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Close Up] 태평양전쟁 위안부 강제동원, 일본 정부에 배상책임 인정 이유는… [Close Up] 태평양전쟁 위안부 강제동원, 일본 정부에 배상책임 인정 이유는… 서울중앙지법 민사34부(재판장 김정곤 부장판사)가 1월 8일 고(故)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위자료의 일부로 1억원씩을 청구한 소송(2016가합505092)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1인당 1억원씩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이나, 일본 정부가 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등 파장은 한일간 외교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한일간 외교 갈등 확산서울중앙지법의 판결문을 입수해 손해배상책임을 인정 [손배] 법원 명령 불구 검사가 수첩 원본 제출 거부…국가배상책임 인정 [손배] 법원 명령 불구 검사가 수첩 원본 제출 거부…국가배상책임 인정 검사가 수첩 사본을 증거로 3억 2,000여만원의 전화대출사기 혐의로 피고인을 기소했으나 법원의 명령에도 수첩 원본을 제출하지 않다가 7개월이 지나 항소심에 이르러서야 수첩 원본을 제출했으나, 수첩의 필적이 피고인의 필적과 상이한 필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국과수 감정결과 등에 따라 무죄가 확정됐다. 이에 피고인이 형사보상에 이어 소송을 통해 국가배상도 받게 됐다.울산지검 검사는, A씨가 작성한 것으로 판단한 수첩의 기재내용과 이에 일치하는 피해자들의 신고 내역 등으로 범행 일시와 피해자, 편취금액 등을 특정해 2014년 12월 2일 [손배] "학교폭력 피해배상, 쌍방폭행이면 절반만 책임" [손배] "학교폭력 피해배상, 쌍방폭행이면 절반만 책임" 학교폭력으로 다쳤더라도 서로 폭행한 사실이 있다면 절반만 배상받을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 구남수 판사는 12월 23일 학교폭력 피해학생인 A와 A의 부모가 가해학생인 B와 B의 부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20가소207010)에서 피고들의 책임을 50%씩 인정,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들에게 위자료 200만원 포함 39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울산 울주군에 있는 중학교 학생인 A는 2019년 8월 20일 오후 2시쯤 교실에서 B와 시비가 붙어 주먹으로 얼굴 부위를 수회 맞아 코뼈가 부러지고 치아가 흔들리는 [손배] "주점 화장실 문턱에 걸려 발목 골절…업주 책임 40%" [손배] "주점 화장실 문턱에 걸려 발목 골절…업주 책임 40%" A씨는 2019년 2월 14일 오전 2시 15분쯤 울산 중구 젊음의 거리에 있는 주점 화장실에서 용무를 보고 나오다가 문턱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전치 6주의 왼쪽 발목 골절상을 입자, 이 점포의 업주인 B씨와 B씨가 보험에 든 보험사인 삼성화재해상보험, 점포 소유자 등을 상대로 1,000만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2019가소26758)을 냈다. 사고가 발생한 화장실은 입구 문턱이 높게 설치되어 있어 상당한 단차(높이 차이)가 있고 바닥에 목조 발판을 설치하였으나 계단 형태를 이루어 바닥을 잘 살피지 않으면 자칫 넘어질 우려가 있 [경쟁] "다른 대리운전 앱 이용한다고 대리기사에 5일간 '콜 정보' 차단…불공정거래행위" [경쟁] "다른 대리운전 앱 이용한다고 대리기사에 5일간 '콜 정보' 차단…불공정거래행위" 대리운전업체가 다른 대리운전 앱을 이용하는 대리기사들에게 5일간 고객정보 제공을 차단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고, 고객정보 제공을 차단당한 대리기사들에게 손해배상도 물게 되었다.대리운전기사인 A와 B씨는 대구지역 대리운전업체들의 연합체인 C대리운전가맹점협의회에 중개수수료(이른바 '콜 수수료')를 내기로 하고 대리운전 고객정보(일명 '콜 정보')를 받는 계약을 했으나, C대리운전가맹점협의회가 경쟁업체인 D드라이버에도 가입해 대리운전 영업을 한다는 이유로 A씨에 대하여 2016년 12월 20일 [의료] 담낭절제술 받다가 총담관 절단돼 환자 사망…병원에 위자료 책임 인정 [의료] 담낭절제술 받다가 총담관 절단돼 환자 사망…병원에 위자료 책임 인정 직장암 환자가 암세포 전이로 담낭절제술을 받다가 총담관이 절단되어 사망했다. 법원은 수술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과실 등을 물어 병원 측에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으나, 일실이익은 인정하지 않았다.A(사망 당시 24세)씨는 2017년 6월 한 병원에서 직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후 항암치료를 받던 중 암의 복막 전이가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고 치료를 위해 B대학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A씨는 우측 늑막 아래 부위와 우측 간 아래 부위, 십이지장 사이에도 전이성 종양이 발견되어 이 부분의 전이성 종양과 담낭 표면의 [손배] "아파트 놀이터 그네 타다 부딪혀 추락…뛰어다닌 어린이 책임 80%" [손배] "아파트 놀이터 그네 타다 부딪혀 추락…뛰어다닌 어린이 책임 80%" A양은 8살이던 2018년 4월 2일 오후 5시쯤 울산 북구에 있는 아파트 내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던 중 주위로 뛰어다니던 B어린이와의 충돌을 피하려다가 그네에서 떨어져 전치 약 8주의 허리뼈 골절 등의 상해를 입었다. 이 사고로 병원 치료비로 4,081,900원을 지급한 A양은 B어린이 측으로부터 가지급보험금으로 400만원을 받은 뒤, B어린이의 부모가 가입한 어린이보험의 보험사인 현대해상화재보험을 상대로 1,3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울산지법 민사2부(재판장 정재우 부장판사)는 11월 19일 이 소송의 항소심(201 [손배] "28층 아파트 들어서 일조권 침해…인근 아파트 시가하락액의 70% 배상하라" [손배] "28층 아파트 들어서 일조권 침해…인근 아파트 시가하락액의 70% 배상하라" 28층 아파트가 신축되어 일조권이 침해된 인근 아파트의 주민들이 28층 아파트를 신축 · 분양한 주택재건축조합을 상대로 소송을 내 아파트 시가하락분의 70%와 위자료를 배상받게 됐다.울산지법 장지혜 판사는 11월 13일 제 모씨 등 울산 남구에 있는 아파트의 소유자 4명이 "일조권 침해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인근에 28층 아파트를 신축 · 분양한 울산의 A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상대로 낸 소송(2020가단111368)에서 원고들 아파트의 시가하락액을 손해로 보고 우리나라의 국토와 인구밀도 사정 등을 들어 피고의 책임을 [손배] "최저임금 미달시 최저임금 기준 일실수입 산정해야" [손배] "최저임금 미달시 최저임금 기준 일실수입 산정해야" 사고로 숨진 근로자가 사고 당시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임금을 받고 있었다면 법정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일실수입을 산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15부(재판장 이숙연 부장판사)는 12월 2일 2018년 5월 사고로 숨진 근로자 A(사고 당시 36세)씨의 부인과 두 자녀가 A씨가 다니던 회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19나2053731)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법정최저임금을 반영해 A씨의 일실수입과 일실퇴직금을 계산,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들에게 모두 2억 7,1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률사무소 [손배] '호날두 노쇼', 입장권 값 절반에 위자료 5만원씩 배상하라 [손배] '호날두 노쇼', 입장권 값 절반에 위자료 5만원씩 배상하라 2019년 7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선발팀과 이탈리아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 35)가 홍보와 달리 출전하지 않은 '호날두 노쇼' 사태와 관련, 관중들이 경기 주최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법원이 다시 관중들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입장료 전액과 1인당 위자료 30만원을 인정한 종전 판결에 비해 배상액은 입장료의 50%, 위자료 5만원으로 줄어들었다.서울중앙지법 박현경 판사는 11월 20일 강 모 씨 등 유벤투스 내한 친선경기를 관람한 "집단소송제에 대한 재계 우려는 과장된 것" "집단소송제에 대한 재계 우려는 과장된 것" 법무부가 12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글래드 호텔에서 「집단소송법」 제정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 확대 도입 「상법」 개정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집단소송법안」 및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공청회는 윤진수 명예교수(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사회를 맡아 임철현 법무부 상사법무과장의 법안 브리핑을 들은 후 집단소송법안에 대해 김남근 변호사(법무법인 위민), 이경상 경제조사본부장(대한상공회의소), 김주영 공익법률센터장(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추문갑 경제정책본 [손배] "학폭 가해학생들, 피해학생 부모에게도 배상하라" [손배] "학폭 가해학생들, 피해학생 부모에게도 배상하라" 학교폭력 피해학생은 물론 부모에게도 가해학생들이 치료비와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선고됐다.울산지법 구남수 판사는 10월 28일 학교폭력 피해학생인 A와 부모가 가해학생 3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9가소224439)에서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들에게 치료비와 위자료 670만원 등 7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구 판사는 "피고들은 원고 A와 고등학교 2학년 같은 반 학생으로 있으면서 2017. 7.부터 2018. 8.까지 약 1년간에 걸쳐 장난을 빙자하여 비비탄을 쏘거나 음식을 던지거나 스프레이를 뿌리고, 또 가 [손배]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고장으로 70대 부부 허리 부상…형사합의금 외 490만원 배상하라" [손배]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고장으로 70대 부부 허리 부상…형사합의금 외 490만원 배상하라" 백화점의 에스컬레이터가 고장 나 허리를 다친 70대 부부가 형사합의금과 별도로 490여만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A씨 부부(69 · 70)는 2018년 4월 30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상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던 중 내부 부품이 튀어 나와 우측 핸드레일의 작동이 갑자기 중단되고 발판 부분은 계속 운행되면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해 각각 전치 약 3주, 2주의 요추부 염좌 등 부상을 입자 백화점을 상대로 치료비와 위자료 2,400만원 등 2,800여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2019가소119 [손배] "초등생이 뿌린 세제에 미끄러져 다쳐…부모 책임 70%" [손배] "초등생이 뿌린 세제에 미끄러져 다쳐…부모 책임 70%" 이 모씨는 2019년 6월 20일 오후 1시 55분쯤 자신의 근무처인 동물병원에 들어가다가 초등학교 5학년인 A군을 포함한 초등학생들이 장난으로 뿌려놓은 세제에 미끄러지면서 발목이 접질리는 발목 염좌 등의 부상을 입자 A군의 부모를 상대로 1,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2019가소19095)을 냈다.울산지법 구남수 판사는 8월 26일 "초등학생인 아들에 대한 법정감독의무자에 해당하는 피고는 민법 제755조에 따라 이 사고로 인해 원고가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며 피고의 책임을 70% 인정, "피고는 원고에게 위자 [의료] "수술 후 튜브 제거 안 한 채 봉합…700만원 배상하라" [의료] "수술 후 튜브 제거 안 한 채 봉합…700만원 배상하라" 의사가 수술 후 튜브를 제거하지 않은 채 상처 부위를 봉합했다가 700만원을 물어주게 됐다.A씨는 2015년 10월 2일경 울산 동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 엉덩이쪽 부위에 생긴 모기질세포종(피부의 모낭 또는 그 주위 조직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에 대한 제거술을 받았는데, 당시 수술을 시행한 의사는 A씨의 엉덩이 부위에 실라스틱 드레인(수술 후 조직의 빈 공간에 삼출액, 혈액 등이 새어 나올 수 있는데 이를 체외로 배출하기 위한 고무 재질의 튜브)을 삽입하였다가 상처 부위를 봉합한 후 이를 제거하지 않은 채 치료를 종료했다. A씨는 [노동] KT 명퇴자들, 회사 상대 해고무효訴 패소 [노동] KT 명퇴자들, 회사 상대 해고무효訴 패소 서울중앙지법 민사48부(재판장 최형표 부장판사)는 8월 20일 2014년 4월 박 모씨 등 KT에서 명예퇴직한 근로자 255명이 "퇴직은 회사의 강요에 따른 것으로 사실상 해고여서 무효"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2018가합593550)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무법인 여는이 원고들을, KT는 법무법인 우면이 대리했다.KT는 2014년 4월 노사합의에 따라 실근속기간이 15년 이상이고 정년 잔여기간이 1년 이상 남은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원고들을 포함한 근로자 8,304명이 그해 4월 30일자로 명예퇴직으로 퇴사했고 [손배] "터널 · 경전철공사 소음에 사우나 이용객 감소…5,500만원 배상하라" [손배] "터널 · 경전철공사 소음에 사우나 이용객 감소…5,500만원 배상하라" 터널과 경전철공사로 이용객이 감소하는 등 소음피해를 입은 인근 사우나에 서울시와 시행사, 시공사들이 연대하여 5,500만원을 물어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26부(재판장 허명산 부장판사)는 7월 10일 서울시 관악구에 있는 건물의 지하 1층에서 공동으로 대중목욕탕(사우나)를 운영 중인 A씨 등 2명이 "터널과 경전철공사로 인한 소음피해를 배상하라"며 서울시와 GS건설, 남서울경전철, 한화건설 등을 상대로 낸 소송(2019가합506430)에서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들에게 5,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 등은 서울시 관악 [손배] "층간소음 내지 않았는데 아래층에서 민원 제기하고 보복소음…배상하라" [손배] "층간소음 내지 않았는데 아래층에서 민원 제기하고 보복소음…배상하라" 아파트 위층에서 층간소음을 내지 않았는데도 민원 신고를 하고 고의로 소음과 진동을 발생시킨 아래층 부부가 위층 부부에게 약 3,000만원의 손해배상을 하게 되었다. 법원은 위층 부부가 분쟁을 피해 다른 곳으로 이사 가서 낸 월세까지 물어주라고 판결했다.A씨 부부가 인천 서구에 있는 한 아파트로 이사 온 다음날인 2018년 6월 13일경부터 2020년 1월 10일경까지 아래층에 사는 B씨 부부는 수십 차례에 걸쳐 A씨 부부가 층간소음을 발생시킨다는 취지로 경비실에 신고했다. 그러나 조사결과 A씨 부부는 소음을 낸 사실이 없었고, B씨 [손배] 아파트 층간소음에 500만원 배상 판결 [손배] 아파트 층간소음에 500만원 배상 판결 아파트 주민이 층간소음 갈등 끝에 위층 거주자를 상대로 소송을 내 500만원을 배상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황한식 판사는 6월 2일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 사는 이 모(38)씨가 "층간소음으로 인한 손해배상으로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위층 거주자인 A씨를 상대로 낸 소송(2019가소128332)에서 이씨가 청구한 금액 전부를 인정, "피고는 원고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이씨를 대리했다.2017년 8월 한 강남의 한 아파트 104호에 입주한 이씨 가족은 2017년 12월경부터 위층 204호에 [손배] 2016년 태풍 '자바' 피해는 "기록적 강우 탓" [손배] 2016년 태풍 '자바' 피해는 "기록적 강우 탓" 2016년 울산에 내습한 태풍 '차바'로 사람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침수 피해를 본 울주군 반천강변의 아파트 주민 426명이 울산시와 울주군, 한국수자원공사를 상대로 모두 17억 7,000여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2018가합25652)을 냈으나 모두 패소했다.울산지법 민사12부(재판장 김용두 부장판사)는 7월 15일 "원고들이 입은 침수 피해는 시설물 관리에 하자가 있어서라기보다는 기록적인 강우로 인한 것"이라며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원고들은 대부분 위자료 300만원을 청구했으며, 일부 원고들은 차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