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명의 대여 변호사에 '사장형 브로커'까지 명의 대여 변호사에 '사장형 브로커'까지 사건 수임 과정에 브로커가 개입하는 변호사 사무실 주변의 이른바 '법조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7월 30일 대검찰청이 발표한 법조비리사범 특별단속 결과에 따르면 브로커들의 활동 태양이나 수법도 갈수록 더욱 전문화하고 있다.대검은 올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간 전국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하여 변호사 3명과 변호사 사무장 20명 등 84명을 구속하고, 변호사 10명 등 55명을 불구속하는 등 모두 139명을 단속했다. 또 이들 이외에 법조비리에 연루됐으나 사안이 경미한 변호사 9명의 명단을 대한변협에 통보, 징계를 요구했 "인간다움 실현 위해 불신 녹여가는 게 개혁" "인간다움 실현 위해 불신 녹여가는 게 개혁" 강금실 전 법무장관의 이임사는 하루 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 때와는 내용과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7월 29일 오전 법무부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강 전 장관은 "참 감회가 깊다"는 말로 이임사를 시작했다.그러면서도 "참 가볍고 흐뭇한 어떤 따뜻함 같은 게 저를 가득 채워주고 굉장히 평화로움을 주는 느낌"이라며 직원들에게 거듭 감사의 말을 건넸다."처음 여기에 왔던 날이 기억납니다. 낯설게 만났고, 서로 경계했고, 불안해 했고, 믿지를 못했습니다."강 전장관은 그러나 이내 "서로 마음을 열어오면서 같이 고통을 겪으면서 같이 "법무 · 검찰 개혁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김승규 신임 법무장관은 29일 "법무 · 검찰의 개혁 작업은 중단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오후 법무부에서 있은 취임식에서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법무 ·검찰 행정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함으로써 국민의 존경과 찬사를 받는 국가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법무 · 검찰의 개혁 작업은 정작 지금부터가 더욱 중요하다고 할 것"이라며,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열린 법무부 ▲ 법무부장관 비서관 崔勝鎬 ▲서울남부지검 총무과장 金永來 ▲ 〃 공안과장 許洞俊 "검찰 인사 제도 개선이 가장 기억에 남아" "검찰 인사 제도 개선이 가장 기억에 남아" 29일 이임식을 하루 앞두고 기자들을 만난 강금실 법무부장관은 여전히 자신감있는 활달한 표정이었다.28일 오후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있은 이임 기자간담회 내내 미소를 잃지 않으며 만남과 인연을 여러차례 강조했다.갑작스런 교체 배경을 묻는 질문에 "물처럼 흐르듯이 하는 게 좋지 않느냐. 인사 대상자가 인사 배경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주어진 역할이라 생각해서 (법무장관으로) 왔고, 주어진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법무장관으로서의 1년5개월을 평가했다. 강 장관은 재임 중 가장 뜻깊었던 일로 검사 인사 법무부 ◇소년보호직 부이사관 승진▲치료감호소 서무과장 李主五 ◇소년보호직 부이사관 전보▲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 蘇鎭睦 ◇소년보호직 서기관 승진▲법무부 소년제1과 宋花淑 ▲부산소년원 교무과장 金滿坤 ▲대구〃 朴尙滿 ▲청주〃 金正圭 ▲대덕〃 金壯洙 ◇소년보호직 서기관 전보 ▲전주소년원장 高登龍 ▲청주〃 文用煥 ▲안양〃 李丙株 ▲춘천〃 具京天 ▲충주 〃 高永鍾 ▲제주〃 潘吉煥 ▲대구소년분류심사원장 金鍾求 ▲광주〃 金興植 ▲서울소년원 교무과장 成雨濟 ▲광주〃 張銖仁 ▲전주〃 尹在鍊 법무장관 교체 …새 장관에 김승규 변호사 법무장관 교체 …새 장관에 김승규 변호사 검찰 출신이 아닌 법관 출신의 여성변호사로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임명돼 화제를 몰고 다녔던 강금실 법무부장관이 물러나고, 새 장관에 법무차관과 대검차장, 부산고검장 등을 지낸 김승규(金昇圭 · 60) 변호사가 임명됐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은 28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강금실 장관이 낸 사표를 수리하고, 새 장관에 김승규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1년 5개월간 법무부와 검찰의 개혁을 이끌어 온 강금실 전 장관은 다시 재야변호사로 돌아가게 됐다.강 전 장관은 전에 근무하던 법무법인 지평으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온화한 성품에 상하간 신망 두터운 원칙주의자 검찰 재직시절 온화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상하간 신망이 두텁다.전형적인 '선비형' 검사로 통했으며, 독실한 기독교신자이다.강금실 전 장관이 실시한 첫 검찰인사에서 용퇴한 지 1년 4개월만에 법무부 장관이 됐다.아이디어가 많고 재조시절 벌과금 징수 전산화, 중앙아시아 국가 등에 대한 입법 지원 사업등에 관심을 보였다. 평검사 시절부터 변호사들이 보내오는 전별금과 촌지를 모두 돌려보낼 정도로 청렴했다는 평이며, 2000년 7월 서울중앙지검장에 내정됐으나 건강상 이유로 양보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99년 대전법조 비리사건 때는 대검 흉기 난동 미군에 구속영장 발부 서울중앙지법은 26일 지난 5월 서울 창천동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시민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미8군 소속 존 크리스토퍼 험프리(21) 일병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은 이에따라 미군측으로부터 험프리 일병의 신병을 넘겨받아 기소하게 된다.미군이 우리 사법당국의 구속되기는 지난해 뺑소니 음주운전 혐의로 수원지검에 구속된 제리 온켄 병장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험프리 일병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일부러 칼로 찌른 것은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옴부즈만, 검찰 모니터 위원 신청하세요" 서울중앙지검(검사장 이종백)이 옴부즈만과 시민 검찰모니터를 모집한다.옴부즈만은 수사나 민원에 관련된 불만과 의견을 청취하여 검사장 등에게 의견을 제시하거나 시정을 요구하는 역할을 담당, 지역 주민과 검찰의 가교 · 조정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또 모니터 위원들은 검찰의 제도와 수사 절차 등에 관한 모니터링 결과, 그 의견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서울중앙지검은 8월중 옴부즈만 2~3명, 모니터 위원 20~30명을 위촉하기로 하고,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모집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은 지방자치단체, 의회, 상반기 출국자 400만명 돌파 2004년 상반기 출국자가 400만명을 넘어섰다.2001년 상반기 출국자가 300만명을 돌파한 지 3년만이다.19일 법무부에 따르면 2004년 상반기 총 출입국자 수가 1366만2589명으로, 2003년 같은 기간에 집계된 1040만1839명 보다 31.3%가 증가했다.행선국별로는 중국 여행자가 101만2514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일본(85만3961명), 미국(34만8537명), 태국(34만377명), 필리핀(17만573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출국 목적은 관광·시찰이 208만2582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상용을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 청소년 연극제 관람 서울서부보호관찰소(소장 박재봉)의 보호관찰대상자 30여명이 7월19일 서울 홍대부근에 위치한 극단 '藝'에서 열리고 있는 '2004년 제3회 사랑의전화 청소년연극제'를 관람했다.이 연극제는 '사랑의전화 복지재단' 주최로 7월12일부터 21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서울서부보호관찰소가 후원했다.박재봉 소장은 "연극을 본 청소년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좋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및 청소년 관련 단체 등과 협력해 보호관찰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송명석 서울고검 검사 별세 ◇송명석(서울고검 검사 · 전 강릉지청장)씨 별세 = 7월 17일 오전 2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 국립경찰병원, 발인 7월 19일 오전 9시, (02)400-5099 기소전엔 피의사실 등 수사상황 비공개 원칙 검찰의 수사 준칙이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크게 강화된다.7월 15일 법무부와 대검이 주최한 "제2회 수사와 인권 토론회"에서 장영섭 법무부 검찰 2과 검사는 법무부가 추진중인 '인권보호수사준칙'의 개정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다.이에 따르면 앞으로 검사가 여성 · 청소년을 조사하는 경우 그 특성을 최대한 배려하도록 함은 물론 가정폭력 · 성폭력 · 성매매 등 범죄의 피해자나 참고인 조사때는 피해자가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질문이나 비난하는 발언 또는 저속한 표현을 삼가하고, 대질 조사를 "검찰의 반부패시스템이 수출된다" 7월 15일 태국의 부디차이 부패방지위원장 일행 14명이 대검을 방문했다. 송광수 검찰총장을 예방하고, 검찰의 반부패 시스템과 활동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이보다 앞선 지난 6월 8일엔 베트남의 반부패업무를 총괄하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꾸엔 둑햇 위원이 우리 검찰의 반부패시스템을 연수하러 대검을 방문했다.우즈베키스탄의 카디로프 검찰총장 일행도 지난해 11월 검찰을 다녀갔으며, 중국 인민검찰원의 검찰제도 고찰단 일행 10명도 우리나라의 검찰제도와 반부패시스템을 연수하기 위해 방문했었다.대검 관계자는 "아시아 각국에서 우리 검찰의 형사정책연구원, UNODC와 양해각서 교환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이재상)이 우리나라 형사사법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유엔마약범죄국(UNODC)과 7월 19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형사정책연구원은 이를 계기로 각 대륙을 대표하는 11개국 14개 형사사법연구기관으로 구성된 UNPNI에 가입해 UN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에 관련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또 2005년 4월 태국에서 열리는 11차 유엔범죄총회 컴퓨터관련 범죄 학술분과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법무부와 형사정책연구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전 전문가 이라크 법률가, 한국서 법무 연수중 법무연수원(원장 정진규)은 6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11개국의 법률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에 있는 법무연수원에서 '제2회 체제전환국 법정비 지원연수과정'을 개최중이다.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법무부 국제법무과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19명의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법률전문가와 국내 검사 2명이 참가하고 있다.특히 이번 연수에는 이라크 정부의 각종 법제도 정비를 주도할 아메드 마지드(Mr.Erwa'ammed Majeed) 법무과장이 참석해 눈길을 끈다.이 외에도 키르기즈스탄 외 '인권존중 위한 수사제도 · 관행 개선위' 발족 수사제도와 관행을 고쳐 나가기 위한 실무추진기구로서 변호사 · 교수 등 외부의 실무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인권존중을 위한 수사제도 · 관행 개선위원회"가 발족된다.7일 검찰개혁자문위원회(위원장 김일수)에 따르면 개선위에서는 ▲수사과정의 변호인 참여 확대 ▲수사과정의 녹음 · 녹화 등 수사기법의 과학화 추진 ▲자백에 의존하는 수사관행 개선 등 인권존중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실천방안을 세세한 부분까지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이에앞서 6일 열린 검찰개혁자문위에서는 피의자 등의 조사를 위한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 '기소전 수사 상황 공개 제한' 등 놓고 토론회 법무부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인권보호수사준칙(법무부 훈령)」의 개정과 관련, 7월 15일 대검찰청에서「수사와 인권 토론회」를 개최한다.법무부는 토론회를 통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입장과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할 계획이며, 개정안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확정된 내용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그동안 법무부가 피의사실은 물론 피조사자의 소환 여부와 일시, 귀가시간 등 수사상황을 기소하기 전엔 일체 공개하지 않는 방향으로 인권보호수사준칙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야법조계와 언론 등에서 '국민의 알권리'와 '피의자 인권보 검찰 기소여부 결정에 국민참여 방안 본격강구 검찰 기소여부 결정에 국민참여 방안 본격강구 검찰이 독점하고 있는 기소와 불기소 결정에 국민이 참여하는 방안이 본격 강구된다.법무부 정책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15일 제2기 정책위 첫 회의를 열어 "검찰업무처리에 대한 국민 참여 대폭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선 특히 미국의 대배심제도나 일본식 검찰심사회제도를 도입하는 방안과 대검에서 실시중인 항고심사회제도를 전면 실시하는 방안 또는 재정신청제도를 확대하는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대배심제도는 일반인으로 구성되고 법원에 소속된 대배심에서 중요사건에 대한 검사의 기소를 인준하는 제도 이전이전이전15115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