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손배] "외상 없다고 아무 조치 안 해…뇌출혈로 숨진 암환자 가족에 요양원 20% 배상하라" 80대의 암환자가 요양원에서 넘어져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으나 별다른 외상이 없자 요양보호사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이 암환자는 이틀 후 뇌출혈로 사망했다. 법원은 요양원에 20%의 배상책임을 인정했다. 이에 앞서 수원지법은 2016년 6월 요양병원에 입원한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환자가 준 피자를 먹고 숨진 사건에서는 병원의 책임을 60%로 보았다.서울중앙지법 한소희 판사는 3월 29일 사망한 A(여 · 사망 당시 80세)씨의 네 자녀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요양원과 복지시설배상책임보험계약을 체결한 현대해상화재보험 [행정] "국가배상 먼저 받았어도 유공자 보상금 지급해야" 공상(公傷)을 입은 군인이 국가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았더라도 추가로 국가유공자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헌법 29조 2항과 국가배상법 2조 1항 단서는 '이중배상금지' 원칙을 규정하고 있지만, 이는 국가배상청구에 앞서 다른 보상금을 먼저 지급받은 때에만 적용되고, 이와 반대로 국가배상을 먼저 받은 뒤 보상금을 받을 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월 3일 박 모씨가 "보훈급여금 비지급결정처분을 취소하라"며 경주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4두400 [손배] "골재 절취로 입은 손해액은 골재 채취 용역대금" 지자체로부터 골재채취공사를 도급받아 골재를 채취 · 선별해주고 골재채취량에 상응하는 용역대금을 지급받아온 골재채취업체들이 채취해 보관하던 골재 일부를 절취당했다. 법원은 절취당한 골재에 해당하는 용역대금을 손해액으로 인정했다.대구고법 민사3부(재판장 진성철 부장판사)는 1월 18일 경북 고령군으로부터 골재채취공사를 도급받은 골재채취업체 6곳이 손해를 배상하라며 골재를 절취한 청원경찰 A씨와 근로자 등 8명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5나23407)에서 "피고들은 연대하여 절취당한 골재에 해당하는 용역대금 상당액을 지급하라" [지재] SK텔레콤 '레터링 서비스' 200억 특허소송 방어 SK텔레콤의 '레터링 서비스'가 200억원의 특허 및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렸으나 1심에서 승소했다. 레터링 서비스는 수신자의 단말기에 발신자의 메시지나 이미지, 동영상이 표시되게 하는 부가서비스로, 주로 기업들이 스팸 전화나 보이스피싱에 대한 고객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사용한다.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재판장 이태수 부장판사)는 2월 10일 A씨 등 2명이 "SK텔레콤의 '레터링 서비스'가 특허를 침해했으니, 특허권침해를 중단하고 손해배상금 200억원을 지급하라"며 SK텔레콤을 상대로 낸 소송(2015가합548559)에서 [교통] "운전자가 '내비' 만지다 사고 나 동승자 사지마비…동승자도 10% 잘못" 사과농장 체험에 가기 위해 지인이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가 운전 중 내비게이션을 조작한 운전자의 과실로 사고가 나 사지마비를 입었다. 법원은 이를 말리지 않은 동승자에게도 10%의 잘못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김수영 판사는 1월 20일 지인이 운전하는 차량에 탔다가 사고로 사지마비를 입은 동승자 유 모씨와 부인, 두 자녀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차량의 보험사인 삼성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소송(2015가단533588)에서 유씨의 잘못을 10% 인정, "피해액에서 10%를 뺀 10억 3000여만원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유씨는 20 [조세] "공사 지연 따른 대기비용 과세 정당" 항만 물류시설 도급공사에서 지역 주민의 민원으로 공사가 지연되어 도급인이 수급인에게 공사지연에 따른 대기비용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공사대금을 증액했다면 대기비용도 물류시설의 취득가격에 포함되어 과세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춘천지법 강릉지원 행정1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2016년 11월 24일 CJ대한통운이 "공사 지연에 따른 대기비용에 대해 부과한 취득세 등 1억 2000여만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동해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50359)에서 CJ대한통운의 청구를 기각했다.CJ대한통운은 2009년 3월 대우건설 [손배] "복어알 섞인 홍어내장탕 먹고 사망…1억 3000만원 배상하라" 친목계 회원들이 회원의 여동생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복어알이 섞인 홍어내장탕을 먹고 1명이 숨지고 1명은 뇌사 상태에 빠졌다. 법원은 식당주인 부부에게 1억 3000여만원을 물어주라고 판결했다.인천지법 민사11부(재판장 박범석 부장판사)는 10월 13일 복어알이 섞인 홍어내장탕을 먹고 숨진 A(56 · 여)씨의 남편과 자녀 2명, 뇌사 상태에 빠진 B(62 · 여)씨와 남편, 자녀 2명 등 모두 7명이 2억 4000여만원의 손해를 배상하라며 식당주인 부부를 상대로 낸 소송(2015가합54789)에서 "피고들은 1억 3000여만 [손배] "호텔 사우나 배수구에 발 빨려들어가 부상…1200만원 배상하라" 호텔 사우나의 열려있는 배수구 구멍 안으로 발이 빨려들어가 부상을 당한 이용객이 1200여만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재판장 이흥권 부장판사)는 9월 28일 사우나에서 다친 A씨와 부인, 부모 등 4명이 사우나를 운영하는 B사와 시설관리자 C씨를 상대로 낸 소송(2014가합60830)에서 "B사와 C씨는 연대하여 A씨와 가족들에게 기지급된 보험금 440여만원을 뺀 78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2014년 4월 4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서초구에 있는 R호텔 내 사우나의 히노끼탕에 들어가던 [민사] 구성원 제명후 계속 소송 맡긴 별산제 로펌에 세금폭탄 [민사] 구성원 제명후 계속 소송 맡긴 별산제 로펌에 세금폭탄 이른바 구성원 변호사들이 계산을 따로 하는 별산제 로펌이 구성원 변호사를 제명한 후 계속 복대리인으로 사건을 수행하게 하고 승소 후 수십억원의 수임료를 받아 그대로 변호사에게 지급했다가 15억여원의 세금을 떠안게 됐다.서울고법 행정5부(재판장 조해현 부장판사)는 10월 5일 법무법인 D가 "2010∼2011년 법인세 10억여원과 2010년 2기∼2011년 1기 부가가치세 5억여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안산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5누70746)에서 D로펌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손배] "롯데백화점 행사장에서 마네킹 넘어져 목 다쳐…백화점 책임 100%" 롯데백화점 내 행사장에서 마네킹이 넘어지는 바람에 고객이 목을 다쳤다. 법원은 백화점 측의 과실상계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100% 책임을 인정했다.서울서부지법 신헌석 판사는 9월 8일 롯데백화점을 운영하는 롯데쇼핑이 "사고는 박 모씨의 과실이 경합하여 발생한 것이므로, 박씨의 과실 30%를 참작하면 손해배상채무는 3만 7000원을 초과하여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박씨를 상대로 낸 소송(2015가단244961)에서 롯데백화점 측의 책임을 100% 인정, "박씨에게 29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판결 전문 보기)롯데백 [교통] "혼다 실버윙 사고나자 아프릴리아 렌트…1일 35만원 아닌 67,500원만 대차료 인정" 교통사고 피해차량인 혼다 오토바이의 차주가 수리를 맡긴 동안 1일 렌트비 35만원에 이탈리아 명품 오토바이인 아프릴리아를 2주 동안 빌려 사용한 후 가해차량의 보험사를 상대로 대차료 539만원의 지급을 청구했다. 법원은 그러나 1일 대차료는 피해차량과 유사한 중소형차량의 1일 대차료에 해당하는 6만 7500원으로 제한하고, 피해차량의 수리기간은 4일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아 대차료 상당 손해배상액으로 27만원만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최석문 판사는 6월 24일 동부화재해상보험이 "대차료 채무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오토바이 가게 주인 [손배] "근육주사 부작용…경주마 주인에 배상하라" 근육주사를 맞은 뒤 부작용이 발생한 경주마의 주인이 수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 2000만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 서보민 판사는 9월 6일 마주(馬主) 이 모씨가 "경주마에 근육주사를 처방해 발생한 부작용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수의사 김 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2015가단5033031)에서 "이씨에게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2012년 3월생 경주마의 소유자인 이씨는 2014년 11월 수의사 김씨에게 컨디션 저하 등을 이유로 말에 대한 진료를 의뢰했다. 김씨는 당시 이 말을 포함하여 11마리의 말 [교통] "1차 사고 후 2, 3차 사고로 보행자 숨져…1차 60%, 2차 30%, 3차 10% 책임" 택시에 치여 도로에 쓰러진 보행자를 마을버스가 밟고 지나간 뒤 또 다른 택시가 한번 더 쳐 결국 보행자가 사망했다. 마을버스와 1차, 3차 사고를 낸 택시의 책임이 얼마씩 될까.서울중앙지법 이상원 판사는 8월 18일 보행자 유족에게 손해배상금 1억 3500여만원을 지급한 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마을버스가 공제에 든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낸 소송(2015가단5352176)에서 마을버스 기사의 책임을 30% 인정, "피고는 원고에게 4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1차 사고를 낸 택시기사의 잘못은 60%, 3차 [손배] "의뢰인 의사 확인 안 하고 변호사가 범위 넘어 조정…배상하라" [손배] "의뢰인 의사 확인 안 하고 변호사가 범위 넘어 조정…배상하라" 법무법인이 의뢰인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조정에 임했다가 손해배상을 하게 됐다.인천지법 김연주 판사는 6월 28일 최 모씨가 "성과상여금에 관하여는 위임을 하지 않았는데도 조정에서 성과상여금을 포기하여 손해를 입었다"며 법무법인 M을 상대로 낸 소송(2015가단3104)에서 "35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판결 전문 보기)2011년 6월 A사와 임기 3년의 전무이사 경영계약을 체결하고 그 무렵부터 A사의 전무이사로서 근무해오던 최씨는 2013년 11월 회사로부터 해임을 통보받자 M법무법인에 의뢰해 A사를 상대로 부당 [민사] "채무면탈 목적으로 회사 설립…새 회사도 연대책임"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 채무면탈 목적으로 회사를 설립했다면 설립된 새 회사도 기존 채무에 대해 연대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인천지법 배구민 판사는 7월 12일 운송업자 홍 모씨가 "70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주)A식품을 상대로 낸 소송(2015가단245786)에서 "A식품은 박 모씨와 연대하여 7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판결 전문 보기)박씨와 운송계약을 체결한 홍씨는 2012년 1월 26일 오후 1시쯤 박씨가 인천 서구에 A식품이라는 상호로 운영하는 김 가공 공장에 설치되어 있던 덤웨이터(작업용 엘 '화웨이 vs 삼성' 특허소송사건 '화웨이 vs 삼성' 특허소송사건 최근 화웨이가 삼성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은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모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이 선발주자인 애플 및 에릭슨과의 특허분쟁에 매달려 후발주자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동안, 중국의 화웨이가 어느샌가 턱밑까지 쫓아와 다리를 거는 형국이다.화웨이는 삼성을 상대로 올 5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지방법원(Nothern District Court)과 중국선전중급인민법원에 동시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고, 다시 7월 8일에는 중국 췐저우(泉州)중급인민법원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미, 중에서 동시 소송 제기화웨이는 삼 [노동] "지자체 운영 교통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으로 2년 넘게 근무…지자체가 고용하라" 2년 넘게 지자체가 운영하는 교통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요원으로 근무한 근로자는 지자체가 직접 고용할 의무가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이들이 용역업체에 고용된 후 지자체 관제센터에 파견되어 지자체의 지휘 · 명령을 받으면서 모니터링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파견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7월 22일 군포시 교통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으로 근무하다가 2012년 1월 근로관계 종료를 통보받은 이 모(53)씨 등 4명이 군포시를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확인 등 소송의 상고심(2014다222794)에서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설명한 세율보다 세금 6500만원 더 내…위자료 500만원 주라" 구입하는 주택이 중과세대상인 고급주택에 해당하는데도 공인중개사가 세율을 잘못 설명하여 당초 설명보다 많은 6500여만원의 세금을 냈다. 법원은 공인중개사에게 세율에 대한 확인 · 설명의무를 위반한 책임을 인정,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산상 손해배상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 박혜선 판사는 7월 12일 윤 모씨와 신 모씨가 "세율을 잘못 설명해 6500여만원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하는 손해를 입었다"며 공인중개사 이 모씨와 이씨가 보험에 든 서울보증보험,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상대로 낸 소송(2015가단 [손배] "스크린도어 설치하던 용역업체 직원 사망…철도공사 책임 40% 넘어" 용역업체 직원이 스크린도어 설치 작업을 하다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법원은 열차 진입 사실을 통보하지 않은 한국철도공사의 책임이 40%를 넘는다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박혜선 판사는 6월 21일 스크린도어 공사 중 사망한 A씨에게 보험금 2억원을 지급한 KB손해보험이 "한국철도공사의 과실 비율이 40% 이상이므로 보험금 중 40%에 해당하는 8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철도공사를 상대로 낸 소송(2015가단5375773)에서 "철도공사의 책임이 40%를 상회한다"고 인정, "8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G사는 201 [가사] "프로 골프선수 상금도 사실혼 파탄 때 재산분할대상" 프로 골프선수가 벌어들인 상금도 사실혼 파탄 때 재산분할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김용석 부장판사)는 5월 18일 프로 골프선수 나상욱(32)씨의 전 약혼녀인 A(29)씨가 "사실혼 파탄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나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5르21561)에서 "나씨는 A씨에게 상금에 대한 재산분할금 1억 6200만원, 재산적 손해에 따른 배상금 1억 2300여만원, 위자료 3000만원 등 3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특히 1심과 달리 나씨가 사실혼 기간 벌어들인 프로골프대회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