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리걸타임즈 특집=2020 Lawyers of the Year] 금융 l 강율리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2020 Lawyers of the Year] 금융 l 강율리 변호사 변호사 경력 23년. 금융 관련 일을 많이 하는 법무법인 지평의 강율리 변호사에게 2020년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가장 바쁜 한해로 마무리되고 있다. 그동안 단골로 수행해 온 부동산 PF, 구조화금융, 신디케이티드론 등의 업무뿐만 아니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대한 자금조달과 M&A, 리츠 등 업무영역을 넓히며 전 방위적으로 자문에 나선 해가 2020년이라고 한다.먼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대리해 자금경색의 위험이 짙어진 한 대기업에 3조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긴급수혈한 거래를 빼놓을 수 없다.강 변호사는 "기업에 [리걸타임즈 특집] 2020 금융규제 분야 리그테이블 [리걸타임즈 특집] 2020 금융규제 분야 리그테이블 금융규제2020년은 DLF/DLS, 라임 펀드, 옵티머스 펀드 등 사모펀드 판매 관련 대형 금융사고가 다수 발생하면서 다른 어느 해보다도 금융감독원의 검사와 제재에 대한 대응, 관련 분쟁에 대한 자문수요가 증가한 해로 마무리되고 있다.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과 준법감시제도 개선 등 금융회사의 사전적 · 예방적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자문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광장의 한 변호사는 "2021년 3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 제정안이 지난 10월 27일 입법예고됨에 따라, 금융회사들은 기존의 상품 [리걸타임즈 특집] 2020 자본시장 분야 리그테이블 [리걸타임즈 특집] 2020 자본시장 분야 리그테이블 자본시장ECM(Equity Capital Market) 부문의 경우, 코로나19 유행의 영향으로 국내외에서 주식 투자 열풍이 불면서 IPO 시장이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굵직한 회사들의 대규모 상장은 물론 기술특례상장 기업들의 상장 사례도 늘어나면서 3분기까지의 IPO 누적 거래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내년에도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 초대어급 종목들의 상장이 예정되어 있어, 공모시장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개인투자자들의 공모주 참여와 공모시장에 대한 유동성의 지 [노동] '업무실적 불량' 이유 대기발령 후 면직…실질은 징계해고 [노동] '업무실적 불량' 이유 대기발령 후 면직…실질은 징계해고 근로자가 업무실적 불량 등을 이유로 대기발령을 받은 데 이어 대기발령 후 3개월이 지나도록 직무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면직됐다. 법원은 대기발령에 따른 면직이 사용자의 인사규정에 근거한 것이라도 그 실질은 징계해고라며 추상적이고 간략하게 기재한 대기발령 통보서만 보내고 해고사유를 구체적으로 기재한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았다면 무효라고 판결했다.수원지법 민사15부(재판장 이헌영 부장판사)는 10월 29일 수원시에 있는 A농협에서 근무하다가 대기발령을 받은 후 면직된 B씨가 A농협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소송(2019가합20989)에서 [형사] '워터파크 투자 명목' 2억원 가로챈 법원 공무원에 징역 1년 3월 실형 [형사] '워터파크 투자 명목' 2억원 가로챈 법원 공무원에 징역 1년 3월 실형 울산지법 유정우 판사는 10월 16일 워터파크 매입에 투자하라고 속여 2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울산지법 공무원 A(51)씨에 징역 1년 3월을, 공범인 부동산업체 이사 B(여 · 50)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2018고단3344).A씨는 2017년 3월 22일경 울산지법 6층 회의실에서 C씨에게 "창원에 있는 J워터파크를 공매매입 예정인데, 자금이 부족하니 2억원을 투자하면 50일 후에 낙찰배당금을 받아 원금은 물론, 확정수익금 1억원까지 총 3억원을 틀림없이 지급하겠다. 2억원은 예치금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민사] 80대 치매 노인 통장에서 1억 6천만원 인출…딸이 사회복지사 상대 소송냈으나 패소 [민사] 80대 치매 노인 통장에서 1억 6천만원 인출…딸이 사회복지사 상대 소송냈으나 패소 치매를 앓던 80대 노인의 통장에서 숨지기 전 세 달도 안 되는 기간에 1억 5,960만원이 인출됐다. 이에 딸이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를 돌봐준 사회복지사가 이중 1억 4,250만원을 횡령, 절취 또는 편취했다며 소송(2019가단124542)을 냈으나 졌다. 패소 이유는 증거부족.2017년 5월 '만기발병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진단을 받은 A씨는 2017년 중반부터 울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사회복지사인 B로부터 돌봄서비스를 받아왔다.A씨의 딸 C는 자신 명의의 새마을금고 예금계좌를 만들어 아버지(사망 당 [리걸타임즈 '기업과 법'] 총수익률스왑과 관계된 제문제(2) [리걸타임즈 '기업과 법'] 총수익률스왑과 관계된 제문제(2) 9월호에 이어 TRS(Total Return Swap)에 관해서 설명을 이어간다.(3)순환출자 해소의 문제공정거래법은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해당 기업집단에 속하는 국내 회사들의 자산총액의 합계액이 10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는 자기의 주식을 취득 또는 소유하고 있는 계열회사의 주식을 취득 또는 소유하여서는 안 된다는 순환출자 금지 규정을 두고 있다(공정거래법 제9조 제1항, 시행령 제21조 제2항). 다만, 예외적으로 담보권의 실행 또는 대물변제의 수령 등의 사유가 있어 출자를 한 회사는 당해 주식을 취 [형사] '개인정보 유출' 농협 · 국민 · 롯데카드 벌금형 확정 [형사] '개인정보 유출' 농협 · 국민 · 롯데카드 벌금형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8월 27일 2012~2013년 카드사의 고객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된 사고와 관련, 개인정보 보호법상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농협은행과 케이비국민카드, 롯데카드에 대한 상고심(2020도2432)에서 피고인들과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 농협은행과 케이비국민카드는 각각 벌금 1,500만원, 롯데카드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농협은행을, 케이비국민카드는 김앤장이, 롯데카드는 법무법인 린이 각각 1심부터 상고심까지 변호했다.이들 3개 카드사는 2012~20 [민사] "미국 법원 재산분할 판결 취소됐으면 이에 터잡은 소유권이전등기도 말소돼야" [민사] "미국 법원 재산분할 판결 취소됐으면 이에 터잡은 소유권이전등기도 말소돼야" 미국 법원의 이혼 및 재산분할 판결에 따라 한국에 있는 부동산에 대해 재산분할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으나, 이후 미국 법원에서 재산분할 부분이 취소되었다면 처음의 미국 법원 판결을 근거로 이루어진 소유권이전등기와 이후의 소유권이전등기, 근저당권등기 등이 모두 원인무효로 말소되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08년 5월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되었다가, 2009년 2월 출소했으나, A씨의 배우자였던 B씨는 A씨가 수감 중이던 2009년경 미국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캘리포니아주 슈피어리어 법원에 A씨를 상대로 이혼 [형사] 인터넷 통해 억대 비아그라 불법판매한 매형 · 처남…징역형 실형 [형사] 인터넷 통해 억대 비아그라 불법판매한 매형 · 처남…징역형 실형 불법의약품 판매사이트에서 성인 의약품인 비아그라 등을 팔아 억대의 돈을 챙긴 피고인들에게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됐다. 매형, 처남지간인 박 모(47)씨와 김 모(40)씨는 2019년 7월 초순경 전 모씨로부터 소개받은 성인 의약품 공급업자를 통해 비아그라 100mg 알약 12통 등 33종 시가 합계 148,955,000원의 의약품을 구매하여 보관해 오다가, 2019년 9월 19일경 인천 서구에 있는 택배 영업소에서 비아그라 등 의약품을 배송하여 판매하는 등 2020년 4월까지 3,141회에 걸쳐 의약품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약사 [형사] 지역주택조합에 600억 신용대출해주고 돈 받은 농협 대출담당 직원들, 징역형 실형 [형사] 지역주택조합에 600억 신용대출해주고 돈 받은 농협 대출담당 직원들, 징역형 실형 부동산시행사 대표의 부탁을 받고 지역주택조합에 토지매입자금 600억원을 신용대출해주고 돈을 받은 농협 대출담당 직원들이 징역형 실형을 선고받았다.충북 보은군에 있는 농협에서 근무하며 대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A씨와 옥천군에 있는 농협에서 근무하며 대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B씨는, 2018년 8월경 부동산시행 업체와 주택건설 업체의 대표인 C씨로부터 "대구의 D지역주택조합의 토지매입자금을 대출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약 30여개의 지역단위농협을 모아 대주단을 구성한 뒤 D조합 측에 약 600억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해주었다. 이후 A와 [민사] "상대방이 알 수 있었다면 대표 개인채무 변제 위한 회사 명의 공정증서 무효" [민사] "상대방이 알 수 있었다면 대표 개인채무 변제 위한 회사 명의 공정증서 무효" 회사의 대표이사가 자신의 개인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이사회 결의 없이 회사 명의로 공정증서를 작성해 주었다. 법원은 상대방이 이러한 내용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다면 무효라고 판결했다.연예매니지먼트업, 컨설팅업 등을 하는 A사의 대표이사인 B씨는 2013년 11월경 회사 사내이사를 통해 C씨 등 5명으로부터 사업자금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못해 상환 독촉을 받게 되자, 2016년 5월 24일 C씨 등과 대여금 30억원, 채권자 C씨 등 5명, 채무자 A사, 연대보증인 B로 정하여 A사의 강제집행인낙의 의사가 표시된 금전소비대차계약 공정증 [노동] "해고통지문상 해고일이 통지 도달 이전이어도 해고 유효" [노동] "해고통지문상 해고일이 통지 도달 이전이어도 해고 유효" 해고통지문에 기재된 해고일이 근로자가 해고통지문을 받은 날보다 이전 시점이더라도 해고는 유효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때 해고는 해고통지가 근로자에게 도달하는 때 효력이 발생한다.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S농업협동조합은 2018년 11월 23일 경제사업소 지소장으로 근무하던 A씨에게 '무단결근, 근태기록 임의 삭제 등 복무규정 위반'을 사유로 정직 6개월의 징계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이 정직처분을 취소하고 2018년 12월 10일자로 해고통지문을 발송하였고, A씨는 12월 14일 이를 수령했다. A씨는 이에 앞서 20 [선거] 농협 조합장 선거 앞두고 사과 113박스 돌린 당선자에 당선무효형 [선거] 농협 조합장 선거 앞두고 사과 113박스 돌린 당선자에 당선무효형 울산지법 전기흥 판사는 2019년 3월 13일 열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두 달 앞두고 처제 이름으로 조합원 109명에게 합계 395만여원 상당의 사과 113박스를 돌린 울산 울주군의 한 농협 조합장 당선자 정 모(59)씨에게 5월 14일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2019고단3316). 정씨의 처제 김 모(52)씨에겐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탁선거법) 70조는 '당선인이 해당 위탁선거에서 이 법에 규정된 죄를 범하여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의 [민사] "경매 통한 공유물분할 대위청구 불가" [민사] "경매 통한 공유물분할 대위청구 불가" 채권자가 채무자 재산의 공유 지분을 대신해서 경매의 방법으로 공유물 분할을 청구할 수 있을까.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정화 대법관)은 5월 21일 대부업체인 M사가 "채무자인 권 모씨가 1/7 지분을 가진 부천시 아파트를 경매에 부쳐 경매비용을 뺀 나머지 돈을 지분비율대로 분할해 배당하라"며 이 아파트의 6/7 지분을 가진 공유자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8다879)에서 "공유물분할청구권을 대위행사할 수 없다"고 판시, "공유인 아파트를 경매에 부쳐 그 대금에서 경매비용을 공제한 나머지 돈을 원고에게 1/7, 피고에게 6/7 [형사] 허위 거래명세표로 회삿돈 6억 2700만원 빼돌린 관리팀 직원, 징역 3년 실형 [형사] 허위 거래명세표로 회삿돈 6억 2700만원 빼돌린 관리팀 직원, 징역 3년 실형 대구지법 형사12부(재판장 이진관 부장판사)는 5월 15일 허위의 거래명세표로 회삿돈 6억 2700여만원을 빼돌린 경산시에 있는 자동차용 램프류 생산업체인 A사의 관리팀 직원 고 모(31)씨에게 특경가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 징역 3년을 선고했다(2020고합9).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거래업체 B사의 대표 백 모(49)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2015년 2월부터 2018년 6월까지 A사 관리팀에서 재직하면서 거래업체로부터 A사 생산품의 포장재 등을 구입하는 업무를 담당한 고씨는, 2015년 8월경 A [형사] '담보 대출 없다'고 속이고 전세보증금 2억 3000만원 편취…징역 2년 실형 [형사] '담보 대출 없다'고 속이고 전세보증금 2억 3000만원 편취…징역 2년 실형 울산지법 전기흥 판사는 4월 23일 아파트 담보 대출 사실이 있음에도 이를 숨기고 전세계약을 체결해 전세 보증금 2억 3000만원을 가로챈 김 모(46)씨에게 사기 유죄를 인정, 징역 2년을 선고했다(2019고단4314).김씨는 2016년 3월 26일경 자신이 분양받은 울산에 있는 아파트에 관하여 전세로 임차하기를 원하는 이 모씨에게 "아파트에 담보가 없어 세입자가 등기부상 1순위 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거짓말하여, 이에 속은 이씨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같은날 계약금 명목으로 2300만원, 약 두 달 뒤인 5월 10 [형사] '돌려막기' 영업하며 여행경비 6670만원 가로챈 여행사 대표…사기 유죄 [형사] '돌려막기' 영업하며 여행경비 6670만원 가로챈 여행사 대표…사기 유죄 울산지법 유정우 판사는 4월 10일 여행상품을 미끼로 19명에게서 여행경비 667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울산 남구에 있는 여행사 대표 윤 모(48)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2019고단5153, 2019고단5294). 윤씨는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으로 다른 여행계약자의 여행경비를 지급하는 등 이른바 '돌려막기' 방식으로 여행업을 영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는 2019년 8월 9일경 전화로 A씨에게 '1인당 85만원, 총 7명 합계 595만원을 지급하면 4박 5일간 필리핀 보라카이 가 [민사] "휴업한 조합원들도 참여한 이천축협 조합장 선거 무효" [민사] "휴업한 조합원들도 참여한 이천축협 조합장 선거 무효" 휴업한 조합원들도 참여해 이루어진 지역축협의 조합장 선거는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 여주지원 민사1부(재판장 김승곤 부장판사)는 1월 15일 경기 이천시 전체를 구역으로 하여 설립된 이천축산업협동조합의 조합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A씨가 조합을 상대로 낸 조합장 선거 무효확인소송(2019가합10728)에서 이같이 판시, "2019. 3. 13. 실시한 조합장 선거에서 김영철을 당선인으로 한 결정은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된 이천축협이 2019년 3월 13일 조합장 선거를 실시, [민사] "양도금지특약 위반한 채권양도 무효" 대법원이 양도금지특약을 위반한 채권양도는 무효라는 기존의 대법원 판례를 재확인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2월 19일 파산한 건설회사 E사의 파산관재인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를 상대로 낸 공사대금청구소송의 상고심(2016다24284)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농협중앙회의 상고를 기각,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E사는 농협중앙회와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공사 이행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을 위해 공사대금채권을 제3자에게 양도하지 못한다'는 특약을 계약 일반조건에 넣었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