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민사] "복권에 인쇄 오류 있어도 외관상 흠 없으면 당첨금 줘야" 당첨된 복권에 인쇄상 오류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외관상 흠이 없다면 복권사업자는 당첨자에게 당첨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의정부지법 민사 11부(재판장 이종언 부장판사)는 1월 18일 복권에 당첨된 A씨 등 2명이 "복권인쇄가 잘못됐다는 이유로 당첨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Y복권사업단을 상대로 낸 당첨금 청구소송(2007가합1415)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각각 1억원씩 2억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A씨 등은 2006년 9월 각자 Y복권사업단에서 발행한 즉석식 복권을 사 맞춰본 결과 이 복권의 [민사]"카드사 마일리지혜택 일방 축소 부당" 신용카드사가 회원에게 사전 동의를 받지 않고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축소했다면 당초 약속대로 마일리지를 모두 돌려주라는 판결이 나왔다.이에 따라 카드사의 일방적인 약관 변경으로 불이익을 입은 소비자들의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민사14부(재판장 이광범 부장판사)는 2월 26일 장진영 변호사가 "카드사가 마일리지 적립기준을 일방적으로 바꿔 마일리지를 축소 제공한 것은 잘못"이라며, 신한카드(옛 엘지카드) 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마일리지 지급청구소송 항소심(2007나1748)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4만1530 마일 상당 [행정] "입 헹구지 않고 실시한 음주측정 신뢰못해" 입안을 헹구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한 음주측정은 정확성을 신뢰할 수 없어 그에 따른 운전면허 취소는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김정욱 판사는 "경찰이 최종 음주시각을 확인하지 않고 입 안에 남은 알콜을 물로 헹구어 제거하지 않은 채 음주측정을 해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내린 것은 잘못"이라며 유 모씨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2007구단7997)에서 "면허취소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승소 판결했다.유씨는 2007년 2월 서울 신사역 주변의 술집에서 진 모씨 등과 함께 밤 11시 50 [민사] "연봉제시액 높다고 면접합격 취소하고 재면접 방치…위자료 100만원 주라" 회사가 입사지원자에게 면접합격을 통보했다가 지원자가 제시한 연봉이 높다는 이유로 면접합격을 취소하고, 재면접을 요구한 뒤 아무런 연락없이 방치했다면, 회사가 지원자를 불안정한 상태에 놓이게 한 데 대해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 이상화 판사는 1월 10일 A씨가 "일방적인 합격통보 번복으로 취업기회를 잃고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K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7가단49744)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위자료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2007년 4월 A씨는 인터넷 채용정보 [조세] "남편 단독명의 부동산도 부부가 함께 번 돈으로 취득했으면, 지분 범위내서 증여세 못물려" 건물이 남편 단독명의로 돼 있더라도 실질적으로 쌍방이 함께 번 돈으로 취득한 것이라면, 부부 공유재산이어 상대방 지분범위 내의 금액에 대해서는 증여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이승영 부장판사)는 1월 9일 주부 A씨가 증여세 900여만원을 취소하라며 중부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07구합31515)에서 "900여만원의 증여세 부과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A씨는 2004년 8월 남편이 사망하자 상속세를 신고 · 납부했다. 그러나 피고가 남편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돼 있다가 200 [교통] "운전 서투른 사람대신 차량 방향만 바꿔 놓았어도 음주상태면 면허정지 정당" 계모임에 갔다가 운전이 서투른 사람을 위해 도로에 주차된 차량의 방향을 바꾸는 정도의 운전만 했더라도 혈중 알콜농도 0.112%의 음주상태였다면, 110일의 면허정지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창원지법 곽상기 판사는 2월 12일 A씨가 운전면허정지 처분을 취소하라며 경남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07구단2525)에서 "이유없다"고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2007년 8월 9일 저녁 계모임에 갔다가 술을 먹고 혈중 알콜농도 0.112% 상태에서 운전이 서투른 계원이 식당 앞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돌리지 못하자 자신이 직접 [교통] 요금 불만 대리운전기사가 도로 중앙에 정차해 놓은 차량 10m 옮긴 음주운전자에 법원 관용 요금 시비끝에 대리운전기사가 차량을 이면도로의 중앙에 세워놓고 하차하자 차량 소통을 위해 약 10m 서행으로 운전한 음주운전자에게 법원이 관용을 베풀어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부산지법 이윤호 판사는 2007년 12월 27일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70만원의 형을 선고유예했다. 형법에 따르면, 형의 선고유예를 받은 날로부터 2년을 경과한 때에는 면소된 것으로 보게 된다.A씨는 2007년 8월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프라이드 승용차를 타고 귀가중 대리운전기사와 요금 문제로 실랑이가 일어 이 기사가 부산의 한 이면도로 중앙 [민사]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MT갔다가 선배에 맞아 숨져…학교 책임 30%" 교수가 동행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위한 MT(수련회)에 참여했던 대학 1학년생이 선배인 2학년 학생으로부터 얼굴을 얻어맞아 넘어지면서 머리가 콘크리트 바닥에 부딪혀 숨진 경우 대학측에 3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김성주 판사는 1월 15일 학교법인 H학원이 숨진 학생의 부모들에게 교수들의 사용자로서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하니 보험금을 지급하라며 이 학교법인이 보험에 든 H보험사를 상대로 낸 소송(2007가단16590)에서 "H보험사는 원고에게 86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H학원 산하 D [행정] "삼풍백화점 붕괴 관련 형 받은 참전용사 국립묘지 못 가" 참전유공자로 등록된 6·25 참전용사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대한 잘못이 인정돼 형을 선고받는 바람에 국립묘지에 묻힐 수 없게 됐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김용찬 부장판사)는 1월 30일 6.25 참전용사인 김 모씨의 아들(46)이 "아버지가 삼풍백화점 붕괴와 관련, 형을 선고받았으나, 국립묘지 안장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국가보훈처장을 상대로 낸 소송(2007구합31348)에서 "이유없다"고 원고패소 판결했다.참전유공자로 등록된 6·25 참전용사인 김씨는 전역후 1987년 10월부터 88년 9월까지 삼풍백화 [민사] "토플성적표 안 냈다고 한의대 편입생 불합격처분 잘못" 편입학 시험을 치른 수험생이 토플성적표를 제출하지 않아 불합격처리됐다가 법원 판결로 구제받게 됐다.대학측이 서류를 내지 않은 사실을 알고 있었고, 전화 등으로 손쉽게 통보할 수 있는데도 이를 통보하지 않은 채 불합격 처리한 것은 잘못이라는 게 판결 이유다.광주지법 민사 5부(재판장 정경현 부장판사)는 1월 31일 이 모씨(41)가 "토플성적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무런 통보 없이 불합격 처리한 것은 잘못"이라며 학교법인 W학원을 상대로 낸 소송(2007가합2697)에서 이씨는 합격자라고 확인하고, "피고는 이씨에게 위자 [민사] 재판장 상대 10원 손배청구한 변호사 패소 형사소송을 대리했던 변호사와 피고인이 재판부가 증거를 검증하지 않아 공정한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1심과 2심의 담당 재판장들을 상대로 10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마성영 판사는 2월 13일 특가법상 보복범죄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모씨와 사건을 대리한 이 모 변호사가 "핵심 증거에 대한 검증 없이 재판을 진행했다"며 1, 2심 재판장을 상대로 10원을 배상하라고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7가소240857)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마 판사에 따르면, 모 고교 교사로 근무하던 김씨는 재직당시 전학 [조세] "타워팰리스 오피스텔 주택으로 못봐" 주거용 오피스텔은 주택으로 볼 수 없어 양도소득세 감면 특례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황식 대법관)는 2월 14일 서울 도곡동의 타워팰리스내 오피스텔을 양도한 윤모(63 · 여)씨가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2007두21242)에서 윤씨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양도세 감면 특례를 규정한 구 조세특례제한법(2001년 12월29일 법률 제6538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99조의3 1항 1호의 신축주택은 신축 [형사] "PC방 컴퓨터 바탕화면에 음란사이트 바로가기 아이콘…음란물 유포 유죄" PC방 컴퓨터의 바탕화면에 별도의 성인인증절차 없이 곧바로 음란사이트로 연결되는 바로가기 아이콘을 설치했다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의 음란물 유포죄에 해당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2월 1일 음란물 유포 등의 혐의로 기소된 PC방 · 전화방 운영업자 이 모씨(50)에 대한 상고심(2007도8286)에서 이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씨는 2006년 4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서울시 성동구에서 전화방을 운영하면서 12개의 칸막이 [형사] "운전면허 취소 철회되면, 취소후 운전했어도 무면허운전 아니야" '뺑소니' 혐의로 자동차운전면허가 취소됐으나, 검찰이 '뺑소니' 혐의에 대해 무혐의결정하고, 경찰이 이에 따라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철회했다면, 운전면허취소처분이 처분시까지 소급해 효력을 잃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따라서 면허취소 이후 운전하다가 적발됐더라도 무면허운전이 아니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1월 31일 나중에 철회된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받은 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무면허운전)로 기소된 김 모씨(48 · 자영업)에 대한 상고심(2007도9220)에서 벌금 100만원의 형을 선고유예한 원심을 깨고, [민사] "옥매트 깔고 자다 숨졌으면 제조사 배상해야" 옥매트를 깔고 자다가 옥매트에서 일어난 화재로 숨졌다면, 제조회사측에서 화재가 다른 원인으로 일어난 것임을 입증하지 못하는 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는 입증책임과 관련,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한 판결이어 주목된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1월 18일 옥매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머니를 잃은 서모(20)씨가 옥매트 제조사인 J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2006다79377)에서 J사의 상고를 기각, "피고는 원고에게 91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서 [행정] "탈북자 김덕홍씨에 여권 발급하라"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와 함께 대한민국에 망명한 김덕홍 전 북한 여광무역연합총회사 사장에게 여권을 발급해 줘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1월 24일 미국 방문을 초청받은 김씨가 여권발급을 거부한 것은 잘못이라며 외교통상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2007두10846)에서 피고의 상고를 기각, 원고 승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탈북자로서 대한민국 내에서 신변안전의 위해에 대한 우려가 있는 사정에 처해 있다고 하여, 그러한 신분이나 막연한 우려만으로 대한민국의 [보험] "서해대교 연쇄추돌 사고때 갓길로 피했다가 화재로 숨져…보험금 줘야" 휴일이었던 2006년 10월 3일 서해대교상에서 일어난 차량 연쇄추돌 사고때 사고 차량에 동승했던 성 모씨가 차량에서 나와 갓길에 피신해 있다가 사고차량들에 화재가 발생, 불길과 연기가 갓길로 번지면서 화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성씨는 S보험사와의 사이에 휴일에 발생한 차량탑승중 교통사고로 숨졌을때 2억2500만원을 받는 보험에 들고 있었는데, 성씨의 유족들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성씨의 사망이 차량탑승중 사고인지 여부가 쟁점이다.서울서부지법 민사13부(재판장 민유숙 부장판사)는 2007년 10월 18일 S보험사가 "보 [민사] "조망 좋다고 비싸게 분양했으나 학교 신축으로 조망 확보 안됐으면 차액 물어줘야" 조망 상태에 따라 아파트 값을 차등 분양했으나, 학교가 들어서는 바람에 당초 약속한 아파트의 조망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분양회사가 추가 지급받은 분양대금 상당액을 물어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조망에 관한 사항이 분양계약의 내용에 포함된다고 보아 추가 지급된 분양대금 만큼 손해배상을 인정한 판결이어 주목된다.인천지법 민사11부(재판장 이은애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22일 인천 원당동의 E아파트를 분양받은 양 모씨 등 25명이 "학교가 들어서는 바람에 분양계약시 볼 수 있다던 숲을 볼 수 없어 조망이익이 침해되었다"며, [형사] "음식값 내기 소액 '훌라'게임, 도박 아니야" 서로 잘 아는 동네사람끼리 소액의 돈을 걸고 음식값 내기 '훌라'를 한 경우 일시오락에 불과해 도박죄가 안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재판부는 식사값 내기라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압수된 돈이 10만6000원에 불과할 만큼 도박에 건 돈이 적어 일시오락 정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대구지법 형사4부(재판장 박승렬 부장판사)는 1월 15일 음식을 시켜먹은 후 다방에서 음식값을 마련하기 위해 일명 '훌라'라는 카드 게임을 한 혐의(도박)로 기소된 정 모(농업), 문 모(농업)씨 등에 대한 항소심(2007노2307)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형사] 버스전용차로 승강장 유리 4억5천만원어치 깬 개인택시 기사 징역 2년 버스전용차로가 생겨 수입이 줄었다며 버스 중앙차로 승강장의 유리 4억5천만원어치를 깬 개인택시 기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오동운 판사는 1월 9일 서울과 경기도 고양시의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대형유리를 상습적으로 깬 혐의(공용물건손상 등)로 구속기소된 개인택시 기사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2007고단4216)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행위를 재산적 범죄로만 다룰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피고인처럼 사회 또는 제도에 대한 적대심을 가지고 범행을 하는 경우에는 그 발각이 쉽지 아니할 이전이전이전44144244344444544644744844945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