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성원토건 · 동아그룹 전 회장 등 26명 기소 대검 공적자금비리 합동단속반은 분식회계를 통해 거액의 돈을 사기대출받고,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김성필 전 성원토건그룹 회장, 김태형 전 한신공영 회장, 이준호 전 충남방적 대표, 천계완 전 한일은행 자카르타 지점장 등 9명을 구속기소하고, 최원석 전 동아건설 회장, 전윤수 성원건설 회장, 이관우 전 한일은행장 등 17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김성필씨는 97년 3월 한길종금을 인수한 뒤 상환능력이 없는 성원기업 등 계열사 명의로 4200억원을 부당대출받았으며(배임), 98년7월 성원기업의 부도가 임박 서울지검 검사장에 이종백 검찰국장 임명 서울지검 검사장에 이종백 검찰국장 임명 법무부는 27일 이종백 법무부 검찰국장을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하고,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을 부산고검장에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고위직 4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6월1일자로 단행했다. 대검 차장에는 이정수 부산고검장이, 법무차관에는 김상희 대전고검장이 각각 발령됐다.또 법무연수원장에 정진규 서울고검장, 서울고검장에 김종빈 대검차장, 대구고검장에 정상명 법무차관, 광주고검장에 임래현 대구고검장이 각각 전보됐다. 서영제 서울검사장은 대전고검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임채진 춘천검사장이 법무부 검찰국장에 임명됐으며, 대검 중수부 수사, 기획 등 경험 뛰어나고 지휘력 등 갖춰 ◇김상희 법무차관=원만하고 친화력 있는 성품의 소유자로 정책판단 및 기획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 ·12, 5 ·18 사건'의 주임검사로 활약했다. 매사에 성실하고 치밀하며, 책임감이 돋보인다는 평을 듣는다. 박영미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경북고 · 서울법대(53세 · 사시 16회) ▲서산지청장 ▲대검 수사기획관 ▲제주지검장 ▲대전고검장 ◇안대희 부산고검장=성실하고 겸손한 성격의 소유자로 특별수사분야에 탁월한 능력과 실적을 보였다. '검찰 최고의 칼'이라는 별명을 갖고 다닌다. 원리원칙에 충실한 사건 처 이중근 부영 회장 조세 포탈 등 혐의 추가 기소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 검사장) 횡령 등 혐의로 지난 4월27일 구속기소된 ㈜부영 이중근 회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 위반(조세) 및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 위반,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5월 27일 추가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1996년 1월~2002년 12월 하도급 업체에 기성금으로 지급한 약속어음을 할인해 주는 방법으로 467억200여만원 상당의 이자소득을 얻어 이를 150여개 차명계좌에 분산 입금하여 소득을 은닉하는 방법으로 종합소득세 186억7100여만원을 포탈한 혐의다.이씨는 또 2001년 12월 대북 송금 관련자 등 1489명 특사 또는 가석방 임동원 전 국가정보원장등 대북송금 관련자 6명을 포함한 1489명이 5월 26일자로 사면, 복권 또는 가석방된다.정부는 25일 참여정부 출범 두번째인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특별사면과 복권, 가석방을 실시하기로 하고, 주요 대상자명단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대북 송금 사건에 관련된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 또는 선고유예를 선고받고 유예기간중에 있는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임동원 전 국정원장, 이근영 전 금융감독원장, 박상배 전 산업은행 부총재,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 5명이 형 선고실효 특별사면 · 특별복권된다 역대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초청 간담회 강금실 법무부장관은 5월 24일 저녁 서울 강남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중식당으로 역대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등을 초청, 만찬 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엔 송광수 총장외에 민복기 전 대법원장과 정해창, 이종남, 김기춘, 이정우, 박상천, 최경원 전 장관과 서동권, 신승남, 김각영 전 총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검찰 인사 전망] 사시 17회 시대 본격 열리나 [검찰 인사 전망] 사시 17회 시대 본격 열리나 그동안 미뤄졌던 검찰 인사가 이번주중 단행될 전망이다.법무부와 검찰 주변에선 24일 검찰인사위원회가 열리면 석가탄신일 다음 날인 27일이나 29일쯤 인사 결과를 발표, 31일자로 검사장급 이상 고위 검찰 간부에 대한 인사를 할 것이란 추측이 많이 나온다.이어 1주일쯤 후 고검 검사 이상 중간 간부에 대한 인사가 예고되고 있다.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중 하나는 노무현 대통령과 사법시험 및 연수원 동기인 사시 17회의 중용 여부.이미 법무차관, 법무부 검찰국장, 법무부 법무실장, 대검 중수부장, 대검 감찰부장과 일선 검사장 등 정홍원 법무연수원장 사의 표명 검찰 간부 인사를 앞두고 고검장인 정홍원 법무연수원장이 24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인사를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결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정 고검장은 사법시험 14회 출신으로 서울지검 3차장, 서울 남부지청장, 대검 감찰부장, 광주지검 검사장, 부산지검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노 대통령, 이회창 전 총재 입건 안해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 검사장)는 21일 불법대선자금 수사와 관련, 노무현 대통령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입건하지 않기로 했다.안대희 검사장은 이날 2003년 8월말 SK 비자금 수사로 시작된 9개월 동안의 불법대선자검 수사결과를 발표했다.노대통령이 이른바 장수천 빚 변제에 관련됐는 지 여부와 관련, 검찰은 "현직 대통령은 형사소추 대상이 아니라는 점 등을 감안해 사법판단을 유보했다"고 밝혔다.또 이 전 총재에 대해서는 2003년 1월 김영일 의원으로부터 대선 잔여금에 대해 보고를받고, 서정우 변호사를 보내 받아 보관하도 '富의 변칙 세습' 등 기업비리 지속적 단속키로 검찰은 21일 대선자금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업비리에 대한 향후 수사방침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은 이날 "이번 수사에서 수사의 본질이 기업비리가 아닌 정치인 비리인 점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자수 · 자복한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한 관용 처리하였다"고 밝혔다.암 검사장은 그러나 ▲부당내부거래를 통한 부의 변칙적 세습 ▲지배권 유지 ▲ 분식 회계 등 불투명한 기업 경영은 정경유착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선전경제로의 진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기업의 본질적인 비리에 대해서는 김종필 전 총재 불구속 기소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 검사장)는 20일 2002년 6.13 지방선거때 삼성에서 15억원 어치의 채권을 받은(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를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김 전총재가 기소돼 법정에 서게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 첨단 핸드폰 기술 해외 유출 조직 적발 첨단 핸드폰 제조기술을 보유한 국내 핸드폰 회사의 연구원들에게 거액의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접근, 첨단 기술을 빼내려 한 홍콩 핸드폰 업체의 임원과 이에 넘어가 조직적으로 기술을 빼돌린 유명 핸드폰 업체 연구원들이 검찰에 적발됐다.이 사건은 해외 자본에 의해 국내첨단 기술의 유출이 시도된 최초의 사례로, 돈만 주면 외국사라 할지라도 조직적으로 기술을 빼돌리고 다른 연구원이 개발한 자료까지 함께 복사하여 반출하는 등 연구원들의 도덕 불감증이 드러나 충격을 준다. 서울중앙지검 컴퓨터수사부(이창세 부장검사)는 5월 17일 P사의 연구원인 법무부, 사회보호법 대체입법 추진 법무부는 이중처벌 논란을 빚어온 보호감호제를 장기적으로는 폐지한다는 방침아래 당분간 유지시키면서 보호감호 대상자를 대폭 줄이는 내용의 새 법안을 마련키로 했다.법무부 정책위원회(안경환 위원장)는 18일 정책위 회의를 열고 보호감호제를 담고 있는 현행 사회보호법을 대체하는 새 법안으로 '심신장애범,특정상습범 등의 재활치료 및 재범방지에 관한 법률(가칭)'을 제정하는 방안을 의결, 법무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대체입법안 초안에 따르면 현재 절도 등 재산범죄 사범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보호감호 대상자를 강도와 성폭력, 조직폭력 등 사회적 김경재 의원 명예훼손 혐의 사전 영장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김정기 부장검사)는 19일 "동원산업이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측에 불법 대선자금 50억원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민주당 김경재 의원에 대해 명예훼손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이 국회의원의 폭로성 발언을 문제삼아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김의원은 올1월 민주당 상임중앙위원회에서 "2002년 대선 당시 동원산업이 노후보의 직접 요구로 노후부 캠프에 50억원을 제공했다"고 말했으며, 이 발언 직후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이 김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인제 의원 구속 수감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19일 저녁 불법 정치자금 2억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자민련 이인제 의원을 구속 수감했다.이에앞서 서울중앙지법 이혜광 부장판사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 의원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다.검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대선때 자신의 공보특보였던 김윤수(구속)씨를 통해 한나라당이 제공한 5억원중 2억5000만원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대검] 선거법 위반 당선자 8명 기소 대검 공안부(홍경식 부장)는 17일 현재 17대 총선 당선자 77명(구속 2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 이중 8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총선 당선자 중 지난주 기소된 사람은 열린우리당 오시덕(공주 ·연기), 한나라당 권경석(창원갑), 무소속 신국환(문경 · 예천) 당선자 등 모두 3명이다.이에앞서 자민련 류근찬(충남 보령), 열린우리당 김기석(부천 원미갑)·김맹곤(경남 김해갑), 한나라당 홍문표(충남 홍성·예산)·정문헌(강원 속초·고성·양양) 당선자 등 5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대전지검 공주지청에서 구속 기소된 오 정몽구 회장 불입건, 김동진 부회장 불구속 기소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 검사장)는 17일 불법 대선 자금 의혹 사건과 관련, 김동진 현대차그룹 총괄부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정몽구 회장에 대해서는 불입건 처리키로 했다.검찰은 또 대선때 현대차가 한나라당에 제공한 불법자금 100억원의 출처와 관련, 20억원은 그룹 금융계열사인 현대캐피탈을 통해 조성된 비자금이며, 나머지 80억원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개인 돈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문효남 수사기획관은 "현대차의 불법자금 100억원 중 80억원은 정 명예회장이 생전에 이인제 의원 강제구인 …조만간 영장 여부 결정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 검사장)는 17일 강제구인한 자민련 이인제 의원에 대해 이르면 18일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안대희 검사장은 "이 의원이 계속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조사에 협조토록 설득 중"이라며 "이 의원에 대한 영장청구 여부는 숙박조사후 내일중 결론낼 것"이라고 말했다.검찰은 17일 오전 충남 논산 지구당 사무실에서 장기 농성 중이던 이 의원을 강제구인, 대선때 한나라당으로부터 불법자금 2억5000만원을 제공받았는지 여부와 용처 등을 조사중이나 이 의원은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석탄일 특사 최소화…'대북송금'은 포함될 듯 정부는 오는 26일 석가탄신일에 맞춰 단행할 예정인 특별사면 대상을 대북송금 사건 관계자 등 일부로 한정하는 등 사면 폭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그대신 부패사범, 선거사범 등 일반 형사범은 거의 포함시키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사검토 대상자는 임동원 전 국정원장,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 이근영 전산업은행 총재,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박상배 전 산은 부총재, 최규백 전 국정원기조실장 등이다. 이들은 현대에서 비자금 150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추가 기소돼 현재 항소심이 軍공사 뇌물 대교종건 회장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16일 군 공사수주를 위해 공병부대 장성에게 거액의 뇌물을 전달한 혐의(뇌물 공여 등)로 대교종합건설 회장 조성옥(55)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3군사령부에서 발주한 공사를 수주하면서 2002년 7월 당시 3군사령부 공병부장 박모 준장에게 “공사감독 및 준공검사 과정에서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000만원을 건넨 혐의다. 조씨는 회사 돈 10억7000여만원을 빼돌려 해외여행 경비와 자녀유학 비용,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철우 전 해병대 사령관에 이어 이전이전이전151152153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