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삼성 반도체 하청업체 근무 중 유방암 발병…산재"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근무하다가 백혈병에 걸려 사망한 근로자가 산재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삼성전자 반도체 하청업체 근로자의 유방암 발병을 산재로 인정한 첫 판결이 나왔다.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근무와 유방암 발병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것이다.서울행정법원 심홍걸 판사는 8월 10일 유방암에 걸린 삼성전자 반도체 하청업체 근로자 김 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5구단56048)에서 업무상 재해라고 판시, "요양불승인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2006년 9월 삼성전자 반도체 하청업체에 입사하여 생산팀 직원으로 근무하 [손배] "식이장애 조현병 환자 카스테라 먹다가 질식사…병원 책임 40%" 식이장애를 가진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가 병원에서 간식으로 제공한 빵을 먹다가 질식해 사망했다. 법원은 병원 측에 40%의 책임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18부(재판장 이원 부장판사)는 7월 25일 은평병원에서 빵을 먹다가 사망한 조현병 환자 유 모(당시 56세)씨의 형제자매 5명이 손해를 배상하라며 은평병원을 운영하는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소송(2017가합532343)에서 은평병원의 책임을 40% 인정, "서울시는 원고들에게 1억 66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1979년 5월 육군에 입대하여 1980년 5월 하사로 임 [손배] "계양역 승강장 바닥 살얼음에 미끄러져 다쳐…인천교통공사 책임 60%" 겨울에 인천지하철 계양역 승강장 바닥에 생긴 살얼음에 승객이 미끄러져 다쳤다. 법원은 인천지하철을 운영하는 인천교통공사에 60%의 배상책임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문혜정 판사는 6월 30일 계양역 승강장 바닥 살얼음에 미끄러져 다친 임 모(여 · 사고당시 56세)씨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인천교통공사를 피보험자로 하여 배상책임보험계약을 체결한 삼성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소송(2015가단5120546)에서 피고 측의 책임을 60% 인정, "피고 보험사는 16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임씨는 2013년 12 [손배] "철로 쪽 승강문 열고 내리다 열차에 치여 사망…철도공사 책임 30%" 기차 승객이 실수로 플랫폼 반대 방향의 철로쪽 승강문을 열고 내리다가 다른 기차에 치여 사망한 경우 철도공사에 30%의 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 철도공사의 책임을 인정하되 승객의 과실을 들어 책임을 30%로 제한한 판결이다.서울중앙지법 신상렬 판사는 5월 30일 기차에 치여 사망한 A(사고 당시 56세 · 여)씨의 아들 2명이 손해를 배상하라며 한국철도공사를 상대로 낸 소송(2016가단5204076)에서 철도공사의 책임을 30% 인정, "철도공사는 38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2016년 2월 8일 서대전역에 [노동] "임금피크제 시행 전 정년 연장 근로자도 지원금 지급대상" [노동] "임금피크제 시행 전 정년 연장 근로자도 지원금 지급대상" 회사의 임금피크제 시행일 이전에 이미 정년이 연장된 근로자도 정부의 임금피크제 지원금 지급대상이라는 판결이 뒤늦게 알려졌다.수원지법 김강대 판사는 4월 6일 A사 근로자 B씨 등 4명이 "임금피크제 지원금 부지급결정을 취소하라"며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5구단33398)에서 "임금피크제 지원금 부지급결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판결 전문 보기)만 55세가 정년인 A사는 2014년 4월 근로자 대표의 동의를 얻어 만 55세 이상인 사원을 대상으로 만 56세부터 임금을 20%로 삭감하되 [노동] "공장장 주관 회식 마치고 귀가 중 실족사…업무상 재해" 추운 겨울철 공장장이 주관한 회식을 마치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귀가하던 중 실족사한 근로자에게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강석규 부장판사)는 9월 1일 회식을 마치고 귀가 중 실족사한 노 모(사망 당시 56세)씨의 아들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59362)에서 "유족급여와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밀양시에 있는 회사에 입사하여 봉제사 제조와 포장 업무를 담당하는 봉제팀의 팀장으로 근무하던 노씨는 2014년 12월 20일 토요일 [손배] "필리핀 패키지 여행서 스노클링하다가 사망…여행사 책임 70%" 50대 여성이 직장 동료들과 필리핀으로 패키지 여행을 가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익사했다. 법원은 여행사에 70%의 배상책임을 인정했다.서울고법 민사12부(재판장 임성근 부장판사)는 6월 24일 패키지 여행 중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사망한 세무법인의 경리팀장 전 모(여 · 사고 당시 56세)씨의 상속인인 딸과 승계참가인인 국민연금공단이 손해를 배상하라며 H여행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6나2004554)에서 여행사의 책임을 1심보다 10% 올린 70%로 인정, "여행사는 전씨의 딸에게 1억 4500여만원을, 국민연금공단 [손배] "80대 여성이 아파트 인근 농수로에 빠져 익사 …농어촌공사 책임 60%" 80대 여성이 농수로에서 물을 뜨려다가 농수로에 빠져 숨졌다. 법원은 농수로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책임을 60%로 인정, 유족들에게 47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오상용 판사는 6월 30일 농수로에 빠져 숨진 이 모(사망 당시 87세)씨의 배우자와 자녀, 손자녀 등 유족 16명이 약 1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한국농어촌공사를 상대로 낸 소송(2015가단5377809)에서 농어촌공사의 책임을 60% 인정, "피고는 배우자와 자녀 5명에게 4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손자녀들의 청구는 기각했다.이씨는 [노동] "대표팀 훈련 중 심근경색으로 숨진 김의곤 레슬링 국가대표팀 감독…업무상 재해"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한국 레슬링 국가대표팀을 지도하다가 심근경색으로 숨진 고(故) 김의곤 감독에게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호제훈 부장판사)는 6월 17일 김 감독의 부인이 "유족급여와 장의비 부지급처분을 취소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5구합80666)에서 "유족급여 부지급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1984년 LA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은퇴한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레슬링 국가대표팀 총감독 및 여자부 감독으로 근무한 김 감독은 2014년 2월 [손배] "패키지 여행가서 스노클링하다가 사망…여행사 책임 60%” 서울중앙지법 민사17부(재판장 송경근 부장판사)는 12월 18일 패키지여행 중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사망한 S세무법인 경리팀장 전 모(여 · 사고 당시 56세)씨의 상속인인 딸과 승계참가인인 국민연금공단이 H여행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4가합585438)에서 여행사의 책임을 60%로 인정, "여행사는 전씨의 딸에게 1억 2500여만원을, 국민연금공단에 18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전씨와 전씨의 회사 동료 2명은 H여행사와 여행기간 2014년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3박 5일 동인 필리핀 세부 및 보홀 변호사 출신 전담법관 4명 임명 변호사 출신 전담법관 4명 임명 변호사와 법원 상임 조정위원으로 활약하던 4명의 중견 볍조인이 1월 26일 전담법관으로 임명됐다.김영수 서울중앙지법 판사(사법연수원 16기, 54세), 김종철 인천지법 판사(12기, 56세), 신종화 대구지법 판사(19기, 56세), 유영일 서울중앙지법 판사(14기, 57)가 주인공. 유 판사는 얼마 전까지 법무법인 율촌에서 IP팀장으로 활약했다.이들은 사법연수원에서 약 3주간 신임법관 연수교육을 받은 후, 2월 23일자 정기인사에 맞추어 해당 법원에 배치된다.대법원 관계자는 "전담법관제도는 법관의 임용자격을 강화한 법원조직법의 [손배] "개인택시 기사의 가동연한은 만 63세 되는 날" 개인택시 운전사의 가동연한을 63세까지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 최환 판사는 9월 17일 개인택시 기사인 전 모(57)씨가 같은 개인택시 기사인 이 모(65)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2가단33586)에서 전씨의 가동연한을 63세까지로 인정, "피고는 원고에게 3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개인택시 기사인 전씨와 이씨는 2012년 5월 14일 오전 1시30분경 울산 남구 신정3동의 택시 승강장에서 택시를 정차하여 두고 손님을 기다리던 중 시비가 붙었다. 전씨가 이씨 택시의 조수석 문을 열고 커피를 한 잔 [교통] "고속도로 저속주행하다 뒤차와 충돌…저속주행 차량 책임 20%"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2축 우측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나 시속 32~42km로 주행 중 뒤따라 오던 다른 트럭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부딪혀 뒤따라오던 트럭의 운전기사(사고당시 56세 8개월)가 즉사했다. 이 경우 저속으로 달리던 앞 트럭에도 잘못이 있을까.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의 최저속도는 시속 50km.울산지법 민사2부(재판장 문춘언 부장판사)는 6월 26일 숨진 트럭 기사의 가족이 저속주행하던 차량의 보험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13나225)에서 앞서 가던 저속차량의 과실을 20% 인정, " 여론은 재판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여론은 재판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35세의 부인 니콜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배심원의 무죄평결로 혐의를 벗은 O. J. 심슨 사건은 여론이 무죄평결에 영향을 미친 대표적인 사건으로 자주 소개된다.최근 권오창 변호사의 번역으로 출간된 《여론과 법, 정의의 다툼(원제목 Spinning the Law)》에 따르면, 심슨의 변호인들은 흑인이 많이 사는 LA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인종주의를 주요 재판전략 중 하나로 채택했다. 배심원 12명 중 흑인은 전체의 4분의 3인 9명. 초기 심슨의 변호를 주도한 당시 56세의 하버드 로스쿨 교수였던 사피로는 재판에서 자신 [가사] 하루 두차례 성관계 요구 거부한다고 아내와 갈등 빚은 70대 남편에 "이혼하라" 60대에 들어서도 아내에게 하루 저녁에 두 차례씩 성관계를 요구해 온 70대 남편에게 부인과 이혼하고, 위자료 1000만원을 주라는 판결이 내려졌다.남편의 지나친 성관계 요구를 거부한 부인에게 잘못을 인정할 수 없고, 부인과의 성적 갈등이 보태져 생활비를 제때에 주지 않은 남편에게 혼인관계 파탄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전주지법 박지연 판사는 6월30일 A(73)씨가 아내 B(62)씨를 상대로 이혼을 청구하고, B씨도 남편 A씨를 상대로 이혼을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한 사건(2008드단2992, 2008드단5496)에서 "두 교통사고 전문 최정미 변호사 교통사고 전문 최정미 변호사 월요일 오전 11시 TBS 서울교통방송(FM 95.1MHz)에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면, 교통사고와 관련된 법률문제를 친절하게 상담하는 최정미 변호사의 낭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보다 2시간 앞선 오전 9시부턴 DMB방송의 '황원찬의 닥터 자동차'에서 최 변호사를 만날 수 있다. '최정미 변호사의 빨간 신호등'이란 코너가 그가 진행하는 상담 프로그램이다.최 변호사는 국내에서 몇 안되는 교통사고 전문변호사로 손꼽힌다. 올해로 변호사 경력 6년째. 교통사고 전문 법률사무소인 스스로닷컴(www.susulaw.com)에서 취급 고법원장 등 프로필 ◇손기식 사법연수원장(55)=온화하고 인자한 성품으로 후배 법관과 직원들을 따뜻하고 세심하게 배려하면서도 업무처리에서는 원칙을 중시한다.재판 준비에 빈틈이 없고, 법정에서는 당사자의 주장을 충분히 들어주면서 물흐르듯 매끄럽게 재판을 진행하여 절차와 결과 모두에 대하여 당사자의 승복도가 높다.1995년 서울지법 부장판사 재직시 사회적, 문화적 환경권의 개념을 도입하여 서울 봉은사 인근의 고층건물의 신축공사를 일정 층수 이하로 제한하는 가처분결정을 하였고, 특히 조정제도 활성화에 관심이 많아 지법 및 고등법원 민사재판장 시절에는 조정성 손지열 대법관 중앙선관위원 내정 이용훈 대법원장은 27일 얼마전 대법관에서 퇴임한 유지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0월31일자로 선관위원장직에서 퇴임하기로 함에 따라 후임 중안선관위원에 손지열 대법관(58)을 내정했다.중앙선관위원장은 중앙선관위원들이 호선으로 선출하나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선관위원이 선관위원장을 맡아 온 관례에 비춰 손 내정자가 다음 중앙선관위원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이 대법원장은 특히 손 내정자에 대해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어 조만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열릴 전망이다.개정 국회법(2005년 7월28일 시행)과 인사청문회법(200 실력과 인품 갖추고, 후배들의 존경 두터워 ◇이흥복 서울중앙지법원장=훤칠한 키에 항상 온화한 인상이다. 소탈하면서도 자상한 성격으로 부하직원들을 말없이 배려해 후배 법관과 직원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공정하면서도 정확한 판단을 갖췄다는 평이다. 당사자의 주장을 경청하는 재판 진행과 소신있는 판결로 소송당사자로부터 신뢰와 승복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민사분야에 특히 정통하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김태정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공무상비밀누설등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천안고, 연세대 법대(58세) ▲제13회 사법시험 합격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 이전이전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