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집중점검] 판례로 본 학교폭력 인정 · 불인정 사례 [집중점검] 판례로 본 학교폭력 인정 · 불인정 사례 학교폭력이 사건 수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조사를 거쳐 학교폭력대책심의원회에서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결정을 내리고, 가해학생이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내면 결국 법원에서 결론이 나게 된다.전수민 변호사, 변호사연수회서 강의고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학교폭력 사건을 많이 다루는 법무법인 현재의 전수민 변호사가 1월 5일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열린 제88회 변호사연수회에서 '사례와 판례를 통해 알아보는 학교폭력 및 교육활동 침해'를 주제로 변호사들 상대 강의를 진행했다 [행정] "교통사고로 징계의결 요구 받은 공무원 5급 승진내정 취소 적법" [행정] "교통사고로 징계의결 요구 받은 공무원 5급 승진내정 취소 적법" 징계의결 요구를 받은 고용노동부 공무원의 5급 승진내정을 취소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강우찬 부장판사)는 9월 23일 고용노동부 공무원 A씨가 "5급 승진내정 취소 처분을 취소하라"며 고용노동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2021구합87842)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지방고용노동청에서 행정주사로 근무하던 A씨는, 업무상 과실로 피해자에게 전치 약 1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로 2020년 12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2021년 4월 A씨가 근무하던 [손배] "여성가족부 공무원이 상대방 몰래 대화 녹음한 뒤 행정소송 증거로 제출…국가가 배상하라" [손배] "여성가족부 공무원이 상대방 몰래 대화 녹음한 뒤 행정소송 증거로 제출…국가가 배상하라" 여성가족부 공무원이 상대방의 동의 없이 녹음한 대화 내용을 행정소송에 서증으로 제출했다. 법원은 대화 상대방의 음성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국가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공익신고자들의 보호와 공익신고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의 대표자인 A씨와 상임이사인 B씨는, 여성가족부 과장인 C씨에 대해 이루어진 여성가족부의 직위해제 등 조치가 이른바 내부고발자에 대한 불이익조치이므로 이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2020년 10월 13일 여성가족부장관에게 보냈다. 이에 여성가족부 공무원 2명은 10월 21일 A, B씨를 방문해 [행정] "중징계 요구했어도 경징계 의결되면 직위해제 효력 상실" [행정] "중징계 요구했어도 경징계 의결되면 직위해제 효력 상실" 공무원이 중징계의결이 요구되며 직위해제되었더라도 중앙징계위원회가 경징계를 의결했다면 경징계 의결시 직위해제가 효력을 잃는다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정부가 경징계의결에 대해 재심사를 청구했지만, 대법원은 직위해제가 더 이상 유지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국토교통부장관은 2017년 7월 28일 국토교통부 공무원인 A씨가 성희롱, 인권침해와 차별 행위를 해 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무와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의결을 요구하며 A씨에게 직위해제처분을 했으나, 중앙징계위원회는 2018년 2월 23일 A씨에게 경징 [행정] "징계위 출석요구서 통지 기일 어겼어도 진술 · 방어권 보장했으면 견책 적법" [행정] "징계위 출석요구서 통지 기일 어겼어도 진술 · 방어권 보장했으면 견책 적법" 상급자에게 존칭을 사용하지 않고 하급자에게 업무를 떠넘겨 견책 처분을 받은 육군 대위가 징계위원회 출석요구서 통지 기일을 어겼다며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법원은 징계위원회 출석요구서 통지 기일을 어겼더라도 의결 과정에 충분한 진술 · 방어권을 보장했다면 절차적 하자가 치유되어 징계는 적법하다고 판결했다.광주지법 행정2부(재판장 채승원 부장판사)는 7월 9일 상급자인 작전과장(소령)에게 부적절한 용어 사용(존칭어 미사용), 복명 불량, 지연 출근, 미보고 사적 출타, 업무 전가, 병사 여자친구에게 부당한 행위강요(여자친구 소개) 등 [헌법] '윤석열 청구' 검사징계법 헌법소원 각하 [헌법] '윤석열 청구' 검사징계법 헌법소원 각하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가 6월 24일 법무부장관이 검사 징계위원회의 위원 중 검사 2명과, 변호사, 법학교수와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각 1명을 각각 지명 및 위촉하도록 규정한, 구 검사징계법 5조 2항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낸 헌법소원(2020헌마1614)을 반대의견을 낸 이선애 재판관을 제외한 재판관 7대 1의 의견으로 각하했다. 이종석 재판관은 개인적인 이유로 회피해 재판에 참여하지 않았다. 윤 전 총장은 검찰총장으로 재직 중이던 2020년 11월 24일 추미애 당시 법무부장관이 검사 징계위원회에 윤 전 총장에 대한 [노동] "사무국장인 아버지가 전남대병원 직원 공채 시험관리위원으로 참여…아들 임용 취소 적법" [노동] "사무국장인 아버지가 전남대병원 직원 공채 시험관리위원으로 참여…아들 임용 취소 적법" 전남대병원 사무국장인 아버지가 아들이 응시한 같은 병원 직원 공채 임용시험에 시험관리위원으로 참여했다. 법원은 시험관리위원으로 참여한 자체가 잘못이라며 아들에 대한 임용 취소는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A씨와 A씨의 여자친구 B씨는 전남대병원 직원 공채 임용시험 중 방사선사 채용시험에 응시, 2018년 6월 최종합격하여 보건 6급으로 임용되었으나, 교육부장관의 채용비리 특별조사 결과, 이 병원 사무국장인 A씨의 아버지가 시험관리위원으로 참여하여 아들의 필기시험 등수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필기 전형업무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 [민사] '80세까지 종원 자격 박탈' 무효 [민사] '80세까지 종원 자격 박탈' 무효 종중이 65세의 종원에게 80세까지 종원으로서의 모든 권한과 자격을 박탈하는 징계를 내린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사실상 종원으로서의 지위를 영구적으로 박탈하는 할종과 다름없어 혈연관계를 바탕으로 자연적으로 구성되는 종중의 본질에 반한다는 취지다.서울중앙지법 민사30부(재판장 한성수 부장판사)는 7월 16일 A씨가 B종중을 상대로 낸 징계무효확인 등 소송(2019가합571564)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가 A씨에게 80세까지 종원으로서의 모든 권한과 자격을 박탈하는 징계를 내린 것은 무효"라고 판결했다. 허중혁 변호사가 A씨를 [행정] "변호사 참석 거부한 학폭위 징계 위법" [행정] "변호사 참석 거부한 학폭위 징계 위법"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부모가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 회의에 변호사를 대동하여 참석하려고 하였으나 거부되었다. 법원은 가해학생에 대한 징계처분이 위법하다고 판결했다.울산광역시에 있는 한 중학교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는 이 학교에 재학 중인 A 등 3명이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B 등 2명에게 학교폭력을 행사하였다는 이유로 2019년 11월 B 등에 대한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 금지, 출석정지 10일, 학급교체, 특별교육 10시간, 보호자 특별교육 이수 5시간 등을 의결했다. 이에 피해학생인 B가 울산시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지역위원회) [행정] "음주운전으로 승진임용제한기간 중 또다시 음주운전한 교도관 해임 적법" [행정] "음주운전으로 승진임용제한기간 중 또다시 음주운전한 교도관 해임 적법" 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박형순 부장판사)는 2월 7일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아 승진임용제한기간에 있었는데 또다시 음주운전을 해 해임된 전 교도관 A씨가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2019구합72748)에서 "원고에 대한 해임 처분은 적법하다"며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2012년 8월 지방의 한 교도소에 교도로 임용된 A씨는 2018년 9월 16일 혈중알코올농도 0.234%의 상태로 전북 완주군에 있는 도로의 약 10km 구간에서 차량을 운전하여 황색 점멸신호가 설치되어 있던 사거리에서 B(24세)씨가 운전하던 오토바이를 들이 [행정] '징계처분 취소됐으니 소급해 근속승진 임용' 경찰관 민원에 무조치 위법 '징계처분이 취소됐으니 원래 근속승진 임용될 수 있었던 날로 소급하여 근속승진 임용을 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한 경찰관에게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부(재판장 안종화 부장판사)는 1월 10일 A경장이 "근속승진 소급임용신청에 관한 서울지방경찰청의 부작위가 위법임을 확인하라"며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8구합89176)에서 이같이 판시, "서울경찰청의 부작위가 위법임을 확인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2002년 10월 순경으로 임용된 후 2008년 12월 경장으로 [행정] "징계시효 만료되었으면 이후 수사에서 약식명령 받았더라도 징계 불가" 직원의 비위행위에 대한 징계시효가 만료된 후 수사가 개시되어 비위를 저지른 직원이 약식명령을 받았더라도 이를 새로운 징계사유로 보아 직원을 징계할 수는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0월 18일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정부의 한 연구원에 다니다가 면직된 A씨가 "2년의 징계시효가 지났는데도 나에 대한 면직을 정당하다고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두40338)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 [노동] "보험사기 유죄 판결 안 알려줘 징계착수 늦었다면 징계시효 지난 거 아냐" 보험사 과장이 보험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이 확정된 사실을 숨겼다가 뒤늦게 이를 알게 된 회사가 해고하자 징계시효가 지났다며 소송을 냈으나 졌다. 법원은 회사가 형사판결이 확정된 사실을 알기 전까지 징계를 할 수 없었던 부득이한 사정이 있었다고 보았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홍순욱 부장판사)는 4월 11일 T보험회사가 "선임과장으로 근무하던 박씨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8구합77234)에서 이같이 판시,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행정] "학폭 조사한 전문상담교사가 참여한 학폭자치위 징계의결 무효" 학교폭력 사건을 조사한 전문상담교사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할 수 없고, 이러한 위원이 참여해 이루어진 징계처분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1부(재판장 김용철 부장판사)는 12월 7일 학교폭력 사건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서울에 있는 한 중학교 3학년생인 A군이 "학교폭력자치위원회 구성에 하자가 있다"며 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8구합76200)에서 이같이 판시, "징계처분은 무효"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A군은 지난 3월 초경부터 친구 4명과 함께 같은 반 학생인 B군에게 신체적 폭행과 언어폭력을 가했다 [행정] "초교 교사가 수업일지 허위 작성해 방과후학교 강사료 547만원 부당 수령…파면 적법" 학교 외부 행사에 참석하거나 병원진료를 받은 시간에 수업한 것으로 수업일지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방과후학교 강사료 745만 5000원을 부당하게 챙겨 벌금 300만원의 형사처벌을 받은 초등학교 교사가 파면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수원지법 행정5부(재판장 권덕진 부장판사)는 9월 6일 방과후학교 수업일지를 허위로 작성해 강사료를 부당하게 수령했다는 이유로 파면된 전 초등학교 교사 박 모씨가 "파면처분을 취소하라"며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69886)에서 박씨의 청구를 기각했다.박씨의 비위는 [행정] "소방공무원 임용 전 여성 성추행…119 구급대원 해임 정당" 119 구급대원이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전 지하철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해임됐다. 법원은 비록 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전의 행위이지만 해임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대구지법 행정1부(재판장 한재봉 부장판사)는 9월 14일 해임된 전 119 구급대원 A(37)씨가 "공무원의 신분에 있지 않았던 시기의 행위인데 해임은 너무 가혹하다"며 대구광역시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청구소송(2018구합21356)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2017년 7월 대구광역시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한 후 그해 9월 4일 소방학교에 입교하여 신임 [행정] "공무원이 인사청탁하며 돈 준 경우도 퇴직금 감액사유" 공무원이 부정하게 금품을 받는 경우뿐만 아니라 준 경우도 퇴직금 감액 사유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5월 30일 승진을 부탁하며 돈을 건넸다는 이유로 해임된 전 소방공무원 고 모씨가 "퇴직급여 등 제한지급 처분을 취소하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7두46127)에서 고씨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1984년 지방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고씨는 전 국회의원을 통하여 인사권자에게 승진을 부탁해 달라며 지인에게 700만원을 주고, 부인도 승진 청탁 [행정] "사직서 수리되지 않았는데 15일간 독일여행 다녀온 교사 징계 정당"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았는데도 해외여행을 떠나 출근하지 않은 교사를 무단결근을 이유로 징계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하태흥 부장판사)는 9월 1일 서울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다가 명예퇴직한 임 모씨가 "불문경고 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9619)에서 임씨의 청구를 기각했다.1975년 9월 1일 서울 시내 초등학교 교사로 신규 임용된 임씨는 교사 생활 42년 되던 해인 2016년 6월말경 교장에게 정년퇴직을 앞두고 독일여행을 다녀오겠 윤리위, "진경준 검사장 징계 요구" 윤리위, "진경준 검사장 징계 요구" 비상장주식인 넥슨 주식 거래로 120억원대의 수익을 올린 진경준 법무부 출입국 · 외국인정책본부장(검사장)이 주식취득자금 출처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소명한 것으로 드러나 징계절차가 개시된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민일영)는 5월 16일 회의를 열어 진 검사장의 재산신고사항에 대한 심사결과를 의결하고, 일부 사실과 부합되지 않는 소명을 이유로 공직자윤리법 22조 3호에 따라 소속기관인 법무부에 징계의결을 요구했다. 법무부는 공직자윤리위의 관련자료가 접수되는 대로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공직자윤리법 22조 3호에 따르면 [행정] 대법원도 '박원순법' "너무 가혹" 공무원이 단돈 1000원만 받아도 중징계하도록 한 일명 '박원순법(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은 인사권자의 재량범위를 넘어 위법하다는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4월 28일 '박원순법'의 첫 적용 대상으로 상품권 50만원 등을 받았다는 이유로 강등된 서울 송파구청 국장 박 모씨가 서울시를 상대로 낸 징계취소소송의 상고심(2016두31586)에서 서울시의 상고를 기각, "강등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1,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 박씨가 승소한 것이다.박씨는 20 12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