기를 이용, [손배]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 여행사도 똑같이 배상하라" 2007년 6월 캄보디아에서 일어난 여객기 추락사고의 희생자 유족들에게 53억여원의 배상을 명하는 판결이 내려졌다. 법원은 특히 사고가 운항 승무원들의 과실로 인해 발생했다고 판단, 해당 항공사의 책임을 인정했음은 물론 여행을 기획한 국내 여행사에게도 똑같은 배상책임을 인정, 주목된다.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 여행사에 책임이 인정되기는 매우 드문 일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 20부(재판장 장재윤 부장판사)는 1월 14일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로 숨진 이 모씨 등의 유족 3명이 캄보디아 여행을 기획한 하나투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손배] "서산, 군산비행장 80웨클 이상, 대구비행장 85웨클 이상이면 배상해야" [손배] "서산, 군산비행장 80웨클 이상, 대구비행장 85웨클 이상이면 배상해야" 공군 비행장이나 군 사격장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 국가가 소음에 따른 피해를 배상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잇따라 선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약 10년 가까이 지루한 송사를 벌여 온 피해주민들이 현실적으로 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대법원 판결을 통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소음도 등에 대한 기준이 제시돼 관련 소송의 재판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법원은 우선 손해배상이 인정되는 소음도 기준을 농촌지역에 위치한 비행장의 경우 80웨클(WECPNL · 항공기 소음 평가단위) 이상, 도시 지역에 위치한 비행장은 85웨클 이상으 2010년 베트남 시장개방 주요내용 2010년 베트남 시장개방 주요내용 일반적으로 어느 나라가 WTO(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할 때에는 일시에 모든 시장분야를 개방할 경우 국내 산업이 입게 될 타격을 우려하여 기존의 WTO 회원국들과 협의하여 단계적으로 시장개방을 하게 된다. 이러한 협의결과는 양허표(Schedule)에 기재되는데, 이처럼 양허표에 기재된 사항은 WTO 회원국들과의 약속이므로 신규 WTO 가입국은 이를 준수할 의무를 부담한다. 2007년 WTO 가입베트남도 2007년 1월 11일 WTO에 가입하면서 주로 서비스시장 개방과 관련하여 작성한 양허표에 따라 착실히 서비스시장을 개방해 왔다. 이에 변호사 1명당 월평균 소득 622만7000원 변호사 1명당 월평균 소득 622만7000원 변호사들이 2008년 1년간 월평균 622만 7000원의 소득을 올려 자영업자를 포함한 전체 취업자 중에서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자영업자를 제외하고 임금근로자만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변호사 1명당 월평균 674만 4000원의 월급을 받아 월평균 781만 3000원을 받은 기업고위임원에 이어 소득랭킹 2위를 차지했다. 판사와 검사는 월 평균 465만 9000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돼 임금근로자 중 16위에 랭크됐다.조사를 주관한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인수)은 12월 16일 '2008산업 · 직업별 고용구조 조사(OES)' 결과 이 달의 시행법률(9월) 리걸타임즈는 10월호부터 최근 1달간 시행이 시작된 제, 개정 법률을 간단한 제, 개정 이유와 함께 소개합니다. 9월의 경우 법률시장 개방의 국내 준거법이라고 할 수 있는 외국법자문사법이 9월26일 시행에 들어갔고, 벌금 미납자의 사회봉사 집행에 관한 특례법, 자동차 등 특정동산 저당법과 일부 개정된 저작권법 등도 같은 날 시행이 시작됐습니다. 또 부정한 목적으로 보유ㆍ사용되는 도메인이름의 이전을 청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개정 인터넷주소자원에 관한 법률과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가 신청하면, 장기요양보험가입대상에서 제 [민사] "벤츠 급발진 사고 인정…똑같은 새 차 인도하라" [민사] "벤츠 급발진 사고 인정…똑같은 새 차 인도하라" 자동차의 급발진 사고를 인정, 자동차를 판 판매사에 배상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이 나왔다.법원은 특히 급발진 사고에 대한 소비자의 입증책임을 완화해 판매사가 급발진 사고로 인한 책임을 면하려면, 사고가 급발진 사고가 아니라는 입증을 해야 한다고 판시해 주목된다.판결이 대법원에서 이대로 확정되면, 급발진 사고로 인한 유사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중앙지법 송인권 판사는 9월30일 벤츠 승용차를 구입한 조 모(62)씨가 판매사인 한성자동차(주)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8가단388929)에서 한 [항공] "엔진 고장으로 항공기 회항, 귀국 15시간 늦어졌어도 항공사 배상책임 없어"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공항을 이륙한 여객기가 엔진고장으로 회항, 소속 항공사가 제공한 다른 비행기로 15시간 늦게 귀국했더라도 항공사가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점 등이 감안돼 승객들의 손해배상청구가 기각됐다.대전지법 민사 13부(재판장 윤인성 부장판사)는 6월26일 노 모씨 등 51명이 항공기 고장으로 귀국이 늦어진 데 대해 1인당 4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며 대한항공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7가합3098)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노씨 등은 2007년 1월22일 오후 11시5 장난전화 한 번에 "700만원 물어내라" 항공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성 장난 전화를 건 10대 청소년들이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지난 2월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항공기 폭파 협박범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결과다. 더 이상 치기 어린 장난으로 치부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야기하는 폭파 협박 전화에 법원이 책임을 묻기로 한 것이다. 이번 판결은 항공기뿐 아니라 대형 빌딩과 지하철 등 다른 다중이용시설을 상대로한 장난 전화 대응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단독 이은희 판사는 29일 대한항공이 지난 1월 자사 항공기에 폭 수원비행장 소음피해訴 이긴 김동화 변호사 수원비행장 소음피해訴 이긴 김동화 변호사 "주민들이 피해배상을 받게 돼 기쁩니다."수원비행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3만 690명을 대리해 지난 6월10일 480억원의 전투기 소음 피해로 인한 손해배상판결을 받아낸 김동화 변호사는 고무된 표정이었다. "외국에 비해 위자료 액수가 좀 적은 느낌이 없지 않지만, 이른바 집단소송의 피해배상판결이 신속하게 체계화되고 있어 만족한다"며, 판결을 환영했다.1명당 평균 배상액 156만원주민 1명당 평균 배상액은 약 156만4000원. 4인 가족기준 1가구당 625만6000원 꼴이다. 하지만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는 한 [손배] 대구비행장 인근 주민도 소음피해소 승소 수원비행장에 이어 대구비행장 인근 주민들도 전투기 비행훈련 등에 따른 소음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 14부(재판장 임채웅 부장판사)는 7월8일 김 모씨 등 대구비행장 인근 주민 3665명이 "비행기 소음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해가 인정된 3374명에게 모두 25억50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2007가합111952, 2008가합76865, 2008가합75640, 2008가합76872 사건 등 4건이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구비행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 이전이전1234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