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로펌업계의 저평가주' 법무법인 한결 '로펌업계의 저평가주' 법무법인 한결 증권시장에 가 보면 원래의 기업가치보다 주가가 낮은 이른바 저평가된 주식이 적지 않다. 이런 주식을 잘 찾아내 투자하면 상당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하는데, 로펌업계에도 그런 로펌이 꽤 있다. 최근 무서운 기세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법무법인 한결도 실제의 경쟁력보다 외부에 덜 알려진 일종의 저평가된 로펌 중 한 곳이다. 무엇보다도 실적이 한결의 경쟁력을 잘 말해준다. 안전행정부는 얼마 전 외형 매출액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공직자가 퇴직 후 재취업할 때 심사를 받아야 하는 로펌 명단 19곳을 새로 발표했다.퇴직공직자 재취업 심사대 [노동] "근무시간에 강원랜드 수시 출입…열차운용원 해고 정당" 열차의 도착 · 출발 · 통과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열차운용원이 약 15개월 동안 근무시간에 15회, 휴게시간에 27회 등 근무일에만 42회에 걸쳐 강원랜드에 드나들며 도박을 했다. 대법원은 이 열차운용원에 대한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3월 27일 한국철도공사 열차운용원으로 있다가 해고된 김 모(42)씨가 "해고가 부당하다"며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3두24402)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해고는 정당하다"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 [노동] "부당해고로 근무 못해…연차휴가 수당 줘야" [노동] "부당해고로 근무 못해…연차휴가 수당 줘야" 회사가 경영상의 이유로 해고하였으나 근로자들이 부당해고구제신청을 통해 복직했다. 이 경우 회사는 부당해고기간 중의 연차휴가 수당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3월 13일 제주도의 여미지식물원에서 해고됐다가 복직된 양 모(44)씨 등 13명이 못받은 연차수당 등을 달라며 여미지식물원 운영회사인 부국개발(주)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1다95519)에서 피고의 상고를 기각, "피고는 원고들에게 부당해고기간 중 사용하지 못한 연차휴가에 대한 수당과 생활안정수당을 합한 약 4400만 [노동] "요금 3000원 미납 버스기사 해고 무효" 경남 진주에서 전북 전주로 가는 버스를 운행하는 버스 기사가 승객으로부터 받은 버스요금 3000원을 회사에 입금하지 않았다가 CCTV를 통해 적발돼 해고됐다. 법원은 그러나 너무 가혹하다며 해고가 무효라고 판결하고 미지급 임금과 복직때까지 임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전주지법 민사4부(재판장 김양섭 부장판사)는 12월 18일 김 모씨가 (주)전북고속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등 청구소송(2012가합2244)에서 "김씨에 대해 한 해고는 무효임을 확인하고, 회사는 2013년 2월 5일부터 3월 4일까지의 미지급 임금 250여만원과 3 고현철 전 대법관 '수임제한 위반' 논란 재연 고현철 전 대법관 '수임제한 위반' 논란 재연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나승철)가 대법관 시절 재판장을 맡았던 행정소송 사건의 관련 민사소송을 변호사가 되어 수임한 것과 관련, 고현철 전 대법관에 대해 대한변협에 징계개시를 신청하기로 해 변협의 결정이 주목된다.서울변호사회는 12월 23일 조사위원회를 연 데 이어 30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고 변호사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변협에 징계개시를 신청하기로 했다.대법관 시절 심리불속행 기각이에 앞서 고 변호사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법무법인 태평양은 조사위 결정이 나왔을 때 보도자료를 내고, "고현철 변호사가 변호사로서 수행한 민 "소정 근로의 대가로 정기성, 일률성, 고정성 갖추면 통상임금" "소정 근로의 대가로 정기성, 일률성, 고정성 갖추면 통상임금" 12월 18일 선고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르면, 근로자는 정기상여금 등 통상임금에 해당하는 임금을 다시 계산한 추가임금을 청구할 수 있다. 그러나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다면 신의칙 위반으로 인정되는 일정한 경우엔 추가임금을 청구할 수 없도록 소급효를 제한했다. 물론 신의칙 적용은 정기상여금의 경우에만 인정되는 것이며, 기술수당이나 근속수당 등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다른 수당은 민사상 3년인 임금채권의 소멸시효에 걸리지 않는 한 얼마든지 추가임금을 청구할 수 있다. 또 정기상여금의 경우도 통상임금 제외 합의가 [노동] "태업도 무노동 무임금 적용 타당" 근로를 불완전하게 제공하는 형태의 쟁의행위인 태업(怠業)도 '무노동 무임금' 원칙이 적용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1월 28일 강 모씨 등 경남제약의 여성근로자 57명이 "태업에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의 상고심(2011다39946)에서 강씨 등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94다26721)을 인용, "쟁의행위시의 임금 지급에 관하여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 등에서 이를 규정하거 [노동] "현대차 영업사원이 기아차 팔았어도 해고 부당" 현대자동차 영업사원이 회사의 지시를 어기고 기아차 차량을 팔았다. 해고사유가 될까.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반정우 부장판사)는 10월 10일 현대자동차 영업사원 박 모씨가 해고가 부당하다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2구합43574)에서 박씨의 청구를 받아들여 부당해고구제 재심신청을 기각한 판정을 취소했다.재판부 심리 결과 박씨에게 인정된 징계해고 사유는 회사 지시를 어기고 고객들에게 기아차 영업사원을 소개해 스포티지 등 기아차 차량 6대를 팔게 하고 사례비를 받은 사실. 이 외에 기아차 차량 판매 5건과 고객 [노동] "수습직원이라도 문자메시지로 해고통보하면 무효" 근무를 시작한 지 한 달을 갓 넘긴 수습사원이더라도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해고를 통보한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반정우 부장핀사)는 9월 12일 서울 청운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가 모씨가 수습 직원인 김 모, 권 모씨에게 문자메시지로 전달한 해고 통보를 인정해 달라며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청구소송(2013구합36941)에서 가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가씨는 2011년 11월 1일 김씨를 채용해 매장관리업무 등을 맡기고, 6일 뒤인 7일엔 권씨를 채용해 커피 등을 만드는 [교통] "비 내리는 고속도로서 급제동하다 미끄러져 다른 차량과 충돌…미끄러진 차량 과실 100%" 2010년 7월 오후 6시 20분경 코란도 승용차가 비가 내리는 경남 함안의 남해고속도로를 주행 중 차량지체로 선행차량들이 서행하는 것을 발견하고 급제동했으나 중앙분리대를 받고 오른쪽으로 미끄러져 우측에 정차했다. 이에 뒤따라오던 그랜저 승용차가 코란도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법원은 코란도 운전자에 100%의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울산지법 민사2부(재판장 문춘언 부장판사)는 8월 14일 A보험사가 코란도 운전자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의 항소심(2013나1174)에서 "피고는 원고가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에게 지급한 법률실무서 '화우총서' 발간 2012년 3월 각 전문분야별 실무법률서인 '화우총서'를 내 주목을 끌었던 법무법인 화우가 최근 2013년 종합개정판을 발간했다. 화우총서는 화우를 대표하는 각 전문팀 변호사들이 해당 전문분야에 관하여 실무적 관점에서 쟁점별로 법률적 문제점들을 정리한 실무서로, 법률문장론, 기업소송실무 1,2,3, 공정거래법해설, 해고일반론, 세법의 쟁점, 산업재산권의 이해 등 총 8권으로 이루어져 있다.화우는 화우총서를 화우 변호사들의 실무지침서로 활용함은 물론 법인의 고객인 각 기업의 법무담당자들에게 법률서비스의 일환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판결과 입법의 상호작용"판결이 법률 정비 이끌어내는 경우 많아" 법률이 바뀌면 판결이 바뀐다. 재판에서 적용해야 할 실정법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판결은 입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차한성 법원행정처장에 따르면, 법원의 판단이 입법적 논의를 촉발시키거나 아예 법률의 개정 또는 정비로 이어지기도 한다.차 처장은 6월 26일 오전 조찬을 겸해 열린 한국법제연구원 주최 제14회 입법정책포럼에 발제자로 참석하여 "변화의 시대, 사법의 역할과 입법정책"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판결과 입법의 상호작용에 대해 상세한 분석을 내놓았다.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발표에서 차 처장은 "법률의 개정이 [손배] "주말에 골프장 비용 등으로 법인카드 썼어도 개인용도 단정 못해" 회사가 지급한 법인카드를 근무일이 아닌 주말에 근무지 아닌 곳에서 골프장 비용 등으로 사용했더라도 용도와 목적에 구체적인 제한을 두지 않았다면 회사가 별도로 입증하지 않는 한 개인용도 사용으로 보아 회사가 배상청구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직원의 판단이 우선적으로 존중되어야 하며, 개인용도로 사용하였다거나 합리적인 범위를 넘어 과다 지출하였다고 하려면 회사가 이를 입증하여야 한다는 것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5부(재판장 김승표 부장판사)는 5월 1일 대우조선해양이 "업무와 무관한 개인용도로 사용한 법인카드 대금 첫 변호사공익대상 받은 염형국 변호사"열린 자세로 소통해야 공익활동도 활성화" 첫 변호사공익대상 받은 염형국 변호사"열린 자세로 소통해야 공익활동도 활성화" "공익활동을 하는 변호사에겐 특히 열린 자세가 필요한 것 같아요. 나만 옳다는 식으로 나갔다간 사회에서 알아주지도 않고 오래 갈 수 없죠."공익전담 변호사의 선구라고 할 수 있는 염형국 변호사는 후배들에게 먼저 겸손한 자세를 강조했다. "짧고 굵게 몇 년 할 거면 큰 의미가 없다"며,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상대방에게도 보다 열린 자세로 소통해야 저변이 확대되고 공익활동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주문했다.2004년부터 변호사 활동공익활동만 9년. 공익인권법재단인 공감 소속의 염형국 변호사는 매우 독특한 경력의 변호사다. 제43회 사법 [노동] "해고무효소송에 져 복직시키면서 일반사무직 아닌 단순 노무직 발령 무효" 해고무효소송에서 패소해 근로자를 복직시키면서 종전에 근무하던 일반 사무직이 아닌 단순 노무직으로 발령한 것은 무효라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강형주 부장판사)는 3월 7일 진 모씨가 A사를 상대로 낸 전보발령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2012카합3124)을 받아들여 "전보발령의 효력을 임시로 정지한다"고 결정했다.진씨는 2007년 5월 A사에 입사하여 유통팀장 등의 업무를 담당해오던 중 2011년 3월 폐결핵 진단을 받았다. 회사에서는 전염가능성 등의 이유로 진씨를 해고했다.이에 진씨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마오타이, 우량예 반독점법 위반사건 마오타이, 우량예 반독점법 위반사건 2013년 들어 중국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국가발개위)는 가격독점행위에 대하여 연이어 2건의 거액 과징금을 부과했다. 하나는 삼성, LG, 치메이를 포함한 6개 기업에 대하여 LCD패널 가격담합을 이유로 합계 인민폐 3.53억위안의 경제제재금을 과한 것인데, 구체적으로는 TCL, 하이얼, Skyworth 등 9개의 칼라TV 업체에 과다지급받은 1.72억위안의 반환을 명하고, 3675만위안은 몰수하고, 1.44억위안은 벌금으로 부과하는 내용이다. 이는 중국이 가격독점행위에 대하여 외국기업에 과징금을 부과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다른 중남미 투자 전문 양호인 아르헨티나 변호사 중남미 투자 전문 양호인 아르헨티나 변호사 "중남미 지역은 사실상 하나의 언어를 쓰고 문화와 법체계가 비슷한 단일시장이예요. 한국 기업으로선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매력적인 투자지역이라고 할 수 있지요."2010년 가을부터 법무법인 세종에서 라틴아메리카팀을 이끌고 있는 양호인 아르헨티나 변호사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중남미 변호사로 유명하다. 아르헨티나 현지 로펌에서의 근무를 포함 16년째 이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한국 기업의 수많은 중남미 투자에 자문했으며, 코트라(KOTRA)의 중남미 투자에 관한 세미나 등에 단골연사로 참석하고 있다.2010년 세종 합류2011년 변화 선택한 재야법조계'보통변호사 시대' 열었다 변화 선택한 재야법조계'보통변호사 시대' 열었다 변호사들은 변화를 원했다. 첫 직선제로 치러진 대한변협 회장 선거에서 지방 출신의 위철환 변호사(54)를 회장으로 뽑고, 전국 변호사의 70% 이상이 활동하고 있는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에선 변호사 경력 5년의 나승철 변호사(35)를 선택했다.두 사람 모두 판, 검사를 역임하지 않은 순수 변호사 출신이며, 서울대 출신이 아니라는 점도 똑같다. 위철환 변호사는 야간고를 다녀 서울교대에 입학,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으며, 교사로 근무하며 성균관대 야간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고려대 법대를 나와 변호사가 된 나승철 변호사는 2012 노동 분야 경쟁력 분석 광장 · 김앤장, 기업체서 높은 인기 2012 노동 분야 경쟁력 분석 광장 · 김앤장, 기업체서 높은 인기 노동 분야는 광장과 김앤장이 높은 전문성으로 많은 기업체를 대리하고 있다. 이어 세종, 율촌, 지평지성, 태평양, 화우도 관련 사건을 많이 처리하는 이 분야의 주요 로펌으로 손꼽힌다. 지평지성과 화우는 특히 근로자 측을 대리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조영길 변호사가 이끄는 I&S 법무법인이 노사관계 자문 전문 로펌으로 기업체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광장은 대우그룹 사내변호사 출신의 주완 변호사와 곽현수, 이상훈 변호사 등이 노무사, 노동법 박사 등 전문인력과 함께 노동소송, 노동자문, 노동실사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서 고용노동부 변호사 채용에 153명 지원 고용노동부가 변호사 50명을 계약직으로 뽑기로 하고 9월 4일까지 2주간 원서를 접수한 결과 153명의 변호사가 지원해 3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고용부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9월 15, 16일 이틀간 필기와 면접시험을 실시해 2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최종합격자는 10월 15일부터 2주간의 실무교육을 거친 후 전국 지방노동관서에 배치되어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법률상담과 지방관서의 현안사항에 대한 법률자문 등을 제공한다.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C 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