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조세] "상주하지 않는 제주도 빌라는 별장…'1세대 2주택' 아니야" 골프치러 갈 때 등 휴양 · 피서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주도에 산 빌라는 별장에 해당, '1세대 1주택 양도' 판단 때 주택에 포함시킬 게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송병훈 판사는 11월 14일 조 모씨가 노원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단59181)에서 1세대 1주택의 양도라는 조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피고가 원고에 대하여 한 2014년 귀속 양도소득세 1억 9800여만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2000년 2월 서울 송파구에 있는 아파트를 취득하였다가 2014년 5월 12억 500만 [조세] "리스차량 취득세 납부장소는 본점 소재지 아닌 차량등록 지자체" 자동차 리스회사가 리스차량을 구입할 때 취득세를 본점 소재지에 내야 할까, 차량을 등록한 지점 소재지에 내야 할까. 대법원은 리스회사가 차량을 등록한 지점 소재지를 사용본거지로 보고 지점 소재지에 취득세를 내야 한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1월 20일 차량 리스회사인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이중납부의 위험이 있으니 이미 납부한 취득세를 환급하여 달라"며 차량을 등록한 창원시장과 부산 차량등록사업소장, 인천 남동구청장, 고양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두40139)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조세] "회생계획 따라 출자전환 · 유상증자해 한 등기도 등록면허세 내야" 회생계획에 따라 출자전환과 유상증자를 하고 이에 따른 등기를 한 경우 등록면허세 등을 면제받을 수 있을까. 오투리조트가 채무자회생법 등을 근거로 등록면허세의 면제를 주장했으나 법원에서 패소했다.춘천지법 행정1부(재판장 이다우 부장판사)는 3월 31일 (주)오투리조트(전 태백관광개발공사)가 "출자전환과 유상증자에 따른 등기에 대해 신고 · 납부한 등록면허세 12억 400여만원과 지방교육세 2억 4000여만원을 돌려달라"며 태백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51526)에서 오투리조트의 청구를 기각했다.태백관광개발공사는 2014년 [조세] "기존 지주회사가 다른 자회사 신규편입으로 과점주주 된 경우도 취득세 면제대상" 이미 공정거래법에 따라 설립 내지 전환된 지주회사가 계열회사가 아닌 국내 회사의 주식을 일시에 취득함으로써 자회사로 새로 편입하여 그 국내 회사의 과점주주가 된 경우에도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취득세를 면제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 경우에도 새로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조세특례제한법상 감면조항에 따른 세제혜택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4월 13일 씨앤에이치(주)가 "취득세 1,626,623,100원과 농어촌특별세 162,662,300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조세] "공사 지연 따른 대기비용 과세 정당" 항만 물류시설 도급공사에서 지역 주민의 민원으로 공사가 지연되어 도급인이 수급인에게 공사지연에 따른 대기비용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공사대금을 증액했다면 대기비용도 물류시설의 취득가격에 포함되어 과세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춘천지법 강릉지원 행정1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2016년 11월 24일 CJ대한통운이 "공사 지연에 따른 대기비용에 대해 부과한 취득세 등 1억 2000여만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동해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50359)에서 CJ대한통운의 청구를 기각했다.CJ대한통운은 2009년 3월 대우건설 [조세] "회원제 골프장에 재산세 중과 위헌 소지" 회원제 골프장에 4% 중과세율의 재산세를 부과하는 소득세법 규정에 대해 법원이 위헌의 소지가 있다며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위헌 여부가 가려지게 됐다. 수원지법 행정2부(재판장 최복규 부장판사)는 10월 19일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블루원용인컨트리클럽의 신청을 받아들여, 회원제 골프장에 4%의 재산세를 부과하는 지방세법 111조 1항 1호와 2호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과 9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이 병설된 불루원용인컨트리클럽은 처인구청이 골프장 부지 중 회원제 골프장용 토 [조세] "취득세 부과 위한 골프장 회원권 내역 제출 요구 적법" 과세행정청이 회원권 입회기간 연장과 관련, 취득세 부과 여부를 명확히 하기 위해 입회기간을 포함한 골프장 회원권 내역 제출을 요구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뒤늦게 알려졌다.춘천지법 행정1부(재판장 노진영 부장판사)는 6월 24일 원주시에서 골프장, 콘도미니엄 등을 운영하고 있는 H개발이 "회원권 입회기간 연장 관련 현황조사 결과 제출명령을 취소하라"며 원주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5구합4929)에서 H개발의 청구를 기각했다. (판결 전문 보기)H개발은 원주시가 2015년 7월 '회원권 입회기간 연장 관련 현황조사'라는 제 [조세] "사실혼 해소로 인한 재산분할도 취득세 등 특례세율 적용해야" 사실혼 해소로 인한 재산분할의 경우에도 법률혼과 마찬가지로 지방세법상 특례세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은 8월 30일 김 모(남)씨가 "취득세 104,589,920원, 지방교육세 8,964,850원, 농어촌특별세 5,976,560원의 등의 감액경정청구에 대한 거부처분을 취소하라"며 광명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두36864)에서 "사실혼 해소로 인한 재산분할의 경우에도 지방세법상 특례세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판시, 김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설명한 세율보다 세금 6500만원 더 내…위자료 500만원 주라" 구입하는 주택이 중과세대상인 고급주택에 해당하는데도 공인중개사가 세율을 잘못 설명하여 당초 설명보다 많은 6500여만원의 세금을 냈다. 법원은 공인중개사에게 세율에 대한 확인 · 설명의무를 위반한 책임을 인정,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산상 손해배상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 박혜선 판사는 7월 12일 윤 모씨와 신 모씨가 "세율을 잘못 설명해 6500여만원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하는 손해를 입었다"며 공인중개사 이 모씨와 이씨가 보험에 든 서울보증보험,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상대로 낸 소송(2015가단 세금의 종류와 체계 세금의 종류와 체계 최근 인터넷에서 재미있는 글을 보았다. "태어나니 주민세, 살았을 때 줬더니 증여세, 죽었더니 상속세, 피땀 흘려 노동했더니 갑근세, 힘들어서 한 대 물었더니 담배세, 퇴근하고 한잔했더니 주류세…" 이런 식으로 여러 종류의 '세'를 들고 있었다. 댓글을 보니, "세금의 종류가 이렇게 많았느냐"부터 "우리가 평소에 이렇게 많은 세금을 내고 있었다니!"까지 그 반응도 다양했다. 위 글은 '세금의 바다' 속에 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잘 나타내고 있다. 다만 전문가의 관점에서 볼 때 세금을 제대로 설명한 것은 아니다. [조세] "회사 대표 상시 거주용으로 사용된 콘도미니엄 '별장' 아니야" 회사 대표가 상시 거주용으로 사용하는 콘도미니엄은 지방세법상의 '별장'으로 볼 수 없어 중과세 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 행정3부(재판장 오민석 부장판사)는 4월 5일 A사가 용인시 처인구청장을 상대로 낸 취득세등부과처분취소소송(2015구합65132)에서 "취득세 91,052,730원, 농어촌특별세 9,105,250원(각 가산세 포함)의 부과처분을 모두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판결 전문 보기)전기공사업을 하는 A사는 2010년 10월 용인시에 신축한 콘도미니엄을 7억 7000여만원에 분양받아 소유권이전 [조세] "과점주주 취득세 부과기준은 주주권 실질행사 여부" 취득세의 납세의무를 부담하는 과점주주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주주명부상의 주주 명의가 아니라 의결권 등을 통하여 주주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여 법인의 운영을 지배하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은 3월 10일 건설사 전 대표인 윤 모씨와 조 모씨가 "취득세 63,711,430원과 농어촌특별세 6,371,130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천안시 동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1두26046)에서 윤씨 등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 원심을 깨 [조세] "대중골프장으로 운영했어도 중문골프장 부지 중과세 유효" 중문골프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가 "중문골프장이 대중골프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그 부지는 세율 4%의 분리과세대상이 아니라 0.2~0.4%의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별도합산과세대상에 해당한다"며 제주도를 상대로 세액의 차액 상당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냈으나 최종 패소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3월 10일 한국관광공사가 낸 소송의 상고심(2015다205512)에서 한국관광공사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원심 판결을 인용, "회원제골프장으로 등록하였으나 실제로는 회원을 모집하 [조세] "교회 건물 일부 방과후교실, 탁구실로 사용했어도 비과세대상" 교회 건물의 일부를 방과후교실이나 탁구실 등으로 사용했어도 비과세대상이라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항소심 재판부는 종교단체도 일종의 사회복지단체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므로 종교시설 내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모임, 운동, 복지, 쉼터 등을 제공하는 것도 목적 사업에 직접 사용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판단, 1심 판결을 뒤집었다. 서울고법 행정1부(재판장 곽종훈 부장판사)는 2015년 12월 8일 A종교재단이 동대문구청장을 상대로 낸 등록세 등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의 항소심(2015누51585)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취소 [조세] "세금 체납으로 압류된 부동산 매수인이 자신 이름으로 체납세액 송금…반환 불가" 재산세 및 취득세 등을 체납했다는 이유로 압류된 부동산을 사들인 매수인이 송금인을 자신으로 표시하여 체납세액을 지자체에 송금해 압류등기를 말소했다. 이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대법원은 체납액을 납부한 것은 조세채무의 이행으로서 유효하므로 돈을 돌려받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1월 12일 경기도 용인시의 토지와 건물을 매수한 뒤 전 주인의 세금 체납으로 인한 압류를 풀기 위해 체납세금 1억 600여만원을 대신 낸 매수인 이 모씨가 이 돈을 돌려달라며 용인시를 상대로 낸 청구소송 상고심(2014다 [조세] "예배 등 종교 목적에 직접 사용되지 않는 교회재산은 과세대상" 비과세 혜택을 받는 교회 건물이라도 예배, 포교 등 종교 목적에 직접 사용되지 않는 재산은 과세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특히 종교단체가 종교시설 내에 지역 주민을 위한 모임, 운동, 복지, 쉼터 등을 제공하더라도, 이는 종교시설을 취득한 목적에 맞지 않게 타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므로 비과세 대상이 아니라고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호제훈 부장판사)는 7월 17일 A종교재단이 동대문구청장을 상대로 낸 등록세 등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2015구합53183)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A재단은 교회의 교육관 및 주차장 [조세] "2009년 이후 종부세 이중과세…돌려주라" 2009년부터 시행된 종합부동산세법 시행규칙 5조 2항이 종부세 부과 때 공제해야 하는 재산세를 부당하게 적게 산정, 종부세 초과분만큼 돌려주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 규칙을 근거로 최근 6년간 거두어들인 6조원 규모의 종부세에 포함된 중복과세 부분에 대한 줄소송이 예고되고 있다. 국세청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종부세 이중과세 소송은 하급심에서만 50여건이 진행 중에 있으며, 소송가액이 90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대법원 제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6월 23일 한국씨티은행 · 조선호텔 · 한국전력 · KT 지방소득세 이해하기 지방소득세 이해하기 우리가 월급 명세서를 받아 보면 소득세와는 별도로 '지방소득세'라는 항목이 있다. 언젠가부터 생소한 이름으로 등장해 우리의 월급을 갉아먹는 이 세금은 도대체 무엇일까? 일단 소득세 앞에 '지방'이라는 말이 붙어 있는데, 그 명칭대로 이 세금은 지방세이다.국가는 살림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세금을 걷는다. 우리나라는 지방자치제도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도 살림을 위해서 따로 세금을 걷는다. 이처럼 국가가 걷는 세금을 국세, 지방자치단체가 걷는 세금은 지방세라 부른다. 누가 걷고 어디에 쓰이는지만 달라질 뿐 지방 [조세] "주택법상 사업계획승인 안 받은 주상복합건축물의 주택부분 부속토지도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 주택법상 사업계획승인을 받지 않고 건축할 수 있는 주상복합건축물의 주택부분 부속토지는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 분리과세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4월 16일 D건설사가 "분리과세대상인데 종합부동산세에 합산해 2006년도 귀속 종합부동산세 4억 9000여만원, 농어촌특별세 9000여만원을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며 충남 천안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1두5551)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하고, 합산과세대상이라는 취지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 [조세] "종중 소유 제실 · 부지는 지방세 면제대상" 종중이 소유하는 제실과 그 부지는 지방세 면제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2011년 1월 지방세법이 전면 개정되고, 지방세특례제한법이 제정, 시행된 데 따른 결과다.부산고법 행정1부(재판장 박효관 부장판사)는 3월 27일 경주김씨 수은공후 한림공파 종중회가 부산 금정구청장을 상대로 낸 재산세 등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의 항소심(2014누23222)에서 "종중이 소유하는 제실과 부지는 지방세 면제대상"이라고 판시, "2011~2013년 분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지방세법 개정 이전이전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