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현대제철 통상임금 청구, 신의칙 위반 아니야" [노동] "현대제철 통상임금 청구, 신의칙 위반 아니야"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월 11일 현대제철 전 · 현 근로자 2,834명이 정기상여금 중 고정지급분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시간외 근로수당과 휴일 · 야간수당의 미지급 차액분과 퇴직금 차액분을 지급하라며 현대제철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1다253765)에서 현대제철의 상고를 기각, "피고는 각 수당과 퇴직금 차액을 원고들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정기상여금 중 고정지급분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고, 회사 측의 신의칙 위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현대제철은 급여규정과 단체협약을 기초로 매 짝 [노동] "1년 미만 기간제 교육공무직 근로자에 처우개선수당 미지급 차별" [노동] "1년 미만 기간제 교육공무직 근로자에 처우개선수당 미지급 차별" 교육공무직 기간제근로자가 근로계약기간이 1년 미만이라는 이유로 무기계약직 근로자와 달리 처우개선수당을 받지 못했다면 차별로 보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6월 29일 서울시가 "기간제근로자 A씨에게 처우개선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것을 차별적 처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두55262)에서 이같이 판시,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서울시 '대상 근로자 3만명'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분쟁, 강제조정으로 종결 '대상 근로자 3만명'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분쟁, 강제조정으로 종결 현대중공업의 6,300억원대 통상임금 소송이 법원의 조정을 통해 2012년 12월 소송이 제기된 지 10년여 만에 최종 마무리됐다.부산고법 민사1부(재판장 김문관 부장판사)는 현대중공업 근로자 10명이 사측을 상대로 통상임금 재산정에 따른 연장 · 휴일근로수당, 연차휴가수당 등 추가 법정수당과 퇴직금을 청구한 사건(2022나29)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28일 내린 강제조정결정에 대해 노사 양측이 이를 이의없이 수용함에 따라 강제조정결정이 확정되었다고 1월 12일 밝혔다. 이 재판의 원고는 근로자 10명으로 되어 있지만 2013년 [리걸타임즈 Special] Leading Lawyers 2022=인사노무(2) [리걸타임즈 Special] Leading Lawyers 2022=인사노무(2) ◇이재훈 변호사/인터렉스=법무법인 광장, 김앤장 등 대형 로펌 노동팀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데 이어 노동 부티크로 독립한 주인공이다. 인사노무 자문만 15년. 대형 로펌 못지않은 고퀄리티의 자문과 함께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직관과 전략적 판단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최근 유명 제과업체에 부당노동행위 리스크 대응과 관련해 자문하고, 상장사인 헬스케어 전문기업에 스톡옵션을 포함한 장기 성과보상제도 도입에 관한 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올 상반기 유명 플랫폼 기업 대표이사의 퇴직 협상을 진행하는 등 대표이사 등 임원의 퇴직 과정 [노동] "취업규칙에 '재직자 조건' 있어도 단협에 '퇴직자엔 정기상여금 일할 지급' 명시…통상임금" [노동] "취업규칙에 '재직자 조건' 있어도 단협에 '퇴직자엔 정기상여금 일할 지급' 명시…통상임금" 취업규칙에 '지급일 현재 재직 중인 자에 한하여 정기상여금을 지급한다'는 '재직자 조건'을 규정한 조항이 있더라도 단체협약과 취업규칙의 또 다른 조항에 퇴직자에게도 일할 계산해 지급한다는 규정이 있다면 퇴직자에 대한 정기상여금 지급을 배제한 것으로 볼 수 없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4월 28일 현대제철의 사내하청업체 근로자 21명이 "정기상여금과 식대를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2010년 9월분부터 2014년 11월분까지 연장 · 야간 · 휴일근로수당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인사노무 l 이욱래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인사노무 l 이욱래 변호사 대법원은 최근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정기상여금 통상임금 청구사건에서 근로자들의 청구가 신의칙 위반이 아니라며 항소심 판결을 뒤집고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로 인해 두 회사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추가 법정수당액이 7,000억원이 넘지만 대법원은 피고들에게 중대한 경영상 위기가 초래된다거나 기업의 존립 자체가 위태롭게 된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두 사건의 상고심에 공동대리인 중 한 명으로 참여한 법무법인 태평양의 이욱래 변호사는 "대법원의 판단이 조금 변하고 있는 것 같다"며 "기업들이 두 대법원 판결을 보고 더 [노동] "현대미포조선 통상임금 청구도 신의칙 위반 아니야" [노동] "현대미포조선 통상임금 청구도 신의칙 위반 아니야" 대법원이 현대중공업에 이어 현대미포조선 근로자들이 제기한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청구소송에서도 신의칙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두 판결은 같은 날 같은 재판부에서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2월 16일 현대미포조선 근로자 5명이 "정기상여금과 하기휴가비, 설 · 추석 귀향여비, 생일축하금, 개인연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연장 · 휴일근로수당, 연차휴가수당 등 각종 법정수당과 퇴직금 중간정산금을 재산정해 미지급된 차액을 지급하라"며 현대미포조선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1054 [노동] "현대重 통상임금 청구, 신의칙 위반 아니다" [노동] "현대重 통상임금 청구, 신의칙 위반 아니다" 대법원이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이 제기한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청구소송에서 신의칙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줬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2월 16일 현대중공업(현 한국조선해양) 전 · 현직 근로자 10명이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2009년 12월분부터 2012년 11월분까지 연장 · 휴일근로수당, 연차휴가수당 등 각종 법정수당과 퇴직금을 재산정해 미지급된 차액을 지급하라"며 현대중공업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7975)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노동] "통상임금 소송 취하땐 '무쟁의 장려금' 지급…부당노동행위" [노동] "통상임금 소송 취하땐 '무쟁의 장려금' 지급…부당노동행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통상임금 소송을 취하하면 '무쟁의 장려금'을 지급하겠다고 교섭대표 노조와 합의한 것은 통상임금 소송을 진행 중인 또 다른 노조에 대한 부당노동행위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8월 19일 전국금속노조 산하 삼성테크윈지회 조합원 342명이 "부당노동행위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옛 한화테크윈 · 삼성테크윈)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다200386)에서 이같이 판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상고를 기각하고, "피고는 원고들에게 9억 3800여만 [노동] "임금인상 소급분도 통상임금" [노동] "임금인상 소급분도 통상임금" 매년 노사 합의에 따라 인상된 임금의 소급분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임금인상 소급분은 소정근로의 대가로 지급된 것으로, '고정성'도 있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것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8월 19일 자일대우상용차(옛 자일대우버스)에서 공장, 직장 또는 조장으로 근무하고 있거나 근무했던 근로자 72명이 "정기상여금과 임금인상 소급분, 개인연금보험료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하여 재산정한 연장 · 휴일근로수당, 주휴수당 및 퇴직금과 기지급액과의 차액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노동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노동 노동노동 분야도 분쟁 및 자문 수요가 많은 전통적인 기업법무 분야로 분류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며 대규모 정리해고와 무급휴직, 순환휴직, 재택근무 실시, 구조조정 등의 이슈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주 52시간 근무제가 확대되며 갈수록 관련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로펌 중 가장 먼저 노동팀을 꾸린 김앤장의 현천욱 변호사에 따르면, 1987년 6.29 선언 이후 전국적으로 노사분규가 봇물을 이루면서 노동법 수요가 급증, 노동팀을 발족하고 노동법 자문에 특화했다고 한다. 주로 사용자 측에 자문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와 근로자나 [노동] "업적연봉도 통상임금" [노동] "업적연봉도 통상임금" 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6월 10일 한국GM 전 · 현직 사무직 근로자 1,047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소송의 재상고심(2017다52712)에서 한국GM의 상고를 다시 기각, 업적연봉, 조사연구수당 · 조직관리수당과 가족수당 중 본인분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법무법인 정세가 원고들을, 한국GM은 김앤장이 대리했다.대법원은 "피고가 지급한 업적연봉, 조사연구수당 ⋅ 조직관리수당, 가족수당 중 본인분은 근로자가 소정근로를 제공하기만 하면 그 지급이 확정된 것이라는 등의 이유로 소 [노동] '재직자조건'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 [노동] '재직자조건'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 재직자에게만 지급되는 정기상여금도 소정근로의 대가로 고정성을 갖춘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15부(재판장 이숙연 부장판사)는 12월 2일 A씨 등 자동차 부품업체 B사의 직원 172명이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임금을 추가로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6나2032917)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취소하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A씨 등은 "기본급의 연 800% 비율로 지급되는 정기상여금이 기존 통상임금에 포함될 경우 통상시급은 기본시급의 0.667배 만큼 [노동] "삼성SDI 임금피크제 유효" [노동] "삼성SDI 임금피크제 유효" 삼성SDI 근로자들이 임금피크제 도입과 특별휴가제 폐지 등은 무효라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졌다.울산지법 민사12부(재판장 김용두 부장판사)는 10월 7일 장 모씨 등 삼성SDI 울산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 73명이 "임금피크제에 따라 감액된 임금 차액 등 11억여원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2018가합21063)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삼성SDI를 대리했다.삼성SDI는 2014년 4월경 총괄노사협의회에서 2014년 임금협상과 함께 정년을 만 55세에서 60세로 연장하되, 당 [리딩로이어 2020=노동] 박재우 변호사ㅣ율촌 [리딩로이어 2020=노동] 박재우 변호사ㅣ율촌 박재우 변호사는 2003년 노동 전문인 법무법인 아이앤에스에서 변호사생활을 시작, 17년 넘게 노동법 자문 한우물만 파고 있는 노동 전문 변호사다.최근 딜이 마무리된 한국푸르덴셜생명보험 매각 거래에서 매도자인 푸르덴셜그룹을 대리한 율촌 자문팀의 일원으로 참여해 관련 노동이슈에 대해 성공적으로 자문한 것이 올해 그가 수행한 대표적인 업무사례로 소개된다. 또 분쟁사건에선 의류업체를 대리한, 백화점 중간관리자의 근로자성을 다투는 퇴직금 소송에서의 승소, 외국계 소비재 회사를 대리한, 부당노동행위를 다투는 지방노동위원회 사건에서의 승소 등 [리딩로이어 2020=노동] 최진수 변호사ㅣ율촌 [리딩로이어 2020=노동] 최진수 변호사ㅣ율촌 효성을 대리한 통상임금 소송 승소, 우리은행 통상임금 소송 전부 승소, 경진여객 연장수당 소송 전부 승소 취지 파기환송…율촌 노동팀에서 활동하는 최진수 변호사의 업무실적 윗자리에 소개되는 주요 사례들이다.올 4월 대법원 판결이 나온 효성 통상임금 소송은 특히 여러 증거를 통해 정기상여금에 대해 노사간에 재직자 요건에 관한 묵시적 합의 또는 관행이 성립하였음을 입증하여 승소 판결을 이끌어낸 것으로, 의미가 적지 않은 판결이다. 최 변호사는 금호고속 버스기사들이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도 금호고속을 대리하여 지난 6월 포괄임금제의 유효성을 [리딩로이어 2020=노동] 이도형 변호사ㅣ김앤장 [리딩로이어 2020=노동] 이도형 변호사ㅣ김앤장 김앤장 노동팀의 이도형 변호사는 2013년 12월 18일 선고된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취지의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피고 측 대리인의 일원으로 직접 사건을 수행한 담당변호사이자 판결 선고에 앞서 같은 해 9월 5일 진행된 대법원 공개변론에서 직접 변론했던 변호사로 유명하다.1심에서 패소한 사건들을 맡아 상급심에서 뒤집는 경우가 많은 그에게 붙여진 별명은 '어려운 사건의 승소 변호사(always wins in tough lawsuits)'. 실제로 그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위임직(개인사업자 [리딩로이어 2020=노동] 최승욱 변호사ㅣ김앤장 [리딩로이어 2020=노동] 최승욱 변호사ㅣ김앤장 최승욱 변호사는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로 근무한 5년 동안 노동전담부 재판장으로 재직한 노동 전문가로, 김앤장에서도 노동 사건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통상임금 사건이 그가 많이 수행하고 있는 주요 사건으로 꼽힌다. 얼마 전 1심 판결이 선고된 유한회사 케이유엠 소송에선 회사 측을 대리해 비록 회사의 임금규정상 정기상여금에 관하여 재직자 조건이 명시적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지만 재직자 조건에 관한 노동관행의 성립을 인정받아 근로자들의 청구를 모두 막아냈다. 또 2017년 광주고법이 회사의 신의칙 항변을 받아들여 근로 [노동] "정기상여금 통상임금 청구때 '중대한 경영상 어려움 초래' 여부는 사업부 아닌 회사 기준으로 판단" [노동] "정기상여금 통상임금 청구때 '중대한 경영상 어려움 초래' 여부는 사업부 아닌 회사 기준으로 판단"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청구소송에서 사용자 측이 제기하는 '신의칙' 위반의 판단기준인, 추가 법정수당 청구가 사용자에게 중대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초래하거나 기업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지 여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회사 내 사업부가 아닌 회사 자체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8월 27일 강 모씨 등 주식회사 두산의 사업부 중 하나인 두산모트롤 창원지점 소속 근로자 106명이 정기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미지급 수당과 중간정산한 퇴직금과의 차액을 지급하라 [노동] "기아차 통상임금 청구는 신의칙 위반 아니야"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8월 20일 기아자동차 근로자들이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연장 · 야간 · 휴일근로수당 등 법정 제수당을 재산정하고 미지급된 차액을 지급하라며 기아차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다14110 등)에서, 회사 측의 신의칙 위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성을 인정해 원고들의 청구를 일부 인용한 원심을 확정했다. 2011년 10월 소 제기 당시 원고 인원수는 약 2만 7천여명이고, 제1심 소가는 약 6,588억원이었으나, 상고심 계속 중 약 24,170명의 원고들이 소 1234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