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손배] "대학 체육대회에서 피구하다가 십자인대 파열…학교 책임 70%" 서울중앙지법 유영일 판사는 11월 7일 자신이 다니는 대학의 공식 체육대회에서 피구를 하다가 십자인대 파열 등의 부상을 입은 A(여 · 사고 당시 19세)씨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대학의 보험사인 동부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소송(2017가단5154239)에서 피고 측의 책임을 70% 인정, "동부화재는 A씨에게 1억 1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모 대학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던 A씨는 2016년 4월 4일 공대 체육대회 피구 예선경기에 참가했다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 등의 상해를 입자 동부화재를 상대로 소송을 [교통] "오토바이가 자전거전용도로 달리다가 진입 자전거와 충돌…책임 70%" 오토바이 운전자가 자전거전용도로를 달리다가 자전거와 충돌하는 사고를 내 자전거 운전자가 뇌출혈 등의 상해를 입었다. 법원은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70%의 책임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김수영 판사는 11월 6일 오토바이와 충돌해 뇌출혈 등의 상해를 입은 자전거 운전자에게 보험금 1억 9100여만원을 지급한 삼성화재해상보험이 "이미 지급받은 구상금을 제외한 1억 82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사고를 낸 오토바이 운전자 A씨를 상대로 낸 구상금소송(2018가단5140954)에서 A씨의 책임을 70% 인정, "A씨는 삼성화재에 1억 2700여 [손배] "엔진오일 교체 후 드레인캡 제대로 체결 안 해 주행 중 제네시스에서 화재…정비업소 책임 80%" 자동차정비업소가 엔진오일을 교체한 후 드레인캡을 제대로 체결하지 않아 엔진오일이 누유되는 바람에 주행 중이던 제네시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 차량이 전소했다. 법원은 자동차정비업소의 책임을 80%로 인정했다.서울남부지법 김효진 판사는 10월 25일 차량 전소로 인한 보험금으로 3380만원을 지급한 한화손해보험이 자동차정비업소 운영자인 조 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2018가단246297)에서 조씨의 책임을 80% 인정, "피고는 원고에게 2704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무법인 소명이 한화손해보험을 대리했다.A씨는 2018년 3월 [산업안전] '대구환경공단 소화조 폭발사고' 공단 유죄 대구지법 형사2부(재판장 허용구 부장판사)는 10월 25일 안전조치 없이 대구환경공단의 신천사업소 내 소화조에서 배관 절단작업을 하다가 폭발사고로 근로자 2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작업을 지시한 대구환경공단 직원 A(55)씨에 대한 항소심(2019노227)에서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금고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사업주인 대구환경공단에는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대구환경공단이 한 기계업체에 하도급한 '탈리여액 소화조 이송배관 보온 및 부분 교체' 공사 담당자로서 이 공사 [교통] "경적 소리에 놀란 앞차 급정거로 4중 추돌사고…경적 울린 뒷차 운전자 잘못 20%" 경적을 울려 앞 차 운전자를 놀라게 해 앞 차가 급정거하면서 4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법원은 경적을 울려 급정거를 유발한 차량 운전자에게 20%의 과실을 인정했다.춘천지법 민사1부(재판장 신흥호 부장판사)는 8월 28일 추돌사고 피해차량들의 운전자, 동승자 등에게 보험금 498만여원을 지급한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가 경적을 울려 급정거를 유발한 차량의 운전자인 A씨의 보험사인 한화손해보험을 상대로 낸 구상금청구소송의 항소심(2018나1098)에서 A씨의 과실을 20% 인정, "한화손보는 99만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0 [조세] "휴대전화 중도해지 위약금도 부가세 대상" 이동전화나 인터넷통신서비스의 의무사용약정 중도 해지시 발생하는 위약금도 부가가치세 대상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9월 10일 KT가 "이용자들의 위약금에 대해 낸 부가가치세를 돌려달라"며 분당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7두61119)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KT를, 분당세무서는 법무법인 이경이 대리했다.KT는 2011년 1기부터 2014년 1기까지의 부가가치세 신고를 하면서, 일정기간 [손배] "주상복합건물 승강기 사고, 입주자대표회의는 책임 없어" 주상복합건물의 자동차승강기가 고장 나 차량이 주차파레트와 충돌하면서 승강기 안에 있던 입주민의 차량 등이 파손됐다. 법원은 승강기 관리업자에 100%의 책임을 인정하고, 승강기 관리업체에 승강기의 점검, 관리를 맡긴 입주자대표회의엔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최용호 판사는 8월 13일 부산 중구에 있는 D주상복합건물의 승강기 사고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금 2억 7000여만원을 지급한 MG손해보험이 이 건물의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낸 8100여만원의 구상금 청구소송(2018가단5083471)에서 MG손해보험의 청구를 기각했다 [민사] "대표이사가 이사회 결의 없이 회생신청하면 불법행위" 주식회사의 대표이사가 이사회 결의 없이 회사에 대해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했다가 이사회 결의가 없어 각하되어 확정됐다. 법원은 이사회 결의를 거치지 않은 대표이사의 회생절차 신청은 불법행위라며 회사에 그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8월 14일 토목공사업체인 D사의 전 대표이사인 이 모씨가 "퇴직금 1억 98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다204463)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이씨의 퇴직금 채권 중 이씨의 불법 회생절차 신청으로 인한 D사의 손해배상채권과 상계되 [손배] "혼유사고 당시 시동 걸어놓았으면 차량 소유자 과실 10%" 주유소 직원이 경유 자동차에 휘발유를 주유하는 혼유사고를 냈으나, 자동차 소유자가 주유 당시 자동차의 시동을 걸어놓은 과실을 참작, 90%의 책임만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법 김동현 판사는 8월 14일 주유소 사장 차 모씨가 혼유사고를 당한 2013년식 폭스바겐 제타의 소유주 박 모씨를 상대로 '392,800원을 초과해서는 손해배상채무가 없다'며 낸 소송(2017가단134826, 2018가단130487)에서 "원고는 피고에게 3,481,812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박씨는 차씨에게 '3,868,680원을 [민사] "인감 날인만 있고 보증인 성명, 채무 최고액 기재 없는 부인 명의 연대채무확약서 무효" 남편의 총판 대리점 운영에 부인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거나 대리점의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였다고 보기 어렵다면 부인이 보증인보호법의 보호를 받는 보증인에 해당하고, 따라서 부인의 인감도장이 날인된 연대채무확약서에 부인의 성명이 없고, 채무 최고액을 알 수 있는 기재도 없다면 이 보증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보증인 보호에 방점이 찍힌 판결이다.서울고법 민사33부(재판장 신숙희 부장판사)는 7월 16일 하이트진로음료가 "외상대금 등 4억 6900여만원을 연대하여 지급하라"며 총판 대리점 업주인 박 모씨 부부를 상대로 낸 소송의 [민사] '아들에게 커피전문점 하게 하겠다'며 상가 임대차 갱신 거절…임차인에 권리금 배상하라 상가 임대차 기간이 끝나가자 임대인이 "아들이 커피전문점을 할 것"이라며 더 이상 갱신하려 들지 않을 경우 임차인이 권리금을 회수할 수 있을까.대법원 제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7월 4일 상가 임차인 한 모씨가 "신규임차인이 되려는 자로부터 권리금을 지급받지 못했으니 권리금 상당의 손해배상금 3900만원을 지급하라"며 임대인 박 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8다284226)에서 한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대법원은 특히 판결에서 "임차인이 실제로 신규임차인을 주 [손배] "벙커 레이크로 캐디 때린 골퍼…350만원 배상하라" 골프를 치던 중 캐디와 시비가 붙어 벙커 레이크(Bunker Rake, 벙커샷을 한 후 모래면 위에 난 흔적을 고르는 고무 갈퀴)로 캐디를 때린 골퍼가 350여만원을 물어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7-3부(재판장 이종채 부장판사)는 6월 13일 골퍼 B씨로부터 폭행당한 캐디 A씨가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18나75780)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B씨는 A씨에게 35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B씨는 2017년 11월 6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캐디인 A씨와 [보험] "피해자가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는 손해배상금 지연이자는 민사법정이율 적용" 새벽까지 대학 건물에서 공부를 하던 대학생이 출입문이 잠겨있어 옆 저수조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옥상 옆 나무를 타고 내려오다가 추락해 다치자 대학의 보험사에 직접 손해배상금을 청구해 승소했다. 이 경우 이 손해배상금의 지연손해금에는 연 6%의 상사법정이율이 아닌 연 5%의 민사법정이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상법 724조 2항에 의하여 피해자에게 인정되는 직접청구권의 법적 성질은 보험자가 피보험자의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채무를 병존적으로 인수한 것으로서 피해자가 보험자에 대하여 가지는 손해배상청구권이고, 피보험자의 보험자 [교통]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 냈으나 집행유예 선고 혈중알코올 농도 0.196%의 상태로 운전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 4부(재판장 이 헌 부장판사)는 4월 30일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국민참여재판(2019고합19)을 통해 이같은 형을 선고했다. 배심원 9명 중 4명이 실형 의견을 냈으나, 5명은 집행유예 의견을 냈다.재판부는 "사고 발생에 있어 피해자에게 별다른 과실이 없고, 피해자의 고귀한 생명이 침해되는 중대한 결과가 발 [지재] "제품엔 안 하고 상품 설명에만 '의성 착한 흑마늘' 표시…부정경쟁행위 아니야" 사단법인 의성흑마늘가공협회가 인터넷 쇼핑몰의 상품 설명 등에 '의성(산) 착한 흑마늘'이라고 표시한 흑마늘 건강음료 판매업자를 상대로 부정경쟁행위라며 손해배상소송을 냈으나 졌다. 이 건강음료 판매업자가 판매하는 제품 자체에는 '의성'이라고 표시하지 않은 점, '의성'은 한국의 널리 알려진 지명이고, '흑마늘'은 보통명사인 점 등에 비추어, 일반 수요자나 거래자로 하여금 의성흑마늘가공협회의 상품과 혼동하게 하는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대구지법 강길연 판사는 4월 11일 [리걸타임즈 파워인터뷰] 변호사 1인당 매출 '미국 4위' Kobre & Kim 김상윤 창립대표 [리걸타임즈 파워인터뷰] 변호사 1인당 매출 '미국 4위' Kobre & Kim 김상윤 창립대표 한국이나 미국이나 새로 법률회사를 세워 성공시킨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기성 법률회사들이 이미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데다 법적 도움이 필요한 의뢰인에 대한 법률서비스 제공을 핵심으로 하는 법률사업은 광범위한 소비자를 겨냥한 보통의 비즈니스와는 또 다른 측면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보통의 비즈니스라고 해서 성공이 쉽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런데 법률도 하나의 비즈니스라는 시각으로 접근해 커다란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로펌이 있다. 한국에도 진출해 2015년 서울사무소를 개설한 지 3년 만에 매출 기준 '톱 2'의 [김종길 변호사의 북경통신] 중위선박사건-대일 민간 손해배상 성공사례 [김종길 변호사의 북경통신] 중위선박사건-대일 민간 손해배상 성공사례 2014년 4월 19일, 상해해사법원은 진순통(陳順通) 후손들의 신청에 따라 저장성 마지산 항구에 정박 중이던 일본의 상선미쓰이주식회사(商船三井株式會社, 이하 "상선미쓰이")가 소유한 선박 BAOSTEEL EMOTION을 압류했다. 상선미쓰이는 같은 달 23일 손해배상금 1.9억 위안과 소송비용을 전액 지급했고, 다음 날인 24일 법원은 선박압류를 해제했다.70년만에 배상 받아1930년대 일제 침략기에 진순통의 선박 2척을 일본 기업이 임차해간 후 반환하지 않고, 전쟁 중 침몰됨으로 인하여 발생한 손해에 대하여 진순통의 후손 3대가 [손배] "외국어학원 영어 강사와의 1년간 경업금지약정 유효" 외국어학원의 영어 강사가 학원과 맺은 '근로계약 종료 후 1년간 인근 학원에서 근무하지 않는다'는 경업금지약정은 유효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조국인 판사는 1월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A외국어학원이 "경업금지약정을 위반했으므로 5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영어 강사 B씨를 상대로 낸 소송(2018가단5059836)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다만 손해배상금이 과다하다며 "B씨는 A학원에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 외국어학원인 A외국어학원은 2016년 11월 B씨와 계약기간 [손배] "외국법인 홍콩 · 중국 영업소간 불법행위 손배소 준거법은 중국법" 한국 법원에 제기된 외국법인의 홍콩 영업소와 중국 영업소간 분쟁으로 인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법원이 중국법을 준거법으로 삼아 판결했다. 불법행위지가 중국이고, 국제사법상 불법행위에 의해 가해자와 피해자간에 존재하는 법률관계가 침해되는 경우에는 그 법률관계의 준거법이 적용되는데, 이 사건처럼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물품판매 위탁관계가 있다면, 이 위탁관계의 준거법 역시 중국법이기 때문이다.서울고법 민사19부(재판장 고의영 부장판사)는 최근 박 모씨가 대표로 있는 외국법인인 A사가 중국인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2017나204975 [리걸타임즈 칼럼] 개정 특허법 · 부정경쟁방지법에서의 권리자 보호 강화 [리걸타임즈 칼럼] 개정 특허법 · 부정경쟁방지법에서의 권리자 보호 강화 2018년 12월 7일, 국회 본회의는 특허법 일부개정법률안,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이들 개정법들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 시행되게 된다. 특히 두 개정법에는 지난 수년간 도입 논의가 있었던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비롯하여, 특허침해소송의 피고에게 구체적인 실시태양 제시의무를 부과하고, 영업비밀의 인정 요건을 완화하는 등 향후 특허권과 영업비밀 관련 분쟁에서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사항들이 있는바, 주요 내용과 이에 따라 실무상 예상되는 변화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하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