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헌법] 변호사 보수 500만원 줬어도 소송비용 산입은 4만3660원 [헌법] 변호사 보수 500만원 줬어도 소송비용 산입은 4만3660원 A씨는 2005년 7월 21일 김 모씨로부터 뜻밖의 소송을 제기당했다. 주위토지통행권 확인 등 청구소송인데, A씨는 응소하지 않을 수 없었다. 300만원의 착수금을 주고 변호사도 선임했다. 승소할 경우 성공보수 200만원을 더 주기로 약정했다. 이겨 보았자 본전일 수 있는 사안인데 500만원의 변호사 선임료가 들어가게 된 것이다. 법에서 환산한 소가는 43만6600원. 재판결과는 A씨의 승소였다.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2006년 1월 26일 원고 패소 및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는 내용의 판결을 내렸다. A씨는 변호사 보수를 [민사] 법원, 첫 '존엄사 인정' 판결 내려 의식불명의 식물인간 상태에 있어 치료가 계속되더라도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에게 자연스러운 죽음을 맞을 권리를 인정해 줘야 한다는 첫 판결이 나왔다. 이른바 존엄사를 인정한 것으로, 환자가 인공호흡기의 제거를 요구하면 의사는 이를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이다.재판부는 그러나 존엄사를 원하는 환자의 의사가 추정 등으로 확실한 경우에만 치료를 중단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또 가족들의 치료중단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서부지법 민사 12부(재판장 김천수 부장판사)는 11월 28일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변론종결일 현재 8개월간 식물인간 [헌법] "주소, 날인 없는 자필증서 유언 무효 합헌"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에서 유언자가 유언장에 스스로 주소를 쓰고 날인하도록 규정한 민법 1066조 1항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12월 26일 백 모씨가 "할아버지로부터 자필증서에 의한 상속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관련 부분에 대해 낸 헌법소원 사건(2007헌바128)에서 '날인'부분은 재판관 9명 중 8명의 의견으로, '주소의 자서'부분은 합헌 5, 한정위헌 1, 단순위헌 3의 의견으로 합헌결정했다.민법 1066조는 1항에서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은 유언자가 그 전문과 년월일, 주소, [헌법] "미국산 쇠고기 수입 고시 합헌"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 고시는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12월 26일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당과 시민들이 낸 헌법소원 사건(2008헌마419 ∙ 423 ∙ 436)에서 9명의 재판관 중 기각 5명, 각하 3명, 위헌 1명의 의견으로 합헌결정했다. 진보신당이 낸 헌법소원에 대해선 "생명 · 신체의 안전에 관한 기본권은 성질상 자연인에게만 인정되는 것이므로 (정당은) 기본권 행사의 주체가 될 수 없어 청구인능력이 인정되지 아니한다"는 이유로 재판관 전원 [손배] "세입자도 일조 피해 배상받아야" 다가구주택 앞에 새 건물이 들어서 일조가 방해받을 경우 주택 소유자 뿐만 아니라 일조 침해당시 거주하고 있는 세입자도 손해배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첫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배상액의 10%를 세입자의 몫으로 판단했다.이 판결은 일조 침해로 인한 재산적 손해를 세입자에까지 확대한 의미있는 판결로, 법원은 그동안 세입자 등 건물 점유자에게는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만 인정해 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 14부(재판장 임채웅 부장판사)는 12월 17일 서울 성수동에서 다가구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조 모씨 등 6명이 "신축 아파트 때문에 일 [형사] 태안 기름사고 유조선측도 유죄 2007년 12월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일어난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던 홍콩 선적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의 선장과 당직사관인 1등항해사, 유조선 소유자인 허베이 스피리트 선박주식회사에 대해 항소심에서 각각 유죄가 선고됐다. 또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삼성중공업의 해상크레인 선장 김 모(40) 씨에 대해서도 징역 1년6월이 선고되는 등 이번 사고로 기소된 피고인 전원에게 유죄가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 1부(재판장 방승만 부장판사)는 12월 10일 해양오염방지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선박파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허베 [행정] "재산도피 가능성 크지 않으면, 지방세 체납 이유 출국금지 잘못" 고액의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더라도 재산을 해외로 빼돌릴 가능성이 크지 않다면, 출국금지해선 안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이경구 부장판사)는 12월 12일 안병균 전 나산그룹 회장이 "해외로 도피시킬 재산 자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데 지방세를 체납했다는 이유로 출국금지한 것은 잘못"이라며,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출국금지처분 취소청구소송(2008구합29533)에서 "안씨에 대한 출국금지 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판결했다.안씨는 1998년 1월 부도처리된 나산종합건설의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서울시 양천구 [손배] "배드민턴 복식경기중 같은 편 동료 라켓에 맞아 다친 경우 동료 책임 50~40%" 배드민턴 복식경기 도중 같은 편 동료가 휘두른 라켓에 눈 등을 맞아 부상을 당한 경우 이 동료선수가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잇따라 나왔다. 법원은 그러나 피해자에게도 보안경을 착용하지 않는 등 보호조치를 소홀히 한 잘못을 물어 동료선수의 책임을 50~40%로 제한했다. 절반 정도만 책임을 지라는 취지다.수원지법 민사 11부(재판장 정한익 부장판사)는 11월 20일 클럽 동호회에서 배드민턴 복식경기 도중 같은 편 동료의 라켓에 눈과 안경을 맞아 다친 A(46)씨와 가족이 동료 선수(41)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 [손배] "'질병치료 기능있다'고 속여 체형보정 속옷 판매…손해배상해야" 다단계판매업체의 판매원이 사실과 달리 고혈압, 다이어트, 허리디스크, 피부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 처럼 속여 체형보정용 속옷을 팔았다면,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상술의 정도를 넘는 위법성이 있어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11월 27일 안 모(59)씨 등 여성 10명이 "체형보정용 속옷에 질병 치료기능이 있는 것처럼 속여 팔아 손해를 입었다"며 판매원인 강 모(50 · 여)씨와 강씨가 소속된 다단계판매업체 H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2008다5611 [형사] 회원제 골프장 주말부킹권 돈받고 판 골프장 간부,부킹대행사 대표 등 유죄 확정 회원제 골프장의 주말부킹권을 빼돌려 돈을 받고 판 골프장 간부와 부킹대행업체 대표 등에 대한 배임수증재의 유죄판결이 확정됐다.대법원 제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12월 11일 회원제로 운영되는 경기도의 모 골프장주말부킹권을 부킹대행업자들에게 팔아넘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골프장 경영지원부장A(39)씨 등에 대한 상고심(2008도6987)에서 A씨 등의 상고를 기각, A씨에게 징역 1년에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벌금 10억여원을 추징한 원심을 확정했다.또 A씨로부터 부킹권을 받아 돈을 받고 판 B(36)씨 등 부킹대행업체 대표 3명 [형사] "성공보수 3000만원 미리 받은 변호사 정직 3개월 정당" [형사] "성공보수 3000만원 미리 받은 변호사 정직 3개월 정당" 형사사건 의뢰인으로부터 3000만원의 성공보수금을 미리 받은 변호사에 대한 정직 3개월의 징계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변호사는 다른 2건의 사건을 추가로 수임해 이미 처리하고, 당해 사건도 불구속으로 수사를 받고 있어 성공보수의 일부를 받은 것이라고 항변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김용찬 부장판사)는 12월 17일 김 모(62)변호사가 성공보수를 조건부로 미리 받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법무부변호사징계위원회를 상대로 낸 변호사징계처분 취소청구소송(2007구합45323)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 [행정] "불고기집에서 송년회식하며 손님이 노래방 기기 가져다 노래했어도 업주 과징금 부과 정당" 단체손님이 불고기집에서 송년회식을 하며 스스로 노래방 기기를 설치하고 노래를 불렀더라도 불고기집 주인이 이를 막지 않았다면, 불고기집 주인에 대한 과징금 부과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일반음식점에서의 노래방 서비스가 식품위생법 위반이라고 엄격히 해석한 판결이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김용찬 부장판사)는 12월 17일 서울 역삼동에서 G불고기집을 운영하는 박 모(58)씨가 "음식점에 음향반주시설을 갖춘 사실이 없으니 195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취소하라"며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08구합30311)에서 원고 [형사] "간통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고소장 주었다가 경찰서에 와서 돌려받았다면…고소 아니야" 아내가 다른 남자와 함께 모텔에 들어갔다고 112로 신고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고소장을 주었으나, 경찰서에 와서 "배우자 및 상대 남자와 이야기를 해 보고 고소장을 접수할 것인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해 고소장을 돌려받았다면, 고소한 것으로 볼 수 없어 나중에 다시 고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형사소송법 232조 2항은 "고소를 취소한 자는 다시 고소하지 못한다"고 재고소 금지를 규정하고 있으나, 애당초 적법한 고소가 없었던 이상 고소 취소한게 아니므로 재고소 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법원 제3부(주심 [산재] "교육에 참석하려고 상경, 선배 집에서 자다가 담뱃불 화재로 부상…업무상 재해" 지방에 근무하는 근로자가 서울에서 실시되는 교육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 서울에 있는 아는 선배의 집에서 잠을 자다가 불이 나 부상을 입은 경우 업무상 재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김정욱 판사는 12월 11일 이 모씨가 "출장 중 재해임에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비반려처분 취소청구소송(2008구단1385)에서 "이씨에 대한 요양불승인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판결했다.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회사로부터 교육 전날 저녁에 상경하여 숙박한 후 다음 날 교육에 [행정] "승차거부, 불친절 등 수십차례 민원 제기된 택시기사 운행정지 정당" 승차거부와 불친절 등을 이유로 승객들로부터 수십차례 민원이 제기된 택시기사에 대한 운행정지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김종필 부장판사)는 12월 5일 개인택시 운전사 김 모(50)씨가 "무분별한 신고를 근거로 운행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잘못"이라며 서울시 양천구청장을 상대로 낸 운행정지처분 취소청구소송(2008구합35590)에서 원고 패소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공중의 교통에 제공되는 택시운송사업자로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등의 관련 법규를 준수하여야 할 의무가 누구보다 크다고 할 [산재]"회식 2차모임서 실족사…공무상 재해" 전보명령을 받은 공무원이 자신을 위한 송별회식에 참가해 술을 마신 후 바람을 쐬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사한 경우 공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는 회식 중 일어난 사고에 대해 업무 연관성을 인정, 산재로 인정한 판결이어 주목된다.대법원 제1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11월 27일 숨진 공무원의 아내인 이 모(57)씨가 유족보상금 부지급처분을 취소하라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08두13231)에서 이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고 패소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 [형사]"공무원에 3만원어치 점심대접도 뇌물" 재건축조합장이 재건축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청탁하며 구청 담당 공무원에게 장어구이 등 3만원 상당의 점심식사 대접을 한 경우도 뇌물 공여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11월 27일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재건축조합장 김 모(61)씨에 대한 상고심(2006도8779)에서 김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김씨는 2002년 9월 서울 아현동 재건축사업 조합설립 인가가 늦어지자 부동산 중개업자최 모씨와 짜고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만나 "빨리 설립인 [손배] "병 고칠수 있다고 속여 돈 뜯은 무속인 60% 배상하라" 사업에 좋다거나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속여 신도들로부터 돈을 편취한 무속인이 받은 돈의 60%를 물어주게 됐다.법원이 종교행위를 넘어선 기망행위라고 보았기 때문이다.서울서부지법 민사 12부(재판장 김천수 부장판사)는 12월 5일 거짓 종교행위에 속아 많게는 수천만원을 날렸다며 안 모(45)씨 등 13명이 무속인 정 모(43 · 여)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7가합200)에서 "정씨는 안씨 등이 입은 손해의 60%인 모두 1억49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먼저 "굿이나 점, 부적의 처방 [헌법] "영화관람객에 영화진흥 부과금 부과 합헌" 영화관 입장권에 그 가액의 100분의 3을 영화발전기금 재원 마련을 위한 부과금으로 포함시켜 관람객으로부터 징수하고 있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영화진흥법) 25조의2 등 관련 규정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이에 따라 2007년 7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로 예정된 영화상영관 입장권에 대한 부과금의 모금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11월 27일 영화관 운영자 A씨와 관람객 김 모씨가 "영화관 관람객이 부과금을 부담하도록 하고, 영화관 경영자가 이를 징수해 납부하도록 하는 [민사] "등기권리증 확인않고 아파트 매매 중개했다가 사기당해…중개업자 책임 70%" 부동산중개업자가 아파트 매매를 중개하면서 등기권리증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아파트를 사려던 사람이 거액의 사기를 당했다면, 거래를 중개한 매도인과 매수인측 중개업자 모두에게 7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 13부(재판장 이균용 부장판사)는 11월 28일 아파트를 사려다가 소유자를 사칭한 사기범과 공범에게 속아 4억여원을 날린 한 모(54 · 여)씨가 매매를 중개한 부동산중개업자 김 모(53 · 여)씨 등 3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8가합50528)에서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에게 2억840 이전이전이전44144244344444544644744844945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