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선거] "당내경선 앞두고 지역봉사단체 모임 참석해 반복적 지지 호소…경선운동 아닌 사전 선거운동" [선거] "당내경선 앞두고 지역봉사단체 모임 참석해 반복적 지지 호소…경선운동 아닌 사전 선거운동"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3월 12일, 2022년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당내경선을 앞두고 지역봉사단체의 모임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김승현 전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에 대한 상고심(2023도18857)에서 김 전 후보의 상고를 기각, 벌금 300만원과 추징금 1,53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인 2022년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A씨가 회장으로 있는 지역봉사단체의 모임에 4차례 참석해 지 [형사] 헤어진 남친 하루 3차례 말 걸며 따라다닌 여대생, 스토킹 무죄 [형사] 헤어진 남친 하루 3차례 말 걸며 따라다닌 여대생, 스토킹 무죄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하루 세 차례 말을 걸며 따라다녔다가 스토킹 혐의로 기소된 여대생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대학생인 A(20대 · 여)는 2022년 11월 30일 헤어진 연인 사이인 B(24)로부터 따라다니거나 연락하지 말 것을 요청받았음에도, 다음날인 12월 1일 부산에 있는 대학교 건물에서 B에게 총 3차례 말을 걸면서 따라다닌 혐의로 기소됐다. A는 B가 학교 내 건물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대화를 시도하거나, B가 근무하는 학교 사무실 앞에서 기다리다가 퇴근하는 B에게 접근해 말을 걸었다.B는 하루 전날인 11월 [손배] "연대장 주관 회식 참석 뒤 귀가중 교통사고로 숨진 중대장…국가배상책임 없어" [손배] "연대장 주관 회식 참석 뒤 귀가중 교통사고로 숨진 중대장…국가배상책임 없어" 육군 중대장이 연대장이 주관하는 회식에 참석했다가 연대장 귀가 후에도 인사과장과 함께 술을 더 마시고 차량을 운전해 귀가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연대장과 인사과장의 잘못을 물어 국가에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할 수 있을까?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성지용 부장판사)는 1월 25일 교통사고로 숨진 중대장 A의 부모가 연대장과 인사과장의 보호의무 위반으로 A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23나2049111)에서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연대장 또는 인사과장이 업무상 보호의무 내지 주의의무를 위반하 [선거] 지방선거 앞두고 선거구민 식사값 대신 결제…공직선거법 위반 유죄 [선거] 지방선거 앞두고 선거구민 식사값 대신 결제…공직선거법 위반 유죄 대법원 제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2월 15일, 2022년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민의 식사값 40만여원을 대신 결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서석광 전 울주군 부군수의 상고를 시각, 서 전 부군수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2023도16747).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주군수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서 전 부군수는 당내 경선을 두 달여 앞둔 2022년 2월 19일 선거를 도와주던 지인과 함께 2차례에 걸쳐 선거구민들의 저녁식사 모임에 참석해 선거운동용 명함을 나누어 [노동] "초번 · 공휴일 근무 거부했다고 8년 경력 '워킹맘'에 본채용 거부…부당해고" [노동] "초번 · 공휴일 근무 거부했다고 8년 경력 '워킹맘'에 본채용 거부…부당해고" 회사가 용역업체가 바뀌어 3개월의 수습기간을 둔 시용계약을 체결하고 일하던 8년 9개월 경력의 '워킹맘'에게 새벽 근무와 공휴일 근무를 지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자 본채용을 거부했다. 대법원은 부당해고라고 판결했다. 회사가 근로자에게 일 ‧ 가정 양립을 위한 배려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1월 16일 도로관리용역업체인 A사가 "B씨에 대한 본채용 거부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의 상고심(2019두59349)에서 이같이 판시, 중노위 [공정거래] 다크패턴 규제와 소비자 보호법제의 진화 [공정거래] 다크패턴 규제와 소비자 보호법제의 진화 최근 전자상거래 규제의 화두는 '다크패턴(dark pattern)'이다. 다크패턴이란 온라인에서 소비자에게는 불리하고 사업자에게는 유리한 특정 방향으로 소비자들의 의사 결정이나 선택을 유도하는 디자인 패턴을 말한다. 원래 인터페이스 디자이너(UX designer) 해리 브링널(Harry Brignull)이 '웹사이트 및 앱에서 사용되는 속임수(trick)'를 설명하기 위해 고안해 낸 개념이다. 법률상 정의나 합의된 개념이 없어 다크패턴의 범위와 유형을 획정하는 방식이 국가별, 기관별로 제각각이다. 우리 [특별연재] 외국변호사의 기술⑮ 국제 컨퍼런스의 기술 [특별연재] 외국변호사의 기술⑮ 국제 컨퍼런스의 기술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한 한국 로펌의 외국변호사는 사무실을 대표해 민간외교관 역할을 할 기회가 종종 생긴다. 내 경우에는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 활동을 통해 그런 역할을 많이 할 수 있었는데, 업무 외적인 면에서 흥미로운 경험이었다.해외 출장을 많이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어소 변호사 시절부터 해외 컨퍼런스에 참석할 기회가 많았다. 고된 업무를 뒤로 하고 가끔 비행기를 타고 해외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되면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기분 전환도 되곤 했다.입사 후 3년차 때인 2000년부터 당시 대표변호사님이 우리 회사(법무법인 김장리)가 회 [형사] 네이버 밴드에 '노조 지회장이 조합비 펑펑 써' 게시한 대의원, 명예훼손 무죄 [형사] 네이버 밴드에 '노조 지회장이 조합비 펑펑 써' 게시한 대의원, 명예훼손 무죄 한 노조 지회의 대의원인 A(62)씨는 2019년 7월 26일경 조합원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고, 회원이면 누구나 게시물을 열람할 수 있는 네이버 밴드에 '지회장(B)은 월급받아 저축하고 조합비가 지회장의 쌈지돈인양 펑펑 쓰고 회계감사 누락, 짜깁기에 도가 넘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되자 항소했다.항소심(2022노507)을 맡은 울산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심현욱 부장판사)는 7월 6일 "A씨가 허위의 사실을 적시했다거나, A씨에게 비방의 목적이 있었다고 단정 코로나 후 처음, IAKL 30차 총회에 470명 참석 코로나 후 처음, IAKL 30차 총회에 470명 참석 'Defying Gravity and Soaring Together-Toward a Sustainable Future'(도전을 이겨내고 다함께 비상-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하여).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실상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한인법률가회(IAKL) 제30회 연차총회가 9월 14~17일 성균관대 로스쿨에서 국내외 한인 법률가 4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중 해외 참가자가 3분의 1이 넘는 160여명으로, IAKL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해외 참가자가 늘었다고 전했다.윤석열 대통령도 9월 15 [형사] '돼지처럼 잘 먹네' '허접한 XX들아' 직원에 욕설한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벌금 300만원 확정 [형사] '돼지처럼 잘 먹네' '허접한 XX들아' 직원에 욕설한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벌금 300만원 확정 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8월 31일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 연천군에 있는 허브빌리지 관광농원 직원들에게 욕설을 했다가 모욕 혐의로 기소된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에 대한 상고심(2023도829)에서 홍 회장의 상고를 기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홍 회장은 2019년 9월 8일 오전 11시 20분쯤 허브빌리지 관광농원에 있는 안젤로니아 밭에서, 당시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버드나무 한그루가 엔젤로니아 꽃 밭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직원들이 빨리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관광농원의 다 [로펌 In] '광장 프렌즈 프로그램' 4기 시작 [로펌 In] '광장 프렌즈 프로그램' 4기 시작 법무법인 광장의 변호사와 탈북 대학생들이 '프렌형'(Friend兄)과 '프렌제'(Friend弟)로 친구가 되어 5개월간 관계를 돈독히 하는 '광장 프렌즈 프로그램'이 8월 9일 본격 시작됐다. 2018년 처음 시작한 이후 4기째로, 4기 프로그램엔 광장의 변호사10명과 탈북 대학생 10명이 참여한다.광장과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탈북민취업지원센터(센터장 최경일)가 공동 진행하는 광장 프렌즈 프로그램은 편안하고 일상적인 만남을 통해 탈북 대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적응할 수 [손배] 음주회식 후 지하주차장에서 역과사고로 사망…산재 인정 불구 회사 손배책임 불인정 [손배] 음주회식 후 지하주차장에서 역과사고로 사망…산재 인정 불구 회사 손배책임 불인정 음주회식 후 지하주차장에서 역과사고로 사망한 근로자에게 산재는 인정됐으나, 회사 측이 손해배상책임을 질 것은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산재 사고의 경우 산재 처리와 별도로 회사에 잘못이 있으면 손해배상책임도 인정된다.데이터베이스업체에서 솔루션개발팀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22년 5월 11일 회사 대표이사 B씨 등과 함께 업무성과 보고를 위한 회의에 참석한 후, 같은 날 오후 6시쯤부터 오후 9시쯤까지 B씨, 거래처 관계자들과 인천 남동구에 있는 횟집에서 1차 회식을 하면서 식사와 음주를 하고, 이후 인근에 있는 건물 2층의 노래주 [행정] "고교 중식 반찬에서 개구리 사체 나온 급식업체 영업정지 5일 적법" [행정] "고교 중식 반찬에서 개구리 사체 나온 급식업체 영업정지 5일 적법" 고등학교 급식에서 개구리 사체가 나왔다는 이유로 급식소 운영업체에 영업정지 5일의 처분을 내린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A사는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와 학교급식 위탁 용역계약을 맺고 2022년 3월 1일부터 이 고등학교의 급식소에서 음식류를 조리해 제공해왔으나, 2022년 7월 5일 중식 급식 도중 학생 한 명의 반찬 중 비름나물 무침에서 지름 약 1cm 가량의 개구리 사체가 발견되었다. 이에 노원구청이 '학교급식소에서 급식으로 제공된 조리식품에 이물이 혼입되었다'는 이유로 A사에 영업정지 5일 처분을 [노동] '무인주차장 600곳 전화응대' 50대 콜센터 女상담원 뇌출혈…산재 [노동] '무인주차장 600곳 전화응대' 50대 콜센터 女상담원 뇌출혈…산재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4월 13일 전국 약 600개의 무인주차장 이용자들을 상대로 전화 문의 응대 업무를 하다가 뇌출혈 진단을 받은 콜센터 상담원 A(사고 당시 만 52세 · 여)씨가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두47391)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최문환 변호사가 1심부터 A씨를 대리했다.A씨는 콜센터시스템 운영 대행회사와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2월 7일부터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건물 4층에 넥슨 vs 아이언메이스 '다크 앤 다커' 분쟁 국제소송 비화 넥슨 vs 아이언메이스 '다크 앤 다커' 분쟁 국제소송 비화 한국의 대표적인 게임업체인 넥슨의 미출시 프로젝트 'P3'를 유출해 하드코어 판타지 던전 게임인 '다크 앤 다커(Dark and Darker)'를 개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국내 게임사 아이언메이스(Ironmace)와 넥슨간 분쟁이 국제소송으로 비화됐다.넥슨코리아는 4월 14일 시애틀에 있는 미 워싱턴 서부연방지방법원에 아이언메이스와 2021년 10월 아이언메이스를 설립한 최 모, 박 모씨를 상대로 미국법에 따른 영업비밀 도용과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다크 앤 다커'의 배포 · 이석태 헌법재판관 퇴임사 전문 이석태 헌법재판관 퇴임사 전문 존경하는 소장님, 헌법재판관님들, 사무처장님 그리고 사랑하는 연구관, 연구원님들을 비롯한 헌법재판소 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모든 분들의 지도와 가르침, 격려와 도움으로 4년 7개월 남짓 되는 헌법재판소에서의 소임을 마치고 퇴임하게 되었습니다. 한없이 낮은 자세로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볼 때, 큰 허물없이, 그리고 건강에 커다란 지장 없이 재판소를 떠나게 된 데에 대하여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다행스러움과 과분함을 느낍니다. 이는 전적으로 헌법재판소 구성원 여러분들과 저희 가족을 비롯한 친구, 친지들의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 덕분이었다 [민사] "고교 졸업했어도 재학 중 정학 2일 징계무효소 가능" [민사] "고교 졸업했어도 재학 중 정학 2일 징계무효소 가능" A군은 YBMJIS가 운영하는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고등학교에 12학년으로 재학 중이던 2020년 9월 8일 정학 2일의 징계를 받자 징계가 무효임을 확인하라며 YBMJIS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코로나19로 이 고등학교가 2020년 2월부터 8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함에 따라 위 기간 동안 서울 종로구에 있는 집에 머물고 있었던 A군은, 8월 15일 어머니와 함께 택시를 타고 집에서 1㎞ 가량 거리인 종로구 소재 인도음식점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다시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당시 위 식당으로부터 300m 가량 [특별연재] 외국변호사의 기술⑥ 한국변호사 멘토링 [특별연재] 외국변호사의 기술⑥ 한국변호사 멘토링 얼마 전 오후 늦게 사무실에서 한창 일하고 있는데 어소 한국변호사가 조니 워커 블루 한 병을 들고 약간 미안한 표정으로 불쑥 내 방으로 들어왔다."아, 그때가 되었나 보다"라고 생각하면서 "변호사님, 이번에 유학 가세요?"라고 묻자, "네, 변호사님, 바쁘시겠지만 이번에 LLM 지원하는데 좀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라고 겸연쩍은 듯이 대답하면서 위스키병을 답례 선물로 미리 건네줬다. 보통은 미국 로스쿨에 합격하고 나서 선물을 들고 오는데 시작도 하기 전에 선물부터 먼저 건네주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20년간 韓 변호사의 [손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입소 엿새 뒤 사망…국가 배상책임 50%" [손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입소 엿새 뒤 사망…국가 배상책임 50%" 코로나19 확산 당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가 엿새 후 숨진 환자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내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A(사망 당시 63세)씨는 2021년 8월 1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다음날인 12일 충남 아산시에 있는 생활치료 센터에 입소했다. A씨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당시 기록한 문진 정보에 의하면, A씨는 환자용 앱으로 문진 작성이 불가능하고, 기저질환은 없으며, 입소 당시 기침, 콧물 또는 코 막힘의 증상이 있었다. 당시 입소자들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지내는 동안 각 호실 외에 복도나 실외 등 바깥출입이 금지 [로펌 In] 피터앤김 '국제중재 워크숍' 인기 절정 [로펌 In] 피터앤김 '국제중재 워크숍' 인기 절정 "국제중재 변론은 변론기일에서의 구두변론은 물론 사전에 진행되는 법적 분석과 서면 작업도 중요하고, 보통 여러 명의 변호사가 역할분담을 통해 수행하기 때문에 팀워크가 매우 중요합니다."(김갑유 변호사) 2019년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전국의 로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국제중재 실무교육을 지원해 온 '국제중재 전문' 법무법인 피터앤김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4일간 한동 로스쿨생들을 대상으로 '국제중재 워크숍'을 진행했다. 피터앤김 서울사무소와 싱가포르, 시드니 사무소의 여러 변호사가 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