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통 법관' 출신 이동원 대법관 후보자의 사법관 '정통 법관' 출신 이동원 대법관 후보자의 사법관 "저의 법정을 찾아온 모든 이들이 하고 싶었던 말을 가슴에만 담아 둔 채 떠나는 일이 없도록 매일매일 최선을 다했습니다."올 초 제주지법원장에 임명되었다가 대법관에 제청된 이동원 대법관 후보자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재판'을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7월 25일 진행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가 하고자 한 재판은 엄숙하고 권위적인 재판, 추상적인 이념이나 어려운 법리를 선언하는 재판이 아니라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재판, 모든 사람들이 한 집안의 소중한 부모나 아들딸임을 명심하고 이들을 정중히 대하고 귀하게 여기는 재판 판례 변경, 법 개정 이끌어낸 노동법 변호사 30년 판례 변경, 법 개정 이끌어낸 노동법 변호사 30년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는 30년 넘게 노동법 변호사로 활동하며 새로운 주장을 펼쳐 법을 바꾼다든가 대법원 판례 변경을 이끌어 내는 등 수많은 노동사건에서 활약했다.전국병원노조연맹 설립 인정 소송이 대표적인 사례로, 이 소송을 통해 연맹 단위의 복수 노조를 인정할 수 있게 되었고, 그가 대리한 서울대병원 법정수당 청구소송은 서울지방법원에 노동전담부가 설치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캐디노조 설립 신고 행정소송도 그가 수행한 사건 중 하나. 이 소송에선 특수고용노동자 캐디들도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냈다.내정 취소도 해고또 [행정] "치매 노인 머리카락, 귀 잡아당긴 요양보호사 해고 적법" 노인전문요양원에 입소한 치매 노인의 머리카락과 귀를 잡아당긴 요양보호사를 해고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7월 12일 노인전문요양원을 운영하는 G사회복지법인이 "요양보호사인 김 모씨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65480)에서 "중노위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김씨가 피고보조참가했다.G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던 김씨는 2015년 9월 25일 입 [노동] "유급휴가 3개월 후로 퇴사일자 합의해 사직서 제출 후 철회 불가" 직장 동료 등과의 불화 끝에 회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퇴사하되 퇴사 전 3개월간 유급휴가를 쓰기로 하고 퇴사일자를 3개월 후로 정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경우 퇴사일을 24일 앞두고 사직서를 철회할 수 있을까. 법원은 사직서 제출로 회사와의 사이에 근로관계를 종료하기로 한 합의가 이미 성립되었다며 회사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직서를 철회하더라도 효력이 없다고 판결했다.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김우진 부장판사)는 6월 7일 정보분석업체인 닐슨컴퍼니코리아에 다니다가 사직한 김 모씨가 "나와 회사와의 근로관계는 합의해지에 의해 종료되었 [노동] "부하 여직원과 사내연애 · 혼전임신 이유 해고 무효" 부하 여직원과 사내연애를 하고 이 여직원이 혼전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한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내밀한 자유영역에 속하는 것일 뿐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이유다.울산지법 민사11부(재판장 장래아 부장판사)는 6월 27일 사내연애를 해 혼전임신을 시켰다는 등의 이유로 해고된 A씨가 "해고는 무효"라며 Y축산업협동조합을 상대로 낸 소송(2015가합25167)에서 이같이 판시, "해고는 무효이고, 해고일부터 복직할 때까지 매월 67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1995년에 Y축협에 입사한 A씨는 입사 23년 [민사] "OLED 기술 다루던 삼성디스플레이 전 직원 중국 경쟁업체 전직 불가" 수원지법 민사31부(재판장 김재영 부장판사)는 7월 3일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경쟁업체로 이직한 전 직원 허 모씨를 상대로 낸 전직금지가처분 신청(2018카합10106)을 받아들여, "허씨는 2019년 8월 15일까지, 2년간 경쟁업체와 그 영업소, 지점, 연구소, 사업장 또는 그 계열사에 고용되어 근무하거나, 자문제공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 회사가 수행하는 유기발광 다이오드 방식 디스플레이(OLED)의 연구, 개발 업무에 종사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결정했다. 또 허씨가 이 명령을 위반한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에게 위반행위 1 [노동] "부당한 계약갱신 거절로 일하지 못한 기간도 정규직 전환 근로기간 2년에 포함" 기간제근로자가 은행의 부당한 갱신거절로 일하지 못하다가 소송을 내 이겨 복직했다. 이 경우 갱신거절로 근로를 제공하지 못한 기간도 근로한 기간으로 보아야하므로 이 기간을 포함 2년을 초과해 근무했다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6월 19일 황씨가 하나은행(변경 전 한국외환은행)을 상대로 낸 헤고무효 확인소송의 상고심(2013다85523)에서 이같이 판시, "해고는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기간제법) 4 [노동] "대기처분 후 6개월 무보직 자동해임…해임과 별도로 대기처분 무효 확인소송 가능" 언론사 편집국장이 대기처분을 받은 후 6개월 동안 보직을 받지 못해 회사 규정에 따라 자동해임되었다. 이 경우 해임과 별도로 대기처분의 무효를 다투는 소송을 낼 수 있을까.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5월 30일 이정호 전 부산일보 편집국장이 회사를 상대로 낸 대기처분 무효확인소송의 상고심(2014다9632)에서 "대기처분의 무효 확인을 구할 법률상 이익이 있다"고 판시, "대기처분은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이 전 편집국장은 2011년 11월 18일자 신문 1면에 '부산일보 노조, 정 [노동] "학습지 교사도 노동조합법상 근로자" [노동] "학습지 교사도 노동조합법상 근로자" 학습지 교사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는 해당하지 않으나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에는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학습지 교사들에게도 단체행동권 등 노동3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다.대법원 제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6월 15일 전국학습지산업노조와 이 노조 노조원인 유 모씨 등 재능교육 학습지 교사 9명이 "노조 활동을 이유로 위탁계약을 해지한 것은 부당해고이자 부당노동행위"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4두12598, 12604)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위탁계약 해지는 부당노동 [노동] "산재 요양 중인 '쿠팡맨'에 근로계약 종료 통보…부당해고" 쿠팡이 산업재해를 입어 요양 중인 택배 배송기사( '쿠팡맨')에게 근로계약 종료를 통보한 것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5월 31일 쿠팡이 "택배 배송기사 이 모씨에 대한 근로계약 종료 통보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를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83799)에서 쿠팡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씨가 피고보조참가했다.이씨는 2016년 9월 3일 오후 3시쯤 부산에서 택배 배송업무를 하던 중 배송차량 화물칸에서 20kg가량의 배송 [조세] "해고무효소송 화해금에 과세 불가" 해고 처분에 반발해 회사를 상대로 해고무효소송을 낸 근로자가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에 따라 회사로부터 받은 화해금에 대해선 세금을 물릴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소득세법상 과세대상인 '사례금'이 아니라 분쟁해결금에 해당한다는 이유다.서울고법 민사29부(재판장 강민구 부장판사)는 5월 10일 한국퀄컴이 "해고 근로자 A씨에게 지급한 화해금 중 1억 1000만원은 소득세법에 따라 원천징수하여 공제한 것이고, 나머지 3억 9000만원은 A씨에게 지급했으므로 강제집행은 불허되어야 한다"며 A씨를 상대로 낸 청구이의소송의 항소심 "양승태 사법부, 청와대에 우호적 판결 조율" "양승태 사법부, 청와대에 우호적 판결 조율"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그동안 사법부는 VIP(박근혜 당시 대통령)와 BH(청와대)의 원활한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권한과 재량 범위 내에서 최대한 협조해왔다"는 내용이 담긴 내부 문건을 작성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문건에는 국가적, 사회적 파급력이 큰 사건이나 민감한 정치적 사건 등에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물밑에서 예측불허의 돌출 판결이 선고되지 않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는 심각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어 큰 파장이 예상된다.사법행정권 남용의혹 관련 특별조사단(단장 안철상 법원행정 "허위 고소, 항고 남용하면 처벌된다" "허위 고소, 항고 남용하면 처벌된다" 여성산악회원과 술을 마시면서 엉덩이를 만져 강제추행죄로 유죄 확정판결까지 받은 A는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3명에 대하여 2017년 6월 서울남부, 서울서부, 서울동부 등 3개의 검찰청에 위증죄로 분산 고소했으나 '혐의없음' 처분을 받자 모두 항고했다. 서울고검은 위 항고사건을 모두 종합 분석한 후 무고혐의를 확인, 각 처분청에 재기수사를 명령했다.B(79)는 2001년 10월 학교 선생님인 전처 C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과도칼로 C의 얼굴을 수회 베 형사처벌을 받았다. 또 2013년 11월 또 다시 C가 근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 ⑰스톡옵션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 ⑰스톡옵션 스톡옵션(stock option)의 한국 법률상의 용어는 '주식매수선택권'이다. 옵션이나 선택권이라는 표현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회사로부터 주식을 매수하거나 또는 매수하지 않을 권리를 말한다. 회사가 임직원 등에게 미리 정한 가격으로 회사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면 그러한 권리를 부여받은 자가 자기의 뜻에 따라 옵션(선택권)을 행사하여 회사로부터 주식을 사올 수도 있고 그럴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면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러한 제도를 일컬어 스톡옵션 제도라고 한다. 스톡옵션 제도는 이미 [행정] "인쇄기 고장 나 부득이 외주 생산…'중증장애인생산품 시설 지정' 취소 잘못" 인쇄기가 고장 나 어쩔 수 없이 외주 생산을 한 장애인업체에 대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을 취소한 것은 잘못이라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A장애인복지회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 취소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심판 청구를 받아들여 이를 취소했다고 4월 24일 밝혔다.A장애인복지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쇄물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업체로 지정받아 사업을 하던 중 인쇄기 설비 고장으로 인쇄물을 직접 생산할 수 없게 되자 2 [노동] "부사장의 '일 그만했으면 좋겠다' 구두 통보…해고 무효" 업무 실수를 한 부하 직원에게 부사장이 "일을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구두로 해고를 통보했다. 법원은 위법 · 무효라고 판결했다. 근로기준법 27조에 따르면, 사용자가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해고사유와 해고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하여야 한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3월 29일 의류를 생산 · 판매하는 M사가 "최 모씨에 대한 해고를 무효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73662)에서 이같이 판시, M사의 청구를 기각했다.2016년 10월 31일 M사에 입사 [노동] 정년 퇴직일은? '정년 도래일' vs '그 해 말일' 취업규칙의 정년 조항을 '정년이 되었을 경우 그 해의 말일에 퇴직한다'는 의미로 해석 · 적용해 왔다면 정년의 나이가 도래하는 날에 근로자를 정년 퇴직시킨 것은 부당해고에 해당하여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근로자에게 불리한 취업규칙의 변경에 해당, 노조 등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받지 않아 무효라는 것이다.서울고법 민사38부(재판장 박영재 부장판사)는 2월 20일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A사에 다니다가 정년인 만 57세가 되던 날 퇴직 처리된 구 모씨 등 3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소송의 항소심(2017나2041895 [노동] '정규직' 구인공고 보고 입사한 아파트 관리소장 1년 만에 근로계약 종료 무효 '정규직'으로 기재된 구인공고를 보고 입사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에게 1년 만에 근로계약 종료를 통보한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유진현 부장판사)는 3월 29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J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전 관리사무소장 정 모씨에 대한 근로계약 종료 통보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78735)에서 입주자대표회의의 청구를 기각했다.정씨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구인구직 인터넷 사이트에서 J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정규직 채용 공고를 "2017 변협 인권보고서" 주요 내용 "2017 변협 인권보고서" 주요 내용 대한변협이 지난 한해 국내의 인권상황을 검토 · 평가한 "2017 인권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특히 2017년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이어 새 정부가 탄생한 의미 있는 해로, 이후 전개되고 있는 적폐청산 결과 인권신장 측면에서도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변협 인권보고서는 그러나 "2017년의 각 부문별 인권상황을 살펴보면 어떤 부문에서는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던 부문도 있지만 과거 10여년과 비교하여 별반 달라진 것이 없는 부문도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변협 인권보고서는 1988년 처음 발간되어 올해로 서른두 번째로, [노동] "노조원들에게 불리한 노조위원장 독단적 단체협약 변경 합의 무효" 노조위원장이 노조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독단적으로 회사 대표와 만나 노조원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내용으로 단체협약을 변경하기로 한 합의는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15부(재판장 김우진 부장판사)는 2월 2일 경기도 안양에 있는 T택시회사의 노조가 단체협약 변경 합의는 무효라며 T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7나2056002)에서 T사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와 피고 사이의 2013. 12. 10.자 단체협약 변경 합의 중 1항은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판결했다. 법무법인 시민이 1심부터 원고 측을 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