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행정] 변호사 개업 후 재임용된 현직 부장판사 재직기간 합산청구訴 패소 판사를 그만두고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판사로 재임용된 현직 부장판사가 퇴직 전후의 판사 재직기간을 합산해 달라는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장상균 부장판사)는 4월 9일 A부장판사(51)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재직기간 합산신청 불승인처분 취소청구소송(2008구합47920)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A부장판사는 1985년 3월 판사로 임명되어 근무하다가 1998년 8월 스스로 퇴직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A부장은 그러나 2년 뒤인 2000년 2월 다시 판사로 임명돼 판사로 재직하고 있다.A부장은 공무원연금 [형사] "호텔 출입 차량 번호판 가려주면 자동차관리법 위반" 호텔에 출입하는 손님의 차량 번호판을 가린 호텔 종업원이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벌금 5만원을 선고받았다.이 판결이 확정될 경우 호텔 등 숙박업소의 비슷한 관행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형사 4부(재판장 김필곤 부장판사)는 3월 26일 호텔 주차장에 출입하는 손님들의 차량 번호판을 간판으로 가린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기소된 호텔 종업원 이 모(32)씨에 대한 항소심(2008노4393)에서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5만원을 선고했다.이씨는 2008년 10월 13일 밤 11시5 [파산] "면책 신청하며 아버지 재산 빠트렸어도 불허사유 아니야" 법원에 파산 및 면책을 신청한 채무자가 아버지의 재산을 빠트리고 신고했더라도 아버지 명의로 된 재산이 실질적으로 자신의 재산이 아니라면 허위진술이라고 볼 수 없어 면책을 불허해서는 안된다는 대법원 결정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3월 20일 김 모(47)씨가 낸 면책신청의 재항고심(2009마78)에서 면책불허 결정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김씨는 2008년 5월 대구지법에 파산 및 면책을 신청하면서 신청서에 채무합계 1억5800여만원이라고 기재하고, 자신과 친족의 재산은 [법제] "지방의회 의원이 공무로 해외출장가며 여행업자와 계약…소비자" 지방의회 의원이 공무로 해외출장을 가면서 여행업자와 계약을 맺은 경우 소비자로 보호받을 수 있을까.경상북도의 유권해석 의뢰를 받은 법제처는 4월 8일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에 해당한다"는 법령해석을 내 놓았다.이 해석에 따르면, 지방의회 의원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법제처는 "소비자기본법 등에서 '소비자'에 관한 정의규정을 두는 취지는 물품 등에 대한 소비자의 정보 및 평가능력이 사업자에 비하여 낮아 물품 등의 사용에 관하여 소비자가 불리한 위치에 있게 되므로 이를 시정하기 위하여 소비자의 권익 [형사] 인터넷서 만난 20대 男이 10대 여학생 2명과 심야에 찜질방 입장…찜질방 업주 무죄 20대 후반의 남자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10대의 가출 여학생 2명을 만나 놀다가 이들이 잘 곳이 없다고 하자 찜질방에 함께 들어가 오빠로 행세하며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을 입장시킨 찜질방 업주의 책임은 어떻게 될까.대법원 제1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3월 26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찜질방 주인 김 모(61 · 여)씨에 대한 상고심(2008도12065)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찜질방의 종업원 이 모씨가 청소년들의 오빠로 행세하는 성명불상남을 이 청소년들의 보호자로 오인하여 [민사] 태안 기름유출 사고, 삼성重 책임 56억원으로 제한 [민사] 태안 기름유출 사고, 삼성重 책임 56억원으로 제한 2007년 12월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때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와 충돌한 예인선단 운항사인 삼성중공업의 손해배상책임이 56억여원으로 제한됐다.서울중앙지법 제1파산부(재판장 고영한 파산수석부장판사)는 3월 23일 삼성중공업의 신청을 받아들여 이 사고로 발생한 물적 손해에 대해 선박책임제한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삼성중공업의 고의나 손해발생의 염려가 있음을 인식하면서 무모하게 한 작위 또는 부작위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개시 사유를 설명했다.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이 배상해야 할 [민사] "예금명의자가 차명계좌 예금주" [민사] "예금명의자가 차명계좌 예금주" 남편이 아내의 이름으로 예금한 경우 이 예금의 주인은 누구로 보아야 할까.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차한성 대법관)는 3월 19일 남편 김 모씨가 아내 이 모씨를 대리해 아내 명의로 상호저축은행에 예금했다가 영업정지 상태가 되자 아내 이씨가 예금에 해당하는 보험금을 달라며 예금보험공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08다45828)에서 이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고 패소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예금명의자인 부인을 예금주로 보아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로, 이는 금융실명제를 더욱 엄격히 해석 [보험] "치매환자 혼자 눈 덮힌 요양원 뒷산에 올랐다가 동사했어도 보험금 줘야" 요양원에서 요양하는 치매환자가 영하의 날씨에 눈이 쌓인 요양원 인근의 산에 혼자 올라갔다가 저체온증으로 동사했다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이 환자가 피보험자로 된 상해보험의 면책약관엔 피보험자의 질병, 심신상실 또는 정신질환을 보상하지 아니하는 면책사유로 규정, 치매가 이에 해당되는 지 여부 등이 쟁점이 됐다.서울동부지법 민사 12부(재판장 노만경 부장판사)는 2월 27일 A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채무가 없다"며, 보험가입자인 B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 청구소송(2008가합13348)에서 보험사의 청구를 기각하고, B씨의 [민사] "고속도로에 노루 뛰어나와 사고…도로공사 책임 없어"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를 운행하던 중 갑자기 뛰어든 야생노루를 피하려다가 사고가 난 경우 피해자는 고속도로 관리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대전지법 민사 3부(재판장 김양규 부장판사)는 2월 11일 피해 운전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한 A보험사가 "고속도로에 야생동물의 진입을 막기 위한 시설이 미비하여 1차 사고가 났다"며,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의 항소심(2008나8957)에서 도로공사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고 승소판결한 1심을 취소하고, "피고는 책임이 없다"고 원고 패소판결했다.윤 모씨는 2003년 11월 23 [형사] 1만원권 위조지폐 수백장 만들어 유통시킨 무직자 징역 2년6개월 1만원권 지폐 수백장을 위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무직자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 12부(재판장 이승호 부장판사)는 2월 19일 신권 1만원권 지폐 976장을 불법 위조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로 구속기소된 이 모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하고, 1만원권 위조지폐 956장을 몰수했다.(2008고합540)이씨는 2007년 12월 초순 경기 안양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1만원권 신권화폐를 일정시간 물에 담가두면 화폐의 앞뒷면과 위조방지 홀로그램이 분리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스캐너와 컬 [형사] 90대 아버지 살해한 췌장암 말기 60대 아들 선처 췌장암 말기 환자인 60대 남자가 90대의 아버지를 살해했으나, 정상이 참작돼 징역 4년의 형을 받았다.대구지법 형사 11부(재판장 김성수 부장판사)는 3월 11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65)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2009고합48)약 28년 전 아내와 이혼하고 혼자서 아버지를 부양해 온 A씨는 2008년 11월 췌장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고 90대인 아버지의 부양문제와 자신의 치료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건강이 악화되자 입원을 결심했다.지난 1월 3일 오후 5시경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와 마지막 술자리를 하던 A씨는 "아 [조세]"사업자등록 명의 빌려주고 실제로는 다른 사람이 사업 운영…부가세 체납 무죄" 사업자등록 명의만 빌려 주었을 뿐 실질적으로는 다른 사람이 사업을 운영한 것이라면, 명의자가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았더라도 조세범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대전지법 김상일 판사는 2월 18일 2007 회계연도에 총 11회에 걸쳐 부가가치세 등 2억6794만여원을 체납한 혐의(조세범처벌법 위반)로 기소된 건강식품 도소매업체 대표 서 모(여)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08고단1285)서씨는 대전 동구에 있는 모 건강식품 도소매업체의 사업자로 등록돼 있으나, 실제로는 남편 권 모씨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형사] "입영 피하려 노역장 선택…병역법 위반 아니야"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검찰청에 자진출두해 벌금 납부 대신 노역장을 선택, 병역의무가 면제되는 만 31세가 될 때까지 노역장에 유치되어 있었다고 하더라도 병역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병역법 86조의 '도망'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대법원 제2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2월 26일 병역의무를 기피하기 위해 노역장에 유치돼 도망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기소된 A(32 · 무직)씨에 대한 상고심(2007도9952)에서 A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부산 [형사] "유흥주점 노래방 여종업원이 브래지어만 착용하고 손님 접대…음란행위 아니야" 유흥주점영업 허가를 받은 노래방에서 여종업원이 웃옷을 벗고 브래이지어만 착용했거나 치마를 허벅지가 다 보이도록 걷어 올리고 손님을 접대했더라도 음란행위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2월 26일 종업원이 노래방 룸에서 음란행위를 했다는 혐의(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노래방 업주 이 모(61)씨에 대한 상고심(2006도3119)에서 이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취지로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포항시 북구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 [보험] "경사진 빙판길에 차 세우고 내리다 넘어져 다쳐도 보험금 줘야" 급경사의 빙판길에 자동차를 일시 정차한 후 동승한 아내가 장바구니를 내리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자동차에서 내리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져 다쳤더라도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 경우도 운전자가 든 자동차보험계약에서 정한 자동차를 그 용도에 따라 소유, 사용, 관리하는 동안에 그로 인하여 발생한 보험사고라는 것이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2월 26일 H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채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자동차보험을 든 최 모씨와 최씨의 차를 정차한 후 내리다가 넘어져 다친 최씨의 아버지(6 [형사] "물고기에 번호붙여 경품지급하며 실내낚시터 운영…도박개장 유죄" 실내낚시터에서 수백마리의 물고기에 번호표를 달아 경품을 걸고 영업을 했다면 도박개장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차한성 대법관)는 2월 26일 물고기의 등지느러미에 번호표를 달아 경품을 걸고 영업 한 혐의(도박개장)로 구속기소된 최 모(58 · 무직)씨에 대한 상고심(2008도10582)에서 최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10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최씨는 2007년 2월 16일부터 26일까지 실내낚시터를 운영하면서 '황금잉어, 최고 300만 포인트', '물반 고기반 속의 대박찬스' 등의 광고를 내 [행정] "혼인신고는 호적공무원이 혼인신고서 접수하면 효력발생" A씨는 1981년 3월 남편 B씨와 혼인해 슬하에 자녀 둘을 두었으나, 자신의 채무 문제로 2003년 8월 남편과 이혼했다. 군복무중이던 B씨는 2007년 7월 혈액암이 발생해 치료를 받았으나 병세가 호전되지 않자 2007년 11월 준위로 전역한 뒤 연금으로 생활하면서 치료를 받아오다가 2008년 3월 31일 오후 4시40분쯤 사망했다.B씨의 형은 B씨가 숨지기 몇 시간 전인 3월 31일 오전 10시30분쯤 면사무소 민원봉사담당 공무원에게 A, B 두사람을 대리해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담당 공무원은 다음날인 4월 1일 오전 [형사] "고래 등에 작살 꽂았어도 놓쳤으면 무죄" 밍크고래를 잡으려고 고래의 등에 작살을 꽂았더라도 고래가 도망가는 바람에 잡지 못했다면, 수산업법상 포획에 해당하지 않아 무죄라는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 최주영 부장판사는 2월 13일 밍크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한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기소된 선장 장 모씨 등 2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2008고단2623)장씨 등은 지난해 12월 17일 오전 9시쯤 장씨의 배를 타고 경북 영덕군 앞바다로 나가 동방 35마일 해상에서 약 5m 크기의 밍크고래가 유영 중인 것을 발견하고 선원 이 모씨와 안 모씨가 고래를 향해 작살을 각각 1회씩 던졌 [손배] "2급 장애인 지하철 리프트 타려다 계단으로 추락해 다쳐…지하철역 책임 60%" 지체장애 2급의 장애인이 2007년 8월 23일 오후 1시께 전동휠체어를 탄 채 경사형 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해 부산 금정구의 부산지하철 1호선 역의 지하 2층에 있는 지하철 승강장으로 내려가려다가 계단 아래로 추락해 머리 등을 다쳤다.이 역에 근무하는 직원이 지하 2층 승강장에 있는 리프트를 지하 1층으로 올린 다음 리프트의 승강판을 펴 주었으나, 승강판이 전동휠체어보다 작아 전동휠체어의 탑승에 적합하지 않았고, 리프트에 설치된 안전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산지법 민사 7부(재판장 장준현 부장판사)는 2월 20일 [형사] 피의자로부터 떨어져 앉으라는 요구 거절했다고 변호인 퇴실명령 안돼" 피의자 신문에 변호인 자격으로 참여했다가 검찰 수사관으로부터 퇴실조치 당한 데 반발해 변호인이 낸 준항고가 받아들여졌다. 인천지법 박종국 판사는 최근 최 모 변호사가 인천지검의 한 수사관을 상대로 낸 변호인퇴실명령에 대한 준항고(2008보5)를 받아들여 "퇴실을 명한 처분을 취소한다"고 결정했다.박 판사는 먼저 결정문에서 "형사소송법은 피의자신문과정에서 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은 변호인 등의 신청이 있으면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변호인을 피의자에 대한 신문에 참여하게 하여야 이전이전이전44144244344444544644744844945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