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보험] "변호사가 고용한 '보따리 사무장'이 등기비용 횡령…변호사 보험금 못 받아" 변호사가 이른바 '보따리 사무장'에게 월 500만원씩 받기로 하고 명의를 빌려 주어 등기업무를 하게 했다. 그런데 이 사무장이 토지소유권이전등기 업무를 위임한 고객들로부터 받은 등기비용을 황령해 등기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변호사와 책임보험계약을 맺은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까. 대법원은 변호사가 사무장의 횡령행위를 예견하여 방지할 수 있었음에도 의도적으로 방치하는 과정에서 사무장의 횡령행위를 간과한 것이어 변호사에게 중대한 과실이 있다고 판단, 상법 659조 1항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고 판결했다. 상법 65 [노동] "영업비밀 파일 USB에 저장했어도 누설 없었다면 해고 무효" 회사의 영업비밀이 포함된 자료 파일을 USB 메모리 등 외부저장장치에 다운로드했더라도 영업비밀을 외부에 누설하거나 이로 인해 회사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해고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취업규칙엔 비밀과 기밀을 누설하여 회사에 피해를 입힌 자를 징계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권혁중 부장판사)는 3월 16일 화장품 도소매업체인 (주)토니모리의 전 직원 A씨가 "해고는 무효"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2016가합538955)에서 "A씨에 대한 해고는 무효임을 확인하고, 토니모리는 20 [노동] "피해자 도발로 살해됐더라도 업무상 재해" 시비 끝에 피해자의 도발로 살해됐더라도 업무상 재해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민경아 부장판사)는 2월 23일 포크레인 운전기사에게 살해당한 공사현장 관리자 황 모(사망 당시 37세)씨의 아들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1172)에서 "유족급여와 장의비 부지급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D사의 차장으로 김포시 하수관거 정비 공사현장의 중간관리자로 근무했던 황씨는 현장소장의 지휘를 받아 주로 현장에서 작업진행을 사실상 총괄하고 포크레인 장비기사와 토목 [노동] "단협에 부당해고 '가산보상금' 조항 있어도 정리해고는 예외" 단체협약에 '해고가 무효로 확정되었을 때 미지급 임금에 100%를 가산하여 지급한다'고 가산보상금 지급에 대해 정했더라도 별도의 규정이 없는 한 정리해고가 무효여서 복직한 근로자에게까지 가산보상금을 지급할 것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3월 22일 고 모씨 등 정리해고 무효로 복직한 대림자동차 근로자 5명이 미지급 임금과 가산보상금을 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26532)에서 '가산보상금은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로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대림자 [노동] '기내 소동' 포스코에너지 전 상무 해고무효소 패소 확정 주문한 라면을 제공하지 않는다며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을 때리는 등 '갑(甲)질'을 한 사실이 알려져 사임한 전 포스코에너지 상무가 해고무효소송을 냈으나 패소로 확정됐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3월 9일 A씨가 "해고는 무효"라며 포스코에너지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271059)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포스코에너지를 상대로 1억원의 못 받은 임금을, 대한항공을 상대로 300만원의 위자료 지급을 요구했으나 이들 청구 또한 모두 원심과 마찬가지로 기각됐다.업무상 출장을 이유로 [노동] "철도노조는 산별노조…해고 근로자도 활동 가능" 철도노조는 기업노조가 아니라 산별노조에 해당하므로 해고된 근로자도 조합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파기환송심에서도 인정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1부(재판장 지영난 부장판사)는 2월 16일 노동청의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은 혐의(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로 기소된 이영익(53) 전 전국철도노조 대표에 대한 파기환송심(2016노1623)에서 대법원 판결의 취지에 따라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철도공사는 2011년 5월 철도노조가 해임된 이 모씨와 파면된 홍 모씨를 지부장으로 선출하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에 시정명령 [노동] "정년 도달 기간제근로자도 함부로 근로계약 갱신 거절 불가" 정년 도달한 기간제근로자도 함부로 근로계약 갱신을 거절하면 안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근로자에게 근로계약 갱신에 대한 정당한 기대권이 인정되는 경우, 사용자가 이에 위반하여 부당하게 계약의 갱신을 거절하는 것은 부당해고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효력이 없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대법원 제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월 3일 경북 경주시에 있는 S골프장에서 근무기간 1년의 근로계약을 맺고 매년 계약을 갱신하며 5년째 코스관리팀 사원으로 근무해 온 김 모씨 등 5명이 "계약기간 만료 통보는 부당하다"며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노동] 정규직 전환 피하려 '계약종료-재고용 반복' 제동 계약종료와 재고용을 반복하는 형태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막아 온 대기업의 '꼼수'에 대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대법원 제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월 3일 현대엔지니어링에서 기간제근로자로 일하다가 계약 종료을 통보받은 구 모씨가 "부당해고이므로, 해고된 상태에 있었던 기간 동안의 미지급 임금 59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255910)에서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구씨는 2004년 7월부터 최대 1년 단위로 기간제 근로계약을 맺고 '남강 백곡지 '2016 올해의 변호사'노동 조상욱 변호사 '2016 올해의 변호사'노동 조상욱 변호사 "인사가 만사라고 하잖아요, 이를 법적으로 담보해 기업의 발전에 일조한다는 데 보람을 느낍니다."법무법인 율촌의 조상욱 변호사는 노동 변호사 그중에서도 사용자 측을 대리하는 노동 변호사다. 지난해 4월 별도 팀으로 독립한 노동팀의 부팀장을 맡아 기업의 인사 · 노사 문제를 법의 관점에서 적법하게 운용하고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효성, 우리銀 통상임금 소송 방어조 변호사는 지난해보다 올해 일이 더 많았다고 했다. ㈜효성의 근로자 800여 명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 1심에서 효성을 대리해 전부 승소 판결을 받아내 [노동] "업무능력 개선 기회 주지 않고 저성과 이유 해고 무효" 업무능력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 않은 채 저성과만을 이유로 곧바로 근로자를 해고하면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 민사6부(재판장 이균철 부장판사)는 1월 19일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스탭으로 근무하다 해고된 A씨가 르노삼성자동차를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 등 소송(2015가합49630)에서 "A씨에 대한 해고는 무효임을 확인하고, 회사는 해고된 날부터 복직할 때까지 매달 월 499만여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피고 인사위원회에서 2015년 10월 '판매위탁 개인사업자(SCA)에게 SM3 전기차 2대를 소개해주 2016 노동 분야 리그테이블 2016 노동 분야 리그테이블 정부가 예고한 4대 노동입법의 개혁이 불발로 그친 가운데 통상임금 관련 소송도 신건이 큰 폭으로 줄었다는 게 현장의 노동 변호사들의 의견이다. 다만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에서 비롯된 자문업무가 새로이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송무는 성과연봉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017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 또 장기화된 경기불황으로 인한 기업의 구조조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며 향후 이로 인한 분쟁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대선과 함께 정치권의 노동법 개정 시도, 선거정국에서의 노사갈등 증폭, 사업장 [노동]Leading Lawyers 2016 김앤장의 현천욱 변호사가 이 분야를 개척한 노동변호사의 아이콘처럼 불리고 있다. 그는 오랫동안 고용노동부 자문변호사로 활동하고, 노동법개정특별위원회 공익위원으로서 노동법 개정에 기여하였으며, 두 차례에 걸쳐 주한미국상공회의소 HR 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 현 변호사에 이어 김원정, 주완, 김기영 변호사 등이 김앤장 노동팀을 이끌고 있으며, 한국노총 자문변호사를 겸하고 있는 주완 변호사는 노동계와도 말이 통하는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또 태평양의 이욱래, 박영훈, 이정한 변호사, 광장의 이상훈, 세종의 홍세렬, 기영석, 율촌의 2015 노동 분야 리그테이블 2015 노동 분야 리그테이블 지난해에 뒤이은 통상임금 이슈와 함께 기업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다른 어느 분야보다도 분쟁이 많고 변호사들이 바빴던 분야가 노동분야다. 게다가 해고기준의 완화,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근로조건의 불이익 변경,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한 노사정 합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합의내용의 구체성이 부족하고 시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변호사들은 입법과 가이드라인이 마련될 때까지 노사간 논란과 함께 노사관계의 불안정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로펌마다 특별팀을 꾸려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변호 2015 해외 분야 리그테이블 2015 해외 분야 리그테이블 한국 로펌의 해외 관련 업무는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 및 한국 법률시장 개방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더욱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아웃바운드 시장에서의 활약. 블룸버그 집계 결과 한국시장에서 3분기 누적 128건, 102억달러의 자본유출 M&A 거래가 이루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거래건수 28.0%, 거래규모기준 14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미국 루프페이 인수, 롯데그룹의 뉴욕 팰리스호텔 인수, CJ대한통운의 중국 룽칭물류 인수가 대표적인 사례로, 신기술 확보나 글로벌시장 확대를 노린 포석으로 풀 2014 송무 분야 리그테이블 소송사건의 수가 크게 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새로운 유형의 소송이 등장하고 규모도 갈수록 커지는게 송무시장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2014년만 해도 연초에 선고된 삼성가의 상속재산 항소심 판결을 시작으로 흡연피해자들의 담배소송 패소판결에 뒤이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흡연피해소송 제기, 지난해 12월 선고된 통상임금 전원합의체 판결에 이은 후속 송사와 판결 등 수많은 소송이 전문 변호사들의 손을 거쳐 법원에 제기되고 심급을 달리하며 판결이 이어지고 있다.로펌 복수 선임…변호인 교체도또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근로자에 대한 직접 고용 2014 노동 분야 리그테이블 노동 분야는 2013년 12월 선고된 통상임금에 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이의 구체적인 적용을 둘러싼 노사 갈등과 후속 판결이 이어지고, 사내하도급 근로자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는 등 2014년을 가장 뜨거웠던 시기 중 하나로 기록하고 있다. 또 기업경영이 어려워지면서 구조조정과 정리해고, 비정규직 이슈가 노사간 긴장을 부추기고, 산업안전 등의 이슈도 관심사항 중 하나로 주목을 받으면서 노동 변호사들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해를 보내고 있다. 복수노조가 허용됨에 따라 복수노조를 통해서 단체교섭을 적정하게 진행하기 위한 절차 2013 노동 분야 리그테이블 통상임금 소송 앞다퉈 수임 경쟁 2013 노동 분야 리그테이블 통상임금 소송 앞다퉈 수임 경쟁 고용시장이 악화되고 성과주의 도입이 활발한 가운데 통상임금, 구조조정, 비정규직 이슈가 주요 관심사항으로 대두되었다. 열마 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온 통상임금 소송과 관련, 로펌마다 전담팀을 꾸려 대응논리 개발 및 사건처리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와 함께 하청근로자들이 위장도급 또는 불법파견을 이유로 원청업체와 직접 근로자 관계가 있음을 주장하는 근로자지위확인소송, 60세 정년을 법적으로 의무화하는 입법,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한 입법 등과 관련, 기업의 자체 점검에 따른 자문수요 등이 늘어나고 있다. 또 개인정보보호 [노동] "만 60세 택시기사 정년 자동연장 대신 퇴직 처리 정당" 만 60세가 된 택시기사를 단체협약에서 정한 '성실근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단협에 따라 정년 자동연장 대신 퇴직 처리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윤성원 부장판사)는 1월 12일 A택시회사가 "택시기사 정 모씨에 대한 퇴직 처리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6누65277)에서 "정씨에 대한 퇴직 처리는 정당하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정씨가 피고보조참가했다.A사는 2015년 3월 택시기사 정씨가 만 60세 [노동] "요금 2400원 미납 버스기사 해고 정당" 버스요금 2400원을 빠뜨리고 납입해 해고당한 전북의 한 버스회사 기사가 1심에서 복직 판결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선 패소했다. 운송수입금이 핵심 수입원인 버스회사의 특성을 감안한 판결로 풀이된다.광주고법 전주민사1부(재판장 함상훈 부장판사)는 1월 12일 버스기사 A씨가 "해고는 무효임을 확인하고, 미지급 임금을 지급하라"며 (유)호남고속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5나102250)에서 1심을 깨고,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14년 1월 3일 우석대에서 서울남부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운행하면서 4명의 승객으로부터 현금 [노동] "출근 안 한다고 숙소에 있는 외국인근로자 고용변동 신고…부당해고" 숙소에 머무르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근무태도 불량과 무단이탈을 이유로 고용노동지청에 고용변동을 신고했다. 법원은 그러나 이는 해고에 해당하고, 서면통지가 없었으므로 부당해고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사용자가 고용변동을 신고한 외국인근로자는 관할 고용센터에 사업장변경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출국 조치를 당하게 된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장순욱 부장판사)는 12월 22일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씨가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기각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1950)에서 "재 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