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로이어 2020=노동] 이도형 변호사ㅣ김앤장
[리딩로이어 2020=노동] 이도형 변호사ㅣ김앤장
  • 기사출고 2020.10.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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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사건의 승소 변호사'
통상임금 전합사건 공개변론

김앤장 노동팀의 이도형 변호사는 2013년 12월 18일 선고된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취지의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피고 측 대리인의 일원으로 직접 사건을 수행한 담당변호사이자 판결 선고에 앞서 같은 해 9월 5일 진행된 대법원 공개변론에서 직접 변론했던 변호사로 유명하다.

◇이도형 변호사
◇이도형 변호사

1심에서 패소한 사건들을 맡아 상급심에서 뒤집는 경우가 많은 그에게 붙여진 별명은 '어려운 사건의 승소 변호사(always wins in tough lawsuits)'. 실제로 그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위임직(개인사업자)의 근로자성이 다투어진 다수의 소송에서 회사 측을 대리해 근로자성을 부정하는 판결을 받아냈다.

높은 승률의 비결이 뭘까. '우문현답' 즉,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인터뷰나 현장 방문 등을 게을리하지 않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의뢰인에게 도움이 되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 외엔 특별한 비결이 없다는 것이 그의 겸손한 대답이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