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법률가, 한국서 법무 연수중
이라크 법률가, 한국서 법무 연수중
  • 기사출고 2004.07.0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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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 법률가 등 21명 참가
법무연수원(원장 정진규)은 6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11개국의 법률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에 있는 법무연수원에서 '제2회 체제전환국 법정비 지원연수과정'을 개최중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법무부 국제법무과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19명의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법률전문가와 국내 검사 2명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이라크 정부의 각종 법제도 정비를 주도할 아메드 마지드(Mr.Erwa'ammed Majeed) 법무과장이 참석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키르기즈스탄 외무부 국제법률국장 에릭 베이셈비프(Mr.Erik Beishembiev)씨, 몽골 대통령 비서실 법률자문인 바츄렌 투린디드(Mr.Batsuren Turiindeed)씨 등 각나라의 주요 법무 관련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법무연수원은 1997년에 아시아 지역 10개 국가의 10명을 초청하여 '제1회 범죄방지 및 형사사법 국제연수과정'을 개최한 이래 매년 1회씩 위 과정을 개최하여 오다가 2002년에 '국제형사사법 파트너쉽 과정'을 신설하였으며, 2003년 '체제전환국 법정비 지원연수과정' 을 신설하여 외국 법조인초청연수를 년 3회 실시하고 있다.

최기철 기자(lawch@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