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태평양, '조세법의 쟁점' 발간 법무법인 태평양이 최근 조세팀 전문가들이 조세 관련 학회나 내부 세미나 등에서 발표한 논문과 판례평석 등을 정리해 '조세법의 쟁점 1(경인문화사)'이라는 제목의 논문집을 발간했다. '업무 무관 가지급금에 대한 판례 검토', '대표자 횡령 등 불법 사외 유출된 금액에 대한 과세상 쟁점 검토', '거주자가 외국 법인에 외국 법인 주식을 명의신탁한 경우 거주자의 증여세 납세의무' 등 최근 실무에서 자주 문제 되는 쟁점들을 다뤘다.태평양 조세행정그룹을 이끌고 있는 송우철 변호사는 "최근 세수 확보 및 경제환경 변화로 인해 전문분야 등록, 부동산 1위 전문분야 등록 제도는 2010년 725건(483명)의 등록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누적 건수 1561건(1031명)을 돌파하며 5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했다. 58개 전문분야 중 등록변호사가 가장 많은 인기 분야는 어디일까.대한변협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부동산 분야에 모두 172건이 등록, 등록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가사법(134건), 건설(130건), 형사법(129건) 등 4개 분야가 100건 이상 등록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혼(88건), 도산(75건), 조세법(70건), 행정법(59건), 의료(54건) 분야도 [社告] LegalTimes 2016년 1월호가 나왔습니다! 병신년 첫 호인 LegalTimes 2016년 1월호(통권 90호)가 나왔습니다.특히 주목할 사건이 많았던 2015년 1년간 기업거래의 협상테이블에서, 민 · 형사 소송의 대리인, 변호인이 되어 활약한, 리걸타임즈 선정 '2015 올해의 변호사' 18명을 커버스토리로 소개합니다. M&A, 소송, 금융, IP, 노동, 국제중재, TMT, 부동산 등 주요 업무분야별로 선정된 스타변호사들의 활약상을 그들이 예상하는 새해 전망과 함께 조명했습니다.박상철 변호사가 짚어본 'IT법의 회고와 전망', 'M&A [형사] '1300억 탈세' 조석래 효성 회장 징역 3년 실형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창영 부장판사)는 1월 15일 1300여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석래(81) 효성그룹 회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과 벌금 1365억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2014고합20) 또 장남 조현준(48) 사장에게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했다. 조 회장 등에 대한 변호인은 김앤장과 법무법인 태평양.조 회장은 1998년경 불량 매출채권 등 부실자산을 정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룹의 주력 회사들을 (주)효 [형사] '남양유업 차명주식 취득 · 보유' 홍원식 회장,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만 유죄 남양유업의 지배권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장기간 차명주식을 취득 · 보유하고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0억원을 선고받은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이 항소심에서 증여세와 양도소득세 포탈 혐의에 대해 무죄가 인정돼 벌금 1억원으로 감형됐다.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김시철 부장판사)는 1월 1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가법상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기소된 홍 회장에 대한 항소심(2015노791)에서 조세 포탈 혐의는 무죄로 판단,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 증여세 완전 포괄주의의 변천 증여세 완전 포괄주의의 변천 세법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자주 개정된다는 점이다. 세금을 거두려면 법률에 근거를 두어야 하는데, 그에 관한 경제적 상황이나 정책의 방향은 수시로 바뀌기 때문이다. 해마다 다음 해의 세법 개정 내용이 중요 뉴스가 되는 것도 이러한 특징에 기인한다. 세법 중에서도 유독 개정이 잦은 것이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 그 중에서도 증여세 부분이다. 증여세는 가장 걷기 어려운 세금이다.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은 주로 가족과 같이 비밀을 공유할 수 있는 사이이므로, 둘 사이에서 증여 사실을 숨기기로 하면 과세관청이 이를 포착하기란 여 '올해 우리 로펌은…' 'M&A 자문 6~8위' KCL '올해 우리 로펌은…' 'M&A 자문 6~8위' KCL 탄탄한 경쟁력으로 유명한 법무법인 KCL의 구성원들은 예년에 비해 대형 사건을 많이 수임하고,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올해에 대한 기대가 대단하다. KCL의 주력분야라고 할 수 있는 M&A, 공정거래, 송무, IP 모두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조세분야에서도 최근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증여세 완전포괄주의 한계 지적흑자법인에 대한 증여 시 주주에 대한 증여세 부과처분의 적법성이 쟁점이 된 8개 사건에서, KCL이 주주인 원고들을 대리하여 대법원 최초로 승소판결을 받아낸 것. 증여세 완전포괄주의 도입 이후, 증여를 받은 흑자법인 [손배] '장남에 한화S&C 주식 저가매각' 김승연 회장 책임 없어 경제개혁연대 등 한화 소액주주들이 '한화가 보유하고 있는 한화S&C 주식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동관씨에게 저가로 넘겨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김승연 회장 등을 상대로 낸 894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을 냈으나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1심은 한화의 이사이자 그룹회장으로서 주요 계열사 전체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김 회장에게 책임을 물어 89억여원을 한화에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으나 항소심 재판부가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 것.서울고법 민사12부(재판장 김기정 부장판사)는 11월 6일 경제개혁연대와 한화 미신고 해외소득, 재산 자진신고제도 미신고 해외소득, 재산 자진신고제도 필자가 어렸을 때 "자수하여 광명 찾자!"라는 표어를 자주 본 기억이 난다. 지금도 귀에 익은 문구이지만, 이제는 구시대의 유물이나 우스갯소리 정도로 취급되는 듯하다. 그런데 이러한 말이 세법에 있다면 믿어지는가? 올해부터 시행된「국제조세조정에 관한법률」38조를보면, '자진신고에대한특례'라는 제목의 조문을 두고 있다. 국세청에 그동안 신고하지 않은 해외소득과 재산을 자진신고하면 상당 부분 봐주겠다는 내용이다. 법 규정인 만큼 표현은 정제되어 있지만, 한 마디로 "자수하여 광명 찾자"는 말과 다름없다.정말 이러한 법 규정이 [부동산] "모친 위로 위해 144.2㎡ 대지 명의신탁…과징금 감액하라" 아들이 144.2㎡의 대지를 매수하면서 어머니 앞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해 명의신탁했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홀로 다른 사람의 토지에서 농사를 지으며 평생 아무런 땅도 소유하지 못한 모친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져 과징금 절반을 감액받게 되었다.인천지법 행정1부(재판장 강석규 부장판사)는 7월 9일 안 모씨가 과징금 감경사유가 있음에도 이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며 인천광역시 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5구합50690)에서 안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과징금 30,570,400원의 부과처분 중 15 [조세] "공신력 있는 감정기관 감정 따라 증여세 냈으면 감정가 틀려도 가산세 부과 부당" 공신력 있는 감정기관에 의한 감정가액에 기초하여 산출된 증여세액을 납부했다면 과세관청 의뢰에 따른 재감정 결과 정당한 증여세액보다 과소하게 납부한 것으로 밝혀졌더라도 가산세를 부과해선 안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납세자에게 의무해태를 탓할 수 없는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아야 한다는 게 판결 이유다.대법원 제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3월 12일 장 모씨가 "가산세 포함 증여세 7600여만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강동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4두44205)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 원심 중 납부불 [조세] "상속형 즉시 연금보험계약 증여…해지환급금 기준으로 증여세 매겨야" 어머니가 매달 연금을 받다가 10년 만기 때 원금을 되찾는 상속형 즉시 연금보험계약을 체결한 후 미성년 자녀들에게 증여한 경우 증여세를 어떻게 매겨야 할까. 세무서는 납입한 보험금을 증여액으로 보아 세금을 부과했으나 법원은 증여가 이뤄진 시점의 해지환급금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경란 부장판사)는 2월 26일 미성년의 두 자녀에게 각각 원금 9억원짜리 연금보험계약의 수급권을 증여한 현 모씨가 자녀들의 이름으로 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4구합14709)에서 "두 자녀에 대한 [행정] "법인 종합병원 건보 진료비 내역 공개하라" 법인이 운영하는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내역이 공개된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차행전 부장판사)는 2월 12일 남 모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청구(2014구합15887)를 받아들여 "정보공개거부처분 중 개인이 소유하지 않고 법인이 운영하는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에 대한 부분을 취소,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내역을 공개하라"고 판결했다.남씨는 2014년 4월 종합병원 이상의 급여비와 본인 부담을 구분한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진료비에 대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정보공개청구를 했으나, [조세] "5000원에 산 주식 27,500원에 양도했어도 증여세 부과 부당" '실미도' 등의 영화를 만든 영화제작자 김형준씨가 다인필름의 주식을 팔아 남긴 이득에 대해 증여세가 부과되자 소송을 내 승소했다.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지만 그만한 값을 받을만한 정당한 사유가 있었다는 게 판결이유.서울고법 행정8부(재판장 장석조 부장판사)는 11월 7일 김씨가 영등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의 항소심(2014누43426)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증여세 14억 5000여만원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영화 '실미도' 등 다수의 흥행영화를 제작한 김씨는 200 [조세] "부모에게 매달 생활비 드리고, 빚 갚아드리고 아파트 받았으면 증여세 부과 위법" 자식이 부모로부터 아파트 소유권을 넘겨받고 그 대가로 매달 일정액 이상의 생활비를 드리고 부모의 빚도 갚았다면 이를 증여로 보아야 할까. 법원은 증여가 아닌 매매 또는 부담부 증여에 해당되어 증여세를 부과할 수 없다고 판결,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다.대법원 제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10월 15일 허 모씨가 "증여세 부과는 부당하다"며 성동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4두9752)에서 세무서 측의 상고를 기각, "(가산세 포함) 증여세 900여만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세] "대표이사가 자사 발행 BW 권면액으로 취득했어도 '정당한 사유' 있으면 증여세 부과 못해" 코스닥 상장사 대표가 자사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권면액으로 취득해 주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익을 보았더라도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증여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최주영 부장판사)는 6월 17일 소프트웨어 개발 · 공급 및 패션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사 리노스의 전 공동대표인 이 모씨가 성동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2013구합58443)에서 "이씨에 대하여 한 2010년 귀속 증여세 30억 9700여만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리노스는 2008년 12월 [社告]LegalTimes 2014년 7월호가 나왔습니다! 중견 로펌이 나아갈 방향이 무엇일까. 주요 리그테이블에서 메이저 로펌 바로 다음쯤의 높은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법무법인 KCL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리걸타임즈가 통권 72호인 7월호 커버스토리로 24년째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KCL의 성공비결을 조명했습니다. KCL의 자랑으로 자리잡은 '상시 밀착형 서비스'와 함께 중견기업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끄는 KCL의 강점을 분석했습니다.최근 로펌들 사이에 부쩍 관심이 높아진 판교테크노밸리도 취재했습니다. 분사무소를 열어 7월부터 변호사가 상주하는 법무법인 한결의 판 일감몰아주기와 증여세 일감몰아주기와 증여세 신기하게도 평소에는 팝콘을 먹지 않는데 영화관에서는 꼭 팝콘을 들고 영화를 보게 된다. 팝콘 값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매번 들지만, '영화관하면 팝콘'이라는 주문에 걸려서인지 쉽게 거부하기 어렵다. 만약 내가 영화관 주인이라면 이렇게 짭짤한 사업을 모르는 사람에게 주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영화관에서 팝콘을 팔도록 했다.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우리는 가족끼리 서로 돕고 함께 잘사는 것이 미담이라고 배웠다. 그런데 여기에 증여세가 문제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가족 '로펌 공익활동 활성화' 논문 응모해 주세요 로펌 등 기업의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개선해야 할 것은 없을까.얼마 전 공익사단법인 온율을 설립한 법무법인 율촌이 공익활동을 촉진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지원 및 규제에 관한 법제도의 마련과 정비를 주제로 하는 내용의 학술논문을 현상 공모한다.응모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온율 측은 법조인 뿐만 아니라 공익활동에 관심을 가진 많은 개인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마감은 8월 31일. 대상(1인)에는 상금 2000만원, 우수상(1인)은 1000만원, 장려상(1인)은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응모를 희망하는 사람 명의신탁 증여의제 명의신탁 증여의제 지난 글에서 세금의 일반론을 간략히 다루었다.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요점을 되짚어 본다. 세법을 해석하는 두 가지 틀은 무엇인가? 바로 조세법률주의와 실질과세원칙이다. 여전히 어려운 개념이지만, 앞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다 보면 조금씩 익숙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제 일반론은 계속되는 숙제로 남겨 두고, 이번부터는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세금상식을 하나씩 풀어 보려고 한다.'세금상식'으로 불릴만한 주제는 많지만, 필자는 그 중 '명의신탁 증여의제'를 단연 첫째로 꼽는다. '명의신탁 증여의제'가 우리 세금 제도 중에서 가장 상 이전이전123456789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