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헤드헌팅업체 통해 채용내정 통지했다가 취소…부당해고" [노동] "헤드헌팅업체 통해 채용내정 통지했다가 취소…부당해고" 기업이 헤드헌팅업체를 통해 채용내정을 통지한 후 일방적으로 채용을 취소했다면 해고에 해당, 해고사유와 서면 통지 등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부당해고라는 판결이 나왔다.의류 수출입과 화장품 수출입 및 도소매업 등을 하는 A사는 2018년 2월경 한 헤드헌팅업체에 온라인 화장품사업 해외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인력의 채용을 의뢰했고, 2017년 11월부터 다른 회사에서 화장품 마케팅과 수출 업무를 담당하며 근무하고 있던 B씨도 비슷한 무렵 이 헤드헌팅업체에 구직을 의뢰했다. 이 헤드헌팅업체의 장 모 실장이 2018년 3월 2일 B씨에게 이메 [노동] "골프연습장 골프강사, 근로자 아니야" [노동] "골프연습장 골프강사, 근로자 아니야" 골프연습장의 골프강사가 4대 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더라도 골프연습장 사장으로부터 직접 지휘 · 감독을 받지 않았다면 근로자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동부지법 김재은 판사는 5월 8일 골프강사에게 해고예고수당 100만원과 밀린 임금 합계 750여만원, 퇴직금 72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근로기준법 ·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로 기소된 헬스장 사장 A씨에게 이같이 판시, 무죄를 선고했다(2019고정211). 최진원 변호사가 A씨를 변호했다.서울 송파구에서 상시근로자 5명을 사용하여 헬스클럽 및 실내골프연습장을 운영하는 [해외법조] 4월 한달간 美 법률분야 일자리 64,000개 감소 [해외법조] 4월 한달간 美 법률분야 일자리 64,000개 감소 미국 노동부가 5월 8일(현지시각) 4월 한 달간 비농업 분야에서 2050만개의 일자리가 줄었다고 발표했다. 전체 실업률은 14.7%로, 금융위기 이후 어느 때보다도 높은 수치다. 가장 심각하게 일자리가 준 분야는 레저와 호텔 등 서비스업(leisure and hospitality)이다.법률 쪽은 어떨까. 로닷컴(Law.com) 보도에 따르면, 법률 쪽도 예외가 아니어 4월 한 달간 6만 4000개의 일자리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 5월 8일 기준으로 변호사와 패러리걸, 법률비서 등을 포함해 법률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 109만 70 [리걸타임즈 칼럼] 법조의 소프트파워 바람 [리걸타임즈 칼럼] 법조의 소프트파워 바람 유럽항공안전청이 코로나19 전염 고위험지역 공항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했다. 또 한중 당국이 양국 기업인의 신속한 예외입국을 보장하는 패스트트랙에 합의하는 등 한국 기업인의 입국 허용 뉴스도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한국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은 성공적, 모범적인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로 야기된 경제적 파장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선방 못지않게 선제적으로 회복되기를 모두들 기대하고 있다.법률매체인 리걸타임즈의 관심은 법조로 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영미 로펌들은 파트너 배당을 연기하고 변호사와 직원들의 급여 [노동] '근로소득 상위 25%' 기간제근로자라도 일방적 계약만료 통보는 부당해고" [노동] '근로소득 상위 25%' 기간제근로자라도 일방적 계약만료 통보는 부당해고" 근로소득이 상위 25%를 넘어 2년을 초과하여 기간제근로자로 사용할 수 있는 근로자라 하더라도 1~2년 단위로 위촉계약을 맺으며 13년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일방적으로 계약기간 만료를 통보한 것은 부당해고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이상훈 부장판사)는 3월 26일 울산시가 "울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 A씨에 대한 계약기간 만료 통보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8구합79889)에서 이같이 판시, 울산시의 청구를 기각했다. 윤인섭 변호사가 대리한 A씨가 피 영미 · 호주 로펌들의 '코로나 위기' 대응 영미 · 호주 로펌들의 '코로나 위기' 대응 영미, 호주의 주요 로펌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초래한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고, 재정상태를 지탱하기 위해 여러 과감한 조치를 내놓고 있다. 파트너 변호사에 대한 배당을 연기하거나 줄이고, 변호사와 직원들의 급여를 삭감하고 있으며, 직원을 줄이거나 일시해고하는 로펌들도 많다. 신규 채용도 동결한 곳이 적지 않다. 또 올 여름 시행 예정인 서머 어소시에이트 프로그램도 시행시기를 늦춰 기간을 줄여 시행하거나 로펌에 나오지 않고 인터넷 등을 이용해 운영하려고 하는 등 변화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일시해고나 휴가의 경우 [노동] "제휴 여행사가 마일리지로 구매한 항공권 재구매한 카타르항공 직원 해고 부당" [노동] "제휴 여행사가 마일리지로 구매한 항공권 재구매한 카타르항공 직원 해고 부당" 항공사가 매출액 증대를 위해 제휴 여행사에 마일리지를 제공한 뒤 여행사가 마일리지를 이용해 구매한 항공권을 항공사 직원이 재구매하자, 윤리규정 위반을 이유로 이 직원을 해고했다. 법원은 부당해고라고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홍순욱 부장판사)는 2월 13일 카타르항공이 "한국지사 영업부 과장 A씨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소송(2019구합68008)에서 이같이 판시, 카타르항공의 청구를 기각했다. A씨가 피고보조참가했다. 법무법인 광장이 카타르항공을 대리 '코로나19' 관련 노동관계법 Q&A '코로나19' 관련 노동관계법 Q&A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지방노동관서에 휴업, 휴직, 휴가, 재택근무 등에 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모아 「코로나19 관련 노동관계법 주요 Q&A」를 마련하여 배포했다. 자세한 내용을 소개한다.1. 사업장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불가피하게 휴업을 실시한 경우,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하는지?-근로자 중 확진환자, 유증상자 또는 접촉자가 발생하여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한 소독 · 방역 등을 위하여 사업장 전체 또는 일부를 휴업한 경우에는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보기 어려우 [노동] "카카오톡 메시지로 아파트 관리소장 근무 종료 통지…무효" [노동] "카카오톡 메시지로 아파트 관리소장 근무 종료 통지…무효" 해고사유와 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고 카카오톡 메시지로 해고한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정도영 부장판사)는 1월 23일 서울 강남에 있는 아파트에서 관리소장으로 근무하다가 카카오톡 메시지로 해고 통지를 받은 A씨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위수탁계약을 맺고 아파트를 관리하는 B사를 상대로 낸 소송(2019가합826)에서 "해고는 무효"라고 판결했다. 또 복직일 또는 근로계약상 근로기간 만료일 중 먼저 도래하는 날까지 월 360만원으로 계산한 임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2018년 4월 4일 [노동] "24시간 전 결근계 안 내고 병가 다녀왔다고 택시기사 해고하면 부당해고" 취업규칙에서 정한 대로 '24시간 전에' 결근계를 내지 않고 당일 진단서를 제출하고 2주간 병가를 다녀왔더라도 이를 이유로 해고하면 부당해고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장낙원 부장판사)는 2월 6일 "무단결근 등을 이유로 한 택시기사 A씨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Y택시회사가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8구합75504)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1996년 2월 Y택시회사에 입사하여 택시 운전기사로 근무해온 A씨는 무단결근 등의 [노동] "중노위 근로자위원이 은행 고객과 접촉해 임의조사…재심판정 취소하라" 부당해고 여부 등을 심판하는 중앙노동위원회의 근로자위원이 은행 고객 등과 개별적으로 접촉해 임의로 조사권을 행사했다가 법원에서 재심판정이 취소됐다. 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1월 23일 한국씨티은행이 "개인대출 담당자로 근무하던 A씨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8구합78053)에서 이같은 이유를 들어 "재심판정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무법인 광장이 한국씨티은행을, 피고보조참가한 A씨는 법무법인 시민이 대리했다.한국씨티 [노동] "부당해고 소송 중 정년 넘겼어도 부당해고 여부 판단해야" 근로자가 부당해고 여부를 놓고 회사와 소송을 벌이던 도중 정년에 이르거나 근로계약기간이 만료하는 등의 사유로 원직에 복직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된 경우에도, 법원이 소송을 각하하지 말고 부당해고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복직은 안 되더라도 해고기간 중 미지급 임금은 받을 수 있는 만큼 법원이 판단해줘야 한다는 취지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조희대)은 2월 20일 상시 7명의 근로자를 고용하여 잡지 발간 및 공무원 교육사업 등을 하는 업체에서 근무하다가 해고된 조 모씨가 "부당해고를 인정하지 않은 중앙 [노동] "백화점 · 아웃렛 매장 위탁판매 매니저도 지휘 · 감독 받았으면 근로자" 백화점이나 아웃렛 매장에서 위탁판매 계약을 맺고 일하는 판매매니저도 업무수행 과정에서 회사로부터 지휘 · 감독을 받았다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장낙원 부장판사)는 1월 16일 신발 등의 수입 · 판매사인 A사가 "판매매니저로 일한 B씨를 근로자로 보아 B씨에 대한 계약종료통지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 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8구합77227)에서 이같이 판시, A사의 청구를 기각했다. B씨가 피고보조참가했다.전국에 40여 매장을 운영 [노동] "노래방 유흥비 보전 등 80만원 부서운영비 등에서 사적으로 지급받은 팀장직무대리 해고 정당" 노래방 유흥비 24만원을 보전하게 하는 등 부서운영비와 팀에 지급된 수주포상금 80만원을 사적으로 지급받은 팀장직무대리에 대한 해고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장낙원 부장판사)는 최근 K사가 "팀장직무대리 A씨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 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9구합65351)에서 "재심판정 중 부당해고에 관한 부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K사를, 피고보조참가한 A씨는 법무법인 율원이 대리했다.K사에서 민자사업팀 2019년도 서울변호사회 법관평가 우수사례 유형1) 경청하는 태도O 원고들과 피고들 중 누구의 편을 들지 않으면서도 양 측의 의견을 최선을 다해 조율하고, 전 과정에 있어서 원∙피고들 및 각 대리인을 존중하는 언행이 인상적이었음. 오랜 조정시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양 측의 의견을 잘 조율해보려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음.O 해당 법관과 변호인으로서 여러 건의 재판을 진행하였는데 정말 훌륭한 법관임. 항상 최선을 다하여 재판을 진행하였고 기록을 굉장히 꼼꼼하게 검토하였음. 그리고 법관이라는 직무 특성상 유죄 취지로 기우는 편견을 가지기 쉬운데 항상 귀를 열고 억울한 점이 없는지 [노동] "급여 하향조정 거부하자 '그러면 경영상 이유로 정리할 수 밖에 없다'고 했어도 해고로 볼 수 없어" 급여 하향조정 요청을 거부한 근로자에게 회사 측이 "그러면 경영상의 이유로 정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더라도 해고의 확정적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12월 19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미디어회사인 M사가 "편집국장으로 근무했던 A씨를 부당해고했다고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9구합3810)에서 이같이 판시,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A씨는 2018년 1월 3일 계약 기간을 2019년 [노동] '노조비 횡령 유죄' 한전KPS 노조 사무처장 해고 정당 공기업의 노조 사무처장이 노동조합비를 횡령해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유죄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회사가 이 노조 사무처장을 해고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박성규 부장판사)는 12월 20일 전력설비 및 관련 시설물 개보수 공사업 등을 하는 한전KPS가 "노조 사무처장으로 일하면서 노조비를 횡령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A씨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9구합54603)에서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무법인 [리걸타임즈 특집=2019 Lawyer of the Year] 노동 l 이광선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2019 Lawyer of the Year] 노동 l 이광선 변호사 법무법인 지평의 노동팀을 이끌고 있는 이광선 변호사는 지평이 수많은 기업을 대리하며 노동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는 배경 중 하나로 두 달 주기로 발간하고 있는 '노동뉴스레터' 얘기부터 꺼냈다. 그가 팀장을 맡아 시작한 대고객 서비스로, 노동법 분야의 새 판례를 정리하고 그 사이 바뀐 노동 관련 법률들을 소개해 지평 변호사의 칼럼과 함께 찾아가는 뉴스레터를 보고 사건을 의뢰해오는 고객들도 상당하다고 귀띔했다. 물론 뉴스레터 발간은 하나의 작은 예로, 이광선 변호사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지평 노동팀을 'Ban [노동] '유니온 숍' 있어도 소수 노조 가입한 신입사원 해고하면 부당해고 유니온 숍(union shop) 협정이 맺어진 사업장에서 새로 입사한 근로자가 유니온숍을 체결한 지배적 노동조합이 아닌 소수 노조에 이미 가입한 경우 지배적 노조에 가입하거나 탈퇴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았더라도 유니온 숍 협정을 들어 해고한 것은 부당해고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재판장 김재형)는 11월 28일 제주도에 있는 버스회사인 금남여객운수가 "소수 노조에 가입한 이 모씨 등 버스운전기사 3명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두4 반부패비서관에 이명신 변호사 임명 반부패비서관에 이명신 변호사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12월 16일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에 이명신(50)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했다.이명신 신임 반부패비서관은 2000년 판사로 임관했다가 2005년 검사로 전직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이후 대검찰청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 팀장,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팀장, 대검 특별감찰팀장, 부산지검 금융 · 경제범죄전담부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지난해 4월 검찰을 나와 김앤장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김해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