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부당해고 아니다' 인권위 결정 불구 페이스북에 비방글 게시…명예훼손 유죄 부천의 한 복지관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으나 인권위가 부당해고가 아니라고 결정했는데도 계속해서 복지관 관장을 비방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대법원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유죄라고 판결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0월 17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부천시에 있는 복지관의 전 직원 A씨에 대한 상고심(2019도10981)에서 A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부천시에 있는 한 복지관에서 근무하던 A씨는, 복지관 부장 B씨가 직원 [리걸타임즈 특집='2019 기업법무 시장' 결산] 노동 분야 리그테이블 [리걸타임즈 특집='2019 기업법무 시장' 결산] 노동 분야 리그테이블 노동화우 노동팀에 따르면, 2019년 노동분야의 큰 흐름은 근로시간 단축, 근로감독의 강화, 노동조합의 활성화로 압축된다. 정부가 내년 1월부터 확대 적용될 예정인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해 법 위반에 대한 처벌을 유예하고 특별연장근로 인가대상에 경영상 사유를 추가하기로 했지만, 다수의 기업에서 집중근무제, 선택적 · 탄력적 근로시간제,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상황. 노조활동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조직활동 강화 움직임 속에 특히 IT 기업들에서 활발했다고 한다.이와 함께 근로기준법의 직장 내 괴롭힘 금 [노동] "대리점주에 욕설 등 '갑질'한 하겐다즈 직원 해고 정당" 대리점주들에게 욕설을 하고 골프채 등 고가의 선물을 받는 등 '갑질'을 일삼은 한국하겐다즈 본사 직원이 해고됐다. 법원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장낙원 부장판사)는 11월 21일 대리점주들에게 '갑질'을 일삼았다가 해고된 아이스크림 업체 한국하겐다즈의 전 직원 A씨가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9구합57213)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무법인 오월이 A씨를, 피고보조참가한 한국하겐다즈는 김앤장이 대리했 [행정] "징계시효 만료되었으면 이후 수사에서 약식명령 받았더라도 징계 불가" 직원의 비위행위에 대한 징계시효가 만료된 후 수사가 개시되어 비위를 저지른 직원이 약식명령을 받았더라도 이를 새로운 징계사유로 보아 직원을 징계할 수는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0월 18일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정부의 한 연구원에 다니다가 면직된 A씨가 "2년의 징계시효가 지났는데도 나에 대한 면직을 정당하다고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두40338)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 [노동] "수습직원에 '업무능력 미개선시 정식채용 않겠다'…해고예고로서 효력 없어" 수습직원에게 '수습기간 후 업무능력과 업무태도가 개선되지 않으면 정식채용을 하지 않겠다'고 불확정한 조건을 붙여 한 해고예고는 해고예고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따라서 해고예고수당으로 한 달분의 통상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다.서울고법 민사38부(재판장 박영재 부장판사)는 9월 10일 해고된 수습직원 A씨가 "해고는 무효"라며 의료용 원료의약품 등을 생산 · 판매하는 B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9나2013832)에서 이같이 판시, "B사는 A씨에게 해고예고수당으로 2,139,600원을 지급하라"고 [노동] "사찰 '처사'도 지휘 · 감독 받았으면 근로자" 사찰에 거주하며 청소와 정리 등의 업무를 하는 '처사(處士)'도 근로자에 해당할까.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박성규 부장판사)는 11월 1일 한 사찰 내에 설립된 A재단법인이 "처사로 근무한 B씨를 근로자로 보아 B씨에 대한 퇴실 통보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9구합55484)에서 "B씨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판시, A법인의 청구를 기각했다.A재단은 이 사찰 내에 위치한 법인으로 상시 10여명의 근로자를 사용하여 실내 납골당, 부도탑묘 [노동] '월급 못줄 상황' 문자에 식당 그만뒀다면 해고로 봐야 식당 주인이 식당 종업원들에게 '식당 운영에 실패한 것 같다. 월급마저 지급을 못할 상황이 올 수 있을 것 같다'는 문자를 보내고, 다음날 회의를 하며 같은 취지의 말을 하자 식당 종업원들이 스스로 사직했다. 대법원은 종업원들이 어쩔 수 없이 사직한 것이라며 해고에 해당한다고 보았다.대법원 제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10월 31일 원주에 있는 육개장 식당에서 일했던 A씨 등 4명이 "해고예고수당을 지급하라"며 식당 주인인 B씨를 상대로 낸 임금소송(2019다246795)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원 [노동] "프리랜서 헤어디자이너도 근무수칙에 따라 일했으면 근로자"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일한 헤어디자이너라고 하더라도 정해진 근무수칙에 따라 근무하고, 사업주의 관리 · 감독을 받았다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 민사2부(재판장 윤희찬 부장판사)는 10월 25일 프리랜서 헤어디자이너 박 모씨가 A헤어 가맹본부 대표이사인 이 모씨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소송의 항소심(2019나56272)에서 이같이 판시, "이씨는 박씨에게 퇴직금 24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이씨와 프리랜서 위촉계약를 맺고 2011년 7월부터 2016년 8월까지 5년간 A헤어 a점에서 헤어디자이너로 [노동] "남녀 직렬 정년 14년 차이 나는 국정원 직원규정 무효" 국가정보원이 계약직 여성 직원이 담당하는 전산사식 분야의 정년을 남성 직원이 담당하는 직렬보다 14년 낮게 정한 것은 남녀차별에 해당해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10월 31일 국가정보원 전산사식 분야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두 여성 A, B씨가 "전산사식 직무분야의 근무상한연령을 43세로 정한 것은 위법하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3두20011)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윤지영, 차혜령 변호사와 법무법인 시민, 지평 [노동] "기간제 근로계약서에 '계약 갱신할 수 있다'고 정했어도 구체적 절차 · 요건 정하지 않았으면 갱신 거절 유효" 기간제 근로자와 맺은 근로계약서에 '당사자와 협의하여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고 정했더라도 계약 갱신의 구체적인 절차나 요건을 정하지 않았다면 근로계약 갱신 거절은 유효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근로계약서의 추상적인 규정만으로 기간제 근로자에게 갱신기대권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수원고법 민사3부(재판장 임상기 부장판사)는 10월 24일 한국마사회에서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한 A씨가 "근로계약 갱신을 거절한 것은 무효"라며 한국마사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9나12172)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승소 판결한 1 [노동] "재채용 반복하다 5개월 공백…합산근무 2년 넘어도 무기계약직 전환 안 돼" 기간제근로자가 수차례 계약갱신을 통해 재채용 절차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합산 근무기간이 2년을 넘겼더라도 중간에 5개월의 공백기간이 있었다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고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공백기간이 업무의 성격에 기인한 것이라거나 일시적인 휴업기간에 불과하다고 볼 만한 사정이 없다면 무기계약직 전환 요건인 근로관계의 계속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0월 18일 부산시가 "기간제근로자인 A씨와의 계약종료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고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 [리걸타임즈 스페셜리포트] IBA 세션=Gender equality as a stepping stone to equalise minority rights [리걸타임즈 스페셜리포트] IBA 세션=Gender equality as a stepping stone to equalise minority rights 남녀평등을 실현하려는 노력의 결과 전 세계적으로 노동시장과 근로현장에서 동일노동 동일임금, 평등한 처우, 혼인과 모성에 있어서 여성근로자의 보호 등 여성의 중요한 권리가 다수 인정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소수자, 예를 들면 성소수자도 근로관계에서 점차 평등한 권리가 인정되고 이에 대한 보호가 강화되는 추세에 있으나, 모든 나라에서 동일하게 보호되는 것은 아니며, 보호의 근거, 대상, 범위, 정도도 상이한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이 세션에서는 남녀 성차별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와 법 규정을 관련 법조항이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연이어 대법원서 승소한 '노동 전문' 정희선 변호사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연이어 대법원서 승소한 '노동 전문' 정희선 변호사 "법리도 법리이지만,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집중해 승기를 잡은 그래서 더 의미 있는 사건이라고 생각해요. 발품 좀 팔았죠."일명 '버스기사 대기시간' 사건으로 알려진 KTX 광명역과 사당역을 오가는 셔틀버스 회사 사장의 근로기준법 위반 사건(2018도16228)에서 무죄판결을 받아낸 정희선 변호사는 근로자의 고소부터 대법원 판결까지 2년이 더 걸린 이 사건에 대한 소개를 이렇게 시작했다.변호사 경력 11년의 여성 노동변호사2006년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정 변호사는 변호사 경력 11년차의 노동법 변호사로 [노동] "사기업체 복지포인트도 임금 아니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는 임금이 아니어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데 이어 사기업의 복리후생포인트도 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9월 10일 LG전자에 다니다가 '직원 간 과도한 금전거래'를 이유로 권고사직된 신 모씨가 "권고사직은 무효이므로, 복직시까지의 임금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5다30886, 30893)에서 복리후생포인트도 임금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 [노동] "근로계약에 '근무평정 좋으면'…정규직 전환 기대권 인정해야" 근로계약을 맺으며 일정한 등급 이상의 근무평정을 받으면 정규직 채용을 우선 고려하기로 했다면 근로자에게 정규직 전환에 대한 정당한 기대권이 인정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따라서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근무평정을 이유로 근로계약 갱신 또는 정규직 전환을 거절하면 부당해고와 마찬가지로 무효라는 것이다.창원지법 민사5부(재판장 최웅영 부장판사)는 7월 25일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초빙 · 전문직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해고된 A씨가 연구원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소송(2017가합55926)에서 이같이 판시, "해고는 무효임을 확인하고, 한국전기 [노동] "道公, 톨게이트 수납원 직접 고용하라" 한국도로공사의 외주사업체에 고용되어 도로공사의 고속국도 영업소 즉, 톨게이트에서 통행료 수납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소송을 내 한국도로공사 직원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대법원 제2부(주심 노정희 · 김상환 대법관)는 8월 29일 조 모씨 등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700여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확인 등 소송의 상고심(2017다219072, 2017다219249 등)에서 일부 원고들을 제외하고 "구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 시행 당시 2년의 파견근로기간이 초과한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한국도로공사의 근로 [Leading Lawyer 2019=노동] 이원재 변호사 [Leading Lawyer 2019=노동] 이원재 변호사 법무법인 한결에서 활동하는 사법연수원 21기의 이원재 변호사도 오래된 노동변호사로 손꼽힌다. 법무법인 내일 등 일찌감치 노동 전문 법률사무소에서 활약했으며, 2007년 한결로 합친 이후에도 같은 노동 전문인 이경우 대표변호사와 함께 한결의 노동팀을 이끌며 맹활약하고 있다.특히 한결 노동팀은 노사 어느 한쪽에만 자문하지 않고 사건에 따라 사용자와 노조 양측을 모두 대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기업과 근로자 중 어느 한쪽에 기울어진 법률적 조력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견지하고 있다.삼미특수강 영업 양도 및 정리해고 사건, 씨티 [Leading Lawyer 2019=노동] 김관하 변호사 [Leading Lawyer 2019=노동] 김관하 변호사 법무법인 이제에서 활동하는 김관하 변호사도 김앤장에서 10년 넘게 경험을 쌓은 후 중소 로펌으로 옮겨 인사노무에 관련된 자문을 한층 발전시키고 있는 노동법 전문가다. 그런 점에서 보면, 노동 분야가 대형 로펌 출신의 전문가들이 중소 로펌에서 자문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부티크에 친한 분야 중 하나인 셈이다.2015년 2월 이제에 합류한 김관하 변호사는 김앤장에 있을 때 S사와 반도체 H사의 영업비밀침해 사건을 수행하고, 제조업 C사, 보험업 A사, 통신업 C사를 상대로 인사노무 이슈와 관련해 오랫동안 자문했다. 보통 자문기간이 몇 [노동] "인터넷에 '출산 전 권고사직' 글 올린 요양원 간호사 해고 부당"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가려고 하자 사직을 권고한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린 간호사를 요양원에서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해고사유는 인정되지만 징계 양정이 과하다는 것이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홍순욱 부장판사)는 7월 25일 요양원을 설립해 운영하는 A씨가 "해고가 부당하다는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2019구합712)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17년 간호사로 입사한 B씨에게 2018년 2월 6일 오후 "출산 전 · 후 휴가와 육아휴직을 주고 대체인력을 사용하는 것은 인건비 [Leading Lawyer 2019=노동] 조상욱 변호사 [Leading Lawyer 2019=노동] 조상욱 변호사 조상욱 변호사는 제너럴 일렉트릭 인터내셔널(GEII) 한국지사에서 6개월간 파견근무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GE에서 파견근무할 때 조 변호사가 중점적으로 자문한 내용도 인사노무에 관련 사항이 핵심으로, 인사 · 노사 관련 문제를 법의 관점에서 적법하게 운용하고 지원하는 것이 법무법인 율촌의 노동팀장을 맡고 있는 그가 수행하는 주된 업무라고 할 수 있다.우리은행을 맡아 대법원 최종심까지 성공적으로 방어한, 노조 간부 3명이 낸 통상임금 소송이 주로 기업 쪽에 자문하는 그가 수행한 대표적인 승소 사례로 소개된다. 그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