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정년퇴직 날짜 · 사유 사전통보 안 해도 무방" 정년퇴직 날짜와 사유를 미리 통보하지 않았더라도 근로기준법 위반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차행전 부장판사)는 7월 31일 코레일네트웍스(주) 응봉역 역무원으로 일하다 정년퇴직한 A씨가 "일자와 사유에 관하여 통보를 받지 못한 정년퇴직은 절차상 위법이 있고, 정년퇴직 후 촉탁직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것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5구합4020)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코레일네트웍스가 피고보조참가했다.재판부는 "정년퇴직은 법률상 당연히 발생한 퇴직의 [노동] "2년 넘게 국민은행 임원 전속 운전기사로 파견근무…은행이 고용 의사표시 하라" 현대자동차와 한국GM의 사내협력업체 근로자들에 이어 2년 넘게 국민은행 임원 전속 운전기사로 근무한 용역업체 근로자들이 국민은행 직원으로 인정받게 됐다. 법원은 특히 동종 또는 유사한 업무를 수행한 국민은행 무기계약직 운전기사에게 적용되는 임금 조건을 기준으로 고용의무가 발생하는 2년 초과 시점 이후 받았을 임금 상당액에서 용역업체로부터 수령한 임금 등을 공제한 나머지를 손해배상으로 지급하라고 손해배상까지 명했다.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에 따르면, 파견근로자가 일한 기간이 2년을 넘으면 파견받은 회사는 해당 근로자를 [노동] "조선호텔, 외부 도급 전환 거부 직원 해고 부당" 조선호텔이 호텔의 객실정비나 기물세척, 미화, 린넨, 운전 등 5대 부문을 외부 도급으로 전환하는 결정을 거부한 직원들을 해고했다가 부당해고라는 판결을 받았다. 단순한 인건비 절감 또는 노무관리의 편의를 위하여 단행된 것으로 보일 뿐이어서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에 따른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판결 이유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5월 28일 조선호텔에 입사해 객실팀, 식음팀 등에서 근무하다가 도급업체로의 고용승계나 전환배치를 거부해 해고된 김 모씨 등 8명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2두25 리걸타임즈 2015년 6월호 목차 법조 이 사람!중동에서 '크고 선한 꿈' 키우는 김현종 변호사 ZOOM IN■ 개정 상가임대차보호법 시행 ■ "상가임대차 표준계약서 활용하세요"■ 론스타 이어 두번째 ISD 제기 ■ 조현아 전 부사장, 집행유예 석방 ■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3대 이슈는… CLOSE UP■ 양창수 전 대법관의 '바람직한 법관상'■ 총리 후보자 낸 사시 첫 300명 세대 로스쿨영남대 로스쿨, 변시 합격률 전국 1위 포커스중동에서의 건설프로젝트 수행시 유의사항세금과 법추신수 선수는 어느 나라에 세금을 내야 할까LAW & MONEYPEF와 IPO 구조조정으로 위기극복하고, 경력변호사 영입해 톡톡한 재미 구조조정으로 위기극복하고, 경력변호사 영입해 톡톡한 재미 미 100대 로펌의 매출 증가 또는 감소에는 물론 각 로펌마다 특별한 사정이 있었다. 아직 경기가 썩 좋지 않다는 한국 로펌들에게도 시사하는 점이 적지 않아 아메리칸 로이어가 '2014 100대 로펌' 특집에서 분석한 주요 사례를 소개한다.지난해 변호사 1명당 매출(RPL)이 23% 증가한 Jenner & Block의 경우 전체 변호사가 7.6% 줄어든 것도 RPL이 크게 증가한 이유 중 하나지만, 점화스위치 문제로 조사를 받은 GM을 대리한 것이 매출 증가에 효자 노릇을 했다. 2014년 3월 GM은 Jenner & Block [노동] "법인카드 13만원 사적으로 썼다고 해고 부당" 호텔 마케팅팀 매니저가 법인카드를 13만원 가량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이를 이유로 해고할 수 있을까. 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차행전 부장판사)는 4월 23일 (주)호텔롯데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쓴 여성 간부 A씨에 대한 해고가 부당하다고 한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2013구합63087)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A씨에 대한 해고는 너무 가혹해 부당하다는 것이다.롯데호텔은 2013년 5월 제휴마케팅팀 프로모션 매니저로 근무하던 A씨에 대하여 법인카드 부정사용 등을 징계사유로 삼아 징계해고했다. 이에 A씨 [노동] "경영상 해고 위로금 받은 뒤 복직됐어도 위로금 반환 안 해도 돼" '경영상 해고 위로금'을 받고 해고된 뒤 다시 복직했더라도 이미 받은 위로금을 회사에 반납할 필요가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정창근 부장판사)는 3월 19일 (주)KEC가 "이미 지급받은 위로금을 돌려달라"며 직원 이 모씨 등 75명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2013가합17822)에서 해고시 법률상 해고가 제한되는 육아휴직기간 중이었던 사실이 발견돼 해고를 취소한 김 모씨를 제외한 나머지 피고들에 대한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반도체 부품을 제조 · 생산하는 회사인 KEC는 2008년경부 [노동] "운행 중 다른 기사와 승강이 벌인 버스기사 해고 정당" 운행 중 다른 버스 기사와 몸싸움을 하며 승강이를 벌인 버스 기사에 대한 해고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2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3월 4일 D운수 시내버스 운전기사 A씨가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소송의 항소심(2014나2025632)에서 "해고가 무효"라고 판시한 1심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13년 9월 23일 노선운행 중 H운수 버스 기사인 B씨가 운전하는 버스를 무리하게 추월하면서 이를 항의하는 B씨에게 욕설을 해 시비가 붙어 두 사람 모두 차량을 세워놓고 서로 승강이를 새 대법관에 박상옥 전 검사장 제청 새 대법관에 박상옥 전 검사장 제청 양승태 대법원장은 다음달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신영철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박상옥(58 · 사법연수원 11기)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을 임명제청했다. 이에 따라 박 후보자가 국회 임명동의를 거쳐 새 대법관으로 임명되면 안대희 전 대법관이 지난 2012년 7월 퇴임한 이후 검찰 출신 대법관이 탄생하게 된다.대법원은 "박상옥 후보자는 대법관에게 필요한 자질을 모두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검사, 변호사, 국책연구기관장을 거치면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넓은 안목을 바탕으로 대법원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아우르며 최고법원으로서 본연의 헌 [노동] "안전교육 받다가 자리배치 놓고 시비 일어 상호 폭행…해고 무효" 회사 공장 안 교육실에서 안전교육을 받다가 시비가 일어 동료들 사이에 멱살을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이 있었다고 해도 이를 이유로 해고한 것은 지나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재판장 마용주 부장판사)는 1월 16일 사내 교육 중 동료를 때려 징계면직 처분을 받은 대림산업 직원 A, B씨가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청구소송(2014가합22937)에서 "원고들에 대한 해고는 무효임을 확인하고, 피고는 원고들에게 원고들을 복직시키는 날까지 급여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2013년 12월 대림산업이 전북 전 [노동] "정규직 전환 근로기간 2년 계산시 단시간 근로는 제외해야" 2년 넘게 근무한 기간제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한 노동법 적용과 관련, 2년의 근로기간 계산에서 단시간 근로기간은 제외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1월 27일 한국마사회에서 2년 이상 근무한 A(32 · 여)씨가 "해고는 무효"라며 한국마사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3다2672)에서 A씨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4조는 1항에서 '사용자는 2년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기간제 근로계약의 반 사내변호사 선정 인기 '톱 10'은… 사내변호사 선정 인기 '톱 10'은… 2년여 전 가장 먼저 서울사무소를 개설한 외국 로펌 중 한 곳인 Ropes & Gray가 얼마 전 강효영 영국변호사를 영입, 서울사무소에서 근무를 시작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강 변호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율촌에서도 근무한 한국통으로, 최근까지 Linklaters 서울사무소에서 활약한 M&A와 구조조정,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의 전문가. Ropes & Gray는 1년 전에도 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 홍콩사무소에서 M&A 관련 일을 많이 하던 이재우 미국변호사를 스카웃, 서울사무소 개설 [노동] "사유 기재 없는 이메일 해고 통보 무효" "출근은 이번 주까지 하고, 업무 인수인계는 다음 주까지 마무리해 달라."회사의 대표이사가 직원에게 해고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이런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경우 해고로 볼 수 있을까. 또 유효한 해고일까.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정창근 부장판사)는 11월 13일 패션의류 제조 · 판매회사인 B사에서 약 1년간 근무한 후 위와같은 내용의 이메일 통보를 받은 박 모(40 · 여)씨가 B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소송(2014가합530100)에서 "해고는 무효이고, 피고는 원고를 복직시키는 날 또는 근로계약 만료일 중 [노동] "계약직 기간제 근로자 함부로 해고 불가" 계약기간 2년의 기간제 근로자라도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만료를 이유로 함부로 해고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정당한 인사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대권이 인정된다는 취지여서 주목된다.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민중기 부장판사)는 11월 6일 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이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의 항소심(2013누53679)에서 "해고는 부당하다"고 판시, 1심판결을 취소하고, 근로자의 재심신청을 받아들인 중노위의 결정을 취소해 달라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장 모씨는 실업자의 사 김동욱 변호사는 누구…노동법 강사로 이름 날려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노동법에 관심이 많았던 김동욱 변호사는 연수원 수료 후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변호사생활을 시작했다. 처음 1년은 조사업무. 이어 3년간 근로자 등이 제기한 중노위 재심판정에 대한 취소소송을 총괄했다. 해고 등 개별적 노사관계를 다루는 사건이 대부분이었지만 근로자에 대한 해고가 쟁의행위 등과 연관되어 문제되는 경우가 많아 집단적 노사관계 등 노사 관련 분쟁 전반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또 중노위 시절 중노위 · 지노위 공익위원들을 상대로 노동판례 등에 대한 강의를 담당하고, 지자체 직원과 노동 전문 김동욱 변호사 노동 전문 김동욱 변호사 "노사간의 대립을 병리적 현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병리적인 게 아니라 어찌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 자세로 HR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봐요."법무법인 세종의 인사노무팀에서 활약하는 김동욱 변호사는 매우 다양한 경력으로 유명하다. 사법연수원을 마친 후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변호사생활을 시작, 중노위 근무를 포함 고용노동부 사무관과 서기관으로 7년 넘게 근무한 후 지난 5월 로펌의 변호사가 되었다. 고용노동부 출신 첫 로펌 변호사인 그는 세종에서 노동 사건의 자문과 송무는 물론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컨설팅 업무에 시간을 많이 내고 [노동] "회사 지시 어기고 기아차 판매한 현대차 영업사원 해고 정당" 현대차 영업사원이 회사 지시를 어기고 기아차 차량 등을 팔았다가 해고되었다. 이 사원이 법원에 소송을 내 1심에선 징계가 너무 가혹하다는 승소판결을 받았으나, 항소심 법원은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서울고법 행정6부(재판장 윤성근 부장판사)는 9월 3일 현대자동차 직영 판매점 영업사원 박 모씨가 해고가 부당하다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3누29034)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1심을 취소하고, 박씨의 청구를 기각했다.박씨는 2008~2010년 자신의 친척 등을 경쟁사 영업사원에게 소개하여 기아차 차량 8 [노동] "희망퇴직 합의권 남용하면 합의없이 희망퇴직 실시 가능" 노사간에 단체협약의 하나로 체결된 고용협약에 희망퇴직을 시행할 경우 사전에 노조와 합의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더라도 노조가 합의권을 남용하거나 스스로 합의권 행사를 포기하면 사측이 노조와의 합의없이 희망퇴직을 실시할 수 있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조영철 부장판사)는 6월 12일 전국금융산업노조 한국씨티은행지부가 희망퇴직 금지 등을 요구하며 (주)한국씨티은행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2014카합80428)을 모두 기각했다.재판부는 먼저 "(한국씨티은행 노조가 소속된 전국금융산업 노조와 한국씨티은행을 대표 아메리칸로이어 4.17억$에 팔린다 아메리칸로이어 4.17억$에 팔린다 미국의 유명한 법률매체인 The American Laywer를 발행하는 ALM Media가 Wasserstein & Company가 주축인 컨소시엄에 다시 팔린다. Wasserstein & Co.가 7년 전인 2007년 6억 3000만 달러에 팔았다가 다시 사가는 것으로,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인수가격은 7년 전 매각대금에서 약 34% 내려간 4억 1700만 달러로 알려졌다.현재의 소유자는 Apax Partners와 the Royal Bank of Scotland. 시장이 좋았던 7년 전 ALM은 상당한 가격을 받고 Apax의 [노동] "대졸자가 고졸로 속여 환경미화원 취업했어도 해고 불가" 대졸자가 고졸로 학력을 속이고 청소용역업체의 운전기사에 이어 환경미화원으로 취업했더라도 해고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반정우 부장판사)는 5월 22일 충남 홍성에 있는 청소용역업체 H사가 "해고가 정당하다"며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 취소청구소송(2013구합59583)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홍성군으로부터 청소용역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H사는 2013년 1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2008년에 입사한 장 모씨가 대졸인데도 고졸이라고 속여 학력을 은폐하고, 입사할 때 회사 직원 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