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날 키워준 90대 유모 내쫓지 말라" "날 키워준 90대 유모 내쫓지 말라" 부친이 과거 자신의 유모였던 90대 여성을 위해 오피스텔을 매입해 살게끔 하였으나, 40대 아들이 오피스텔의 등기명의가 자신에게 있음을 내세워 이 여성을 내쫓으려다가 법원 판결에 의해 좌절되었다. 3자간 등기명의신탁이 인정되어 법원이 오피스텔의 실소유주는 부친의 유모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제3민사부(재판장 이상주)는 최근 A가 B를 상대로 제기한 건물인도 소송 항소심에서 A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유지했다. 90대 중반의 나이로 치매를 앓고 있는 B는 A의 부친인 C가 어릴 때부터 C의 집에 [IP] "완구사 'LEGO' 이름 상표에 쓴 국내 의약품 업체, 상표등록 무효" [IP] "완구사 'LEGO' 이름 상표에 쓴 국내 의약품 업체, 상표등록 무효" 신약 개발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레고켐바이오)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완구회사 레고(LEGO)의 상표인 'LEGO'가 포함된 'LEGOCHEMPHARMA' 상표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레고로부터 소송을 당해 상표등록이 무효가 되었기 때문이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1월 16일 레고가 레고켐바이오를 상대로 낸 상표등록 무효청구 소송의 상고심(2020후11943)에서 "등록상표(LEGOCHEMPHARMA)가 그 지정상품에 사용될 경우, 저명상표인 선사용상표(레고)들이 가지는 식별력 즉, 단 [IP Law] 독일 특허소송에서의 침해금지명령과 불균형한 비례성의 고려 [IP Law] 독일 특허소송에서의 침해금지명령과 불균형한 비례성의 고려 독일의 특허소송에서 특허권 침해로 판결되면 지금까지는 독일 법원이 거의 자동적으로 침해금지처분의 신청을 승인하여 왔다. 그러나 2021년에 개정된 독일 개정 특허법은 침해금지처분에서 침해자 또는 제3자에 대한 비례성의 고려를 명시적으로 포함하면서 특허권자의 침해금지청구권을 예외적으로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제139조 제1항), 법원 실무에서 비례성이 얼마나 고려되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정 특허법은 2016년 독일 연방대법원의 유명한 열교환기 판결(X ZR 114/13)에서 설시된 내용을 성문화하며, 제3자의 이익에 대한 관점 [손배]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델은 일본인' 주장…명예훼손 안 돼 [손배]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델은 일본인' 주장…명예훼손 안 돼 대법원 제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1월 30일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제작한 조각가 A씨 부부가 해당 노동자상의 모델이 조선인이 아닌 일본인이라고 주장한 전 대전시의원 B씨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을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의 상고심(2022다280283)에서 "이 주장은 사실의 적시가 아닌 의견 표명 또는 의혹 제기에 불과하다"고 판시, B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피고는 원고들에게 위자료 2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같은 재판부 [민사] 아버지가 자녀에게 준 땅 돌려받으려 '명의신탁' 주장했으나 패소 [민사] 아버지가 자녀에게 준 땅 돌려받으려 '명의신탁' 주장했으나 패소 아버지가 자녀에게 주었던 땅을 마음이 바뀌어 다시 돌려받으려고 "증여가 아닌 명의신탁이었다"고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A는 지난 2016년 2월 전북 진안군에 있는 토지 8필지를 자녀인 B에게 증여한다는 내용의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마쳤다. 그러나 A는 이후 "각 토지를 B에게 증여한 것이 아니라, 명의신탁한 것이고,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명의신탁약정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B를 상대로 각 토지에 관한 등기말소를 구하는 소송(2022가단12680)을 냈다. 전주지법 김경선 판사는 10월 24일 " [민사] "동반자 없다고 지적장애인 장애인콜택시 이용 거부…차별행위" [민사] "동반자 없다고 지적장애인 장애인콜택시 이용 거부…차별행위" 동반자가 없다는 이유로 서울시설공단이 지적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거부한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이 금지하는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박범석 부장판사)는 10월 23일 지적장애인인 A씨가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을 상대로 낸 차별행위 중지 임시조치 신청 사건(2023카합21154)에서 이같이 판시,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서울시설공단은 A씨가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더라도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도록 허용하라"고 결정했다. 서울시에 대한 신청은, "서울시설공단에 대하여 임시조치를 명하는 이상 서 [형사] 길에서 큰 소리로 "개XX야" 욕설…모욕죄 유죄 [형사] 길에서 큰 소리로 "개XX야" 욕설…모욕죄 유죄 춘천지법 형사2부(재판장 이영진 부장판사)는 10월 6일 길에서 행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XX"라고 욕설을 했다가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2023노717)에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2023노717).벌금 50만원 선고A씨는 2022년 10월 4일 오전 9시 50분쯤 자신이 근무하는, 춘천의 한 병원 후문 앞길에서 B씨와 시비를 하던 중 그곳을 지나가던 행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B씨에게 "야, 이 개XX야"라고 큰 소리로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 [형사] "키오스크로 미국 복권 국내 구매대행…복표발매중개죄 유죄" [형사] "키오스크로 미국 복권 국내 구매대행…복표발매중개죄 유죄"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0월 26일 키오스크를 통해 미국 복권을 국내에서 구매대행해 주었다가 형법상 복표발매중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2950)에서 A씨의 상고를 기각,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형법 248조 2항은 "법령에 의하지 아니한 복표발매를 중개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복표발매중개죄를 규정하고 있다.A씨는 2020년 4월 서울 강남구에 회사를 설립하고, 같은 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같 "전 세계 상대 제품 만드는 한국 기업, 글로벌 AI 규제 대비해야" "전 세계 상대 제품 만드는 한국 기업, 글로벌 AI 규제 대비해야" "한국 기업들은 기술이 뛰어나고 전 세계를 상대로 제품을 만들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려고 할 때 매우 복잡한 규제들이 존재한다는 점에 유념해야 합니다. 특히 나라마다 규제가 다르기 때문에 전 세계를 상대로 사업을 추구하는 한국 기업들은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규제를 충족할 수 있는 글로벌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Medical Doctor 학위도 취득11월 9일 디엘에이 파이퍼(DLA Piper) 서울사무소에서 만난 Danny Tobey 텍사스주 변호사는 한국에 대한 깊은 [신간소개] 도전과 혁신, 김앤장 50년의 성공스토리! [신간소개] 도전과 혁신, 김앤장 50년의 성공스토리! 로펌에 관한 깊이있는 저술로 잘 알려진 리걸타임즈가 한국 대표 로펌 김앤장의 50년 성공스토리를 조명한 신간 『글로벌 로펌 김앤장』을 출간했습니다.50년 전 일종의 벤처 로펌으로 출발해 글로벌 50위권의 세계적인 로펌으로 도약한 김앤장의 역사부터 세계 로펌사에서도 유례 없는 성공신화를 일구어낸 성공비결, 주요 업무분야와 전문가들, 김앤장 변호사들의 생생한 활약상을 접할 수 있는 12개의 주요 케이스, '김앤장 스타일'이란 별칭과 함께 하나의 레거시가 되고 있는 김앤장의 문화, 글로벌 로펌으로서의 김앤장의 미래에 이르기 '카카오 준법과 신뢰위원회' 위원장에 김소영 전 대법관 '카카오 준법과 신뢰위원회' 위원장에 김소영 전 대법관 카카오가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 · 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촉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카카오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현 상황을 최고 비상 경영 단계로 인식하고, 위원회를 설립해 외부 통제까지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김 위원장은 해당 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 경영 실태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사회적 눈높이에 부응하는 경영 시스템을 갖춰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카카오와 독립된 외부 조직으로 설립된다 [노동] "코로나에 택시 사납금 감액해준 후 임금에서 공제…돌려주라" [노동] "코로나에 택시 사납금 감액해준 후 임금에서 공제…돌려주라" 택시회사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으로 택시기사들의 사납금을 감액한 뒤 감액분을 임금에서 공제했다가 다시 택시기사들에게 돌려주게 됐다. A택시회사는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2020년 4월 1일부터 같은 해 5월 20일까지 회사 소속 택시기사들이 회사에 납부해야 하는 사납금을 1일 176,000원에서 156,000원으로 2만원 감액, B씨 등 택시기사 3명은 각각 420,000원, 405,000원, 375,000원을 감액받았다.A사는 2022년 8월 B씨 등 3명이 회사를 퇴직하게 되자, B씨 등 3명의 임금을 정산하면서 "사납금 [민사] "처분금지가처분등기 이후 전입신고 마쳤으면 대항력 주장 불가" [민사] "처분금지가처분등기 이후 전입신고 마쳤으면 대항력 주장 불가" 주택 임차인이 주택에 대한 처분금지가처분등기가 마쳐진 이후 전입신고를 마쳤다. 가처분채권자에 대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른 대항력을 주장할 수 있을까.A(여)는 남편 B에게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명의신탁했는데, C사는 2016년 11월 4일 이 아파트 소유명의자인 B와 임대차 보증금 280,000,000원, 차임 월 300,000원, 임대차기간 2016. 12. 5.부터 2019. 12. 4. 까지로 정하여 아파트를 임차하는 내용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B와 C사는 임대차계약이 묵시적으로 갱신된 이후인 2019. 12. 18. 차임 [손배] 퇴사 직원 요청에도 근무 당시 동영상 삭제 안 한 이벤트업체 대표에 손해배상 판결 [손배] 퇴사 직원 요청에도 근무 당시 동영상 삭제 안 한 이벤트업체 대표에 손해배상 판결 A씨는 이벤트업체 대표인 B씨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2014년 8월부터 위 업체에서 근무하면서 이벤트 사회자, 댄스 출연자 등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B씨는 A씨가 위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이를 인터넷 웹페이지에 게시했다. A씨는 2017년 8월 퇴사한 후 2021년 1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B씨에게 위 동영상의 삭제를 요청했다. 그러나 B씨가 이를 삭제하지 않자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는 소송(2022가합207602)을 냈다. B씨는 소장 부본을 송달받은 2023년 3월 27일 무렵 이를 삭제했다.대 [리걸타임즈 특집] Leading Lawyers 2023=조세 [리걸타임즈 특집] Leading Lawyers 2023=조세 주로 로펌에서 활동하는 기업변호사들의 업무 전문화가 갈수록 세분화되며 전문성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전문변호사 층이 갈수록 두텁게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일선에서 활약하는 변호사들의 세대교체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리걸타임즈가 글로벌 10위권의 한국 경제를 뒷받침하는 기업법무의 전문변호사들을 Corporate and M&A부터 공정거래, 인사노무, 조세, 국제중재, 증권 · 금융, 건설 · 부동산, 보험, 해상, 송무, 기업형사, IP, TMT 등 13개 분야에 걸쳐 '2023 한국의 리딩로이어(Leading Lawye [민사] "2,500만원 들여 태양광 발전 시공했으나 안전검사 통과 못해 전기 못 팔아…공사대금 안 줘도 돼" [민사] "2,500만원 들여 태양광 발전 시공했으나 안전검사 통과 못해 전기 못 팔아…공사대금 안 줘도 돼" 경남의 한 어촌 마을에 살고 있는 70대 중반의 A씨는 2021년 4월 태양광 발전설비 업체 B사에서 나온 직원의 방문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집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전기료를 아낄 수 있고, 남는 전기는 한전에 팔 수 있다"며 설치를 권유했다. 그는 한전에 20년간 전기판매 계약을 맺게 해주고, 만약 안전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시공비 전액을 환불하고 추가 비용 없이 원상복구해준다는 조건도 걸었다. A씨는 공사대금 2,500만원에 B사와 계약을 체결했다.B사는 보름만에 시공을 마친 뒤 A씨가 한전에 전력구입계약(PPA) [형사] 네이버 밴드에 '노조 지회장이 조합비 펑펑 써' 게시한 대의원, 명예훼손 무죄 [형사] 네이버 밴드에 '노조 지회장이 조합비 펑펑 써' 게시한 대의원, 명예훼손 무죄 한 노조 지회의 대의원인 A(62)씨는 2019년 7월 26일경 조합원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고, 회원이면 누구나 게시물을 열람할 수 있는 네이버 밴드에 '지회장(B)은 월급받아 저축하고 조합비가 지회장의 쌈지돈인양 펑펑 쓰고 회계감사 누락, 짜깁기에 도가 넘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되자 항소했다.항소심(2022노507)을 맡은 울산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심현욱 부장판사)는 7월 6일 "A씨가 허위의 사실을 적시했다거나, A씨에게 비방의 목적이 있었다고 단정 [손배] "사기 가담 인정 안 되면 입금 계좌 주인에 반환책임 못 물어" [손배] "사기 가담 인정 안 되면 입금 계좌 주인에 반환책임 못 물어" A는 "B가 변제할 의사나 능력이 없이 나로부터 계금과 차용금 명목으로 돈을 빌렸고, B의 요청으로 C의 계좌에 4,640만원을 입금했다. C는 B가 변제할 의사나 능력이 없다는 사정을 잘 알면서 B의 불법행위에 가담해 C 명의의 계좌와 연결된 전자금융거래법상 접근매체를 대여했다"고 주장하며 C를 상대로 편취금 4,640만원의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2022가단16835)을 냈다. A는 또 "설령 C가 B의 사기 범죄에 이용될 것을 알지 못하고 C 명의의 계좌와 연결된 전자금융거래법상 접근매체를 대여했다고 하더라도 이는 과실에 의한 [민사] "유치 중인 주상복합아파트 무단 임대…무단 임대 후 매수자도 유치권소멸청구 가능" [민사] "유치 중인 주상복합아파트 무단 임대…무단 임대 후 매수자도 유치권소멸청구 가능" 유치권자가 유치 중인 주상복합아파트를 타인에게 마음대로 임대했다면 나중에 이 아파트를 매입한 사람도 이를 이유로 유치권소멸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8월 31일 부산시 부산진구에 있는 주상복합아파트의 소유자 A씨가 "아파트를 인도하고, 인도완료일까지의 차임 상당액을 부당이득으로 반환하라"며 유치권을 주장하며 이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는 B씨와 B씨의 아들, 며느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다295278)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유치권소멸청구권을 인정하지 않은 원심 [조세] '재산세액 일부만 공제' 종부세법 시행령 유효 [조세] '재산세액 일부만 공제' 종부세법 시행령 유효 종합부동산세의 과세기준금액을 초과하는 재산세액 중 일부만을 공제하도록 한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조항은 유효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8월 31일, 2016년 6월 1일 현재 보유 중인 주택과 토지에 대해 2016년도 귀속 종합부동산세 등 28억여원을 부과받은 A사가 "종합부동산세 등 부과처분 중 적법 · 정당하게 부과된 부분을 초과한 2억 6,500여만원 전액을 취소하라"며 마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두39796)에서 마포세무서장의 상고를 받아들여 이같이 판시, 원고 승소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