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혈중알콜농도 0.05% 안되는데도 측정 거부했다가 100만원 벌금형 [형사] 혈중알콜농도 0.05% 안되는데도 측정 거부했다가 100만원 벌금형 소주 4잔을 마셔 혈중알콜농도가 단속기준인 0.05%가 안되는데도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30대 회사원이 음주측정거부죄로 벌금 100만원을 물게 됐다.회사원인 S(37)씨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린 것은 2007년 10월 23일 0시29분경 대구 효목동의 동촌유원지 앞. 경찰은 입에서 술냄새가 많이 나고, 얼굴이 붉으며, 눈 부위가 충혈되고 걸음걸이가 비틀거리는 S씨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다. S씨는 그러나 어딘가에 전화를 계속하거나, "누군가 오기로 했으니 기다려 달라"며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했다. 경찰은 10분 간격으로 0시 [민사] "선이자 떼고 돈 빌렸어도, 원금 모두 갚아야" 4억원을 빌리면서 선이자 2400만원을 먼저 떼고 돈을 빌렸더라도 채무자는 4억원 모두를 갚아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선이자 지급약정은 그 내용이 강행법규에 위반되거나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반하여 무효로 되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사적 자치의 원칙상 유효하기 때문이다.부산지법 민사 5부(재판장 염원섭 부장판사)는 4월 24일 채권자 A씨가 채무자 B씨와 연대보증인 2명 등 3명을 상대로 낸 4억원의 대여금 청구소송(2007가합5031)에서 "피고들은 연대하여 4억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판결했다.A씨는 2006년 [가사] "이혼후 재결합 부부 두번째 이혼하며 종전 이혼 사유 주장 안 돼" 이혼 후 재결합한 부부가 전에 이혼할 때의 사유를 들어 이혼을 청구할 수는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가정법원 제1부(재판장 안영길 부장판사)는 4월 18일 김 모씨가 아내 전 모씨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등 청구소송 항소심(2007르2139)에서 이같은 이유로 김씨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판결했다.김 모씨와 전 모(여)씨는 1976년 혼인해 자녀 셋을 두고 살다가 20년 뒤인 1996년 이혼했다. 김씨의 주장에 따르면, 아내 전씨가 가사를 돌보지 않고 도박을 하면서 외박까지 일삼았다는 것. 김씨는 또 전씨 [노동]"자유 출퇴근 대리기사 근로자 아니야" 자신의 비용으로 보험에 들고, 원하는 때에 자유롭게 출퇴근하는 방식으로 근무하는 대리운전기사는 근로자가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이 판결은 대리기사의 근로자 여부에 관한 명확한 판단을 제시한 판결이어 주목된다.대구지법 김지숙 판사는 5월 9일 대리운전 업체를 운영하는 A씨가 퇴직금을 줄 채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대리기사 B씨를 상대로 낸 소송(2007가단108286)에서 "B씨를 A씨의 근로자로 볼 수 없다"고 판단, "퇴직금 지급채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원고 승소판결했다.김 판사는 B씨를 근로자로 볼 수 없는 이유로 ▲대리 [손배] "체육시간에 팔굽혀펴기 하던 고교 1년생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응급조치 제대로 안 한 체육교사 책임 20%" 체육시간에 체력검사를 위해 팔굽혀펴기를 하던 고교 1학년 학생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가 되었다면, 사고 당시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은 체육교사에게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그러나 체육시간에 팔굽혀펴기를 하는 것이 특별히 위험한 정도의 운동으로 볼 수 없는 점 등을 감안해 학교측의 책임을 20%로 제한했다. 대법원 제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5월 8일 고교 1학년 체육시간에 팔굽혀펴기를 하다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가 된 김 모(사고당시 16세)군과 김 군의 부모가 김 군이 다니던 학 [형사] "1억 뇌물받고 뇌물전달자에 500만원 줬어도 뇌물은 1억원" 공무원이 1억원의 뇌물을 받으면서 뇌물을 전달한 기업체 직원에게 '고생했으니 용돈으로 쓰라'며 200만원을 주고, 다음날과 그 다음날 300만원 상당의 골프채와 액자를 선물했다. 뇌물액수는 얼마일까.서울고법 형사 4부(재판장 윤재윤 부장판사)는 5월 2일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세관공무원 조 모(43)씨에 대한 항소심(2008노113)에서 "고맙다는 뜻으로 용돈을 주고, 선물한 것이지 뇌물의 일부를 돌려주었다고 볼 수 없다"며, 조씨의 항소를 기각, 1심대로 징역 5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조씨는 200 [손배] "채혈 음주측정 늦었어도 고의로 늦춘 게 아니면 국가 배상책임 없어" 한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단속돼 호흡측정기로 측정한 결과 혈중 알콜농도가 0.055%로 나왔다. 이 운전자가 경찰에게 혈액채취에 의한 음주측정을 다시 요구했으나, 채혈용기가 단속 현장에 없었던 경찰은 운전자를 가까운 병원으로 데려가 호흡측정으로부터 1시간12분 후 혈액채취 측정을 실시했다. 측정 결과는 혈중 알콜농도 0.078%. 혈액채취 음주측정이 1시간 이상 늦어지는 바람에 정신적 고통 등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이 운전자가 국가로부터 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대법원 제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4월 24일 구 모(40)씨가 이같은 [임대차] "불법개조 건물도 주택임대차보호법 적용대상" 근린생활시설을 주택으로 불법개조해 임대를 주었더라도 방과 함께 독립한 주방과 화장실 등이 설치돼 주택의 실질을 갖추고 있다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소액보증금 우선변제권이 인정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 14부(재판장 이광범 부장판사)는 4월 22일 근저당권자인 W신용협동조합이 배당이 잘못됐다며 권 모씨 등 소액임차인 3명을 상대로 낸 배당이의 청구소송 항소심(2007나81669)에서 W조합의 항소를 기각, 소액임차인들에 대한 배당에 잘못이 없다고 원고 패소판결했다.경기도 일산의 H타운 601호에 근저당권을 갖고 있는 W조 [형사] "전화상담후 택배로 약 팔면 약사법 위반" 약사가 환자와 전화로 상담한 뒤 돈을 송금받고 약을 택배로 보내 판매한 행위는 약사법 위반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약사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의 의약품 판매'에 해당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대구지법 형사 2부(재판장 이찬우 부장판사)는 4월 11일 전화상담 후 택배로 약을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약사 이 모(52)씨에 대한 항소심(2007노4428)에서 이씨의 항소를 기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그대로 유지했다.경북 경주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이씨는 지난 2006년 1월 약국을 소개하 [민사] "차 판지 10년 지나도 산 사람에 등록명의 이전해 가라고 요구할 수 있어" 자동차를 산 사람이 등록명의 이전을 해 가지 않고 있는 경우 자동차를 판 사람이 산 사람에게 등록명의를 이전해 가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는 자동차매매계약일로부터 10년이 지났더라도 단독으로 시효로 소멸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또 양수인이 등록명의를 이전해 가지 않아 양도인이 제세공과금을 부담하는 데서 발생하는 손해배상청구권도 3년의 단기소멸시효에 걸리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는 자동차 양수인이 등록 명의를 이전해 가지 않는 상황에서 양도인의 입장을 배려한 판결이어 주목된다.대법원 제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보험] "만취해 사우나서 자다 숨졌으면 재해 사망…보험금 줘야" 밤새도록 술을 마시고 사우나에 들어가 불가마실에서 자다가 숨진 경우 보험회사는 보험금을 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보험약관 상의 재해 즉, '우발적인 외래의 사고'로 숨진 경우에 해당된다고 보아야 한다는 게 대법원의 판단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4월 24일 술에 취해 사우나에 들어갔다가 불가마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최 모씨의 자녀와 전처 등이 보험금을 달라며 교보생명보험(주)를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2006다72734)에서 원고들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고 패소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민사] "주일학교 예배후 셔틀버스 기다리다 상급생이 던진 나뭇가지에 눈 맞아 초등생 실명…교회 책임 60%" 주일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이 예배가 끝나고 교회 옆에서 셔틀버스를 기다리며 놀다가 두살 위 어린이가 던진 나뭇가지에 눈을 맞아 실명한 경우 교회측에 6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4월 24일 눈을 다친 A군과 A군의 부모 등 4명이 H교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2006다80650)에서 H교회의 상고를 기각, "피고는 원고들에게 49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A(사고당시 7세)군은 2003년 11월 2일 교회 예배를 마친 뒤 집까지 데려다 주는 셔틀버 [형사] 검사 비방 '1인 시위' 2년…징역 7월 검찰청사 앞에서 검사를 비방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약 2년간 '1인 시위'를 벌여 온 50대에게 징역 7월의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이현종 판사는 4월 24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모(83 · 무직)씨에게 징역 7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정씨는 1991년경 대구에 있는 호텔 오락실에서 돈을 잃고 업주를 고소했으나, 관련 처벌법규인 '복표발행 · 현상 기타 사행행위단속법'의 벌칙 규정이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실효돼 '혐의없음' 처분되고, 수사경찰관과 담당검사를 직무유기 등으로 진정했으나 이마저 '혐의없음' [헌법] "종부세 세대별 합산 부과 헌법 위반" 세대별로 합산한 부동산 금액을 기준으로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하게 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법 관련조항의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고 법원이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종부세 관련 조항의 위헌 소지를 인정해 법원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 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의환 부장판사)는 4월 17일 서울 강남구에 사는 이 모(74)씨의 신청(2007아1573)을 받아들여 "세대별 합산규정은 혼인과 가족생활을 보호하고 국가로 하여금 이를 보장할 것을 규정한 헌법 36조1항에 위반된 [가사] "습관적 욕설도 이혼사유" 습관적인 욕설도 이혼사유가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가정법원 제1부(재판장 안영길 부장판사)는 4월 18일 A씨(39)가 남편 B씨(42)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등 청구소송 항소심(2007르1587)에서 B씨의 항소를 기각, 1심과 같이 "이혼하고, 피고는 원고에게 위자료 1000만원을 주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또 재산분할 명령과 함께 8세 된 아들의 친권자 및 양육자로 A씨를 지정했다.두 사람은 1999년 1월 16일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결혼 전 A씨의 부모는 B씨가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많은 빚을 지게되자 그 [형사] "재판에 졌다고 아파트 외벽에 '악덕 사채업자' 라고 쓰면 모욕죄" 건물명도소송에서 진 뒤 가집행을 당하게 되자 대상이 된 세대가 들어있는 아파트 외벽에 '○○○는 악덕사채업자'라는 내용의 낙서를 했다면, 모욕죄가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상소심 등의 소송절차를 통해 권리를 주장해야 하며, 정당행위가 아니라는 게 판결 이유다.대법원 제1부(주심 차한성 대법관)는 3월 27일 건물명도소송에서 져 가집행을 당하게 되자 아파트 외벽에 스프레이로 이긴 사람을 모욕하는 글을 쓴 혐의 등으로 기소된 회사원 박 모씨 등 2명에 대한 상고심(2007도9869)에서 박씨 등의 상고를 기각, 각각 벌금 100 [형사] 국가보안법상 탈출죄 엄격 해석 판결 잇따라 대법원이 국가보안법상 탈출죄를 엄격히 해석해 적용범위를 제한하는 판결을 잇따라 내렸다.대법원 전원합의부(주심 박일환 대법관)는 4월 17일 독일에 있을 때 북한을 방문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송두율 교수(63)에 대한 상고심(2004도4899)에서 송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우리 국적을 상실한 이후 독일 국적을 가지고 북한에 들어간 행위는 국가보안법상 탈출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이에따라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이 외국에 거주하다가 그곳을 떠나 [손배] "패션모델 가동연한은 35세" 패션모델의 가동연한은 만 35세가 될 때까지라는 판결이 나왔다.가동연한이란 손해배상액 계산때 이 때까지 패션모델로 활동할 수 있다는 나이로, 이후엔 도시일용노동자로서 수입을 올린다고 보아 배상액을 계산하게 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 17부(재판장 김영혜 부장판사)는 4월 11일 화보사진을 찍다가 바다에 빠져 숨진 패션모델 오 모 양의 부모가 오 양이 소속된 모델관리회사와 잡지사, 사진작가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7가합85145)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들은 각자 원고들에게 1억600여만원을 주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 [형사] 멀쩡한 파일 악성코드 진단…치료비 뜯은 30대 회사원 실형 정상적인 컴퓨터 파일을 악성코드로 진단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유포시켜 치료비 명목으로 모두 9100여만원을 가로 챈 30대 회사원이 징역 1년 3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안성준 판사는 4월 11일 사기성 악성코드 진단 프로그램을 만들어 유포시킨 후 돈을 가로 챈(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신 모(35 · 회사원)씨에게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신씨는 2006년부터 9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정상적인 컴퓨터 파일을 악성코드로 진단하게 하는 악성코드 진단 프로그램 '피시스파이(PCSPY)'를 유포시켜 [형사] "오피스텔 관리비 안낸다고 무조건 단전, 단수하면 업무방해죄" 세대별 전기료 계산이 정확하지 않다며 관리를 내지 않은 입주자에게 충분한 설명과 적법절차를 강구하지 않은 채 무조건 전기와 수돗물 공급을 끊은 오피스텔 관리회사 사장과 관리소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정성균 판사는 4월 10일 오피스텔 입주자가 관리비를 내지 않는다며 전기를 끊고, 단수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A오피스텔 관리회사 대표 최 모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관리소장 이 모씨에게 벌금 3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2007고정4546)정 판사에 따르면, 최씨 등은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A오피스텔에 입주해 건설무역 이전이전이전44144244344444544644744844945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