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징수기간 도과 기다리는 도덕적 해이 방지 보람"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징수기간 도과 기다리는 도덕적 해이 방지 보람" "하마터면 300억원이 훨씬 넘는 조세채권이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저로서도 국부의 손실을 막았다는 큰 보람을 느낀 사건입니다."법무법인 동인의 최영헌 변호사가 최근 대법원에서 상고기각으로 확정된, "조세채권도 소멸시효 중단을 위해 채권존재확인소송을 낼 수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받아냈다. 선례가 없는 첫 대법원 판결인데, 판례를 세우기까지 대법원에서만 3년, 1심 소장 접수부터 계산하면 약 5년이 걸렸다. 최 변호사는 1심부터 상고심까지 3번의 심급 전 과정에 걸쳐 원고 측 변호사로 활약했다.1심부터 원고 측 변호 [조세] "미국에만 등록된 특허 사용료, 법인세 과세대상 아니야" [조세] "미국에만 등록된 특허 사용료, 법인세 과세대상 아니야" 현대자동차가 미국 법인으로부터 미국에만 등록된 특허에 대한 실시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제조 · 판매 등에 사용했다면 미국 법인에 지급한 특허사용료에 대해 법인세를 물릴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 경우 한미 조세협약이 우선 적용되어, 이 특허사용료를 미국 법인의 국내원천소득으로 볼 수 없다는 이유다.서울행정법원 제6부(재판장 이성용 부장판사)는 4월 10일 현대자동차가 서초세무서를 상대로 낸 법인세 경정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2019구합78692)에서 이같이 판시, "현대차가 미국 법인에 특허사용료로 지급한 8,558,404,651원 [社告] Legal Times 2020년 5월호가 나왔습니다! [社告] Legal Times 2020년 5월호가 나왔습니다! 리걸타임즈(Legal Times) 2020년 5월호(통권 142호)가 나왔습니다! 정기구독자 여러분께 배송 중입니다.김앤장 입사동기 4명이 주축이 되어 '서초동 김앤장'을 표방하며 발전하고 있는 법무법인 최선을 취재했습니다. 서초동의 수많은 법률소비자들에게 김앤장 스타일의 고품질 서비스를 합리적인 수임료로 제공하자는 것이 최선의 모토로,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라고 합니다. 김앤장 스타일, 최선 스타일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46명의 법조인 출신 당선자를 배출한 21대 국회 격전의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사법 [리걸타임즈 칼럼] 로봇세 논의 [리걸타임즈 칼럼] 로봇세 논의 몇해 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인공지능(AI)이 이미 인간의 능력을 넘어섰다는 사실에 놀랐고, 다가올 미래를 상상하기 어렵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편으로 엉뚱한 생각도 하였는데, 승자에게 돌아갈 상금에 대해서 누가 세금을 낼지 궁금했다. 사람이 이겼다면 당연히 개인이 소득세를 낼 것이다(우리 소득세법은 상금을 기타소득의 한 유형으로 열거하고 있다). 문제는 AI가 이긴 경우이다. 현행 세법상 AI나 로봇이 납세의무를 부담할 근거는 없다. 그저 인간이 만든 기계장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세] "소멸시효 중단 위한 조세채권 확인소송 가능" [조세] "소멸시효 중단 위한 조세채권 확인소송 가능" 법인세를 체납한 일본법인이 국내에 재산이 없어 압류 등의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면 국가가 조세채권의 소멸시효를 중단하기 위해 조세채권 확인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민유숙 재판관)는 3월 2일 국가가 "법인세와 가산금 채권이 존재함을 확인해달라"며 주사무소가 일본에 있는 S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7두41771)에서 S사의 상고를 기각, "원고의 피고에 대한 가산금 포함 법인세 331억여원과 소장 접수 다음날 부터의 가산금 채권이 존재함을 확인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임승순 변호사의 《조세법》 2020년도 개정판 나와 임승순 변호사의 《조세법》 2020년도 개정판 나와 조세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이 분야 실무가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임승순 변호사의 《조세법》 2020년도 개정판이 나왔다. 1999년 초판이 나온 이후 20번 째 개정판으로, ▲조세법서설 ▲조세쟁송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국제조세 등을 포함해 모두 11개편, 총 1281쪽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실질과세의 원칙 ▲기한 후 신고 ▲처분사유의 변경 ∙ 기속력 ∙ 기판력 등 쟁송절차와 관련된 부분의 개정 세법 내용과 새롭게 발표된 논문, 판례의 내용을 반영하였으며, 특히 이론적으로 중요한 '기한 후 신고에 수정신고와 경정청구를 할 임재혁 변호사, 한국지방세학회 청년학술상 수상 임재혁 변호사, 한국지방세학회 청년학술상 수상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임재혁 변호사(30 ∙ 사법연수원 43기)가 2월 7일 이화여대 법학관에서 열린 한국지방세학회(학회장: 백제흠) 2020년 동계공동학술대회에서 제1회 청년학술상을 수상했다.임 변호사가 한국지방세학회의 학술지인 지방세논집에 투고한 논문의 제목은 "부동산신탁 과세제도의 현재와 미래: 신탁세제의 분석과 개선방안에 관하여". 임 변호사는 이 논문을 통하여 소득세, 법인세, 상속세 및 증여세, 부가가치세, 지방세 분야를 망라한 부동산신탁세제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고, 위 분석을 토대로 신탁실체설에 입각한 3가지 입법 원칙 [조세] "코레일에 '용산 개발사업' 관련 법인세 9000억 돌려주라" 코레일이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세청에 낸 법인세 등 약 9000억원을 돌려받게 됐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동원 재판관)는 1월 30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세청에 낸 법인세 약 8800억원을 돌려달라"며 대전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두59188)에서 피고의 상고를 기각, "법인세 경정청구에 대한 거부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약 6년 만에 법인세를 돌려받게 된 것으로, 코레일이 돌려받을 금액은 법인세 경정금 [리걸타임즈 칼럼] 상장리츠 투자시대 [리걸타임즈 칼럼] 상장리츠 투자시대 시중에 부동자금이 넘쳐나고 있다.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금과 요구불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을 합친 현금성 자산을 의미하는 부동자금은 2019년 11월 말 기준 1010조 7030억원이라고 한다. 부동자금은 2016년 902조원에서 2018년 960조원으로 늘어났으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지난 해 7월과 10월 이후 증가 속도가 더 빨라졌다.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부동자금의 투자처로 최근 주식시장에 상장된 공모리츠 즉 상장리츠가 주목받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투자할 수 있는 [리걸타임즈 특집=2019 Lawyer of the Year] 조세 l 강남규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2019 Lawyer of the Year] 조세 l 강남규 변호사 강남규 변호사는 조세 자문만 15년의 경력이 쌓인 한국의 대표적인 조세변호사 중 한 명이다. 특히 2017년 '조세 부티크'인 법무법인 가온을 설립해 이끌고 있는 주인공으로, '조세 전문' 가온의 발전과 함께 그의 활동반경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가온 출범 3년째. 율촌에서 독립한 2011년부터 계산하면, 공인회계사 등과 함께 조세팀을 꾸려 8년 넘게 단일팀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그의 업무파일엔 국제조세, 상속세와 증여세, 법인세, 소득세, 취득세, 관세 등 세목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조세사건의 성공적 '2019 하반기 모범검사'에 이정민, 조은수, 서성광 검사 선정 '2019 하반기 모범검사'에 이정민, 조은수, 서성광 검사 선정 수원지검 형사4부의 이정민(여) 검사, 춘천지검 형사1부의 조은수 검사, 전주지검 형사3부의 서성광 검사가 2019년 하반기 모범검사로 선정됐다.대검찰청은 1997년부터 일선 검찰청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우수검사를 '모범검사'로 선정해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있으며, 매년 상 하반기 전국 청으로부터 추천받은 검사들을 상대로 심사를 거쳐 각 3명씩 선정하고 있다. 이번이 82번째다.이정민(사법연수원 35기) 검사는 경찰수사 단계에서 범죄혐의 소명부족으로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으나 그대로 기소 의견 송치된 사기 [리걸타임즈 특집='2019 기업법무 시장' 결산] 조세 분야 리그테이블 [리걸타임즈 특집='2019 기업법무 시장' 결산] 조세 분야 리그테이블 조세세수가 감소하고 예산 편성이 증대함에 따라 세수확보를 위한 국세청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국세청은 과거에 비해 보다 적극적인 과세와 징수를 행하고 있고, 특히 공정사회에 반하는 탈세 등 적폐청산이라는 기치 아래 역외탈세, 연예인 · 인기유튜버 등 고소득 탈세혐의자, 전국 주요 유흥업소 등에 대한 기획조사도 실시했다. 국세청이 최근 지능적 역외탈세와 다국적 기업 조세회피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하고, 그 일환으로 국외로 소득을 이전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개편하거나, 국내 고정사업장의 지위를 회피하는 등 다국적기업의 공격적인 조세회피 [리걸타임즈 칼럼] 임원에 대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부담금의 손금산입 방법 [리걸타임즈 칼럼] 임원에 대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부담금의 손금산입 방법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DC, Defined Contribution)는 우리나라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의해 2005년 12월 1일에 도입한 퇴직연금제도의 한 유형이다. 이는 회사가 퇴직연금 사업자에게 사전에 결정된 부담금을 납입하면 퇴직연금 사업자가 수급자의 퇴직시까지 부담금을 운용한 후 그 운용수익, 수수료 등을 고려하여 정해지는 금액을 수급자에게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이와 달리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제도(DB, Defined Benefits)는 수급자가 퇴직후 받을 급여액이 미리 확정되어 있다.퇴직연금이 도입된 [리걸타임즈 칼럼] 급여와 세금 [리걸타임즈 칼럼] 급여와 세금 우리나라의 근로소득자는 대략 2000만명에 달한다. 근로를 제공하고 소득을 얻는 사람 수가 그렇게 많다는 얘기다. 흔히 소득을 근로소득(勤勞所得)과 불로소득(不勞所得)으로 구분하듯이, 우리가 대표적으로 떠올리는 소득의 원천은 바로 '근로'이다. '근로소득'은 봉급, 급료, 보수, 세비, 임금, 상여, 수당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그 이름이 무엇이든 근로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되는 급여는 모두 소득세법의 근로소득에 해당한다.반대로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논의의 편의를 위해서 법인으로 가정함) 입장에서 근로 [리걸타임즈 칼럼]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 [리걸타임즈 칼럼]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 필자가 세법에 관한 일을 하면서, 흔히 접하면서도 납세자들의 억울함이 깊게 느껴지는 사안이 있다. 바로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 사안이다. 납세자가 세금을 탈루하지 않았고, 달리 나쁜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님에도, 과세관청의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과도한 세금이 부과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그에 대한 제재도 지나치게 중첩되어 있고, 심한 경우 형사처벌의 위험에 놓이기도 한다. 우리 세법에서 세금계산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세금계산서의 정확성과 진실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엄격한 규제를 가할 필요성은 충분히 인정 [조세] "로펌의 파트너가 개인적으로 자문하고 20억 수수료 받았어도 로펌 명의 자문계약서 썼으면 로펌 매출"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가 건설회사 지분 매각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자문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았더라도, 법인 명의로 된 자문용역계약서를 작성하고, 지급받은 돈 상당액을 로펌의 비용으로 사용했다면 해당 수수료는 로펌 매출로 보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따라서 이러한 소득을 누락한 로펌에 대한 법인세 등 부과처분은 적법하다는 취지다. 대법원 제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0월 17일 법무법인 J가 "A변호사가 받은 용역비 20억원을 법무법인의 매출로 본 것은 위법하다"며 서울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등 부과처분 취소소송의 [리걸타임즈 칼럼]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관련 정보통신망법령 개정과 시사점 [리걸타임즈 칼럼]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관련 정보통신망법령 개정과 시사점 디지털 시대에 기업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단연코 사이버 보안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기업에서 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담당하고 정보보호 조직을 책임지는 자는 누구이며, 어떤 업무를 하는가?지난 2014년부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에서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로 하여금 정보통신시스템 등에 대한 보안 및 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담당하는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CISO) 지정 제도를 마련하였다. 정부는 제도 시행 이후 실제 운영 경험을 바 [국감자료] 국세청, 50억 이상 고액소송 10건 중 4건 패소 [국감자료] 국세청, 50억 이상 고액소송 10건 중 4건 패소 국세청이 50억원 이상 고액 조세소송에서 10건 중 4건 비율로 패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조세소송은 전문 변호사와 회계사 등이 포진한 대형 로펌에서 납세자를 대리하는 경우가 많아 그만큼 대형 로펌에서 선방하고 있다는 얘기도 된다.10월 10일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제시한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소송가액 50억원 이상 구간의 패소율은 2018년 39%에 달해 10건 중 4건에서 패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해 ▲1억원 미만의 경우 국세청 패소율이 6.5% ▲1억원~10억원 미만 패소율 8.3% ▲10억 [리걸타임즈 칼럼] 부당지원 규제 동향과 계열거래 점검시 유의사항 [리걸타임즈 칼럼] 부당지원 규제 동향과 계열거래 점검시 유의사항 2017년 6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위원장 취임 및 같은 해 9월 공정위의 기업집단국 출범 이후, 부당지원 규제 및 관련 조사가 많은 화두가 되어 왔다. 2017년 18건(신고 11건, 직권 7건), 2018년 24건(신고 17건, 직권 7건)의 부당지원 사건이 새로 접수되었고, 언론 보도에 의하더라도 다수의 국내 대기업집단에 대하여 전방위적인 조사가 진행되었거나 현재 진행 중에 있다.중견기업으로 조사 확대2019년 3월 언론보도에 의하면 공정위의 부당지원 조사 범위가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공시대상기업집단뿐만 [리걸타임즈 칼럼] 개별소비세 [리걸타임즈 칼럼] 개별소비세 정부는 작년 11월부터 시행되어 온 유류세 인하조치를 이번 달부터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기름값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작년 7월부터 시행되어 온 자동자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조치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하였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연말까지 자동차를 조금 더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자동차 시장은 활성화되는 반면 유류의 소비는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 상황들은 모두 "개별소비세"와 관련된 것이다. 실제로 우리의 생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