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협의이혼때 양육비부담조서 작성 앞으로 협의이혼할 때 미성년 자녀의 양육비 부담에 관한 조서가 작성되고, 양육비부담조서에 강제집행력이 인정된다. 이혼가정에 남게되는 미성년 자녀에 대한 양육을 더욱 확실하게 보장하려는 취지로 이해된다.대법원은 개정된 민법에 따라 8월9일부터 양육비부담조서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가정법원은 협의이혼절차에서 양육비부담에 관한 당사자의 협의내용을 확인한 경우 이에 관한 양육비부담조서를 작성해야 한다.또 가사소송법이 개정돼 11월9일부터 양육비부담조서에 확정된 심판에 준한 강제집행력이 인정되고, 양육비채무자가 정당한 이유 없 [손배] "교통사고 사망 어린이 위자료 어른보다 더 줘야" 교통사고를 당한 어린이에게 어른보다 더 많은 위자료를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담당재판부는 특히 헌법을 거론하며 그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해 교통사고가 아닌 다른 사건에서도 위자료와 관련, 어린이를 배려하는 이같은 판결이 이어질지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이옥형 판사는 7월7일 주택가 도로에서 놀다가 자동차에 치여 2년간 치료를 받다가 숨진 김 모 어린이의 부모와 오빠가 가해차량이 든 S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9가단158521, 2006가단423422, 2009가단80741)에서 "S보험사는 김 양에게 위자료 1억원을 지 미성년자 유괴사범 9일부터 전자발찌 부착 8월9일부터 성폭력범죄자 뿐만 아니라 미성년자를 유괴한 범죄자에 대해서도 최장 10년간 전자발찌를 부착하게 된다.법무부는 미성년자 유괴사범을 전자발찌 부착대상에 포함시킨 '특정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에 관한 법률' 개정법률이 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검사는 미성년자 대상 유괴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고 인정되면 부착명령을 청구할 수 있으며, 유괴범죄로 징역형 복역 후 유괴범죄를 다시 저지른 경우는 반드시 청구해야 한다.청구를 받은 법원은 미성년자 대상 유괴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장난전화 한 번에 "700만원 물어내라" 항공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성 장난 전화를 건 10대 청소년들이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지난 2월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항공기 폭파 협박범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결과다. 더 이상 치기 어린 장난으로 치부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야기하는 폭파 협박 전화에 법원이 책임을 묻기로 한 것이다. 이번 판결은 항공기뿐 아니라 대형 빌딩과 지하철 등 다른 다중이용시설을 상대로한 장난 전화 대응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단독 이은희 판사는 29일 대한항공이 지난 1월 자사 항공기에 폭 수원비행장 소음피해訴 이긴 김동화 변호사 수원비행장 소음피해訴 이긴 김동화 변호사 "주민들이 피해배상을 받게 돼 기쁩니다."수원비행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3만 690명을 대리해 지난 6월10일 480억원의 전투기 소음 피해로 인한 손해배상판결을 받아낸 김동화 변호사는 고무된 표정이었다. "외국에 비해 위자료 액수가 좀 적은 느낌이 없지 않지만, 이른바 집단소송의 피해배상판결이 신속하게 체계화되고 있어 만족한다"며, 판결을 환영했다.1명당 평균 배상액 156만원주민 1명당 평균 배상액은 약 156만4000원. 4인 가족기준 1가구당 625만6000원 꼴이다. 하지만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는 한 [손배] 대구비행장 인근 주민도 소음피해소 승소 수원비행장에 이어 대구비행장 인근 주민들도 전투기 비행훈련 등에 따른 소음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 14부(재판장 임채웅 부장판사)는 7월8일 김 모씨 등 대구비행장 인근 주민 3665명이 "비행기 소음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해가 인정된 3374명에게 모두 25억50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2007가합111952, 2008가합76865, 2008가합75640, 2008가합76872 사건 등 4건이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구비행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 [손배] "수원 공군비행장 소음피해 480억원 배상하라" 공군이 운영하는 수원비행장 인근 주민 3만 690명에게 전투기 이착륙 등에 따른 소음피해와 관련, 480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비행장 인근의 소음피해 관련 손해배상 액수로는 사상 최고의 금액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 14부(재판장 임채웅 부장판사)는 6월10일 송 모씨 등 수원비행장 인근 주민 3만 784명이 "비행기 소음으로 신체적 ·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5가합106710 사건 등 4건)에서 피해가 인정된 3만 690명에게 48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 [가사] 유책배우자 이혼청구 항소심서 인정 혼인파탄의 주된 책임이 있는, 이른바 유책배우자가 낸 이혼소송을 법원이 받아들였다.유책배우자는 원칙적으로 이혼청구를 할 수 없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의 입장이다.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경우에도 혼인생활이 이미 파탄 난 상태에서 상대방 배우자가 혼인관계를 계속할 의사가 없으면서 오직 오기나 보복적 감정에서 이혼에 응하지 않고 있을 뿐이라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번 판결이 주목되는 이유다.A(42 · 여)씨는 남편 B(45)씨와 1990년 12월 결혼해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16)과 중학교 3학년인 딸(14 미성년자 유괴범도 발찌 찬다 올 7월부터 미성년자 유괴범죄자에게도 전자발찌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법무부에 다르면, 4월 1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특정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돼 7월부터 시행된다.대상범죄는 ▲미성년자에 대한 형법상의 약취 · 유인 ▲영리등을 위한 약취 · 유인 · 매매, 예비 · 음모 ▲결혼을 위한 약취 · 유인 ▲인질강요 ▲인질강도 ▲특가법상의 약취 · 유인 ▲그 밖에 다른 법률에 의하여 가중처벌되는 약취 · 유인 등이며, 미성년자 유괴범죄는 1회만 저지른 경우에도 재범의 위험성이 [형사] "성년자 술자리에 청소년이 합석해 술 마셨어도 청소년보호법 위반 아니야" 성년자들만 모여 술을 마시는 호프집에 청소년이 합석해 술을 마신 경우 호프집 주인이 청소년에게 술을 팔았다고 볼 수 없어 청소년보호법 위반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4월 9일 청소년에게 술을 판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호프집을 운영하는 강 모(54)씨에 대한 상고심(2008도11282)에서 강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강씨는 2008년 1월 27일 오전 1시20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도 안양의 호프집에서 미성년 '흉악범 신상공개' 입법예고 살인, 아동성폭력 등 중대한 극악범죄 피의자의 얼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법무부는 3월 25일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범죄예방 등의 차원에서 공익상 필요성이 인정되고, 증거관계가 명백한 경우 흉악범죄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되는 특정강력범죄사건은 살인, 미성년자약취 · 유인, 강도강간 등이며, 이름 · 나이 · 사진 등 특정인임을 식별하기 위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올 2월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 강 이혼 후 단독친권자 사망때 가정법원이 친권자지정, 후견인 선임 이혼 후 단독친권자 사망때 가정법원이 친권자지정, 후견인 선임 법무부가 이혼 후 단독친권자가 사망한 경우 가정법원이 생존한 나머지 부 또는 모 등의 청구에 따라 생존부모를 친권자로 지정하거나 후견인을 선임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법 중 일부 조항의 개정안을 마련, 1월 22일 관계부처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마련한 개정 내용에 따르면, 친권자를 정하거나 후견인을 선임할 때 양육능력과 자(子)의 의사 등을 고려하도록 했으며, 이혼 후 단독친권자로 된 사람이 유언으로 미성년 자녀의 양육에 적합한 사람을 후 [가사]보상금 가로채고, 아파트 빼돌린 가출母에 친권상실 선고 [가사]보상금 가로채고, 아파트 빼돌린 가출母에 친권상실 선고 남편과의 불화로 가출한 뒤 10년 넘게 자식들을 돌보지 않다가 남편이 사고로 숨지고 억대의 보상금이 나오자 보상금을 가로채고, 보상금 중 일부로 구입한 미성년 아들 명의의 아파트 마저 자신의 명의로 빼돌린 50대 어머니에게 친권상실 선고가 내려졌다.대구지법 가정지원 차경환 판사는 1월 5일 2녀1남 중 둘째딸 김 모(20)씨가 어머니 박 모(50)씨를 상대로 낸 친권상실 심판청구를 받아들여 "미성년인 아들에 대한 박씨의 친권을 상실한다"고 판결했다. (2008느단2630)박씨는 1986년 12월 23일 남편 김 모씨와 혼인해 딸 [새해 달라지는 것] 법무 (서울=연합뉴스) 내년부터 아동 상대 성폭력범죄자는 치료감호소에서 먼저 치료를 받은 뒤 남은 형기를 집행하게 된다. 또 수용자의 서신검열 원칙이 폐지되고 창작활동도 보장되는 등 교정행정이 대폭 개선된다. ▲아동 상대 성폭력범죄자 치료감호제도 본격 도입=지난 14일부터 소아성기호증 등을 가진 성폭력범죄자를 치료감호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치료감호법 개정안이 시행돼 내년부터 본격 도입된다. 아동 상대 성폭력범죄자는 정신과전문의의 감정을 바탕으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치료감호소에서 최장 15년까지 수용돼 치료를 받은뒤 남은 형기가 집행된다 [Focus]조성민씨 친권부활 논란 증폭 "친권자로 지정된 사람이 사망이나 실종선고 등의 사유로 더 이상 친권을 행사할 수 없다면, 나머지 부 또는 모에게 친권이 당연히 부활된다.""친권을 포기한 부모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친권을 회복해야 한다. 자동부활한다고 할 수 없다."지난 10월 2일 인기 탤런트 최진실씨가 자살한 이후 이혼한 전 남편 조성민씨의 자녀들에 대한 친권 부활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법조계에서도 친권이 자동부활한다는 주장과 함께 그렇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맞서고 있다.최씨 유산 찾을 때 친권자 동의 필요 최씨가 남긴 재산은 아들(7)과 딸( 민법상 성년 19세로 낮춘다 민법상 성년 19세로 낮춘다 부모의 동의 없이 혼자 독립적으로 재산 등을 처분할 수 있는 민법상 성년의 나이가 만20세에서 19세로 낮아진다.법무부는 1958년 제정 이후 거의 손 댄 적이 없는 민법 재산편을 시대에 맞게 손질하기로 하고, 2009년부터 4년간 순차적으로 개정작업을 추진한다. 1차연도인 2009년 예산 9억원도 이미 확보했다. 법무부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한국민사법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열어 민법 개정방향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법무부는 곧 개정위원회를 구성해 연구 분야 검토에 착수하며, 개정위에 5개 분과위가 발족된다. 2009년 6월 분 '시대의 판결' 14건 내용과 의미 '시대의 판결' 14건 내용과 의미 다음은 대법원이 법원전시관 게시를 위해 선정한 '시대의 판결' 14건의 간략한 내용과 의미이다.◇여성전화교환원 퇴직처리 무효사건(85다카657)=체신부 교환원으로 재직 중이던 원고는 1983. 1. 1.3 체신부의 전기통신업무가 피고공사(한국전기통신공사)로 이관됨에 따라 이곳의 서울시외전화국 교환원으로 옮겨 근무했다. 피고공사는 발족직전(1981.12.31.) 직원의 정년을 43세에서 55세로 올리는 내용의 인사규정을 마련했다가, 그후 착오를 주장하면서 교환직렬직원에 대해서만 그 정년을 다시 43세로 낮추고, 1982.12.31 어린이 법제관들의 '거침없는 질문' 어린이 법제관들의 '거침없는 질문' "친구가 학교폭력으로 얼굴에 멍이 들고 이로 인해 마음의 상처가 크다. 창피해서 얼굴도 못들고 다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어린이 법제관들이 이석연 법제처장을 상대로 질문을 쏟아냈다.주로 학교나 가정 등 생활속의 소재와 관련된 질문이나, 어른 뺨치는 날카로운 질문도 적지 않았다. 한 어린이는 "쇠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20개월 이상 소는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이를 제한하는 법이 없나요?"라고 물었다. 또 다른 어린이는 "학원수업이 너무 늦게 끝나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동학대 아닌가?"라는 질문을 했다. [헌법] "종부세 세대별 합산 부과 헌법 위반" 세대별로 합산한 부동산 금액을 기준으로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하게 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법 관련조항의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고 법원이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종부세 관련 조항의 위헌 소지를 인정해 법원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 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의환 부장판사)는 4월 17일 서울 강남구에 사는 이 모(74)씨의 신청(2007아1573)을 받아들여 "세대별 합산규정은 혼인과 가족생활을 보호하고 국가로 하여금 이를 보장할 것을 규정한 헌법 36조1항에 위반된 [행정] "파마머리에 짙은 화장한 10대 소녀 찜질방서 물건 훔치다 들통…'청소년 출입' 이유 과징금 부과 부당" 파마머리에 짙은 화장을 하고 찜질방에 들어가 새벽에 손님의 금품을 털던 10대 청소년 2명이 적발돼 경찰에 인계됐다. 그러나 경찰이 미성년 청소년의 출입사실을 구청에 통보하는 바람에 213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찜찔방이 과징금 부과가 잘못이라며 소송을 내 승소했다.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은 24시간 찜질방 업자로 하여금 오후 10시 이후 새벽 5시까지 보호자와 동반하지 않은 청소년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성지용 부장판사)는 4월 3일 서울 중구에서 찜질방을 운영하는 S주식회사가 서울시 중구청장을 상대로 이전이전이전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