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의료]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승인, 일반 국민은 취소소송 불가" [의료]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승인, 일반 국민은 취소소송 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취소소송을 냈으나 각하됐다. 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강재원 부장판사)는 7월 11일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이거나, 1차 또는 2차 접종자인 일반 국민 85명이 "A제약회사와 B제약회사의 코로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취소하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3구합59445)에서 "원고들에게 긴급사용승인과 관련한 일반적 · 추상적 이익을 넘어 법률상 보호되는 직접적 · 구체적 이익이 있다고 볼 수 없어 그 원고적격을 인정할 수 없다"며 원고들 [산재] "출근 중 중앙선 침범했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어도 산재" [산재] "출근 중 중앙선 침범했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어도 산재" 자가용을 운전해 출근하던 근로자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해 사망했어도 업무상 재해라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숨진 근로자의 중앙선 침범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아 산재보험법 37조 2항의 업무상 재해로 보지 않는 '근로자의 범죄행위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 사망'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보았다.A는 겨울철의 오전 7시 40분쯤 출근을 위해 자가용 차량을 운전해 춘천시에 있는 국도를 진행하다가, A의 차량이 황색실선의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때마침 반대편 차로에서 진행하던 덤프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나 [의료] "사무장 병원 병원장에 요양급여 40% 환수 과도하지 않아" [의료] "사무장 병원 병원장에 요양급여 40% 환수 과도하지 않아" 사무장 병원에 고용된 병원장에게 병원에 지급된 요양급여의 40%를 환수하는 처분을 내린 것은 과도하지 않고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100% 환수처분에 불복소송을 내 취소판결을 받고,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침을 만들어 공단부담금에 대해서만 감경을 적용해 재환수처분했으나 원고가 다시 소송을 내 대법원에서 다시 지침에 합리성이 없다는 판단이 내려지자 공단이 업무처리지침을 다시 마련해 감경비율을 60%로 정해 40%만 환수에 나선 것인데, 원고가 재량권을 일탈 · 남용이 아니라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 상급심의 판단이 주목된다. [형사] "소년범에 형 감경 안 했어도 적법" [형사] "소년범에 형 감경 안 했어도 적법" 소년법 60조 2항은 "소년의 특성에 비추어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그 형을 감경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해당 조항은 임의적 감경을 규정한 것에 불과해 소년범에게 소년법 60조 2항에 따른 형 감경을 하지 않아도 위법하지 않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7월 11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19)에 대한 상고심(2024도5948)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하고, 소년법 60조 2항에 따른 형 감경을 하지 않고 징역 장기 3년, 단기 2년 등을 선고한 원심을 [민사] "채무초과상태에서 보험계약 해약해 배우자에게 해약환급금 증여…사해행위" [민사] "채무초과상태에서 보험계약 해약해 배우자에게 해약환급금 증여…사해행위" 채무초과상태에서 보험계약을 해약하고 배우자에게 해약환급금을 증여했다면 사해행위에 해당되어 취소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A는 2019년 4월 자신이 가입해놓은 보험계약 2개를 모두 해약하고 해약환급금 합계 6,000여만원을 배우자인 B 명의 개인계좌로 송금받아 B가 그 직후 위 계좌에서 총 5,900여만원을 출금했다. 당시 A는 적극재산이 전북 남원시에 있는 밭 506㎡(1,000만원), 보험해약환급금 6,000여만원 등 총 7,000여만원이고, 소극재산이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조세채무 46억 9,400여만원이어 채무초과 상태였 [군형법] "전투비행단 군관사도 군사기지…폭행 범죄시 반의사불벌죄 적용 배제" [군형법] "전투비행단 군관사도 군사기지…폭행 범죄시 반의사불벌죄 적용 배제" 군형법 60조의6 1호는 "군인등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군사기지법) 2조 1호의 군사기지에서 군인등을 폭행한 경우에는 폭행죄를 반의사불벌죄로 규정한 형법 260조 3항을 적용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투비행단 내 군관사도 형법 260조 3항의 적용이 배제되는 군사기지에 해당할까. 군사기지법 2조 1호는 군사기지에 대해 '군사시설이 위치한 군부대의 주둔지 등'과 '그 밖에 군사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근거지'로 정의하고 있다.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김재호 부장판사)는 5월 24일 전투비 [조세] 시가 확인 어려운 고가 부동산 상속세 어떻게 매기나? [조세] 시가 확인 어려운 고가 부동산 상속세 어떻게 매기나? 거래가 거의 없어 시가를 확인하기 어려운 고가(高價)의 건물을 상속받은 경우 상속세를 부과하기 위한 건물의 시가를 어떻게 산정해야 할까. A씨는 2021년 5월 작고한 아버지로부터 서울 서초구의 대지 433㎡와 그 지상 건물 495.41㎡, 같은 동의 또 다른 대지 743.1㎡을 상속받은 후, 공시지가 등을 토대로 이 부동산의 가액을 141억여원이라고 평가하고 전체 상속재산의 가액에 포함해 상속세 97억 8,100여만원을 납부했다. 그러나 서울지방국세청은 위 상속세 조사를 하면서 2022년 4월 A씨 아버지의 사망 시점을 산정기준일 [형사] 화장실에 숨겨둔 휴대전화로 토익 답안 알려준 학원 강사, 징역 3년 실형 [형사] 화장실에 숨겨둔 휴대전화로 토익 답안 알려준 학원 강사, 징역 3년 실형 서울동부지법 김예영 판사는 7월 11일 수험생 18명으로부터 1인당 150~500만원씩 모두 8천만원 넘게 받고 토익(TOEIC) 등 영어시험에서 답안을 알려준 학원 강사 A씨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 징역 3년과 추징금 7,665만원을 선고했다(2024고단756). A씨에게 부정행위를 의뢰한 수험생 18명도 각각 벌금 1,000만 또는 700만원을 선고받았다.A씨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소셜미디어(SNS)에 '토익 고득점이 가능하니 문의해달라'는 취지의 광고를 내고 수험생을 모은 뒤 23회에 걸 [행정] "개발제한구역 내 무허가 '개 보호소' 철거 명령 적법" [행정] "개발제한구역 내 무허가 '개 보호소' 철거 명령 적법" 개발제한구역에 허가 없이 설치된 개 보호소에 대한 철거명령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7월 11일 인천 계양산의 개발제한구역에 설치된 개 보호소에 대한 철거 명령과 사용중지 명령을 취소하라며 개 살리기 시민모임과 시민 활동가가 계양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2누67625)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육견 160마리 보호원고들은 인천 계양산에 있는 견사에서 육견 약 280마리가 뜬장에서 사육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견사 주인과 육견 사업을 포기하도록 합의한 후, 견사가 있던 [산재] "32년간 조선사에서 일하고 1년 7개월간 지게차 운전 후 무릎관절염 발병…산재보상 기준은 조선사 임금" [산재] "32년간 조선사에서 일하고 1년 7개월간 지게차 운전 후 무릎관절염 발병…산재보상 기준은 조선사 임금" A는 1984년부터 32년 동안 조선업체인 B사에서 공구를 사용하여 선체 블록을 조립하는 취부 업무와 절단, 용접 등의 업무를 했다. 대부분의 시간을 쪼그려 앉은 채 일해야 하는 업무였다. A는 2016년 B사에서 퇴직한 후 C사에서 약 1년 7개월간 지게차를 운전했다. A는 2019년 6월 오른쪽 무릎관절 골관절염 진단을 받고 업무상 질병으로 승인받았으나, 근로복지공단은 A가 지게차를 운전했던 마지막 근무 사업장인 C사에서의 임금을 기초로 평균임금을 산정해 요양급여와 장해일시금 등을 지급했다. A는 근무기간이 가장 길었던 B사를 [IP] "시 · 소설 인용 수능문제 게시, 저작권 침해" [IP] "시 · 소설 인용 수능문제 게시, 저작권 침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 소설 등이 인용된 대학수능시험 문제를 해당 작품의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시한 것은 저작권 침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7월 11일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가 저작권 침해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21다272001)에서 이같이 판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피고는 원고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는 저작권자들로부터 저작물의 복사와 전송권을 신탁받아 이를 [건설] "코로나19는 책임준공기한 연장 '불가항력' 아니야" [건설] "코로나19는 책임준공기한 연장 '불가항력' 아니야"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책임준공기한을 지키지 못한 주식회사 우방이 책임준공확약에 따른 채무인수의 효력정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김상훈 부장판사)는 7월 19일 우방이 경남은행 등 대주단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2024카합20757). 시공사 책임준공확약에 따른 채무인수와 관련한 시공사와 대주단 사이의 분쟁에 대한 법원의 첫 결정이다.대주단이 2021년 3월 17일 대구 수성구의 '수성레이 [산재] "보트에 손님 태우고 수상스키 타다가 물에 넘어져 숨진 수상스키 강사…산재" [산재] "보트에 손님 태우고 수상스키 타다가 물에 넘어져 숨진 수상스키 강사…산재" 수상스키 강사인 A는 2021년 7월 08:20경 사업장의 직원이 운전하는 보트에 줄로 연결된 수상스키를 타다가 물 위로 넘어져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같은 날 22:55경 지주막하출혈로 사망했다. 사고 당시 보트엔 손님들이 타고 있었다.A의 배우자의 유족급여와 장의비 지급 청구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은 A가 사적 행위인 개인운동을 하다가 발생한 사고여서 업무수행 중에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부지급 결정했으나, 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박정대 부장판사)는 7월 11일 A의 배우자가 낸 소송(2022구합70940)에서 "업 [노동] "삼성디스플레이 고정시간외수당은 통상임금" [노동] "삼성디스플레이 고정시간외수당은 통상임금" 수원지법 민사17부(재판장 맹준영 부장판사)는 7월 24일 삼성디스플레이 전 · 현 근로자 3,850명이 "고정시간외수당과 개인연금 회사지원분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다시 산정한 연장근로수당, 야간근로수당, 휴일근로수당, 휴일연장근로수당과 기지급액과의 차액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2020가합34526, 2021가합17689)에서 "고정시간외수당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시, "피고는 원고들에게 약 4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개인연금 회사지원분은 통상임금으로 인정하지 않았다.삼성디스플레이는 2014년 4월 [노동] "삼성물산, 에버랜드 테마파크내 셔틀버스 기사 직접 고용하라" [노동] "삼성물산, 에버랜드 테마파크내 셔틀버스 기사 직접 고용하라"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서 테마파크내 셔틀버스, 사파리 월드 버스 등 관광시설용 차량 등의 운행 업무를 수행한 협력업체의 직원들이 자신들을 직접 고용하라며 삼성물산을 상대로 소송을 내 이겼다. 근로자파견관계를 인정받은 것이다.서울동부지법 민사15부(재판장 조용래 부장판사)는 7월 18일 에버랜드에서 셔틀버스 등의 운행 업무를 수행한 A사 근로자 9명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확인소송(2021가합105963)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고용의 의사표시를 하고, 피고는 원고들에게 피고의 정규직 근로자들이 받을 수 있었던 임금에 [형사] 사건 상담 · 고소장 써 주고 수수료 받은 행정사…변호사법 · 법무사법 위반 유죄 [형사] 사건 상담 · 고소장 써 주고 수수료 받은 행정사…변호사법 · 법무사법 위반 유죄 변호사나 법무사가 아니면서 사건 상담을 하거나 고소장 등을 써 주고 수수료를 받은 행정사에게 변호사법 · 법무사법 위반 유죄가 인정되어 실형이 선고됐다.1984년경부터 1998년 10월경까지 14년여 검찰청에서 검찰직 공무원으로 재직한 A(65)는 울산 남구에서 행정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A는 그러나 2022년 11월경 제주시에 있는 커피숍에서 B에게 '형사 고소를 하면 피해 본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고소장을 작성해서 잘 해결 되도록 하겠으니 나한테 맡겨라. 일단 고소장 작성 비용으로 2,000만원을 달라'고 [헌법] "알바생 퇴근 후 자정 넘어 PC방에 청소년 출입…알바생 기소유예 취소하라" [헌법] "알바생 퇴근 후 자정 넘어 PC방에 청소년 출입…알바생 기소유예 취소하라" PC방 종업원인 A는 2022년 8월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PC방에서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런데 A가 자정에 퇴근한 이후 청소년 5명이 이 PC방에 들어와 다음날 새벽 1시 30분쯤까지 PC방 기기를 사용한 사실이 적발되어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자 기소유예 처분의 취소를 요구하며 헌법소원을 냈다. 이 PC방은 자정 이후엔 주민등록증 등으로 신분을 확인한 뒤 출입문을 열 수 있는 무인 방식으로 운영되나 이날 무인기는 작동하지 않았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제28조 제7호, 제46조 제2호에 [보험] '전동킥보드 사고' 숨기고 상해보험금 탔어도 보험사가 설명 안 했으면 보험사기 무죄 [보험] '전동킥보드 사고' 숨기고 상해보험금 탔어도 보험사가 설명 안 했으면 보험사기 무죄 보험대리점의 제주지사장인 A는 B(여)의 아들이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도로에 넘어져 머리에 골절상 등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은 것과 관련, 보험설계사 C, B와 공모해 상해 발생의 원인을 '넘어져서 다침'으로 기재하고, 응급초진차트는 누락한 가운데 보험금을 청구, 보험사로부터 27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냈다. 그러나 B가 든 보험약관엔 '이륜자동차 등을 계속적으로 사용하게 된 경우 이를 알려야 하고, 이륜자동차를 운전하다 발생한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상해사고를 직접 원인으로 보통약관에서 정한 보험금 지급 사유가 [보험] "건설현장 일용직 숨긴 채 보험 들고 5년 뒤 추락사했어도 보험금 줘야" [보험] "건설현장 일용직 숨긴 채 보험 들고 5년 뒤 추락사했어도 보험금 줘야" A씨와 그의 배우자는 2009년 7월과 2011년 2월, 2016년 7월 각각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피보험자를 A씨로 하여 상해사망 등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모두 3건의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세 번째 보험계약을 맺은 때로부터 약 5년이 지난 2021년 7월 4일 전남 해남군의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사망했다. A씨는 각 보험계약 체결 이전부터 사망할 때까지 건설현장의 일용직 근로자로 근무했으나, A씨와 배우자는 각 보험계약 체결 당시 메리츠화재에게 A씨의 직업을 위 실제 직업보다 보험사고 발생의 [노동] "수습기간 중 권고사직도 서면으로 안 하면 무효" [노동] "수습기간 중 권고사직도 서면으로 안 하면 무효" A는 2022년 11월 29일 B학교법인이 운영하는 사립대학의 관리사무원으로 입사한 뒤 B학교법인 이사장 C의 수행기사 업무를 담당했다. A는 같은 해 12월 12일 B학교법인과 계약직 관리사무원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근로계약에는 '2023년 3월 11일까지 수습기간으로 하고 근무태도와 자질, 능력, 건강상태 등을 보아 직원으로서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될 때에는 수습기간 종료 이전 언제라도 근로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런데 수습기간 중이던 2023년 1월 19일 C가 A에게 구두로 사직을 권고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