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리걸타임즈 Special] Leading Lawyers 2022=조세 [리걸타임즈 Special] Leading Lawyers 2022=조세 조세국내외 기업, 자산가 등이 당사자가 되는 경우가 많은 조세 사건의 특성상 대형 로펌 위주로 조세팀이 가동되며 조세변호사들의 계보가 이어지고 있다. 로펌 입사 초기부터 조세 분야에 특화한 변호사들도 적지 않지만,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 등 판사 출신이 상대적으로 많이 포진하고 있다. 또 행정고시에 먼저 합격해 국세청에서 행정관료로 근무한 경력의 국세청 출신 변호사도 적지 않으며, 최근 들어선 공인회계사 자격을 갖춘 변호사들이 조세 분야로 많이 진출하고 있다.공인회계사 출신 많아로펌에서 가장 먼저 조세 분야를 개척한 주인공인 우창록 법무법인 율촌, 조세판례연구 6집 출간 법무법인 율촌, 조세판례연구 6집 출간 조세 사건의 전문성으로 명성이 높은 법무법인 율촌이 2018년 3월부터 2020년 3월까지의 주요 판례에 대한 평석 69편을 수록한 제6집을 최근 출간했다.율촌이 2009년부터 발행을 시작한 의 여섯 번째 시리즈로, 이번 6집은 전작과의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평석의 앞부분에 평석 자체의 내용을 요약해 어렵고 복잡한 내용을 '쟁점'과 '판결의 의미' 위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율촌 조세부문의 부문장이자 조세판례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동수 변호사는 로펌마다 '패밀리 오피스' 개설 붐 로펌마다 '패밀리 오피스' 개설 붐 록펠러, 로스차일드 등 영미의 오래된 가문들에선 법률사무소 등과 연계해 가문의 자산을 관리하는 패밀리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빌게이츠 등이 자산운용 외에 승계, 사회공헌 설계 등 세대를 뛰어넘는 영속적인 재산 관리로 패밀리 오피스의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국내에서도 변호사, 회계사, 후견 및 금융 ∙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가 등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주치의' 스타일의 포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표방하는 로펌들이 늘어나고 있어 주목된다.법무법인 율촌은 5월 9일 개인자산가들을 위한 맞춤형 토탈 서비스가 가능 '영입의 계절', 로펌마다 중견 변호사 합류 러시 '영입의 계절', 로펌마다 중견 변호사 합류 러시 로펌마다 판, 검사 출신 등 전관변호사와 전문가들을 영입하며 주요 팀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판, 검사 출신의 이직이 많은 올해엔 전관 출신의 로펌 합류가 상대적으로 많아 보인다.법무법인 화우는 홍승구(연수원 28기), 김창권(연수원 30기) 두 전직 부장판사의 영입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홍 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전주지법 군산지원, 수원지법 안산지원, 서울고법 판사를 거쳐 2012년부터는 대법원 전속조 및 형사신건조 재판연구관으로 2년간 활동한 바 있으며, 이후 전주지법 부장판사를 거쳐 서울고법 고법판사를 마지막으로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2] 정종화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2] 정종화 변호사 10년 넘게 화우 조세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종화 변호사는 특히 부동산 관련 법인세제, 세금계산서 관련 부가가치세 및 조세형사범죄, 공익법인 및 명의신탁 관련 증여세, 지방세 분야 중 지목변경 · 과점주주 간주취득세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주요 대기업과 공기업, 다수의 다국적 기업이 그의 고객군에 포함되어 있으며, 명의차용에 의한 사업자등록상의 등록번호로 발급받은 세금계산서라 하더라도 해당 등록번호를 실제 공급받는 자의 등록번호로 볼 수 있는 경우에는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대 [조세] '미공개 정보 이용 지위' 입증 못하면 비상장주식 상장이익에 증여세 못 물려 [조세] '미공개 정보 이용 지위' 입증 못하면 비상장주식 상장이익에 증여세 못 물려 최대주주로부터 비상장사 주식을 넘겨받은 특수관계인이 상장을 통해 얻은 이익에 대해 증여세를 부과하려면 주식을 넘긴 최대주주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할 지위'에 있었다는 점을 과세관청이 입증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6부(재판장 이주영 부장판사)는 1월 7일 제약회사 대표 A씨가 서울 양천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2019구합89654)에서 이같이 판시, "두 차례에 걸친 40억여원의 증여세 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무법인 율촌이 A씨를 대리했다.약사면허를 갖고 [조세] "국내 대학 입학 후 인도네시아에 있는 아버지로부터 송금 받아 부동산 취득…증여세 내야" [조세] "국내 대학 입학 후 인도네시아에 있는 아버지로부터 송금 받아 부동산 취득…증여세 내야" 어릴 적부터 부모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주하여 생활하다가 재외국민 전형으로 국내 대학에 입학하며 한국에 입국하여 머무르게 된 자녀 2명이, 현재까지도 계속 인도네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아버지로부터 2014년 10월 2∼9일 세 차례에 걸쳐 현지 통화로 모두 9억 7,000여만원 상당을 송금 받아 서울에 있는 부동산을 취득했다. 법원은 자녀들이 상증세법상 '거주자'에 해당, 과세관청이 해당 자금을 증여받은 것으로 보아 증여세를 부과한 것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정상규 부장판사)는 2월 1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2] 박기범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2] 박기범 변호사 공인회계사 출신 조세 변호사로, 조세뿐만 아니라 이에 관련된 회계, 관세, 상속증여, 회사법, 자본시장법, 외국환거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문한다. 다양한 분야의 업무 경험과 산업에 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의 의사결정에 필수적인 의견을 제공하고, 고객의 문제의식을 현업의 실무적인 관점에서 풀어낼 수 있는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최근 NYU 로스쿨에서 미국 세법 및 국제조세에 관한 연구로 LLM 과정을 마쳐 조세전문가로서의 커리어를 추가했다.한국 최고의 글로벌 기업에 대한 외감법 위반 혐의를 변호하여 검찰 [리걸타임즈 Tax Law] 세금과 헌법 [리걸타임즈 Tax Law] 세금과 헌법 우리 헌법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법치주의'일 것이다. 그리고 근대 법치주의의 시작을 알렸던 역사적 사건들은 주로 세금 문제였다. '국가는 국민들이 만든 룰(rule)에 의해서만 세금을 거둘 수 있다'는 관념이 법치주의로 이어졌다. 지금은 이를 '조세법률주의'라고 부른다. 이러한 태생으로 인해서 세금은 늘 헌법과 가깝다.헌법재판소의 위헌심사 대상 중에는 유독 세법이 많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중요 결정례로 꼽히는 상당수는 세법에 대한 것이다. 과세관청이 세법에 따르지 않고 세금을 부과할 경우 [조세] "아들에 증여한 주식 보유기간 10년 안 돼도 가업승계 과세특례 대상" [조세] "아들에 증여한 주식 보유기간 10년 안 돼도 가업승계 과세특례 대상" 1988년 2월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B사를 설립해 현재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B사를 운영해 오고 있는 C씨는, 2018년 10월 B사 이사인 아들 A씨에게 B사 주식 48,400주를 증여했다. C씨와 특수관계인들은 B사의 설립일부터 현재까지 B사 주식 총수의 50/100 이상을 계속 보유해 왔는데, 증여한 주식 중 보유기간이 10년이 안 되는 주식에 대해서도 자산총액 5천억원 미만의 '가업'을 승계할 때 5억원을 공제한 후 특례세율인 10%를 적용하는 조세특례제한법상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A씨는 위 증여받은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조세 l 김근재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조세 l 김근재 변호사 2008년부터 법무법인 율촌에서 '조세 자문' 한우물을 파고 있는 김근재 변호사는 대기업 총수나 고액 자산가 등의 상속세 사건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사례만 들어도,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대기업 총수 사망에 따른 상속세 세무조사 대응, 상속세 신고 업무를 도맡아 수행한 재벌회장 상속세 자문의 단골 변호사 중 한 명으로, 김 변호사는 "의뢰인 이름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상속세 최다 납부 10걸 중 절반 정도의 상속세 자문을 수행했다고 보면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1심에서 진 사건 승소 확정김 [리걸타임즈 특집] 2021 조세 분야 리그테이블 [리걸타임즈 특집] 2021 조세 분야 리그테이블 조세조세변호사들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급적 대면조사를 줄이고 효율적인 조사를 지향하는 등 세무조사 방법의 변화는 있었지만 조사 자체는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게 활발히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영앤리치(Young & Rich) 등 불공정 탈세혐의자, 세금 얌체족(Cherry Picker) 등 반사회적 역외탈세자,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지역 탈세혐의자, 법인자금 유출 사주일가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반사적 이익을 누리는 신종 · 호황 분야 탈세혐의자 등에 대한 기획조사가 실시되어 세무조사 대응, 세무조사 컨설팅 용역 수행 [리걸타임즈 Tax Law] 부모찬스와 세금 [리걸타임즈 Tax Law] 부모찬스와 세금 최근 '부모찬스'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말의 경계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대개 부모가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 행위를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이 글에서도 그 의미로 사용하겠다). 언어가 세태를 반영하는 만큼, 실제로 그러한 일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에 대해서 부정적 시각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단순한 언어유희를 넘어 공정사회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것 같기도 하다. 부모가 자녀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를 탓할 일은 아니다. 자녀가 잘 살기 바라는 마음은 인지상정이다. 다만 지켜야 할 조건이 있다. 세금은 제대로 내야 [조세] "경영권 프리미엄 포함된 비상장주식 매도가액을 지분 45% 취득 시가로 본 증여세 부과 위법" [조세] "경영권 프리미엄 포함된 비상장주식 매도가액을 지분 45% 취득 시가로 본 증여세 부과 위법" 경영권 프리미엄이 포함된 비상장주식의 매도가액을 지분 45%의 주식을 취득한 거래의 시가로 보아 증여세를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는 판결이 나왔다.비상장회사인 연예기획사 B사의 발행주식 10,000주 중 5,500주(55%)를 보유한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였던 A씨는 2015년 11월 20일 B사의 설립자 중 1인(D)으로부터 나머지 주식 4,500주(45%)를 주당 138만여원에 매수해 회사의 주식 100%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후 A씨는 닷새 후인 11월 25일 다시 전체 주식의 70%인 7,000주를 주당 180만원에 다른 연예기획 [조세] "주민등록상 주소 다르면 '동거주택 상속공제' 못 받아" [조세] "주민등록상 주소 다르면 '동거주택 상속공제' 못 받아" 상증세법상 동거주택 상속공제 요건은 원칙적으로 주민등록상 주소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며, 주민등록상 주소가 달라도 피상속인과 여전히 동거했다는 사정은 상속인이 증명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18년 3월 아버지 B씨의 사망으로 서울에 있는 아파트 지분 절반을 상속받고 같은 해 9월 구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 23조2 1항에 따라 동거주택 상속공제 5억원을 적용해 상속세를 신고했다. 상증세법 23조2 1항은 "거주자의 사망으로 상속이 개시되는 경우로서 피상속인과 상속인이 상속개시일부터 소급하여 10년 이상 계속하여 하 [조세] "할머니가 미국 유학 간 손주에게 4년간 월 1,000만원씩 송금…증여세 내야" [조세] "할머니가 미국 유학 간 손주에게 4년간 월 1,000만원씩 송금…증여세 내야" 할머니가 미국 대학에 유학을 간 손주에게 월 800만~1,000만원씩 4년간 3억 3,400여만원을 보내주었다. 증여세 과세대상일까.2011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에 있는 대학에서 학부과정을 수료한 A(29)씨는, 유학기간 중 매월 800만∼1,000만원씩 총 3억 3,400여만원을 할머니 B씨로부터 송금받았으나, 이 돈이 상증세법 46조 5호에 따라 비과세되는 증여재산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아 증여세를 신고하지 않았다. 그러나 B씨가 2018년 3월 사망하자 세무서가 B씨에 대한 상속세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이 돈을 사전증여재산으 [리걸타임즈 Tax Law] 위법소득과 세금 [리걸타임즈 Tax Law] 위법소득과 세금 소득세의 기본원리는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떠한 소득이 법규를 위반해서 얻은 "위법소득((違法所得)"이라면 어떨까. 예를 들어 뇌물, 불법도박, 횡령 등 범죄로 얻은 소득에도 세금을 물릴 수 있을까? 조세법률주의를 대원칙으로 삼는 세법은 합법성을 중시한다. 그러한 세법 체계 안에서 위법소득을 어떻게 취급할지는 매우 흥미롭고도 어려운 주제이다. 실제로 위법소득에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얽혀서 문제 되는 일이 많다. 합법과 위법이 교차하는 영역, 위법소득 과세 문제를 살펴보자.위법소득에 대한 과세 가능성이에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조세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조세 조세국내외 기업과 자산가 등이 당사자가 되는 경우가 많은 조세 사건의 특성상 대형 로펌 위주로 조세팀이 가동되며 조세변호사들의 계보가 이어지고 있다. 로펌 입사 초기부터 조세 분야에 특화한 변호사들도 적지 않지만,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 등 판사 출신이 상대적으로 많이 포진하고 있다. 또 행정고시에 먼저 합격해 국세청에서 행정관료로 근무한 경력의 국세청 출신 변호사, 공인회계사 자격을 갖추고 있는 변호사 등으로 조세변호사의 경력이 나뉜다.로펌에서 조세 분야를 가장 먼저 개척한 사람은 법무법인 율촌을 설립한 우창록 명예 회장이다. 1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1] 임수혁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1] 임수혁 변호사 조세 자문 경력만 10년이 넘는 임수혁 변호사는 치밀한 논리 구성과 설득력 있는 주장이 트레이드 마크로, 비상장주식 저가양도에 따른 양도세 · 증여세 소송 등 숱한 어려운 사건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광장 조세그룹에서 허리의 역할을 수행하는 그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조세법 박사과정을 수료했다.UC버클리 로스쿨에서 LLM 과정을 마치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취득했다.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 [신간소개] 법률과 세금문제 함께 풀어낸 "상속대전" [신간소개] 법률과 세금문제 함께 풀어낸 "상속대전" 상속세는 돈 많은 일부 부유층만 내는 세금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으나, 최근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시가 10억원을 넘는 주택을 소유하기만 해도 상속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최근 출간된 《상속대전》은 상속, 증여, 유언의 3개 분야로 나눠 51개 사례를 녹여내고 있다. 특히 세금 문제를 함께 분석해 낸 것이 이 책의 특징으로, 법률 파트는 정인국 변호사가, 세금은 도정환 · 나현 회계사가 집필을 맡았고, '만화 그리는 변호사'로 유명한 이영욱 변호사가 삽화와 전반적인 검토를 담당했다. 부모님이 갑자기 위 이전이전123456789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