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송무 l 김성욱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송무 l 김성욱 변호사 "무엇보다도 사건의 핵심을 파악하여 재판부에 쉽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변론에 임하는 기본 철칙이기도 하고요."김앤장 송무팀에서 활동하는 김성욱 변호사의 승소전략은 의외로 평범하게 들렸다. 해박한 법리와 판례의 정치한 적용 대신 그는 "서면과 구두변론은 쉽고 직관적으로 잘 이해가 되게 해야 한다. 많은 사건을 심리해야 하는 판사의 관점과 상황을 고려한 서면작성과 변론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동반매도청구권 분쟁 상고심 승소2014년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를 끝으로 김앤장에 합류해 다양한 사건에서 승전보를 울 [노동] "원청업체 불허 불구 하청 노조활동 위한 원청 사업장 출입 무죄" [노동] "원청업체 불허 불구 하청 노조활동 위한 원청 사업장 출입 무죄"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원청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의 출입 불허에도 대우조선해양의 조선소에 들어간 노조 간부들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금속노조 전략조직부장 A(49)씨와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 B(48)씨는 2020년 7월 16일 오전 10시 43분쯤 경남 거제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조선소 정문 출입 통제 담당 직원으로부터 출입을 제지받았음에도 이를 무시한 채 조선소 정문을 통과하여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조선소 내부로 들어간 혐의(폭처법상 공동주거침입)로 기소됐다.A, [손배] 정규직 구인광고와 달리 계약직 채용 후 해고…위자료 700만원 판결 [손배] 정규직 구인광고와 달리 계약직 채용 후 해고…위자료 700만원 판결 인터넷 구직사이트에 정규직으로 채용공고를 낸 뒤 정작 계약시에는 수습기간을 포함한 계약직으로 채용하고, 수습기간 만료 후 정당한 이유없이 해고한 업체가 손해배상을 물게 됐다.A씨는 2020년 7월 인터넷 구직사이트에서 '수습기간 3개월이 포함된 정규직으로 생산물류관리직 채용, 연 4천만~5천만원'이라는 내용의 B사 구인광고를 보고 이직을 결심했다. 당시 한 공기업의 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근무했던 A씨는 정년(60년)이 보장되었으나, 급여가 최저시급에 해당하는 월 실수령액 130만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채용에 [리걸타임즈 특집] 2021 인사노무 분야 리그테이블 [리걸타임즈 특집] 2021 인사노무 분야 리그테이블 인사노무2021년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으로 인사노무 분야에 새로운 과제가 많이 도출된 해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봉쇄조치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 여행업계가 여전히 대규모 정리해고, 무급휴직, 순환휴직 등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고, 기타 사업장에서도 전면적 혹은 부분적 재택근무 실시 등 새로운 인사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개정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올 1월부터 산업안전보건법상 대표이사의 안전보건계획 수립 및 이사회 보고의무가 시행되고 있다.법무법인 율촌 관계자는 "전통적인 노사관계가 아닌 원청-하청 관계, 플랫폼 서비 [노동] "장애인복지시설 시설장 성추행 고발했다고 보복성 해고 무효" [노동] "장애인복지시설 시설장 성추행 고발했다고 보복성 해고 무효"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재활교사로 일하던 장애여성이 이 복지시설의 시설장(長)의 입소 장애여성에 대한 성추행을 고발했다가 보복성 해고를 당했다. 법원은 해고는 무효라고 판결했다.시각장애인인 A씨는 2020년 3월 경북 포항시의 B사회복지법인에서 재활교사로 근무하던 중 시설장인 C씨가 입소 장애여성을 성추행하는 장면을 목격하자 즉시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그 이전에도 C씨가 포항시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을 부정수령하는 것에 대해 감독기관에 수차례 시정조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5살난 시각장애 자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었던 A씨는 경찰 고발 이후 [노동] "연장근무수당 과다 수령한 아파트 관리소장 해고 정당" [노동] "연장근무수당 과다 수령한 아파트 관리소장 해고 정당" 입주자대표회의의 사전승인 없이 연장근무를 한 뒤 그 수당을 과다하게 지급받은 아파트 관리소장이 해고됐다. 법원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대구고법 민사3부(재판장 진성철 부장판사)는 11월 3일 연장근무수당을 과다 수령했다가 해고된 대구 서구에 있는 아파트 관리소장 A씨가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에 따른 임금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2020나24473)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18년 4월부터 2019년 2월까지 11개월간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의 사전승인 없이 자신의 전결로 월 평균 30. [노동] '운송수입금 기준액 미납 이유' 택시기사에 승무정지 7일 징계는 부당징계 [노동] '운송수입금 기준액 미납 이유' 택시기사에 승무정지 7일 징계는 부당징계 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장낙원 부장판사)는 10월 14일 택시회사가 정한 운송수입금의 기준액을 납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승무정지 7일의 징계처분을 받은 택시기사 A씨가 부당한 징계라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0구합84648)에서 "징계를 정당하다고 판정한 중노위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A씨는 2020년 3월 '성과급 산정을 위한 월 기준 운송수입금을 미납했다'는 이유로 회사 상벌위원회에 회부되어 승무정지 7일의 징계처분을 받자 부당한 징계에 해당한다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 "기간제 아파트 경비원에 갱신 거절 통보, 서면으로 안 해도 무방" [노동] "기간제 아파트 경비원에 갱신 거절 통보, 서면으로 안 해도 무방" 계약기간을 2∼6개월로 정한 근로계약을 반복적으로 체결하며 근무한 아파트 경비원에게 근로계약 만료 및 갱신 거절을 통보하는 경우 해고사유 등의 서면통지를 규정한 근로기준법 27조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해고의 경우와 다르게 보아야 한다는 취지다. 근로기준법 27조는 1항에서 '사용자는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해고사유와 해고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2항은 '근로자에 대한 해고는 제1항에 따라 서면으로 통지하여야 효력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2021 Best Law Firms in Korea] '광화문 이전' 10년 한결 [2021 Best Law Firms in Korea] '광화문 이전' 10년 한결 1997년 설립되어 약 25년간 초지일관 '한결 같은' 마음으로 고객 최우선의 법률서비스를 추구하는 로펌이 있다. 종로 1번지 광화문 교보빌딩에 자리 잡은 법무법인 한결 얘기다.광화문으로 이전한 지 꼭 10년이 되는 2021년은 특히 법인 운영과 업무성과에서 '한결 나아진' 해여서 한결의 구성원들이 매우 고무되어 있다.'공정위 출신' 박영동 변호사 합류한결은 올해 성과로 공정거래 분야 보강을 가장 먼저 들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조사와 심판, 기업결합 심사 등의 업무에서 [민사] "의사 3명이 동업으로 병원 운영하다가 내용 변경된 재계약 거부한 나머지 1명 제명 적법" [민사] "의사 3명이 동업으로 병원 운영하다가 내용 변경된 재계약 거부한 나머지 1명 제명 적법" 의사들끼리 동업으로 병원을 운영하다가 약정기간 만료 후 동업계약 변경을 반대하며 재계약을 거부한 의사를 조합원에서 제명한 것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0월 28일 조합원에서 제명된 의사 A씨가 나머지 조합원인 B와 C씨 등 의사 2명을 상대로 "제명결의는 무효"라며 조합원 지위의 확인과 배당금 등의 지급을 청구한 소송의 상고심(2017다200702)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법무법인 씨케이가 상고심에서 [노동] '역량평가 과락' 이유 SK매직 기간제 지국팀장에 근로관계 종료 통보…부당해고 [노동] '역량평가 과락' 이유 SK매직 기간제 지국팀장에 근로관계 종료 통보…부당해고 SK매직이 '조직장 계약 평가' 중 정성평가인 역량평가 항목에서 과락했다는 이유로 기간제 지국팀장에게 근로관계 종료를 통보했다. 법원은 갱신거절에 합리적 이유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부당해고라고 판정했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강우찬 부장판사)는 최근 상시 약 1,000명의 근로자를 사용하여 주방과 생활가전기기 제조와 렌탈사업 등을 하는 SK매직이 "조직장 계약 평가에서 불합격한 지국팀장 A씨에 대한 근로관계 종료 통보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0구 [형사] "어려운 사정 알고 돈 빌려줬으면 못 받아도 사기 아니야" [형사] "어려운 사정 알고 돈 빌려줬으면 못 받아도 사기 아니야"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것을 알고 돈을 빌려줬다면 나중에 돈을 돌려받지 못하더라도 사기죄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속인 것으로 볼 수 없어 사기죄가 성립하지는 않는다는 취지다.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8월 26일 평소 알고 지낸 B씨에게서 2,000만원을 빌렸으나 돈을 갚지 못해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2021도7942)에서 이같이 판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A씨는 2015년 2월 1일경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노동] '2개월 단위 계약' 어학원 강사 중 수강생 강의평가 하위 비율 계약갱신 거절…부당해고 [노동] '2개월 단위 계약' 어학원 강사 중 수강생 강의평가 하위 비율 계약갱신 거절…부당해고 수강생들의 강의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대학 부설 어학원과 2개월 단위로 근로계약을 맺고 2∼5년간 일해온 기간제 강사 중 일정한 하위비율에 속하는 강사들에 대한 계약갱신을 거절한 것은 갱신거절의 합리성이 인정되지 않아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단시간 근로자의 지위를 겸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기간제근로자에 대한 보호에서 배제될 수 없고, 헌법적 보호의 정도가 달라진다고 볼 수 없다는 의미 있는 판결이다. 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강우찬 부장판사)는 9월 10일 외국인 학생 대상 한국어강좌를 운영하는 어학원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노동] "저성과 점장 영업개선TF팀으로 전보…사직 종용 위한 부당전보" [노동] "저성과 점장 영업개선TF팀으로 전보…사직 종용 위한 부당전보" 홈플러스가 성과평가 결과 최하등급을 받은 점장들에게 희망퇴직을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 점장들을 영업개선TF팀으로 전보했다. 법원은 사실상 사직을 종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다며 부당전보라고 보았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강우찬 부장판사)는 7월 23일 홈플러스가 "A씨 등 점장 8명에 대한 전보처분을 부당전보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0구합66466)에서 이같이 판시, 홈플러스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무법인 광장이 홈플러스를, 피고보조참가한 A씨 등 8명은 김 [노동] "해고사유 알 수 있었으면 회의록 해고 통지도 유효" [노동] "해고사유 알 수 있었으면 회의록 해고 통지도 유효" 근로자가 해고사유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면 회의록에 해고를 기재하고 해고 대상자로부터 확인 서명을 받은 후 사본을 교부한 것도 유효한 해고 통지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액체여과기 제조업체인 A사는 2019년 5월 16일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본부장으로 근무하던 B씨의 업무처리와 관련하여 회의를 진행하면서, B로부터 업무처리 경위와 후속조치 계획에 관한 사유서를 제출받고, 이를 검토하여 퇴사를 명할 수 있다고 경고한 다음 같은 날 오전 8시 20분부터 B의 업무를 정지시켰다. A사는 회의 결과 최종적으로 B를 해고하기로 결정하고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노동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노동 노동노동 분야도 분쟁 및 자문 수요가 많은 전통적인 기업법무 분야로 분류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며 대규모 정리해고와 무급휴직, 순환휴직, 재택근무 실시, 구조조정 등의 이슈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주 52시간 근무제가 확대되며 갈수록 관련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로펌 중 가장 먼저 노동팀을 꾸린 김앤장의 현천욱 변호사에 따르면, 1987년 6.29 선언 이후 전국적으로 노사분규가 봇물을 이루면서 노동법 수요가 급증, 노동팀을 발족하고 노동법 자문에 특화했다고 한다. 주로 사용자 측에 자문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와 근로자나 [노동] "부당정직 구제신청 당시 정년 이르렀어도 구제신청 적법" [노동] "부당정직 구제신청 당시 정년 이르렀어도 구제신청 적법" 회사에서 정직을 당한 근로자가 부당정직이라며 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할 당시 이미 정년에 이르렀어도 구제신청이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정직기간 중의 임금상당액 지급에 관한 구제명령을 받을 이익이 있다는 것이다.대전고법 행정2부(재판장 정재오 부장판사)는 6월 18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재직 중 정직이 의결된 A씨가 "부당정직 구제신청을 각하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0누12481)에서 이같이 판시, 중노위원장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여 [노동] "선탄작업 중 손가락 골절된 광부 고용승계 거부 무효" [노동] "선탄작업 중 손가락 골절된 광부 고용승계 거부 무효" 소속 용역업체를 바꿔가며 대한석탄공사 광업소에서 7년 넘게 일해온 근로자가 선탄작업 중 손가락 골절상을 입어 3개월 넘게 병원비와 임금을 받으며 출근하지 않다가 다시 출근했으나 다른 용역업체가 고용승계를 거부한 경우 부당해고로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근로자에게 고용승계에 대한 기대권이 인정된다는 판결이며, 용역업체에선 '작업 중 다친 부위의 통증으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동료 근로자들의 사실확인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으나, 재판부는 의사 소견서 등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 제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노동] "승강장 무단 통과 · 급차로 변경 이유 기간제 버스기사에 근로계약갱신 거절 무효" [노동] "승강장 무단 통과 · 급차로 변경 이유 기간제 버스기사에 근로계약갱신 거절 무효" 계약기간 1년의 기간제 중형버스 운전기사가 승강장 무단 통과, 급차로 변경 등을 이유로 계약갱신이 거절되자 소송을 내 근로계약 갱신거절은 무효라는 승소 판결을 받았다.버스기사 A씨는, 상시근로자 약 470명을 사용하여 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광주광역시 남구에 있는 B운수와 근로계약기간을 2018년 7월 20일부터 2019년 7월 19일까지 1년으로 하는 기간제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중형버스를 운전하던 중 2018년 11월 10일 승강장을 무단 통과했다가 광주광역시 콜센터에 교통 불편민원이 접수되어 B운수가 광주 남구청으로부터 5만원의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현대아파트 사건 이긴 최용근, 서희원 변호사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현대아파트 사건 이긴 최용근, 서희원 변호사 법무법인 한울의 최용근 변호사와 법무법인 여는의 서희원 변호사에 따르면, 상당수의 아파트 경비원들이 휴게시간이 실질적으로 보장되지 않는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최근 서울고법에서 휴게시간에 대해 경비원들에게 추가로 임금을 지급하라는 판결(2019나2044676)이 선고된 압구정 현대아파트 경비원 사건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단체협약과 근로계약에는 24시간 맞교대로 근무하는 아파트 경비원들에게 점심과 저녁식사 시간 1시간씩을 포함 하루 6시간의 휴게시간을 보장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최용근, 서희원 변호사는 경비원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