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조세] "종중 소유 제실 · 부지 지방세 면제대상 아니야" 종중이 소유하는 제실과 그 부지는 지방세 면제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종중은 일부 제사 시설을 보유하고 선조의 제사를 봉행하더라도 '제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2월 18일 경주김씨 수은공후 한림공파 종중회가 부산 금정구청장을 상대로 낸 재산세 등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의 상고심(2015두40958)에서 "종중이 소유하는 제실과 부지는 지방세 면제대상이 아니다"고 판시, "2011~2013년 분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부과처 [조세] "종중 소유 제실 · 부지는 지방세 면제대상" 종중이 소유하는 제실과 그 부지는 지방세 면제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2011년 1월 지방세법이 전면 개정되고, 지방세특례제한법이 제정, 시행된 데 따른 결과다.부산고법 행정1부(재판장 박효관 부장판사)는 3월 27일 경주김씨 수은공후 한림공파 종중회가 부산 금정구청장을 상대로 낸 재산세 등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의 항소심(2014누23222)에서 "종중이 소유하는 제실과 부지는 지방세 면제대상"이라고 판시, "2011~2013년 분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지방세법 개정 [행정] "분묘 개장했다가 재매장할 땐 허가 불필요" 분묘를 개장했다가 원상복구를 위해 재매장할 때는 관할관청의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 결정이 나왔다.중앙행심위(위원장 홍성칠)는 7월 18일 장묘업자가 분묘를 수호 · 관리하는 사람의 허락없이 임의로 개장 · 화장하여 사찰에 봉안하였다가 원상복구를 위해 원래 있던 자리에 재매장한 경우에는 관할청의 허가를 다시 받을 필요는 없다고 재결했다고 밝혔다. 문중 선산에 설치된 분묘를 수호 · 관리하는 행정심판 청구인 A씨는 해당 선산을 매수한 사람과 분묘이전 보상을 협의하던 중 자신의 허락 없이 장묘업자가 자신의 문중 분묘 [민사] "등기 안 옮겼어도 명의신탁 해지되었으면 명의신탁자에게 공탁금출급청구권 있어" 부동산에 관한 명의신탁계약이 해지되었으나 아직 원소유자 앞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지 않았다. 이 부동산이 수용되어 수용보상금이 공탁된 경우 공탁금출급청구권은 누구에게 있을까. 등기부상 소유자일까, 원소유자인 명의신탁자일까.부산지법 민사 7부(재판장 성금석 부장판사)는 5월 2일 명의신탁을 해지한 A종친회가 B공사를 상대로 낸 공탁금출급청구권 확인소송(2013가합 20901)에서 "공탁금 1억 8000여만원과 이자에 대한 공탁금출금청구권은 원고에게 있음을 확인한다"고 판결했다.A종친회는 자신의 소유인 부산 강서구의 임야 1만 2 [손배] "공인중개사 아닌 사람도 임야 중개수수료 받을 수 있어"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 자가 중개를 계속할 의사 없이 단 한 번 부동산을 중개해 수수료를 받았다면 중개수수료를 되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그러나 중개수수료가 너무 과하다며 약정액의 30%만 받으라고 판결했다.대구지법 민사1부(재판장 이영화 부장판사)는 최근 A종중이 공인중개사 자격 없이 토지 매매를 중개한 조 모(56)씨와 종중 대표 전 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13나3994)에서 "조씨의 중개행위는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다만 수수료를 감액, "조씨는 중개수수료로 받은 6000만원 [민사] "항소심 이겨 받은 성공보수금 파기환송심서 져도 돌려줄 필요 없어" 민사소송의 항소심 사건을 맡아 승소했으나 이후 대법원에서 승소판결이 파기되고 환송 후 항소심에서 패소 확정된 경우 이미 지급한 성공보수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서울중앙지법 이재은 판사는 2월 12일 소유권이전등기 말소청구소송을 위임한 A종중이 성공보수금 3000만원을 돌려달라며 법무법인 로고스를 상대로 낸 소송(2013가단5114172)에서 A종중의 청구를 기각했다.A종중은 2006년 8월 법무법인 로고스와 경기도 양평군의 5필지 토지에 관해 다른 사람 앞으로 경료된 소유권이전등기의 말소등기를 구하는 소송을 위임하면서 착수금 500 [형사]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 버린다'고 말했어도 협박 무죄 A씨는 2010년 11월 11일 오후 4시30분경 서울동부지법 별관 287호 앞에서 A(71)씨 명의로 되어 있던 종중 소유 부동산의 매각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은 같은 종중의 종원인 B(74)씨가 "조상님한테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얘기하자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 버린다, 밤길 조심해"라고 말해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죄가 될까. 이 사건 이전에 종중 부동산 소유 및 매각 문제를 둘러싸고 A씨 종중의 종원들과 A씨 사이에 갈등이 있던 중, 위 종중이 A씨를 상대로 진정명의회복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청구의 소를 제기 [민사] "남자는 1억, 여자는 4500만원…종중 재산 남녀 차등분배 무효" [민사] "남자는 1억, 여자는 4500만원…종중 재산 남녀 차등분배 무효" 종중 재산을 성별에 따라 차등 분배하는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또 나왔다.수원지법 민사9부(재판장 함종식 부장판사)는 4월 5일 이 모(52)씨 등 성주이씨 음곡종중 여성 종원 8명이 "종중 재산을 분배하며 남녀차별을 둔 것은 무효"라며 종중을 상대로 낸 소송(2012가합16868)에서 "종중의 이사회결의는 무효"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성주이씨 음곡종중은 대종중인 성주이씨 안변공파 종중이 음곡종중 소유의 부동산을 임의로 매각한 것과 관련하여 2002년 8월 대종중이 음곡종중에 260억원을 지급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재판상 화 "한번 인연 맺으면 신뢰관계 이어져" "한번 인연 맺으면 신뢰관계 이어져" 한센병력자들의 보상에 앞장서고 있는 박영립 변호사는 지금까지 20~30회 소록도를 다녀왔다. 지난 2월에도 소록도를 방문했다. 일본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아내려면 한센병력자라는 자료를 찾아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1945년 이전 소록도에서 한센병으로 치료를 받은 것 같다는 의사의 소견서와 변호사의 사실확인서가 있으면 일본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561명 보상 받아이런 노력을 통해 지난 2월 18일 보상을 받은 17명을 포함 모두 561명이 일본 정부로부터 1인당 800만엔씩 보상을 받았다. 아직 [민사] "다른 종중의 족보내용 변경 · 삭제 청구 불가" 종중이나 종중원은 다른 종중의 족보 내용에 대해 변경 또는 삭제를 청구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13부(재판장 문용선 부장판사)는 11월 30일 경주김씨 계림군파 대종회와 종원들이 경주김씨 태자파 대종회와 대표자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행위금지 및 위자료청구소송 항소심(2011나97968)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들의 소를 각하했다.고려 초 장군을 역임한 김순웅을 중시조로 하는 경주김씨 대장군공파는 김순웅이 신라의 마지막 태자인 마의태자 김일의 차남이라는 자료를 발견해 2003년 김순웅을 김일의 차남으로 계대한 대동보를 [행정] "배우자간 명의신탁에 과징금 부과하려면 부과관청이 조세포탈 목적 등 입증해야" 남편이 아파트를 구입해 부인 명의로 명의신탁해 두었더라도 조세포탈, 강제집행면탈 또는 법령상 제한 회피의 목적으로 명의신탁을 한 것이라는 점을 입증하지 못하면 부동산실명법에 따른 과징금을 부과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는 과징금 부과관청에 입증책임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판결로, 입증의 어려움을 감안할 때 과징금 부과가 사실상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제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5월 24일 김 모씨가 조세포탈 등의 목적이 없었음에도 부인에게 명의신탁했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며 서초구청장을 [민사] "종중 대표와 유전자 검사결과 다르다고 종중원 지위 부정 불가" 부계혈연관계 확인을 위한 유전자검사 결과가 종중 대표자 등과 다르게 나왔다. 이를 근거로 종중원 지위를 부정할 수 있을까.대법원 제3부(주심 박일환 대법관)는 4월 12일 전주이씨 선성군파도성수지파종친회가 종중원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이 모(69)씨 등 4명을 상대로 낸 종중원지위부존재확인 청구소송의 상고심(2011다97973)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원심이 원고의 임원들과 일부 피고들 사이의 부계혈연관계 확인을 위한 유전자검사결과가 상이하다는 사정만으로 피고들이 원고 종중의 종중원이 아 [민사] "납북된 남편 허락없이 부인이 맺은 매매계약 무효" [민사] "납북된 남편 허락없이 부인이 맺은 매매계약 무효" 남편이 6.25때 납북된 후 혼자 두 딸을 부양하며 어렵게 살던 부인이 남편 명의의 땅을 팔았다. 이 매매계약이 효력이 있을까.대법원 제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2월 22일 1951년 납북되어 북한에 거주하고 있는 이 모씨가 남한에 있는 아내가 허락없이 판 자신의 땅을 돌려달라며 민 모씨 등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09다75949)에서 원, 피고의 상고를 모두 기각, 이씨의 소유권을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는 1951년 2월경 북한으로 피랍되어 현재까지 그 곳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씨에게는 김포시 영촌면 대포리에 [민사] "종중 유사단체는 회원에서 여성 배제할 수 있어" 고유한 의미의 종중이 아닌 종중 유사단체는 여성을 회원에서 배제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공동선조와 성과 본을 같이 하는 후손은 성별의 구별 없이 성년이 되면 당연히 그 구성원이 되는 종중과 달리 사적 자치의 원칙 내지 결사의 자유가 인정되기 때문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11월 24일 여양 진씨의 여자 후손 27명이 '여양진씨어사공파동곡문중회'를 상대로 낸 종중결의 무효확인 및 지분확인 소송의 상고심(2011다61349)에서 원고들에게 피고 회원의 지위를 인정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취지로 사건을 "국민은 덕망 있고 이해심 깊은 법관 원해" '양승태 대법원장 시대'가 열렸다. 사법사상 제15대 대법원장이 탄생했다. 지난 9월 21일 국회에서 처리된 임명동의안의 찬성률은 92.7%. 그만큼 국민들이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여야 의원이 함께 참석한 국회 본회의에서 입법부의 동의를 받은 그는 9월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국회 찬성률 92.7%장문의 취임사에서 법관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한 그는 무엇보다도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열린 마음으로 국민으로 하여금 법원 속을 들여다보게 하고, 사법부 구성 "대법원 구성 다양화 필요" 양승태 대법원장이 9월 27일 취임식에 이어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법원 구성과 사법개혁, 법관인사제도 개선 등 사법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보석조건부 영장제도의 도입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고, "대법원장에게 집중된 인사권 등을 분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법부가 너무 바쁘면 사회가 불안해지고 사회가 불안해지면 국민이 행복해질 수 없다"며, "차근차근 하나씩 해결하겠다"고 단계적인 개혁을 시사했다.상당부분 국회 청문회에서 답변한 내용과 겹치지만 그가 구상하는 사법 운영방향을 주제별로 요약해 [민사] 삼성, 에버랜드 부지 반환 승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에버랜드가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내 땅 1만 3000여㎡를 돌려받게 됐다. 서울고법 민사 21부(재판장 김주현 부장판사)는 9월 8일 이건희 회장과 삼성에버랜드(주)가 김해 김씨 란종파 종중 등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0나29432)에서 "문제의 땅은 삼성 소유"라고 판시, 1심을 뒤엎고, "피고 종중은 원고들에게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라"고 원고 승소판결했다.땅을 둘러싼 삼성과 피고 종중과의 관계는 1971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성은 당시 에버랜드를 조성하기 위해 피고 종중으 [민사] "종중유사단체는 종중과 달라…여성회원 가입 제한 무방" 종중유사단체는 사적 임의단체로서 종중과 달라 공동선조의 후손 중 남성만으로 구성원을 한정하고 있더라도 무효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차한성 대법관)는 2월 24일 박 모(88 · 여)씨 등 밀성박씨 장사랑공파 무동종중의 여 종중원 25명이 이 종중 돈목계를 상대로 낸 종중원지위확인 청구소송의 상고심(2009가단17783)에서 박씨 등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종중 유사단체는 비록 그 목적이나 기능이 고유한 의미의 종중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하더라도 공동선조의 [민사] "여성도 종중총회 소집할 수 있는 연고항존자 될 수 있어" 여성도 종중원도 종중 총회를 소집할 수 있는 연고항존자가 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12월 9일 A종중이 종중 소유 토지를 임의로 팔아넘긴 일부 종중원을 상대로 낸 사해행위 취소 등 청구소송의 상고심(2009다26596)에서 피고들의 상고를 기각, 원고 승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하면서 이같이 판시했다.여성이면서 A종중의 차석 연고항존자인 B씨는 2005년 8월 일부 종중원들이 선산을 임의로 팔아넘기자 당시까지 조직을 갖추지 못했던 종중을 정식으로 창립해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그해 10월 창 [민사]"종중 재산 분배하며 독립세대주-비세대주 차등 가능" [민사]"종중 재산 분배하며 독립세대주-비세대주 차등 가능" 같은 종중원이라도 독립세대주인 남성과 비세대주 남성 및 여성 종원 사이에 차등을 두어 종중 재산을 분배하기로 한 종중 총회 결의는 차별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그러나 총회의 위임을 받은 이사회가 남자 종원은 혼인 여부에 관계없이 1인 세대주라도 비세대주 종원에 비하여 많은 금액을 분배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도 여자 종원은 세대주가 아닌 비세대주 종원으로서만 분배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성별에 따라 차별을 둔 것에 불과하여 무효라고 판단했다. 이 판결은 이사회의 구체적인 분배 기준이 합리적이라면 독립세대주와 비세대주 이전이전1234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