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 법률가 등 21명 참가
법무연수원(원장 정진규)은 6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11개국의 법률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에 있는 법무연수원에서 '제2회 체제전환국 법정비 지원연수과정'을 개최중이다.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법무부 국제법무과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19명의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법률전문가와 국내 검사 2명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이라크 정부의 각종 법제도 정비를 주도할 아메드 마지드(Mr.Erwa'ammed Majeed) 법무과장이 참석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키르기즈스탄 외무부 국제법률국장 에릭 베이셈비프(Mr.Erik Beishembiev)씨, 몽골 대통령 비서실 법률자문인 바츄렌 투린디드(Mr.Batsuren Turiindeed)씨 등 각나라의 주요 법무 관련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법무연수원은 1997년에 아시아 지역 10개 국가의 10명을 초청하여 '제1회 범죄방지 및 형사사법 국제연수과정'을 개최한 이래 매년 1회씩 위 과정을 개최하여 오다가 2002년에 '국제형사사법 파트너쉽 과정'을 신설하였으며, 2003년 '체제전환국 법정비 지원연수과정' 을 신설하여 외국 법조인초청연수를 년 3회 실시하고 있다.
최기철 기자(lawch@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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