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승객이 두고 내린 가방, 쇼핑백 가져간 버스기사 해고 정당" 승객이 두고 내린 가방, 쇼핑백을 가져간 버스기사들을 해고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 민사13부(부장판사 김동빈)는 7월 7일 해고된 노선버스 기사 홍 모, 박 모씨가 "해고는 무효임을 확인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2016가합80331)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홍씨는 2016년 6월 3일 오전 0시 30분쯤 본사 영업소에서 보관하던 승객의 가방을 상의 안쪽에 넣어 가지고 나갔다. 이 가방은 승객이 이틀 전 버스에 놓고 내려 당시 이 버스를 운전했던 다른 버스기사가 발견해 버스업체 본사 영업소에 가 [노동] "최종 감원목표 넘겼는데 추가 정리해고…부당해고" 최종 감원목표보다 많이 감원한 상황에서 직원을 또 정리해고한 것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6월 29일 한화투자증권이 "김 모씨 등 7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부당해고라고 판단한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두52194)에서 회사측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정리해고된 양 모씨 등 2명이 피고보조참가했다.한화투자증권은 2012년경 경영상황 악화에 따라 신규채용 축소, 희망퇴직 실시 새 정부 노동정책의 변화와 전망 새 정부 노동정책의 변화와 전망 법무법인 화우는 새 정부 노동정책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과 6월에 두 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개최했다. 새 정부 노동정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던 터라, 참석자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세부적인 질문들을 쏟아냈다. 새 정부의 노동정책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경제정책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이를 위해 새 정부는 일자리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국가일자리위원회(이하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취임 100일 내 대국민보고를 목표로 일자리 노동분야 공약사항들을 하나 하나 실행에 옮기고 있 [노동] "해고자 가입 허용했어도 노조법 위반 아니야" 노동조합이 해고 노동자의 가입을 허용했더라도 노동조합법 위반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6월 29일 해고 노동자 등의 노조가입을 허용했다는 등의 이유로 법외노조 통보를 받았음에도 노조 명칭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김성환(59) '삼성일반노조' 위원장에 대한 상고심(2014도7129)에서 이같이 판시, 김 위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법외노조란 노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노조가 아니라는 의미로, 노조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 김 위원장은 2003년 8월 인천시로부터 '법에 [민사] "1년짜리 강사계약 맺으며 '1년간 학원설립 금지' 경업금지약정…무효" 영어학원이 강사와 계약기간을 1년으로 한 강사계약을 맺으면서 '계약 종료 후 1년간 학원을 설립하지 않는다'는 경업금지약정을 맺었다. 법원은 계약기간 1년과 대비해 볼 때 강사의 부담이 과도하다는 등의 이유로 경업금지약정이 무효라고 판결했다.광주지법 박지원 판사는 6월 1일 광주 광산구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하는 A씨가 "경업금지약정을 위반했으므로 3000만원을 배상하라"며 강사 B씨를 상대로 낸 소송(2016가단517972)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15년 4월과 11월 B씨와 계약기간을 1년으로 한 강사계약을 맺 문재인 정부 첫 대법관 제청 재야 변호사, 여성 법관이 주인공 문재인 정부 첫 대법관 제청 재야 변호사, 여성 법관이 주인공 재야 변호사와 여성 법관이 문재인 정부 첫 대법관 제청의 주인공이 되었다.양승태 대법원장은 6월 16일 이상훈, 박병대 전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조재연(61 · 사법연수원 12기)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와 여성인 박정화(51 · 20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문 대통령이 대법원장의 제청을 수용하면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를 국회에 요청하게 되며,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표결을 통한 국회 동의를 거쳐 대법관으로 임명하게 된다. 조 변호사는 약 10년간 판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지만, 1993년부터 24 [손배] "'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 일반 시민엔 배상책임 없어" 배출가스 조작 파문을 일으킨 아우디폭스바겐을 상대로 시민단체와 일반 시민들이 손해를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배은창 판사는 5월 12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와 김 모씨 등 시민 44명이 "1인당 위자료 30만원씩을 지급하라"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상대로 낸 소송(2015가소507418)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대책위 등은 "아우디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향후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함과 두려움을 안게 됐다"며 1인당 30만원씩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배 판사는 "일 검찰개혁에서 변호사 일자리 창출까지 새 대통령, 새 정부에 바란다 검찰개혁에서 변호사 일자리 창출까지 새 대통령, 새 정부에 바란다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사회 각계의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이 변호사 출신이어 법조인들의 기대가 남다르다는 전언. 리걸타임즈는 변호사들에게 이메일을 돌려 새 대통령, 새 정부에 바라는 법조 발전방안에 대해 들어보았다.변호사들은 검찰개혁과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구성의 다양화, 로스쿨 제도의 개선과 사법시험 존치 주장에서부터 브로커 양성화, 사법접근권의 보장, 변호사 일자리 창출 등 크고 작은 수많은 과제를 제기했다. 법치주의의 발전을 주문하는 일선 변호사들의 제언을 요약해 소개한다. ◇임지영 변호사=변호사 출신 [형사] 업체 비방글 사실확인 없이 퍼나른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진에 벌금형 선고 업체를 비방한 글을 사실확인이나 출처 표시 없이 퍼나른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진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박강민 판사는 4월 14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에게 벌금 300만원, B에게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2016고정3950)인기 게시판형 커뮤니티 포털사이트의 부사장인 A와 전략사업팀장인 B는 '유명 소셜커머스 업체인 C사는 배송 근로자들을 착취하는 비도덕적인 기업'이라는 내용의 제3자의 글을, 출처를 밝히지 않고 사실확인도 없이 자사의 커뮤니티에 [노동]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상실 신고사실 통지받았어도 해고 무효" 고용노동청이 근로자에게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상실 신고사실을 통지했더라도 사용자가 서면으로 해고통지를 한 것으로 볼 수 없어 해고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대구고법 민사1부(재판장 진성철 부장판사)는 4월 5일 자동차부품 열처리 회사에 다니던 A씨가 "해고는 무효"라며 사장 B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6나23299)에서 이같이 판시했다.A씨는 2014년 4월 21일 대구 달서구에 있는 사업장에서 상시근로자 30명을 사용하여 자동차부품 제조(열처리)업을 하고 있는 B씨와 사이에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제품포장과 운반 등의 디자인의 '유사성 · 창작성' 판단기준 제시 디자인보호법은 디자인이라는 감성적 가치를 논리적 · 규범적으로 평가하는 매우 독특하면서도 난해한 법학분야로 알려져 있다.법무법인 광장의 곽부규 변호사가 최근 "전문가를 위한 디자인보호법 이론과 실무"를 발간했다. 곽 변호사에 따르면, 디자인 소송에서의 쟁점은 신규성, 권리범위, 창작비용이성과 자유실시디자인이다. 그 중 신규성과 권리범위는 '유사성'을 판단기준으로, 창작비용이성과 자유실시디자인 역시 '유사성'을 기초로 하면서 '특허의 진보성'에 상당하는 '창작성'을 판단기준으로 삼고 있다. '유사성'과 '창작성 [보험] "변호사가 고용한 '보따리 사무장'이 등기비용 횡령…변호사 보험금 못 받아" 변호사가 이른바 '보따리 사무장'에게 월 500만원씩 받기로 하고 명의를 빌려 주어 등기업무를 하게 했다. 그런데 이 사무장이 토지소유권이전등기 업무를 위임한 고객들로부터 받은 등기비용을 황령해 등기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변호사와 책임보험계약을 맺은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까. 대법원은 변호사가 사무장의 횡령행위를 예견하여 방지할 수 있었음에도 의도적으로 방치하는 과정에서 사무장의 횡령행위를 간과한 것이어 변호사에게 중대한 과실이 있다고 판단, 상법 659조 1항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고 판결했다. 상법 65 [노동] "영업비밀 파일 USB에 저장했어도 누설 없었다면 해고 무효" 회사의 영업비밀이 포함된 자료 파일을 USB 메모리 등 외부저장장치에 다운로드했더라도 영업비밀을 외부에 누설하거나 이로 인해 회사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해고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취업규칙엔 비밀과 기밀을 누설하여 회사에 피해를 입힌 자를 징계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권혁중 부장판사)는 3월 16일 화장품 도소매업체인 (주)토니모리의 전 직원 A씨가 "해고는 무효"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2016가합538955)에서 "A씨에 대한 해고는 무효임을 확인하고, 토니모리는 20 [노동] "피해자 도발로 살해됐더라도 업무상 재해" 시비 끝에 피해자의 도발로 살해됐더라도 업무상 재해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민경아 부장판사)는 2월 23일 포크레인 운전기사에게 살해당한 공사현장 관리자 황 모(사망 당시 37세)씨의 아들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1172)에서 "유족급여와 장의비 부지급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D사의 차장으로 김포시 하수관거 정비 공사현장의 중간관리자로 근무했던 황씨는 현장소장의 지휘를 받아 주로 현장에서 작업진행을 사실상 총괄하고 포크레인 장비기사와 토목 [노동] "단협에 부당해고 '가산보상금' 조항 있어도 정리해고는 예외" 단체협약에 '해고가 무효로 확정되었을 때 미지급 임금에 100%를 가산하여 지급한다'고 가산보상금 지급에 대해 정했더라도 별도의 규정이 없는 한 정리해고가 무효여서 복직한 근로자에게까지 가산보상금을 지급할 것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3월 22일 고 모씨 등 정리해고 무효로 복직한 대림자동차 근로자 5명이 미지급 임금과 가산보상금을 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26532)에서 '가산보상금은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로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대림자 [노동] '기내 소동' 포스코에너지 전 상무 해고무효소 패소 확정 주문한 라면을 제공하지 않는다며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을 때리는 등 '갑(甲)질'을 한 사실이 알려져 사임한 전 포스코에너지 상무가 해고무효소송을 냈으나 패소로 확정됐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3월 9일 A씨가 "해고는 무효"라며 포스코에너지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271059)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포스코에너지를 상대로 1억원의 못 받은 임금을, 대한항공을 상대로 300만원의 위자료 지급을 요구했으나 이들 청구 또한 모두 원심과 마찬가지로 기각됐다.업무상 출장을 이유로 [노동] "철도노조는 산별노조…해고 근로자도 활동 가능" 철도노조는 기업노조가 아니라 산별노조에 해당하므로 해고된 근로자도 조합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파기환송심에서도 인정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1부(재판장 지영난 부장판사)는 2월 16일 노동청의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은 혐의(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로 기소된 이영익(53) 전 전국철도노조 대표에 대한 파기환송심(2016노1623)에서 대법원 판결의 취지에 따라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철도공사는 2011년 5월 철도노조가 해임된 이 모씨와 파면된 홍 모씨를 지부장으로 선출하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에 시정명령 [노동] "정년 도달 기간제근로자도 함부로 근로계약 갱신 거절 불가" 정년 도달한 기간제근로자도 함부로 근로계약 갱신을 거절하면 안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근로자에게 근로계약 갱신에 대한 정당한 기대권이 인정되는 경우, 사용자가 이에 위반하여 부당하게 계약의 갱신을 거절하는 것은 부당해고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효력이 없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대법원 제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월 3일 경북 경주시에 있는 S골프장에서 근무기간 1년의 근로계약을 맺고 매년 계약을 갱신하며 5년째 코스관리팀 사원으로 근무해 온 김 모씨 등 5명이 "계약기간 만료 통보는 부당하다"며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노동] 정규직 전환 피하려 '계약종료-재고용 반복' 제동 계약종료와 재고용을 반복하는 형태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막아 온 대기업의 '꼼수'에 대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대법원 제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월 3일 현대엔지니어링에서 기간제근로자로 일하다가 계약 종료을 통보받은 구 모씨가 "부당해고이므로, 해고된 상태에 있었던 기간 동안의 미지급 임금 59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255910)에서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구씨는 2004년 7월부터 최대 1년 단위로 기간제 근로계약을 맺고 '남강 백곡지 '2016 올해의 변호사'노동 조상욱 변호사 '2016 올해의 변호사'노동 조상욱 변호사 "인사가 만사라고 하잖아요, 이를 법적으로 담보해 기업의 발전에 일조한다는 데 보람을 느낍니다."법무법인 율촌의 조상욱 변호사는 노동 변호사 그중에서도 사용자 측을 대리하는 노동 변호사다. 지난해 4월 별도 팀으로 독립한 노동팀의 부팀장을 맡아 기업의 인사 · 노사 문제를 법의 관점에서 적법하게 운용하고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효성, 우리銀 통상임금 소송 방어조 변호사는 지난해보다 올해 일이 더 많았다고 했다. ㈜효성의 근로자 800여 명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 1심에서 효성을 대리해 전부 승소 판결을 받아내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