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세미나=노동] 노동개혁, 원청의 사용자성, 불법쟁의 집중 점검 [세미나=노동] 노동개혁, 원청의 사용자성, 불법쟁의 집중 점검 2023년 1월 대통령 신년사에서 노동개혁의 시급성이 강조되었고, 그 이후 근로시간 유연화 제고, 직무 ·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도입, 집단적 노사관계 정비, 중대재해처벌법 규제 개선 등 주요 노동 현안을 해결하려는 정부의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다.국회에선 2023. 2. 21.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에 관한 법률(이하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2023. 2. 15. 법안심사소위원회 통과)했다. 개정안은 실질적 지배력이 있는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하는 것(제2조)과 노조 등의 불법 쟁의행위 [노동] "노조 활동 이유 연식 오래된 택시 임시배차…노동조합법 위반 유죄" [노동] "노조 활동 이유 연식 오래된 택시 임시배차…노동조합법 위반 유죄"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상시 근로자 124명의 택시회사 대표인 A씨는, 이 회사 소속 택시기사 B씨가 2019년 6월 12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 가입하고 적극적으로 노조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6월 15일 B씨에게 근로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이후 위 근로계약 해지를 철회한 후 6월 22일 B씨가 다시 회사에 출근하자, B씨에게 고정 배차를 하지 아니하고 기존에 B씨가 운행하던 택시보다 연식이 오래된 택시를 배차하여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한 혐으로 기소됐다. A씨는 또 2019년 6월 10일 B씨와 면담하는 과정에서 B씨에게 "민주 [손배] 성희롱 이의제기한 수습 여PD 두 차례 해고한 지역방송국 간부들에 손해배상책임 인정 [손배] 성희롱 이의제기한 수습 여PD 두 차례 해고한 지역방송국 간부들에 손해배상책임 인정 A(여)씨는 한 지역방송국의 프로듀서(PD), 아나운서 공개채용 공고에 따라 프로듀서로 선발되어 2016년 5월 19일부터 수습 PD로 근무했다. 그런데 당시 보도제작국장이었던 B씨가 2016년 9월 1일 보도국 회의에서 "독서실에 오래 앉아있는 여자 등은 엉덩이가 안 예쁘다", "피아노를 치는 여자들은 엉덩이가 크다"고 하면서 A씨를 바라보며 "조심해야겠지?"라고 말했다. 또 한달 보름여 뒤인 10월 18일엔 A씨와 방송국 직원이 동승한 차안에서 "내 성기에 뭐가 났어", "어 성병이래. 내가 성병 걸릴 뭐를 해야 성병이 걸리지. [노동] "관리팀장이 버스기사에게 키 반납 요구하고 관리상무 대동해 '사표 쓰라' 반복…해고 해당" [노동] "관리팀장이 버스기사에게 키 반납 요구하고 관리상무 대동해 '사표 쓰라' 반복…해고 해당" 2020년 1월 9일 상시근로자 7명의 전세버스 회사인 B사에 버스 운전원으로 입사해 통근버스 운행을 담당한 A씨는, 입사 후 21일이 지난 1월 30일 오후 3시와 2월 11일 오후 3시 30분 통근버스를 운행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무단 결행했다. B사의 관리팀장은 2월 11일 오후 5시쯤 A씨의 무단 결행을 지적하며 A씨와 말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A씨에게 "사표를 쓰라"는 말을 수차례 반복했다. "해고하는 것이냐"는 A씨의 물음에도 "응"이라고 답하면서 "사표 쓰고 가라"는 말을 반복했다. A씨는 다음날부터 출근하지 않았다.이에 [노동] "4명 이하 사업장도 '해고제한' 인사규정 위반한 해고 무효" [노동] "4명 이하 사업장도 '해고제한' 인사규정 위반한 해고 무효"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는 상시근로자 4명 이하의 사업장이라도 인사규정에 '해고제한' 규정을 두었다면 이러한 제한에 위반한 해고는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17년 2월 B협동조합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관리부 부장으로 근무했으나, B조합이 2020년 7월 '2018년 조합 직원의 업무상 횡령 사건과 2020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각종 체육대회 중단으로 인하여 조합 수입이 전혀 없고, 단기간 내 해결하기 어려워 2020. 8. 31.자로 A를 부득이 해고(권고사직)한다'고 통지하자, 해고는 무효 [노동] "징계해임 재심 기각 뒤 이의 없이 퇴직금 수령…1년 6개월 지나 해임 무효소 부적법" [노동] "징계해임 재심 기각 뒤 이의 없이 퇴직금 수령…1년 6개월 지나 해임 무효소 부적법" 대구시설공단이 경영하는 승마장에서 공무직 마필관리원으로 근무하다가 징계해임된 근로자가 인사내규에 따른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된 뒤 별다른 이의 없이 퇴직금을 수령하고 부당해고 구제신청 등 추가적인 불복절차를 진행하지 않다가 약 1년 6개월이 지나 해임 무효확인 소송(2021가합212324)을 냈다. 대구지법 민사14부(재판장 서범준 부장판사)는 12월 8일 "해임 무효확인 청구는 실효의 원칙에 따라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시, 전 마필관리원 A씨가 대구시설공단을 상대로 낸 청구를 각하했다. 허노목 변호사가 대구시설공단을 대리했다.대구 [노동] "부당해고 근로자가 쓴 '노동위 구제절차' 변호사보수도 사용자가 부담해야" [노동] "부당해고 근로자가 쓴 '노동위 구제절차' 변호사보수도 사용자가 부담해야" 노동자가 부당해고를 당한 경우 행정소송의 전 단계인 노동위원회 구제절차에서 지출한 변호사보수도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A씨는 인천에서 대학병원을 운영하는 B법인과 2003년부터 1년 단위로 임용계약을 맺으며 대학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내시경 검사를 담당하는 진료교수로 근무해왔으나, 2018년 1월 B법인으로부터 임용계약 종료를 통보받자 부당해고라고 주장하며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냈다. 인천지노위가 구제신청을 받아들여 B법인이 A씨와 다시 임용계약을 맺었으나, B법인은 이듬해인 2019년 1월 다시 A씨에게 [노동] "재택근무 '네이트 판' 모니터링 요원도 근로자" [노동] "재택근무 '네이트 판' 모니터링 요원도 근로자" 재택근무를 하면서 하루 4~5시간 온라인 게시판인 '네이트 판'에 올라오는 댓글 등을 관리한 모니터링 요원도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정용석 부장판사)는 11월 17일 '네이트 판' 모니터링 위탁업체인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가 "A씨 등 모니터링 요원 2명의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인용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1구합72352)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무법인 해마루가 중노위원장을 대리했 [노동] "코로나로 문 닫은 서울 태평백화점, 스포츠센터 직원 해고 적법" [노동] "코로나로 문 닫은 서울 태평백화점, 스포츠센터 직원 해고 적법"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약 30년 만에 폐점한 태평백화점이 폐점에 앞서 백화점 내 스포츠센터 직원들을 해고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이상훈 부장판사)는 1992년 12월 개점해 2021년 10월 문을 닫은, 서울 동작구에 있는 태평백화점의 운영사인 경유산업이 "백화점 스포츠센터 직원들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로 판단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1구합82915)에서 이같이 판시,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11월 10일 원고 승소 판결했다. 해고된 [Special Report] 2022 인사노무 분야 리그테이블 [Special Report] 2022 인사노무 분야 리그테이블 인사노무법무법인 태평양 인사노무팀에선 법원에서 사내도급의 적법성을 더욱 더 엄격히 보는 경향에 따라 내년에 사내도급 관련 분쟁이 증가할 수 있고, 올해 선고된 임금피크제 무효판결에 따라 임금피크제 관련 분쟁도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내년 인사노무 분야를 전망했다. 또 "현재 노동법 쪽에서 가장 큰 사건은 하청 노동조합에 대한 원청의 단체교섭의무 사건, 경영성과급의 임금성 사건"이라며 "내년 한해 이 두 개의 사건 중에 어느 하나라도 이를 인정하는 판결이 선고될 경우 기업들의 부담이 매우 가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통상임금에 관한 분쟁 [노동] "쌍용차 파업 헬기 동원 진압…위법 소지" [노동] "쌍용차 파업 헬기 동원 진압…위법 소지" 2009년 정리해고 철폐를 주장하며 평택공장 점거파업을 한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경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부상당한 경찰의 치료비와 헬기와 기중기 등 경찰장비 손상 관련 손해 등 14억여원을 배상하라며 국가가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노조 지도부, 일반 노조원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이와 관련,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재판부가 피고 측에 11억여원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으나, 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1월 30일 경찰이 헬기로 최루액을 살포하거나 하강풍을 옥상 농성 노동자들에게 직접 쏜 것은 위법일 수 있다며 [2022 Best Law Firms in Korea] 법무법인 인터렉스, 실효성 있는 노동법 대안 제시 호평 [2022 Best Law Firms in Korea] 법무법인 인터렉스, 실효성 있는 노동법 대안 제시 호평 김앤장, 법무법인 광장에서 경험을 쌓은 이재훈 변호사가 지휘하는 법무법인 인터렉스는 국내의 몇 안 되는 '노동 부티크' 중 하나로, 대기업부터 중견,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고객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에 대한 밀착 자문이 인터렉스의 강점 중 하나로, 한국변호사가 직접 영문 의견서를 작성해 제공하고, 외국계 기업의 해외 본사와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업무를 수행, 외국계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외국계 기업에 인기업무범위는 인사노무 전 분야를 커버한다. 집단적 노사관계 관련 [2022 Best Law Firms in Korea]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노사 양측에서 찾는 '노동법 부티크' 원조 [2022 Best Law Firms in Korea]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노사 양측에서 찾는 '노동법 부티크' 원조 '노동법 부티크'의 원조인 법무법인 아이앤에스는 사용자 측을 많이 대리하지만 얼마 전부터는 노동계에서도 자주 자문을 맡기고 있다. 지난 9월 선고된, 대기발령을 받은 저성과자가 대기발령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도록 보직을 다시 부여받지 못하는 경우 이른바 자동해고 조항에 따라 해고하는 경우에도 향후 개선 가능성 등을 따져 해고의 정당성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대표적인 사례로, 아이앤에스는 1, 2심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받은 이 사건의 근로자를 상고심부터 대리해 승소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아냈다. [민사] "전 직장인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 부정채용된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원 면직 유효" [민사] "전 직장인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 부정채용된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원 면직 유효" 이전 직장인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된 사실이 드러난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원에 대한 면직처분은 유효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 민사11부(재판장 정재우 부장판사)는 10월 2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근무하다가 면직된 A씨가 "면직처분은 무효임을 확인하고 복직될 때까지 임금을 지급하라"며 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20가합17012)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정부로부터 약 470여개 종목의 국가기술자격 검정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해 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2년경부터 한국기술자격검정원과 매년 [승소 한마디!] "저성과자 대기발령 후 자동해고 안 돼" [승소 한마디!] "저성과자 대기발령 후 자동해고 안 돼" 상고심부터 A씨를 대리한 법무법인 아이앤에스의 이동산 변호사는 "①근무성적이나 근무능력의 부진이 어느 정도 지속되었는지, ②그 부진의 정도가 다른 근로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정도를 넘어 상당한 기간 동안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최소한에도 미치지 못하는지, ③나아가 향후에도 개선될 가능성을 인정하기 어려운지, ④피고가 원고에게 교육과 전환배치 등 근무성적이나 근무능력 개선을 위한 기회를 충분히 부여하였는지 등 저성과자 해고의 정당성 심리를 위한 세부요건을 확인한 첫 판결"이라고 대법원 판결에 의미를 부여했다."노동자 대리해 승소 기 [노동] 홈플러스 강서점 매장에서 피켓 시위한 노조원들, 건조물침입 무죄 [노동] 홈플러스 강서점 매장에서 피켓 시위한 노조원들, 건조물침입 무죄 해고와 전보에 항의하기 위해 홈플러스 강서점 매장에 들어가 피켓 시위를 했다가 업무방해와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전국마트산업노조 간부와 조합원들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판결했다. 일반적으로 출입이 허용되어 개방된 건조물에 통상적인 방법으로 들어갔다면 건조물침입죄에서 규정하는 침입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대법원 판례에 따른 판단이다. 대법원은 또 피케팅에 참여한 인원과 방법 등에 비춰 업무방해가 아니라고 보았다.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9월 7일 업무방해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전국마 [노동] '中동방항공 계약갱신 거절' 韓 승무원 70명, 해고무효訴 승소 [노동] '中동방항공 계약갱신 거절' 韓 승무원 70명, 해고무효訴 승소 중국동방항공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해고된 기간제 한국인 승무원 70명이 해고무효소송을 내 1심에서 승소했다. 승무원들에게 근로계약 갱신기대권이 있고, 갱신거절에 합리적 이유도 없다고 본 것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9월 8일 중국동방항공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은 한국인 기간제 승무원 70명이 해고처분의 무효 확인과 갱신거절 다음날부터의 미지급 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동방항공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이같이 판시, "해고처분은 무효임을 확인하고, 피고는 원고들에게 모두 27억 1,4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 [노동] "근로자가 해고사유 알고 있었으면 해고사유 축약 기재 적법" 근로자가 해고사유를 잘 알고 거기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해고를 통지하는 서면에 해고사유를 다소 축약적으로 기재했더라도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6-3부(재판장 홍성욱 부장판사)는 8월 31일 A사가 "B씨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파기환송심(2021누53988)에서 이같이 판시, A사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취소하고,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B씨가 피고보조참가했다.A사는 2019년 5월 16일 인도네시아 [社告] Legal Times 2022년 10월호가 나왔습니다! [社告] Legal Times 2022년 10월호가 나왔습니다! 리걸타임즈 2022년 10월호(통권 제169호)가 나왔습니다. 정기독자 여러분께 배송 중입니다. 한국 로펌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외국변호사들의 활약을 특집으로 조명했습니다. 한국어와 함께 영어 등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한국과 외국의 문화에 익숙한 한국계 외국변호사들은 크로스보더 거래 등 섭외사건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한국 로펌의 '비밀병기'로도 불립니다. 주요 로펌에서 활약하는 10명의 외국변호사를 만나보았습니다. 은정 외국변호사가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변호사의 세계를 조명하는 연재도 이번호부터 시작합니다. 금 [노동] "부당해고 기간 다른 수입 있어도 휴업수당만큼은 지급해야" [노동] "부당해고 기간 다른 수입 있어도 휴업수당만큼은 지급해야" 부당해고 기간에 근로자가 다른 회사에서 얻은 중간수입을 부당해고기간 동안 미지급한 임금에서 공제할 수는 있으나, 근로기준법이 정한 휴업수당 한도에서는 공제가 허용되지 않고 휴업수당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에서만 공제가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사용자가 해당 근로자에게 적어도 휴업수당 액수만큼은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다.대법원 제3부(당시 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8월 19일 근로자 A씨가 "부당해고 기간에 받지 못한 임금 등을 달라"여 용역업체 B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1다279903)에서 이같이 판시, 이와 달리 판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