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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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21.08.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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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확대 등 노동 사건 증가

노동

노동 분야도 분쟁 및 자문 수요가 많은 전통적인 기업법무 분야로 분류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며 대규모 정리해고와 무급휴직, 순환휴직, 재택근무 실시, 구조조정 등의 이슈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주 52시간 근무제가 확대되며 갈수록 관련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로펌 중 가장 먼저 노동팀을 꾸린 김앤장의 현천욱 변호사에 따르면, 1987년 6.29 선언 이후 전국적으로 노사분규가 봇물을 이루면서 노동법 수요가 급증, 노동팀을 발족하고 노동법 자문에 특화했다고 한다. 주로 사용자 측에 자문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와 근로자나 노조 측을 대리하는 중소 법률사무소 또는 개인변호사들로 전문가 층이 나뉜 가운데 노동법 전문을 지향하는 변호사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성공한 노동 부티크' 아이앤에스 유명

또 부티크의 시도가 비교적 활발한 분야가 노동법 분야로, 조영길 변호사가 이끄는 법무법인 아이앤에스는 대형 로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성공한 노동 부티크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김앤장은 노동법 1세대 변호사로 통하는 현천욱 변호사를 좌장으로 김원정, 주완, 김기영, 최승욱, 이제호, 홍준호, 박정택, 정종철, 권순하, 이도형 변호사 등 전문 변호사들이 두텁게 포진하고 있다. 이도형 변호사는 2013년 12월 18일 선고된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취지의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피고 측 대리인의 일원으로 직접 사건을 수행한 담당변호사이자 판결 선고에 앞서 같은 해 9월 5일 진행된 대법원 공개변론에서 직접 변론했던 변호사로 유명하며, 7개 국어를 구사하는 박정택 변호사는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고객과 유럽 및 중동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대한 인사 · 노무 자문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욱래, 기아차 카마스터 소송 방어

태평양엔 이욱래, 이정한, 장상균, 이진우, 김형로, 김상민, 구교웅 변호사 등이 노동법 전문가로 포진하고 있다. 서울지법 판사, 대법원 조사심의관 등 판사로도 오랫동안 근무한 이욱래 변호사에겐 '매우 우수한 노동법 실무가', '사업적인 센스가 뛰어나다'는 등의 고무적인 평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차 대리점의 카마스터는 기아차의 근로자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그가 주도적으로 수행해 받아낸 대표적인 승소 사례 중 하나다.

광장의 이상훈, 진창수, 태지영, 송현석, 함승완 변호사도 오래된 노동 변호사들이다. 이상훈 변호사는 《주석 근로기준법》, 《주석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의 공동집필자 중 한 명이며, 진 변호사는 판사 시절 서울행정법원,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노동전담부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세종은 이병한, 기영석 변호사와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무효확인소송, KTX 여승무원 불법파견소송 등 노동 관련 소송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성기 변호사, 세종에 합류하기 전 중앙노동위원회와 고용노동부에서 노사관계 업무를 담당했던 김동욱 변호사, 서울대 노동법 박사과정을 수료한 김종수 변호사 등이 유명하다. 홍세렬 변호사도 오래된 노동분쟁 해결의 전문가다. 이병한 변호사는 판사 시절 대법원에서 2년간 노동 전담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노동 분야 '2021 Leading Lawyers'
◇노동 분야 '2021 Leading Lawyers'

율촌의 조상욱, 박재우, 최진수, 김완수, 정대원 변호사도 각종 노무 관련 분쟁과 자문에 경험이 풍부한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판사 출신의 조규석 변호사와 검사 경력의 이시원 변호사는 특히 노동분쟁에서 활약을 많이 한다.

화우에도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변호사가 되어 노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박상훈 변호사와 오태환, 박찬근, 박종철, 홍성 변호사 등 맹장들이 포진하고 있다. 오태환 변호사는 판사 시절부터 서울행정법원 등에서 노동사건 전문 재판부에서 근무했으며, 현대차그룹과 계열사들의 노동 사건을 많이 수행한다.

박찬근, 노동법 강의 인기

박찬근 변호사는 차분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명쾌한 분석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내변호사 상대 노동법 강의의 인기강사이며, 2012년 3월에 선고된 통상임금에 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소개하는 글을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발간하는 AMCHAM JOURNAL에 기고하고, 영국의 법률매체 Chambers의 2019년 한국 노동법 가이드(Employment 2019)를 화우가 작성하는 데 주도적으로 관여했다.

법무법인 지평은 삼성 백혈병조정위원장을 맡아 피해자 측과의 합의를 이끌어낸 김지형 전 대법관을 좌장으로 김성수, 권창영, 이광선 변호사 등으로 노동변호사의 진용이 이어지고 있다. 부장판사 출신의 권 변호사는 서울대 노동법 박사로, 법원에 있을 때 사법연수원에서 노동가처분 강의를 담당하기도 했다.

한결 노동팀의 이경우, 이원재 변호사도 오래전부터 이 분야에 특화한 노동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김장식 변호사는 중앙노동위원회 심판담당 공익위원을 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동 부티크인 아이앤에스의 조영길 변호사와 임동채, 정희선 변호사, 김앤장을 거쳐 법무법인 이제에서 활동하는 김관하 변호사가 손꼽히는 노동법 전문가들이며, 법무법인 광장, 김앤장 등에서도 근무한 법무법인 인터렉스의 이재훈 변호사도 노사관계 자문 등 노동 사건을 많이 다룬다.

조영길 변호사는 서울지법 판사를 거쳐 아이앤에스로 독립하기 전 김앤장에서도 근무한 다양한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사업장을 자주 찾고, 사건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사안을 파악하는 현장주의와 팩트파인딩을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1년에 그가 펴낸 단행본 《노사관계 개선의 바른 길》은 5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의 1, 2권으로 나눠 노사관계 개선의 해법을 모색한 책으로, 그해 전국경제인연합회 시장경제대상 대상을 받았다.

은정, '이민 · 국적' 자문 독보적

또 법무법인 양헌의 은정 외국변호사는 외국인투자기업 등에 파견 · 고용되는 외국인 전문인력의 한국 워킹비자 업무 등 이민 · 국적 자문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외국 로펌들의 외국법자문사 국내 파견에 관련된 업무도 그의 손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

노조나 근로자를 자주 대리하는 근로자 측 변호사로는 성과연봉제 첫 무효 판결을 받아낸 김기덕 변호사와 민주노총 법률원에서도 활동한 강문대 변호사, 민주노총 법률원인 법무법인 여는의 권두섭, 김태욱 변호사 등이 먼저 소개된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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