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손배]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델은 일본인' 주장…명예훼손 안 돼 [손배]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델은 일본인' 주장…명예훼손 안 돼 대법원 제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1월 30일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제작한 조각가 A씨 부부가 해당 노동자상의 모델이 조선인이 아닌 일본인이라고 주장한 전 대전시의원 B씨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을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의 상고심(2022다280283)에서 "이 주장은 사실의 적시가 아닌 의견 표명 또는 의혹 제기에 불과하다"고 판시, B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피고는 원고들에게 위자료 2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같은 재판부 [형사] 시계 문제 틀렸다고 6세 딸 멍들도록 때린 친부…아동학대 유죄 [형사] 시계 문제 틀렸다고 6세 딸 멍들도록 때린 친부…아동학대 유죄 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1월 9일 시계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여섯 살 딸을 멍이 들도록 때렸다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의 상고(2023도12412)를 기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2021년 6월 12일 수원시에 있는 집에서 딸인 B(6)양이 시계 공부를 하면서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효자손으로 B양의 손바닥과 허벅지를 멍이 들도록 때려, 아동의 신체에 손상을 주거나 신체의 건강 및 발달을 해치는 신체적 학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와 변호인은 재판에서 "B양이 문 [행정] "유승준 두 번째 비자발급 거부 위법" 확정 [행정] "유승준 두 번째 비자발급 거부 위법" 확정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 · 47)씨에 대한 두 번째 비자발급 거부도 위법하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1월 30일 유씨가 "사증발급 거부처분을 취소하라"며 주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3두49509)에서 이같이 판시, 주LA 총영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유씨가 사증을 발급받아 한국땅을 밟을 수 있을까 주목된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에 앞서 "구 재외동포법령의 문언, 체계와 2005 [형사] 불륜 관계였다가 결별한 전 연인에게 15차례 전화 · 카톡…스토킹 유죄 [형사] 불륜 관계였다가 결별한 전 연인에게 15차례 전화 · 카톡…스토킹 유죄 A(34)는, 불륜 관계였다가 2021년 9월경 결별한 전 연인 B(여)에게 재차 만나자고 요구하기 위해 결별 9개월 후인 2022년 6월 12일 오전 7시 20분쯤 휴대폰으로 8차례에 걸쳐 전화를 걸고, 3회에 걸쳐 통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화를 걸어 전화벨 소리와 부재중 전화 표시를 B에게 도달하게 한 것을 비롯하여 2023년 1월까지 15차례에 걸쳐 전화하거나 카카오톡 · 문자 메시지를 보내 B를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됐다. A는 이에 그치지 않고 마치 B와의 불륜 관계를 B의 남편에게 알릴 것처럼 B를 협박하기도 했다. 울산 [민사] 아버지가 자녀에게 준 땅 돌려받으려 '명의신탁' 주장했으나 패소 [민사] 아버지가 자녀에게 준 땅 돌려받으려 '명의신탁' 주장했으나 패소 아버지가 자녀에게 주었던 땅을 마음이 바뀌어 다시 돌려받으려고 "증여가 아닌 명의신탁이었다"고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A는 지난 2016년 2월 전북 진안군에 있는 토지 8필지를 자녀인 B에게 증여한다는 내용의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마쳤다. 그러나 A는 이후 "각 토지를 B에게 증여한 것이 아니라, 명의신탁한 것이고,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명의신탁약정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B를 상대로 각 토지에 관한 등기말소를 구하는 소송(2022가단12680)을 냈다. 전주지법 김경선 판사는 10월 24일 "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취임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취임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이 12월 1일 취임했다. 이 헌재소장은 취임사에서 "헌법재판소가 권위를 가지고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판 독립 원칙이 지켜져야 함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재판 독립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헌법재판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행이라는 벽 뒤에 숨어 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놓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의 헌법재판소를 만들어갈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며 "짧은 임기를 의식하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여 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헌재 '국제중재 전문' 데이비드 김, 베이커맥켄지-KL 파트너스 JV 합류 '국제중재 전문' 데이비드 김, 베이커맥켄지-KL 파트너스 JV 합류 경력변호사들의 로펌 이동이 가장 활발한 업무분야 중 하나가 국제중재 분야라고 할 수 있다. 국제중재 전문성과 함께 능숙한 영어실력이 필수여서 전문가 풀이 제한된 반면 국제 상사거래의 분쟁해결 수단인 국제중재 사건 수요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11월 공식 출범한 미국 로펌 베이커맥켄지(Baker McKenzie)와 법무법인 KL 파트너스의 합작법무법인인 Baker McKenzie & KL Partners Joint Venture Law Firm 즉, Baker McKenzie KLP JV가 12월 1일자로 법무법인 광장에서 [社告] Legal Times 2023년 12월호가 나왔습니다! [社告] Legal Times 2023년 12월호가 나왔습니다! 2023년 송년호인 리걸타임즈 12월호(통권 제181호)가 나왔습니다. 정기구독자 여러분께 배송 중입니다.코로나19 엔데믹 첫해인 2023년의 기업법무시장을 결산하는 특집으로 12월호를 꾸몄습니다. Corporate and M&A부터 TMT 분야까지 16개 업무분야에 걸쳐 2023년의 시장 동향과 주요 딜, 소송, 국제중재 케이스 등을 기업법무를 수행하는 주요 로펌들의 업무사례를 통해 상세히 조명하고, 주요 로펌들의 업무분야별 리그테이블을 완성했습니다.이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내변호사단체인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과 함 [로펌 In] 법무법인 원, 지철호 전 공정위 부위원장 영입 [로펌 In] 법무법인 원, 지철호 전 공정위 부위원장 영입 법무법인 원이 지철호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을 고문으로 영입한다고 11월 29일 밝혔다.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지철호 고문은 1987년 4월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 사무관으로 시작하여 30년 이상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공정거래 분야에서 근무한 경쟁법의 전문가로 통한다. 공정위 주요 부서의 실무 담당자와 과장을 두루 거쳤으며, 대변인, 카르텔조사국장, 경쟁정책국장, 기업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정위 상임위원을 거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차관급인 부위원장으로 재직했으며, 2020년 공정위 부위원장 '교보생명 풋옵션' 안진 · 어피니티 관계자 무죄 확정 '교보생명 풋옵션' 안진 · 어피니티 관계자 무죄 확정 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1월 9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상대로 두 차례의 국제중재를 제기한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 컨소시엄의 2조원대의 교보생명 풋옵션 행사와 관련, 풋옵션 주식에 대한 가치평가 과정에서 공인회계사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계사 3명과 어피니티 컨소시엄 관계자 2명에 대한 상고심(2023도2742)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피고인들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앤장과 법무법인 태평양이 피고인들을 변호했다.대법, "주식 가치평가에 공인회계사법 위반 인정 [신간소개] 《판례로 알아가는 연예매니지먼트 분쟁사례집》 [신간소개] 《판례로 알아가는 연예매니지먼트 분쟁사례집》 A잡지사가 그룹 BTS의 화보집과 포토카드가 들어간 부록 등을 발행하자, BTS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기획사(채권자)가 A잡지사(채무자)를 상대로 도서출판금지 등 가처분신청을 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채무자가 특별 부록을 제작 · 판매하는 행위는 공정한 상거래 관행이나 경쟁질서에 반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영업을 위하여 채권자의 성과 등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인정했다. 따라서 채권자의 신청과 같이 BTS 구성원 관련 부분을 삭제하지 않은 상태로 특별 부록을 제작, 판매하는 행위 등의 금지를 명한 원심 결정이 정당 송상현재단 2회 명사 특강 개최 송상현재단 2회 명사 특강 개최 (재)송상현국제정의평화인권재단(약칭 송상현재단, 이사장 김용덕)이 11월 29일 권오곤 구 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ICTY) 재판관을 초청해 제2회 명사 초빙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강남의 파르나스타워에 위치한 법무법인 율촌 렉처홀에서 진행될 특강에선 권 전 재판관이 "도전과 혼란의 시대, 국제형사사법(international criminal justice)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진 교수가 진행을 맡아 권 전 재판관과의 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상설 국제형사재판소가 설립되기 [인사] 법제처 *2023. 11. 28.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 남수진▲법령해석국 사회문화법령해석과 권민정 [형사] "미등록 대부업자가 받은 연 20% 초과 이자…추징 대상" [형사] "미등록 대부업자가 받은 연 20% 초과 이자…추징 대상" 대부업자가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대부업을 운영하며 법정 최고이자율인 연 20%을 초과한 이자를 챙겼다. 대법원은 법정이자율을 초과하여 받은 이자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상 추징 대상이라고 판결했다.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1월 2일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부업체 대표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10700)에서 이같이 판시, A씨에게 추징금 없이 징역 1년 2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추징금을 선고해야 한다는 취지로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A씨는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공범들과 여러 개의 팀을 [민사] "동반자 없다고 지적장애인 장애인콜택시 이용 거부…차별행위" [민사] "동반자 없다고 지적장애인 장애인콜택시 이용 거부…차별행위" 동반자가 없다는 이유로 서울시설공단이 지적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거부한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이 금지하는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박범석 부장판사)는 10월 23일 지적장애인인 A씨가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을 상대로 낸 차별행위 중지 임시조치 신청 사건(2023카합21154)에서 이같이 판시,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서울시설공단은 A씨가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더라도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도록 허용하라"고 결정했다. 서울시에 대한 신청은, "서울시설공단에 대하여 임시조치를 명하는 이상 서 [형사] 길에서 큰 소리로 "개XX야" 욕설…모욕죄 유죄 [형사] 길에서 큰 소리로 "개XX야" 욕설…모욕죄 유죄 춘천지법 형사2부(재판장 이영진 부장판사)는 10월 6일 길에서 행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XX"라고 욕설을 했다가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2023노717)에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2023노717).벌금 50만원 선고A씨는 2022년 10월 4일 오전 9시 50분쯤 자신이 근무하는, 춘천의 한 병원 후문 앞길에서 B씨와 시비를 하던 중 그곳을 지나가던 행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B씨에게 "야, 이 개XX야"라고 큰 소리로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 [형사] "키오스크로 미국 복권 국내 구매대행…복표발매중개죄 유죄" [형사] "키오스크로 미국 복권 국내 구매대행…복표발매중개죄 유죄"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0월 26일 키오스크를 통해 미국 복권을 국내에서 구매대행해 주었다가 형법상 복표발매중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2950)에서 A씨의 상고를 기각,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형법 248조 2항은 "법령에 의하지 아니한 복표발매를 중개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복표발매중개죄를 규정하고 있다.A씨는 2020년 4월 서울 강남구에 회사를 설립하고, 같은 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같 [손배] "모텔에서 원인 모를 화재 발생…투숙객에 책임 못 물어" [손배] "모텔에서 원인 모를 화재 발생…투숙객에 책임 못 물어" 숙박계약은 통상적인 임대차계약과 다르기 때문에 모텔 객실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한 경우 투숙객에게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권영준)는 11월 2일 인천 부평구에 있는 모텔 객실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이 모텔을 운영하는 A씨에게 화재보험금 5,800여만원을 지급한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이 객실의 투숙객 B씨와, B씨가 책임보험에 든 한화손해보험을 상대로 낸 구상금청구소송의 상고심(2023다244895)에서 이같이 판시,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한 [조세] 신세계, '이마트 분할' 법인세 취소소 최종 패소 [조세] 신세계, '이마트 분할' 법인세 취소소 최종 패소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1월 2일 신세계가 월마트코리아를 흡수합병한 뒤 이마트를 분할하는 과정에서 부과된 가산세 포함 2011사업연도 853억여원의 법인세를 취소해 달라며 서울 중부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0두56803)에서 "이마트 분할은 합병평가차익의 과세이연 종료 사유인 '사업의 폐지'에 해당한다"고 판시, 신세계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신세계는 2006년 9월 월마트코리아를 인수한 뒤 법인 상호를 신세계마트로 변경하고, 2008년 12월 흡수합병했다 Ashurst Korea JV 출범 1주년 기념 리셉션 개최 Ashurst Korea JV 출범 1주년 기념 리셉션 개최 합작법무법인 1호이자 한영 합작법무법인인 Ashurst Korea JV(합작법무법인 애셔스트화현)이 출범 1주년 기념 리셉션을 12월 4일 저녁 서울 여의도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한다. 합작법무법인 애셔스트화현은 사무소가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인근의 파크1에 있다.애셔스트화현은 2022년 11월 29일 설립인가를 받아 올 초 출범했으며, 한국 기업 등이 관련된 크로스보더 M&A와 국제분쟁 및 조사 업무, 프로젝트 개발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컴플라이언스와 글로벌 제재 관련 자문 등을 주요 업무로 내걸고 있다.사 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4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