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징계해임 재심 기각 뒤 이의 없이 퇴직금 수령…1년 6개월 지나 해임 무효소 부적법" [노동] "징계해임 재심 기각 뒤 이의 없이 퇴직금 수령…1년 6개월 지나 해임 무효소 부적법" 대구시설공단이 경영하는 승마장에서 공무직 마필관리원으로 근무하다가 징계해임된 근로자가 인사내규에 따른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된 뒤 별다른 이의 없이 퇴직금을 수령하고 부당해고 구제신청 등 추가적인 불복절차를 진행하지 않다가 약 1년 6개월이 지나 해임 무효확인 소송(2021가합212324)을 냈다. 대구지법 민사14부(재판장 서범준 부장판사)는 12월 8일 "해임 무효확인 청구는 실효의 원칙에 따라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시, 전 마필관리원 A씨가 대구시설공단을 상대로 낸 청구를 각하했다. 허노목 변호사가 대구시설공단을 대리했다.대구 [노동] "부당해고 근로자가 쓴 '노동위 구제절차' 변호사보수도 사용자가 부담해야" [노동] "부당해고 근로자가 쓴 '노동위 구제절차' 변호사보수도 사용자가 부담해야" 노동자가 부당해고를 당한 경우 행정소송의 전 단계인 노동위원회 구제절차에서 지출한 변호사보수도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A씨는 인천에서 대학병원을 운영하는 B법인과 2003년부터 1년 단위로 임용계약을 맺으며 대학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내시경 검사를 담당하는 진료교수로 근무해왔으나, 2018년 1월 B법인으로부터 임용계약 종료를 통보받자 부당해고라고 주장하며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냈다. 인천지노위가 구제신청을 받아들여 B법인이 A씨와 다시 임용계약을 맺었으나, B법인은 이듬해인 2019년 1월 다시 A씨에게 [노동] "재택근무 '네이트 판' 모니터링 요원도 근로자" [노동] "재택근무 '네이트 판' 모니터링 요원도 근로자" 재택근무를 하면서 하루 4~5시간 온라인 게시판인 '네이트 판'에 올라오는 댓글 등을 관리한 모니터링 요원도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정용석 부장판사)는 11월 17일 '네이트 판' 모니터링 위탁업체인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가 "A씨 등 모니터링 요원 2명의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인용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1구합72352)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무법인 해마루가 중노위원장을 대리했 [노동] "코로나로 문 닫은 서울 태평백화점, 스포츠센터 직원 해고 적법" [노동] "코로나로 문 닫은 서울 태평백화점, 스포츠센터 직원 해고 적법"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약 30년 만에 폐점한 태평백화점이 폐점에 앞서 백화점 내 스포츠센터 직원들을 해고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이상훈 부장판사)는 1992년 12월 개점해 2021년 10월 문을 닫은, 서울 동작구에 있는 태평백화점의 운영사인 경유산업이 "백화점 스포츠센터 직원들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로 판단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1구합82915)에서 이같이 판시,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11월 10일 원고 승소 판결했다. 해고된 [Special Report] 2022 인사노무 분야 리그테이블 [Special Report] 2022 인사노무 분야 리그테이블 인사노무법무법인 태평양 인사노무팀에선 법원에서 사내도급의 적법성을 더욱 더 엄격히 보는 경향에 따라 내년에 사내도급 관련 분쟁이 증가할 수 있고, 올해 선고된 임금피크제 무효판결에 따라 임금피크제 관련 분쟁도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내년 인사노무 분야를 전망했다. 또 "현재 노동법 쪽에서 가장 큰 사건은 하청 노동조합에 대한 원청의 단체교섭의무 사건, 경영성과급의 임금성 사건"이라며 "내년 한해 이 두 개의 사건 중에 어느 하나라도 이를 인정하는 판결이 선고될 경우 기업들의 부담이 매우 가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통상임금에 관한 분쟁 [노동] "쌍용차 파업 헬기 동원 진압…위법 소지" [노동] "쌍용차 파업 헬기 동원 진압…위법 소지" 2009년 정리해고 철폐를 주장하며 평택공장 점거파업을 한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경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부상당한 경찰의 치료비와 헬기와 기중기 등 경찰장비 손상 관련 손해 등 14억여원을 배상하라며 국가가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노조 지도부, 일반 노조원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이와 관련,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재판부가 피고 측에 11억여원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으나, 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1월 30일 경찰이 헬기로 최루액을 살포하거나 하강풍을 옥상 농성 노동자들에게 직접 쏜 것은 위법일 수 있다며 [2022 Best Law Firms in Korea] 법무법인 인터렉스, 실효성 있는 노동법 대안 제시 호평 [2022 Best Law Firms in Korea] 법무법인 인터렉스, 실효성 있는 노동법 대안 제시 호평 김앤장, 법무법인 광장에서 경험을 쌓은 이재훈 변호사가 지휘하는 법무법인 인터렉스는 국내의 몇 안 되는 '노동 부티크' 중 하나로, 대기업부터 중견,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고객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에 대한 밀착 자문이 인터렉스의 강점 중 하나로, 한국변호사가 직접 영문 의견서를 작성해 제공하고, 외국계 기업의 해외 본사와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업무를 수행, 외국계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외국계 기업에 인기업무범위는 인사노무 전 분야를 커버한다. 집단적 노사관계 관련 [2022 Best Law Firms in Korea]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노사 양측에서 찾는 '노동법 부티크' 원조 [2022 Best Law Firms in Korea]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노사 양측에서 찾는 '노동법 부티크' 원조 '노동법 부티크'의 원조인 법무법인 아이앤에스는 사용자 측을 많이 대리하지만 얼마 전부터는 노동계에서도 자주 자문을 맡기고 있다. 지난 9월 선고된, 대기발령을 받은 저성과자가 대기발령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도록 보직을 다시 부여받지 못하는 경우 이른바 자동해고 조항에 따라 해고하는 경우에도 향후 개선 가능성 등을 따져 해고의 정당성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대표적인 사례로, 아이앤에스는 1, 2심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받은 이 사건의 근로자를 상고심부터 대리해 승소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아냈다. [민사] "전 직장인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 부정채용된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원 면직 유효" [민사] "전 직장인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 부정채용된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원 면직 유효" 이전 직장인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된 사실이 드러난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원에 대한 면직처분은 유효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 민사11부(재판장 정재우 부장판사)는 10월 2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근무하다가 면직된 A씨가 "면직처분은 무효임을 확인하고 복직될 때까지 임금을 지급하라"며 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20가합17012)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정부로부터 약 470여개 종목의 국가기술자격 검정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해 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2년경부터 한국기술자격검정원과 매년 [승소 한마디!] "저성과자 대기발령 후 자동해고 안 돼" [승소 한마디!] "저성과자 대기발령 후 자동해고 안 돼" 상고심부터 A씨를 대리한 법무법인 아이앤에스의 이동산 변호사는 "①근무성적이나 근무능력의 부진이 어느 정도 지속되었는지, ②그 부진의 정도가 다른 근로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정도를 넘어 상당한 기간 동안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최소한에도 미치지 못하는지, ③나아가 향후에도 개선될 가능성을 인정하기 어려운지, ④피고가 원고에게 교육과 전환배치 등 근무성적이나 근무능력 개선을 위한 기회를 충분히 부여하였는지 등 저성과자 해고의 정당성 심리를 위한 세부요건을 확인한 첫 판결"이라고 대법원 판결에 의미를 부여했다."노동자 대리해 승소 기 [노동] 홈플러스 강서점 매장에서 피켓 시위한 노조원들, 건조물침입 무죄 [노동] 홈플러스 강서점 매장에서 피켓 시위한 노조원들, 건조물침입 무죄 해고와 전보에 항의하기 위해 홈플러스 강서점 매장에 들어가 피켓 시위를 했다가 업무방해와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전국마트산업노조 간부와 조합원들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판결했다. 일반적으로 출입이 허용되어 개방된 건조물에 통상적인 방법으로 들어갔다면 건조물침입죄에서 규정하는 침입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대법원 판례에 따른 판단이다. 대법원은 또 피케팅에 참여한 인원과 방법 등에 비춰 업무방해가 아니라고 보았다.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9월 7일 업무방해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전국마 [노동] '中동방항공 계약갱신 거절' 韓 승무원 70명, 해고무효訴 승소 [노동] '中동방항공 계약갱신 거절' 韓 승무원 70명, 해고무효訴 승소 중국동방항공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해고된 기간제 한국인 승무원 70명이 해고무효소송을 내 1심에서 승소했다. 승무원들에게 근로계약 갱신기대권이 있고, 갱신거절에 합리적 이유도 없다고 본 것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9월 8일 중국동방항공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은 한국인 기간제 승무원 70명이 해고처분의 무효 확인과 갱신거절 다음날부터의 미지급 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동방항공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이같이 판시, "해고처분은 무효임을 확인하고, 피고는 원고들에게 모두 27억 1,4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 [노동] "근로자가 해고사유 알고 있었으면 해고사유 축약 기재 적법" 근로자가 해고사유를 잘 알고 거기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해고를 통지하는 서면에 해고사유를 다소 축약적으로 기재했더라도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6-3부(재판장 홍성욱 부장판사)는 8월 31일 A사가 "B씨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파기환송심(2021누53988)에서 이같이 판시, A사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취소하고,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B씨가 피고보조참가했다.A사는 2019년 5월 16일 인도네시아 [社告] Legal Times 2022년 10월호가 나왔습니다! [社告] Legal Times 2022년 10월호가 나왔습니다! 리걸타임즈 2022년 10월호(통권 제169호)가 나왔습니다. 정기독자 여러분께 배송 중입니다. 한국 로펌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외국변호사들의 활약을 특집으로 조명했습니다. 한국어와 함께 영어 등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한국과 외국의 문화에 익숙한 한국계 외국변호사들은 크로스보더 거래 등 섭외사건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한국 로펌의 '비밀병기'로도 불립니다. 주요 로펌에서 활약하는 10명의 외국변호사를 만나보았습니다. 은정 외국변호사가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변호사의 세계를 조명하는 연재도 이번호부터 시작합니다. 금 [노동] "부당해고 기간 다른 수입 있어도 휴업수당만큼은 지급해야" [노동] "부당해고 기간 다른 수입 있어도 휴업수당만큼은 지급해야" 부당해고 기간에 근로자가 다른 회사에서 얻은 중간수입을 부당해고기간 동안 미지급한 임금에서 공제할 수는 있으나, 근로기준법이 정한 휴업수당 한도에서는 공제가 허용되지 않고 휴업수당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에서만 공제가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사용자가 해당 근로자에게 적어도 휴업수당 액수만큼은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다.대법원 제3부(당시 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8월 19일 근로자 A씨가 "부당해고 기간에 받지 못한 임금 등을 달라"여 용역업체 B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1다279903)에서 이같이 판시, 이와 달리 판 [민사] "승진 전후 업무 차이 없으면 승진 취소시 급여상승분도 반환해야" [민사] "승진 전후 업무 차이 없으면 승진 취소시 급여상승분도 반환해야" 대법원 제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8월 19일 한국농어촌공사가 승진이 취소된 근로자 24명을 상대로 "승진에 따른 급여상승분을 반환하라"며 낸 소송의 상고심(2017다292718)에서 "승진 전후 수행한 업무에 차이가 없고 오로지 직급 상승 때문에 급여를 더 받았다면 급여상승분은 부당이득에 해당한다"고 판시, 농어촌공사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며 광주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법무법인 세종이 농어촌공사를 대리했다.농어촌공사는 직원들의 승진시험을 외부업체에 의뢰해 실시하는데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시행 [노동] "저성과자 대기발령 후 자동해고, 개선 가능성 등 따져 정당성 가려야" [노동] "저성과자 대기발령 후 자동해고, 개선 가능성 등 따져 정당성 가려야" 대기발령을 받은 저성과자가 대기발령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도록 보직을 다시 부여받지 못하는 경우 해고하는 이른바 자동해고 조항에 따라 해고하는 경우에도 향후 개선 가능성 등을 따져 해고의 정당성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저성과자 해고의 정당성 요건을 엄격하게 따져야 한다는 의미 있는 판결이다.대선조선은 2015년 2월 24일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기존의 '4본부 7실 34팀'에서 생산지원실, 선체설계실, 의장설계실, 발판지원팀, A씨가 소속된 협력사지원팀 등 3실 2팀을 폐지해 '4본부 4 [리걸타임즈 Special] Leading Lawyers 2022=인사노무(2) [리걸타임즈 Special] Leading Lawyers 2022=인사노무(2) ◇이재훈 변호사/인터렉스=법무법인 광장, 김앤장 등 대형 로펌 노동팀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데 이어 노동 부티크로 독립한 주인공이다. 인사노무 자문만 15년. 대형 로펌 못지않은 고퀄리티의 자문과 함께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직관과 전략적 판단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최근 유명 제과업체에 부당노동행위 리스크 대응과 관련해 자문하고, 상장사인 헬스케어 전문기업에 스톡옵션을 포함한 장기 성과보상제도 도입에 관한 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올 상반기 유명 플랫폼 기업 대표이사의 퇴직 협상을 진행하는 등 대표이사 등 임원의 퇴직 과정 [리걸타임즈 Special] Leading Lawyers 2022=인사노무(1) [리걸타임즈 Special] Leading Lawyers 2022=인사노무(1) 인사노무분쟁과 자문수요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표적인 분야가 인사노무, 노동법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노동정책의 변화가 주목되고, 법원에서도 새로운 판결이 속속 선고되면서 노동변호사들의 발걸음이 한층 분주해지고 있다.사용자와 노동자로 첨예하게 당사자가 갈리는 노동 분야는 주로 사용자 측에 자문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와 근로자나 노조 측을 대리하는 중소 법률사무소 또는 개인변호사들로 전문가 층이 나뉜다. 민주노총 법률원인 법무법인 여는의 권두섭 변호사와 김기덕, 강문대 변호사 등이 근로자를 많이 대리하는 근로자 측 [노동] "KB신용정보 임대차조사원은 근로자 아니야" [노동] "KB신용정보 임대차조사원은 근로자 아니야" KB신용정보와 위임계약을 맺고 일한 임대차조사원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원고에게 근로를 제공한 근로자가 아니라는 판단이다.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7월 14일 KB신용정보가 "A씨 등 임대차조사원 7명에 대한 계약종료 통보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1누54400)에서 이같이 판시, KB신용정보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취소하고,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