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In] '광장 프렌즈 프로그램' 4기 시작
[로펌 In] '광장 프렌즈 프로그램' 4기 시작
  • 기사출고 2023.08.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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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변호사-탈북 대학생 10쌍 참여

법무법인 광장의 변호사와 탈북 대학생들이 '프렌형'(Friend兄)과 '프렌제'(Friend弟)로 친구가 되어 5개월간 관계를 돈독히 하는 '광장 프렌즈 프로그램'이 8월 9일 본격 시작됐다. 2018년 처음 시작한 이후 4기째로, 4기 프로그램엔 광장의 변호사10명과 탈북 대학생 10명이 참여한다.

◇법무법인 광장의 변호사와 탈북 대학생들이 '프렌형'과 '프렌제'로 친구가 되어 5개월간 관계를 돈독히 하는 '광장 프렌즈 프로그램'이 8월 9일 본격 시작됐다. 4기인 이번 프로그램엔 광장의 변호사 10명, 탈북 대학생 10명이 참여한다.
◇법무법인 광장의 변호사와 탈북 대학생들이 '프렌형'과 '프렌제'로 친구가 되어 5개월간 관계를 돈독히 하는 '광장 프렌즈 프로그램'이 8월 9일 본격 시작됐다. 4기인 이번 프로그램엔 광장의 변호사 10명, 탈북 대학생 10명이 참여한다.

광장과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탈북민취업지원센터(센터장 최경일)가 공동 진행하는 광장 프렌즈 프로그램은 편안하고 일상적인 만남을 통해 탈북 대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공익활동으로, 9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진빌딩 신관 1층에서 4기 프렌즈 캠프가 열렸다. 이날 광장의 변호사10명과 탈북 대학생 10명은 한자리에 모여 저녁식사와 함께 간단한 보드게임을 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앞으로 5개월간 일대일로 만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 정해진 주제 없이 만나 문화생활 등을 함께하는 '자유데이트', 주제에 맞춰 사진을 찍는 '미션데이트'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탈북민취업지원센터 최경일 센터장은 "광장 프렌즈 프로그램은 단순한 멘토링이 아니라 프렌형과 프렌제가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만남을 가지고 친목을 쌓는 데 의의가 있다"며 "프렌형과 프렌제가 형제처럼 도움을 주고 받으며 모두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장 공익활동위원회 북한이탈주민법률지원팀 부팀장으로서 이번 광장 프렌즈 프로그램을 총괄한 권태안 변호사는 "탈북 대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과정에 있어 광장 프렌즈 프로그램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