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피의자로부터 떨어져 앉으라는 요구 거절했다고 변호인 퇴실명령 안돼" 피의자 신문에 변호인 자격으로 참여했다가 검찰 수사관으로부터 퇴실조치 당한 데 반발해 변호인이 낸 준항고가 받아들여졌다. 인천지법 박종국 판사는 최근 최 모 변호사가 인천지검의 한 수사관을 상대로 낸 변호인퇴실명령에 대한 준항고(2008보5)를 받아들여 "퇴실을 명한 처분을 취소한다"고 결정했다.박 판사는 먼저 결정문에서 "형사소송법은 피의자신문과정에서 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은 변호인 등의 신청이 있으면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변호인을 피의자에 대한 신문에 참여하게 하여야 [손배] "골프장서 날아 온 공이 자동차 뒷 유리창에 맞아 다쳐…골프장 배상하라" 골퍼가 친 공이 골프장 밖으로 날아와 운행 중인 승용차 뒷 유리창에 부딪히는 바람에 운전자가 목부위 등을 다친 경우 골프장이 손해 전부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대전지법 민사 2부(재판장 정인숙 부장판사)는 2월 19일 이 모씨가 골프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8나13058)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04만여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이씨는 2007년 8월 28일 오후 2시10분쯤 자신의 투싼 승용차를 몰고 대전 유성구에 있는 현충원 부근에서 동학사 방면으로 진행하던 중 인근의 골프장에서 날아온 [헌법] "중상해 교통사고 보험들어도 처벌" [헌법] "중상해 교통사고 보험들어도 처벌" 종합보험 등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교통사고를 내 중상해를 입힌 운전자까지 형사처벌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4조1항 본문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내려졌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교통사고 가해자가 종합보험 등에 가입하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3조 2항 단서의 예외사유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피해자가 중상해에 이르면 처벌될 수 있다. 이 날부터 관련 조항은 효력을 상실했으며, 법무부와 검찰이 중상해의 범위와 가해자의 처벌 수위 등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헌재는 교통사고 가해자의 구체적인 처벌범위는 피해자가 중상해 즉 [산재] "회사 제공 승용차로 출근하다 사고…업무상 재해" 회사가 출, 퇴근 및 업무용으로 제공한 레토나 승용차를 이용해 출근하다가 사고가 난 경우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월 12일 김 모(41)씨가 산재로 인정해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 취소청구소송의 상고심(2008두17899)에서 김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고 패소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1999년 12월 입사해 사고 당시 영업과장으로 근무하던 김씨는 2006년 1월 2일 회사가 업무 및 출퇴근용으로 제공한 [형사] "성전환자 성폭행…강간죄" 첫 인정 호적상 남자인 성전환자(transsexual)를 강제로 성폭행한 경우도 강간죄가 된다는 첫 판결이 나왔다. 성전환자도 형법 297조가 규정하고 있는 강간죄의 대상인 부녀에 포함된다는 것이다.부산지법 형사 5부(재판장 고종주 부장판사)는 2월 18일 가정집에 침입해 돈을 훔치고 성전환자 P(58)씨를 흉기로 협박해 성폭행한 혐의(주거침입강간 등)로 기소된 신 모(28)씨에게 강간죄를 인정,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2008고합669)대법원은 그러나 1996년 6월 11일 선고한 96도79 [법제] "정가 변경한 스티커 부착해 도서 다시 배포해도 도서정가제 위반 아니야" 법제처는 2월 18일 출판사가 정가를 표시하여 발행한 도서를 수거한 후 정가를 변경한 스티커를 부착하여 다시 배포하는 것은 도서정가제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법령해석했다.법제처는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제22조 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5조 제1항에 따르면, 출판사가 간행물을 발행하거나 정가를 변경하는 경우에는 간행물의 표지에 정가를 표시해야 한다고만 규정하고 있을 뿐, 그 표시방식이나 절차 등에 대해서는 특별한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고 언급하면서, 이 규정에 따르면, 출판사가 이미 발행한 간행물의 정가를 변경하여 표시할 때에는 간행 [형사] 탤런트 이민영씨 파경기사에 악플 단 네티즌 유죄 확정 탤런트 이민영씨의 파경을 다룬 인터넷 기사에 이씨와 이씨의 어머니에 대한 명예훼손성 댓글을 단 네티즌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제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2월 1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 모(40 · 회사원)씨에 대한 상고심(2008도8310)에서 박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인터넷에 게시한 각 댓글의 주요 내용은 이민영 측이 고소취소의 대가로 합의금을 받아내기 위하여 배우자를 고소하였다는 것으로 [민사] 김우중씨 힐튼호텔 펜트하우스 계속 사용할 수 있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72)이 연간 12만원의 임대료만 내고 서울 남대문의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23층의 펜트하우스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서울고법 민사 16부(재판장 강영호 부장판사)는 2월 5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을 운영하는 (주)씨디엘호텔코리아가 이 호텔 23층 펜트하우스 903.04㎡를 비워달라며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상대로 낸 소송(2008나58574)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1심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이 호텔의 원소유자인 대우개발은 1999년 2월 김 전 회장에게 연 임대료 12만원에 23층의 [가사] "부부 공동재산 마련에 들어간 일방 배우자 빚도 재산분할 대상" 부부 일방이 혼인 중 제3자에게 부담한 채무라도 공동재산의 형성에 수반하여 부담한 것이라면, 재산분할 때 청산의 대상이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1월 30일 A(42 · 여)씨가 이혼과 재산분할 등을 청구하며 남편 B(43)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08므2492)에서 남편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고 승소판결한 재산분할 부분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1988년부터 경기도의 한 중소도시에서 보습학원을 경영해 온 A씨는 2002년 4월 B씨와 혼인했다. 결혼 당시 회사원 [민사] "인공호흡기 떼 달라" 항소심도 환자 측 승소 회생이 사실상 불가능한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가 낸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달라는 청구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받아들여졌다.서울고법 민사 9부(재판장 이인복 부장판사)는 2월 10일 식물인간 상태에 있는 환자 김 모(76 · 여)씨가 "인공호흡기를 떼 달라"며, 서울 신촌의 세브란스병원을 운영하는학교법인 연세대학교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08나116869)에서 연세대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판결했다. 1심에선 환자의 가족들도 함께 소송을 냈으나, 김씨의 청구만 받아들여지자 항소심에서는 소를 취하했다. 재 [형사] "북한에서 태어난 중국 국적 탈북자 '북한이탈주민' 아니야" 북한에서 태어나 중국 국적을 취득한 북한 주민이 중국으로 갔다가 캄보디아를 거쳐 우리나라로 입국했으나, 이런 사실을 숨기고 북한이탈주민인 것처럼 속여 정착지원금을 받았다면 형사처벌 대상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의 적용대상인 북한이탈주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33조 1항은 사위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이 법에 의한 보호 및 지원을 받거나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보호 및 지원을 받게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행정] "사실상 이혼상태서 도시개발 구역내 주택 매입했으면 배우자에게 집 있어도 아파트 줘야" 남편과의 혼인관계가 사실상 파탄 난 아내가 도시개발 구역내 주택을 매수한 경우 비록 남편에게 주택이 있더라도 무주택 세대주에 해당, 도시개발에 따른 분양아파트를 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6부(재판장 전성수 부장판사)는 2월 4일 손 모(47 · 여)씨가 "혼인관계가 파탄 나 혼자 살고 있는데도 남편이 집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이주대책 대상자에서 제외한 것은 잘못"이라며, 에스에이치공사를 상대로 낸 국민주택특별공급대상자 부적격처분 취소청구소송(2008구합41588)에서 "이주대책 대상자 부적격결정처분을 취소한다 [형사] 'B양 비디오' 유포 전 음반제작자 실형 인기가수 B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카메라로 찍어 유포한 뒤 미국으로 도주했던 전 음반제작자 김모(46)씨에게 사건 8년여만에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서형주 판사는 2월 4일 명예훼손과 음란물건제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김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2008고단6177)김씨는 1998년 7월 오디션을 통해 알게 된 가수 지망생 B씨와 연인관계로 발전, 여러차례 성관계를 갖기도 했으나, B씨가 가수로 성공한 후 자신을 배신할 것을 우려한 나머지 같은 해 12월 B씨 몰래 캠코더를 이용해 B씨와의 성관계장면을 적나라하게 촬영, [형사] 3년간 세금 1억3900만원 체납한 변호사 벌금형 확정 3년간 억대의 세금을 내지 않은 변호사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제2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1월 30일 정당한 이유없이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조세범처벌법 위반)로 기소된 변호사 윤 모(44)씨에 대한 상고심(2008도9361)에서 윤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47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윤씨는 서초세무서장으로부터 1999년 1기 확정분 부가가치세 610여만원을 2003년 3월 31일까지 내라는 고지서를 받고도 정당한 이유 없이 내지 않는 등 2005년까지 27회에 걸쳐 모두 1억3900여만원을 체납한 혐의로 기소됐 [민사] "시가 1200만원 땅 18억5천만원에 팔았어도 알박기 무죄" 5년 전에 산 시가 1200만원 상당의 대지 40㎡의 수용을 거부하다가 이 땅을 포함해 아파트 건축사업을 추진하는 회사에 시가보다 약 42배 비싼 18억 5000만원에 팔았더라도 이른바 '알박기'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1월 15일 주택건축사업 지구 내의 극히 일부 땅을 비싼 값에 사업시행사에 팔아 넘긴(부당이득) 혐의로 기소된 김 모(46 · 직장노조 부위원장)씨와 이 모(46 · 무직)씨에 대한 상고심(2008도8577)에서 김씨 등의 상고를 받아들여 각각 징역 8월을 [법제] "주민감사청구 각하하더라도 청구인에게 의견진술 기회 줘야" 법제처는 최근 시 · 도지사가 주민의 감사청구에 대해 각하결정을 할 때에도 청구인 대표자에게 증거 제출 및 의견 진술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취지의 유권해석을 내렸다.법제처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얼마전 성주군민들이 제출한 주민감사청구 건에 대하여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각하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청구인 대표자가 각하결정 시 증거 제출 및 의견 진술의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였다는 이유로 재심의를 요청, 경북도가 법제처에 법령해석을 의뢰했다.법제처는 이에 대해 관련 규정에서 주민감사청구의 [형사] "명의빌려 사업하고 세금 안 냈어도 사기죄 아니야" 다른 사람 명의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사업을 하면서 명의자 앞으로 나온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사기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1월 15일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실내인테리어 자영업자 오 모(42)씨에 대한 상고심(2008도9643)에서 오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징역 8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오씨는 2003년 12월 자신이 직접 경영하는 실내인테리어 사무실 직원인 김 모씨에게 '지금 당장 공사를 해야 하는데 인테리어 면허가 있는 [형사] "중개사 등록없이 셀프세차장시설 매매 중개해도 무죄" 철제 기둥과 천막 등으로 만들어져 쉽게 분리 · 철거가 가능한 셀프세차장시설은 토지의 정착물로 볼 수 없어 중개사무소 개설등록을 하지 않고 매매를 중개했다고 해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박일환 대법관)는 1월 15일 중개사무소 개설등록 없이 셀프세차장시설 매매를 중개한 혐의로 기소된 장 모(52)씨에 대한 상고심(2008도9427)에서 장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동부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매매를 중개한) 각 세차장 [교통] "야간에 술취해 차도에 누워있다가 차에 치어 부상…피해자 과실 20%" 야간에 술에 취해 차가 다니는 도로에 쓰러져 누워 있다가 지나가던 차에 치어 다친 경우 피해자도 2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최주영 판사는 1월 16일 정 모(43)씨가 "전방 주시의무 등을 소홀히 해 사고가 났다"며, 가해차량의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7가단427735)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는 원고에게 손해의 80%인 1250만여원만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최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원고가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으나 원고로서도 야간에 술에 취하여 도로에 [민사] '로또 1등 당첨금 공방' 사실혼 부부 송사 2라운드…남편 전부승소 헬스클럽 코치였던 최 모(40)씨는 2001년 4월 여성회원인 김 모(39)씨를 만나 그 해 7월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채 함께 살았다. 생활비는 무속인으로 일하는 김씨의 수입으로 충당했다. 두 사람 사이엔 2년 후 딸이 태어났다. 그러나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불화가 생기면서 두 사람은 2005년 8월 별거에 들어갔다. 최씨는 경기도 양평에서 칼국수집을 하며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다. 한 달에 한 두 번 김씨를 만나러 경기도 용인에 가거나 전화, 편지 등을 주고받기도 했다. 김씨는 용인에서 딸을 키우며 살았다. 최씨는 이전이전이전44144244344444544644744844945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