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가사] "유산 못 받은 딸들, 아버지 빚 갚을 책임 없어" 아버지가 생전에 아들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주기로 유언하고 별세했다면 상속재산을 받지 못한 딸들은 아버지의 빚을 갚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1977년 12월 유류분 제도가 창설된 이후에도 종전 대법원 판례의 취지가 그대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상속법 관계에서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부산고법 민사6부(재판장 윤강열 부장판사)는 8월 30일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전 채권자가 아버지가 진 빚 11억 8000만원을 상속분대로 나눠 지급하라며 아들과 네 딸, 피상속인의 배우자인 어머니를 상대로 낸 대여금 청구소송의 항소심 헌재 재판관 후보에 이영진, 김기영 부장판사 헌재 재판관 후보에 이영진, 김기영 부장판사 바른미래당이 9월 3일 이영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국회 몫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로 추천했다.충남 홍성 출신인 이 후보자는 제32회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해 1993년부터 25년간 법관으로 근무했다. 청주지법 판사로 시작해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의 삶을 그린 영화 의 실제 주인공인 김승효씨의 재심신청을 받아들인 사람이 이 판사다. 또 1970년대 긴급조치 9호를 위반해 옥살이를 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사건의 재심을 맡아 40년만에 무죄를 선고 [형사] "몰래한 녹음 증거 안 돼"…젖먹이 학대한 돌보미 무죄 생후 10개월 된 젖먹이를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아이 돌보미가 학대를 인정했으나 무죄 판결을 받았다. 법원이 피해 아동의 어머니가 당시 상황을 몰래 녹음한 파일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대구지법 오병희 판사는 5월 11일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아이 돌보미 A(47 · 여)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17고단6135).대구 북구청 가족복지과에서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재단 소속의 아이 돌보미인 A씨는 2017년 9월 13일 오전 10시쯤부터 오후 5시 30분쯤까지 대구 북구에 있는 B(생후 10개월)군의 집에서 B군이 잠을 [형사] '울지마!' 4개월 된 아들 입 막아 숨지게 한 엄마 집행유예 울면서 보채는 4개월 된 아들의 코와 입을 막아 숨지게 한 엄마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던 이 여성은 항소심에서 폭행치사죄가 인정됐으나, 다른 두 어린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사정 등이 참작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재판장 김성수 부장판사)는 6월 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37 · 여)씨에 대한 항소심(2017노173)에서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폭행치사죄를 인정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7년 7월 27일 충북 보은군에 있는 아파트에서 4개 [교통] "함께 술 마신 직장동료가 모는 차량에 동승했다가 교통사고로 사망…동승자 책임도 30%" 함께 술을 마신 직장동료가 모는 차량에 동승했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동승자에게도 3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48부(재판장 오상용 부장판사)는 4월 5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임 모(당시 39세)씨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임씨가 자동차종합보험에 든 DB손해보험과 운전자 강 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7가합521848)에서 DB손해보험의 책임을 70% 인정, "자백간주된 강씨는 2억 5700여만원을 지급하고, DB손해보험은 강씨와 연대하여 이중 9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강씨는 2015년 대한민국헌법 개정안 전문 대한민국헌법 개정안 전문 대한민국헌법 개정안대한민국헌법 전부를 다음과 같이 개정한다.대한민국 헌법전문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 · 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 · 19혁명, 부마민주항쟁과 5 · 18민주화운동, 6 · 10항쟁의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 통일의 사명을 바탕으로 정의 · 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치와 분권을 강화하고,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형사] "카카오톡 메시지, 자백 내용과 시간차 있어도 자백 보강증거 가능" 범행을 입증하는 카카오톡 메시지의 내용이 피고인의 자백 내용과 다소 시간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자백의 진실성을 담보하는 보강증거가 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3월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모(53)씨에 대한 상고심(2017도20247)에서 이같이 판시, 징역 10월과 추징금 85만 3000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원심에서 무죄로 선고한 부분도 유죄 취지로 사건을 춘천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이씨는 2016년 9월 중순 오후 5시쯤 원주시에 있는 로또게임장 인근 계단에서 A [형사] 형이 사고 내자 동생이 운전했다고 속여 보험금 2818만원 받아…집행유예" 형이 낸 사고를 동생이 냈다고 속여 보험금 2818만원을 받아 챙기고, 운전면허 없는 상태에서 본인이 낸 사고를 아버지가 운전했다고 거짓말해 보험금을 타내려다 발각되어 미수에 그친 부자 사기단이 적발됐다. 춘천지법 이문세 판사는 1월 9일 사기미수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2017고단1150). 보험사기 기수에 대해선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미수 범죄에 대해선 형법상의 사기미수죄가 적용됐다. A씨는 2016년 1월 23일 오후 11시 27분쯤 [형사] "전 남친 차에 태우고 못내리게 위협…특수감금 유죄" 전 남자친구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뒤 흉기로 위협하고 차에서 내리지 못하게 한 여성에게 특수감금 유죄가 인정됐다.춘천지법 이문세 판사는 11월 7일 특수감금 혐의로 기소된 A(여 · 35)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2017고단924)A씨는 2017년 6월 21일 낮 12시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주차장에서 과거 연인관계였던 B(30)씨를 자신의 QM3 승용차 조수석에 태운 다음, 다음날 오전 2시 25분쯤 강원 홍천군에 있는 주차장에 이르기까지 약 240km를 운행하면서 승용차 운전석 아래에 재판부가 밝힌 최순실, 신동빈 유무죄 판단 이유 재판부가 밝힌 최순실, 신동빈 유무죄 판단 이유 대통령 탄핵을 촉발한 최순실씨(62)의 국정농단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2월 1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뇌물 등 모두 19개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사기미수 등 2개 혐의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 추징금 72억여원을 선고했다.(2016고합1202-1 등) 또 롯데 월드타워 면세점 특허와 관련된 부정한 청탁의 대가로 케이스포츠재단에 70억원의 뇌물을 공여했다가 돌려받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법 변호사가 매긴 수사검사 점수는 77.55점 변호사가 매긴 수사검사 점수는 77.55점 2015년부터 전국의 검사를 평가해 우수검사와 하위검사를 선정하고 있는 대한변협(회장 김현)이 2017년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세 번째인 이번 평가에서 전체 검사의 평균 점수는 수사검사 77.55점, 공판검사 78.97점. 전국의 변호사 1828명이 참가해 수사검사 2983건, 공판검사 1889건 등 모두 4872건의 평가가 접수되었으며, 평가받은 검사는 수사검사 1087명, 공판검사 617명 등 1327명이다.변협은 서울중앙지검 신기련(사법연수원 37기), 서울동부지검 강신엽(21기), 이재연(36기), 서울남부지검 김진호(36 2017년도 법관평가 문제사례 2017년도 법관평가 문제사례 유형1) 당사자들이 동의하지 않는 조정 강권○ 원고와 피고의 면전에서 대놓고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그 생각에 대하여 증거를 제시하면서 변론을 하여도 비웃는 듯한 웃음을 '푸흡'하고 크게 터트리면서 일축해 버리기도 하였음. 자신의 생각대로 하라고 조정을 강요하다가 이를 거부하자 자신의 생각대로 판결하겠으니 항소하라면서 변론을 종결하였다가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시 변론을 재개하고, 원고와 피고가 조정을 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조정위원회에 회부하였음. 아마도 본인의 생각대로 판결을 할 수 없게 되자 시간 [손배] "회계사 조언 따라 연금보험 해지했다가 세금 3억 추가 납부…회계사 책임 50%" [손배] "회계사 조언 따라 연금보험 해지했다가 세금 3억 추가 납부…회계사 책임 50%" 상속세를 아낄 수 있다는 회계사의 조언에 따라 어머니가 든 연금보험을 해지했다가 오히려 3억 1800여만원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하는 손해를 입었다. 법원은 회계사에게 50%의 책임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재판장 김한성 부장판사)는 9월 29일 강 모(여)씨가 "잘못된 조언을 하여 손해를 입혔다"며 D회계법인과 이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김 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2016가합534403)에서 김씨의 책임을 50% 인정, "김씨는 1억 5900여만원을 D회계법인과 연대하여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D회계법인에 대해 [형사] "시민이 빼앗은 몰카범 휴대전화, 증거능력 없어" 여성을 몰래 촬영한 남성의 휴대전화를 주변 사람들이 빼앗아 경찰에 넘겼지만, 법원은 이 휴대전화가 적법절차에 따라 확보한 것이 아니어서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무죄 판결을 내렸다.서울서부지법 남현 판사는 8월 4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유 모(45)씨가 비록 자백했지만 자백을 뒷받침할 보강증거가 없다며 유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16고단2563)유씨는 2016년 7월 14일 오후 11시 44분쯤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카메라 기능이 부착된 갤럭시노트3 스마트폰을 네슈빈 사건-중국판 '재심' 사건 네슈빈 사건-중국판 '재심' 사건 얼마 전 화제를 끌었던 영화 '재심'이 다루는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과 쌍둥이처럼 닮은 사건이 중국에도 있었다. 바로 네슈빈(聶樹斌) 사건이다. 두 사건 모두 무고한 사람이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재판에서 유죄로 확정되나, 그 후에 진범이 나타난다. 진범이 나타난 이후에도 사법기관은 진실을 인정하는 데 완강하게 저항하지만, 변호사, 매체, 가족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 결국 무죄를 선고받는다.재심에서 무죄 선고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은 2000년 8월 택시기사가 살해되고, 최 모가 진범으로 몰려 1심 'PD수첩' 수사때 검찰 떠난 임수빈 변호사의 검찰개혁안 'PD수첩' 수사때 검찰 떠난 임수빈 변호사의 검찰개혁안 검찰개혁이 새 정부의 주요 개혁 과제 중 하나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조국 서울대 형법학 교수가 청와대 민정수석에 임명된 데 이어 '강골 검사'로 알려진 윤석열 검사가 서울중앙지검장에 발탁되는 등 법무부와 검찰의 지휘부 교체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조국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 소식을 받은 지난 5월 11일 기자들과 만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검경 수사권 조정도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검찰개혁의 대상을 이러한 굵직한 이슈로만 한정할 것이 [민사] "확정판결 기판력, 판결이유엔 미치지 않아" 확정판결의 기판력은 판결의 주문에 포함된 것에만 미치고 판결이유에 설시된 그 전제가 되는 법률관계의 존부에까지 미치는 것은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재판장 이원선 부장판사)는 5월 31일 이 모씨 등 4명이 "부당이득금 15억여원을 지급하라"며 건설교통부 제1직장주택조합과 노동부 제2직장주택조합, A지역 주택조합을 상대로 낸 소송(2017가합31678)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이씨 등은 "우리들의 피상속인인 B씨 소유였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4필지의 임야 6673㎡와 2516㎡ [형사]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 유죄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3월 16일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참여업체 관계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허준영(65) 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에 대한 상고심(2017도206)에서 허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2011년 12월 한국철도공사 사장직에서 사임한 허 전 사장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직전인 2012년 4월 초순경 서울 노원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참여업체의 고문인 손 모씨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혐의없음' 결정하면서 "항고하면 무고로 인지하겠다" '혐의없음' 결정하면서 "항고하면 무고로 인지하겠다" 대한변협이 2015년에 시작한 검사평가가 변호사들의 호응 속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1월 24일 2016년 평가결과를 발표한 변협에 따르면, 이번에 평가에 참여한 변호사는 모두 2178명으로 처음 실시한 지난해 참여인원 601명의 3.6배로 증가했다. 전국 변호사 1만 8850명의 11.55%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평가건수도 지난해 1675건의 약 3배에 이르는 4984건이 접수됐다. 변협은 평가결과를 분석, "검찰의 수사상황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변협은 "2015년 검사평가에서 검사가 책을 변호사들이 내린 법관 재판진행 태도는 74.83점 변호사들이 내린 법관 재판진행 태도는 74.83점 법관들의 재판진행에 대해 변호사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까.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전국의 법관들을 상대로 평가한 결과 소속 변호사들이 평균 74.83점(100점 만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1월 18일 평가결과를 발표한 서울변호사회에 따르면, 서울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265명이 평가에 참여해 전체 법관 2907명 중 약 78.5%에 달하는 2283명의 법관에 대해 모두 1만 4852건의 평가서가 접수되었으며, 평가된 전체 법관의 평균점수가 74.83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73.01점에 비해 1.8점 정도 상승한 결과이며, 95점 이상 이전이전123456789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