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14차 마약퇴치국제협력회의 개막 14차 마약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가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 · 태 지역 및 유럽지역 16개국과 유엔마약 및 범죄사무소(UNODC) 등 3개 국제기구의 마약관계관과 실무자 등 총 135명이 참가한 가운데 16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막됐다.대검이 주최하는 이 회의는 18일까지 계속된다.송광수 검찰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경이 없는 마약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회원국간 긴밀한 국제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상호 인식하여 관련국간 상시 가동되는네트워크를 통해 국제협력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 노 대통령, 송 총장 공개 비판…임기제도 거론 노 대통령, 송 총장 공개 비판…임기제도 거론 대검 중앙수사부의 폐지 논란과 관련해 나온 송광수 검찰총장의 발언을 둘러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15일 송 총장의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서 자칫 총장의 진퇴문제로 확산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송 총장의 발언과 관련, "조직의 이해관계가 걸린 정책에 관한 문제를 해당 기관의 기관장이 공개적으로 과격한 표현으로 이렇게 해서 언급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어 "지금 우리 정부에는 국무총리 훈령으로 부처간의 이견 강 법무장관, APG 7차 총회 환영 리셉션 주최 강금실 법무장관은 6월 15일 오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APG(아 · 태지역 자금세탁방지기구) 제7차 연차총회 참석자들을 위한 리셉션을 주최했다.강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 방지를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총회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있기를 당부했다.APG는 아 · 태지역 자금세탁방지 논의와 국제협력을 위해 1998년에 창설된 기구로 한·미·일 등 28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APG총회는 기구 공동의장국에서 개최하는 것을 관례로 하고 있으며 작년 호주에 이어 금년에는 우리나라에서 한국 '2004 미 국무부 인신매매보고서'서 1등급 우리나라가 미 국무부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140개국의 인신매매실태에 대한 보고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1등급에 랭크됐다.법무부는 우리 시간으로 15일 이같은 내용의 인신매매실태에 대한 보고서가 발표되었다고 전했다.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인신매매를 근절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전적으로 준수하고 있으며, 인신매매 문제점을 인식하고 피해자 보호, 인신매매 범죄 처벌, 관련법 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이유로 1등급을 부여했다고 한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2년 이후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으며, 인권 선 국가소송 해마다 증가 …금액 대형화 추세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이른바 국가소송이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소송 금액도 대형화하고 있다.11일 법무부에 따르면 2003년도 새로 제기된 국가소송은 3464건으로 2002년 대비 7.4% 늘었다. 또 진행중인 사건을 포함한 총 건수는 7492건으로 2002년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법무부는 특히 최근 5년간의 소송 유형을 분석해 보면 ▲삼성SDS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 관련 소송 ▲매향리 · 김포공항 등 미군 · 공군비행장 인근 항공기 소음 관련 소송 등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소송참가자의 수와 금액면에서 대형화하는 500만 달러 이상 투자하면 영주자격(F-5) 부여 앞으로 미화 500만 달러 이상을 국내에 투자하는 외국인은 국내 체류기간에 관계없이 영주자격(F-5)이 부여된다.또 미화 50만 달러 이상을 국내에 투자하는 외국인이나 기업체 임직원에 대해서는 외국인 가사보조인에 대한 국내 체류 편의 제공 등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법무부가 밝혔다.법무부는 6월11일 오전 김상희 법무부차관 주재로 '전국 출입국관리기관장 및 해외주재관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하고, 이르면 7월중 출입국관리법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고쳐 8월중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현행 기업투자 자격의 사증발급 또는 검찰, 부정식품과의 전쟁 선포…특별단속 나서 검찰, 부정식품과의 전쟁 선포…특별단속 나서 '쓰레기 만두' 파동에 이어 미국산 통밀을 혼합해 만든 제품을 '순 우리밀'만으로 제조한 것처럼 속이고, 유통기한이 초과된 중국산 김치를 순국산으로 표시해 유명 라면 업체 등에 판매한 업자들이 적발되는 등 식품사범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검찰이 부정· 불량식품과의 전쟁을 선포했다.대검은 오는 10월 31일까지를 '부정식품사범 특별단속기간'으로 설정, 전국 지검 · 지청에 부정 · 불량 식품 제조 ·판매 사범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엔 형사부의 식품사범 전담검사는 물론 특수 출입국관리소 직원이 돈받고 불법입국 도와 대검찰청은 2004년 1월 15일부터 5월 30일까지 4개월간 여권 위조 · 변조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전개하여 114명을 입건, 그 중 45명을 구속 기소하고, 63명을 불구속 기소했으며, 6명을 지명수배했다고 9일 밝혔다.특히 이번 단속에서 전 · 현직 출입국관리사무소 공무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인천지검에서 불구속기소된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인 이모(41)씨는 전 출입국관리소 직원인 최모(46 · 지명수배 예정)씨에게 자신이 입국심사대에 근무하는 일시를 알려 준 후 불법입국하는 조 '칼이냐 횃불이냐' …검찰 새 심벌 시안 공개 '칼이냐, 횃불이냐' 대검이 검찰을 상징할 새 심벌마크 시안을 공개했다.전문업체와 함께 마련한 8개의 시안은 대부분이 엄정한 법집행을 뜻하는 '칼'과 정의를 상징하는 '횃불' , 평화와 인권 옹호를 의미하는 '날개' 등을 형상화한 모습이다.검찰은 현재 무궁화 한 가운데 '검찰'이라고 표기된 심벌 마크를 쓰고 있다.그러나 현재의 심벌 마크가 권위적이고 딱딱하다고 판단해, 보다 친근한 검찰상에 맞는 새 심벌 마크를 찾고 있는 것이다.상징물중 가장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사정기관이란 속성탓인지 '칼'이라고 한다 '공부 잘하는 약' 알고보니 마약류 검찰이 서울 강남 일대의 중고생들 사이에 '공부 잘하게 도와주는 약'으로 잘못 알려져 은밀하게 밀수입돼 유통중인 마약류의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마약수사부(임성덕 부장검사)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메칠 페니데이트’를 밀수한 혐의로 한국계 미국인 허모(23)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영어학원 강사 출신인 허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21일쯤 사이에 3회에 걸쳐 미국에 사는 친구에게 전화로 부탁해 메칠 페니데이트 600여정을 국제특급우편으로 밀반입한 혐의다.검찰은 허씨가 청소년들을 상대로 영어학원 등지에서 2004년 중입 검정고시에 수형자 63명 합격 지난 5월 22일 실시한 2004년도 중입검정고시에 수형자 68명이 응시해 63명이 합격했다.합격율 92.6%.한편 법무부는 지난 3월 여주교도소내에 방송통신대학 교육과정을 설치, 4년제 정규 대학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수용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중간 간부 389명 6월14일자로 정기 인사 법무부는 7일 서울중앙지검 1 , 2 , 3차장에 각각 김수민 부산지검 2차장, 경대수 광주지검 차장, 이준보 서울남부지검 차장을 전보 발령하는 등 고검검사급 389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6월14일자로 단행했다.서울중앙지검 박만 1차장이 성남지청장으로 전보됐으며, 신상규 3차장은 안산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산동부지청장엔 김명진 인천지검 1차장이 전보됐다.또 대검 수사기획관엔 차동민 부산고검 검사가 발령됐다.형사부 기능 강화를 도모하는 의미에서 형사부 지휘감독자인 주요 지검의 2차장을 상서열로 배치한 이번 인사에서 인천지검 2차장 형사부 검사 7명 내외로 늘려 大部 체제로 전환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을 제외한 전국 지검, 지청의 조사부, 총무부 등을 폐지하고, 강력부와 마약부를 통합하는 등 전국적으로 15개부를 축소키로 했다.법무부는 7일 "관리자 과다에 대한 검찰 내외부의 비판 및 일선 검사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검찰 조직을 이같이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7일 단행된 인사에서 해당 부에는 부장검사를 발령하지 않았다.또 폐지 또는 통합 예정인 부의 소속 검사들을 원칙적으로 형사부에 재배치하고, 형사부 1개부 소속 검사를 7명 내외로 증원함으로써 형사부의 인력 증대와 인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법무부 국제결혼주선업체 가장 마약 밀수조직 적발 국제결혼주선업체로 가장하고, 다수의 조선족을 밀수 조직원으로 구성하여 중국 심양에서 다량의 필로폰을 국내로 반입한 신흥 마약 밀수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서울중앙지검 마약수사부(임성덕 부장검사)는 2004년 4월 13일 대구 달성동에 있는 모 나이트클럽 앞길에서 공모자인 조선족 중국인 이모씨가 오토바이 퀵서비스로 보내 온 필로폰 2kg을 받아 그날로 김모씨에게 700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로 이 조직의 판매책인 권모(5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검찰이 압수한 필로폰 2kg은 6만6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宋 검찰총장 "공기업 비리 수사에 역점둘 것" 宋 검찰총장 "공기업 비리 수사에 역점둘 것" 송광수 검찰총장이 3일 공기업 관련 비리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 의지를 밝혔다.송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공기업등 공적 성격을 가진 기업들이 업무수행과 관련 많은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며 "국민이 바라고 있는 부정부패에 대한 부단한 척결, 민생 분야에 대한 수사 등과 함께 공기업 비리 수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송 총장의 이날 발언은 얼마전 감사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적자금 관리 부실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뢰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특히 주목된다.송 총장은 그러나 대기업 관련 수사에 대해서는 검찰 '말로쓰는 조서 프로그램' 개발 타자나 컴퓨터 자판 없이 피의자의 음성만으로 신문조서 등을 작성할 수 있는 '음성인식 수사문서 작성 프로그램'이 검찰에서 개발됐다.(주)보이스텍의 기술 지원아래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피의자, 참고인 등을 조사하면서 키보드를 타이핑하여 문자를 입력해 조서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조사자가 문답내용을 정리하여 음성으로 문자를 입력하는 방식이다.대검 중앙수사부 컴퓨터수사과(과장 조두영 부장검사)는 6월 4일 오전 대검찰청 기자실에서 '음성인식 수사문서 작성 프로그램' 시연회를 열고, 이날 하순부터 전국의 일선 지검 · 지청에 배포하 이준원 파주시장 한강에 투신 자살 이준원(51) 경기 파주시장이 4일 오후 한강에 투신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오후 3시47분쯤 운전사 이모(30)씨가 모는 다이너스티 승용차를 타고 강남방향으로 서울 반포대교를 건너다 북단에서 남단 방향 25번째 교각 근처에서 차에서 갑자기 내려 한강으로 뛰어 내렸다.이에 긴급 출동한 경찰이 이 시장을 오후 3시58분쯤 구조해 인근에 있는 순천향병원으로 옮겼으나 구조 당시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 시장의 투신을 말리려다가 한강으로 함께 뛰어내린 운전사 이씨도 이날 오후 5시40분쯤 숨진 상태로 발견돼 성년 19세로 인하…민법 재산편 46년만에 개정 민법이 대대적으로 바뀐다.법무부는 6월2일 성년 연령을 19세로 낮추고, 보증을 요식행위화 하는 등 민법 130여 조항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 6월중 입법예고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보증방식은 반드시 보증인의 기명날인이나 서명이 있는 서면으로 표시되어야 효력이 있도록 하여 보증 의사의 진지성과 신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채권자는 주채무자가 3개월 이상 채무를 불이행한 경우에는 채무불이행상황을 보증인에게 통지하도록 하고, 통지하지 아니한 경우 그 한도에서 보증인이 책임을 면하도록 하여 보증인 보호를 강화하도록 했다.(제4 미결수용자도 종교집회·교육 참여 허용 그동안 종교집회 및 종교교육 참여가 제한되었던 미결수용자에 대해서도 교도소내 종교집회 및 종교교육이 허용될 전망이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6월 1일 "법무부가 5월 27일 미결수용자에 대한 종교집회 및 종교교육에 대한 참여문제와 관련하여 기관별 수용인원·계호직원 및 시설에 따라 미결수용자의 종교집회 및 종교교육 참여를 단계적으로 허용할 계획임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2004년 4월에는 미결수용인원 400명 미만인 전주교도소 등 29개 기관에서 ▲2005년 1월에는 미결수용인원 400명 이상인 대전교도소 이한동 전 총리, 엄호성 의원 불구속기소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 검사장)는 이한동 전 국무총리와 엄호성 한나라당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했다고 5월3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지난 대선때 하나로국민연합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이 전 총리는 이 전 총리의 대선 캠프 직원 이모씨와 공모하여 이씨가 2002년 11월 하순께부터 12월 초순께 사이에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 주차장에서 김창근 당시 SK그룹 구조조정본부장으로부터 현금 2억원을 대선자금 명목으로 받은 혐의다.엄의원은 지난 대선때인 2002년 11월 하순부터 12월 초순 사이에 중앙당에서 내 이전이전이전15115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