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세미나 중계] 영업비밀 분쟁 대응전략과 AI 법률 이슈 [세미나 중계] 영업비밀 분쟁 대응전략과 AI 법률 이슈 기업들이 많은 노력과 비용을 들여 개발, 비밀로 유지하고 있는 영업비밀은 기업경쟁력과 국가경쟁력의 핵심 자산이고,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리튬이차전지, 조선, 철강과 같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바, 최근 기술 유출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매우 큰 경각심이 요청된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기업들의 업무방식에 큰 변화가 발생하고 있어 AI 기술의 이용과 관련한 법적 쟁점의 확인과 그 사용에 관한 적절한 가이드라인의 제시가 요구되는 상황 [지재] "저작권자 동의 없이 중국에서 도라에몽 미니블록 수입해 판매…저작권법 위반" [지재] "저작권자 동의 없이 중국에서 도라에몽 미니블록 수입해 판매…저작권법 위반" 서울 동작구에서 미니 블록 판매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2015년 3월경부터 2016년 8월경까지 도라에몽, 원피스, 짱구 등 일본 만화 캐릭터들과 동일 또는 유사한 모양의 미니블록 제품 약 4,895개, 2,900여만원어치를 캐릭터 저작권자의 동의 또는 승낙 없이 국내에 판매한 혐의(저작권법 위반)로 기소됐다. 이중 도라에몽 캐릭터는 일본 저작권자가 중국의 B사에 2015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중국 내 상품화권을 부여했고, B사는 다시 중국의 C사에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도라에몽 캐릭터를 이용한 제품의 [지재] "남의 글 자신이 쓴 것처럼 페이스북에 무단 게시하면 저작인격권 침해도 유죄" [지재] "남의 글 자신이 쓴 것처럼 페이스북에 무단 게시하면 저작인격권 침해도 유죄" 남의 글을 자신이 쓴 것처럼 페이스북에 무단으로 게시하면 저작인격권 침해죄가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는 기계항공공학 박사인 B가 페이스북에 게시하거나 저널에 연재한 글을 페이스북에서 복사해 개인적으로 소장하거나 B에게 부탁해 건네받은 후 B가 2014년 페이스북 계정을 닫은 후인 2015년 3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약 3년 6개월 동안 무단으로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판에 B의 페이스북 게시글 42개와 저널 연재글 3개를 저작자인 B의 성명을 표시하지 않은 채 마치 자신의 저작물인 것처럼 게시하거나 임의로 내용을 더하거나 [IP] "이전 직장 뉴스레터 내용 개인 블로그에 무단 게시…저작권 침해" [IP] "이전 직장 뉴스레터 내용 개인 블로그에 무단 게시…저작권 침해" A씨는 준법경영, 품질경영 등에 대한 ISO표준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B사와 2017년 2월 심사업무계약을 체결하고 B사의 심사원으로 위촉되어 B사의 고객사 경영시스템 심사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다가 2019년 12월 계약이 해지되었다. 이후 A씨는 자체적으로 ISO인증 · 컨설팅 업무를 시작했다. 그런데 A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B사의 2020년 뉴스레터 3월호와 4월호, 6월호, 8월호의 내용을 일부 변경해 자신의 저작물인 것처럼 올려 문제가 되었다. B사는 매월 기존 고객사와 잠재적 고객사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뉴스레 [IP Law] 프로야구 응원가 사건 [IP Law] 프로야구 응원가 사건 프로야구 구단들이 대중가요를 일부 이용하여 야구경기 중 응원가로 사용한 행위가 대중가요의 작곡가, 작사가들에 대한 동일성유지권, 2차적저작물작성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서울고등법원 판결이 선고되었다(서울고등법원 2021. 10. 21. 선고 2019나2016985 판결). 종래 판결 중엔 음악저작물에 대한 동일성유지권 침해 판단에 있어, 원 저작물의 사소한 개변이 가해지더라도 곧바로 동일성유지권 침해, 2차적저작물작성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는 사례들이 있었으나, 이번 판결은 저작물의 성질이나 그 이용의 목적 및 형태 등에 비추어 '영입의 계절', 로펌마다 중견 변호사 합류 러시 '영입의 계절', 로펌마다 중견 변호사 합류 러시 로펌마다 판, 검사 출신 등 전관변호사와 전문가들을 영입하며 주요 팀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판, 검사 출신의 이직이 많은 올해엔 전관 출신의 로펌 합류가 상대적으로 많아 보인다.법무법인 화우는 홍승구(연수원 28기), 김창권(연수원 30기) 두 전직 부장판사의 영입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홍 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전주지법 군산지원, 수원지법 안산지원, 서울고법 판사를 거쳐 2012년부터는 대법원 전속조 및 형사신건조 재판연구관으로 2년간 활동한 바 있으며, 이후 전주지법 부장판사를 거쳐 서울고법 고법판사를 마지막으로 [지재] "초등 교과서에 실린 동화 · 동시 무단 게재하면 저작권법 위반" [지재] "초등 교과서에 실린 동화 · 동시 무단 게재하면 저작권법 위반"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2월 30일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린 동화나 동시 등 작품을 원저작자의 허락 없이 시판 참고서 등에 게재했다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천재교육 부장 A씨와,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천재교육에 대한 상고심(2020도18055)에서 피고인들의 상고를 기각, 천재교육에 벌금 800만원,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국정도서인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은 국정도서를 제작한 교육부가 아닌 원저작자에게 있다는 이유다.초중고 참고서와 교과서를 [신간소개] '소리바다' 재판 이긴 전문영 변호사의 "저작권 노트" [신간소개] '소리바다' 재판 이긴 전문영 변호사의 "저작권 노트" 30여년간 저작권 분쟁의 현장에서 활약해온 전문영 변호사가 저작권법을 알기 쉽게 풀어 쓴 "전문영 변호사의 저작권 노트(저작물과 저작자 편)"를 출간했다.우리나라에 저작권 인식이 확립되기 시작한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국내 저작권법의 전반적인 흐름을 짚어내고, 저작권 전문 변호사로서 얻은 실무 지식과 다양한 분쟁 해결 과정에서 깨우친 저작권 법리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역작이다.저자에 따르면, 저작권법은 다른 법률들보다 좀 더 인간의 행복과 밀접한 분야다. 글과 음악 미술 영상과 같은 저작물이 인간의 생각과 감성을 각성시키고 풍 [지재] "자기가 쓴 책이라도 공저자 허위 기재하면 저작권법 위반" [지재] "자기가 쓴 책이라도 공저자 허위 기재하면 저작권법 위반" 교수가 자기가 쓴 책을 발행하면서 저작자가 아닌 다른 교수들을 공저자로 허위로 기재했다면 비록 본인이 저자라도 저작권법 위반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저작권법 137조 1항 1호는 "저작자 아닌 자를 저작자로 하여 실명 · 이명을 표시하여 저작물을 공표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7월 15일 자기가 쓴 책에 다른 교수 4명을 공저자로 허위로 기재했다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 대학의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A씨에 대한 상고심(2018도1 [지재] "다가구주택 설계도도 창조적 개성 있으면 저작권 보호대상" 다가구주택 설계도도 설계자의 창조적 개성이 나타나 있으면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되는 저작물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6월 24일 건축사인 A씨가 "건축 설계도를 무단으로 베꼈으니 손해를 배상하라"며 B건설사와 건축사 C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7다261981)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피고들의 상고를 기각, "C씨는 성명표시권 침해로 인한 위자료 1,000만원을 포함해 1억 4,8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B사에 대해서도 C씨와 연대하여 위자료 1,000만원을 [IP] "자기 곡이라도 소속사 허락 없이 MR파일 복제했으면 복제권 침해" [IP] "자기 곡이라도 소속사 허락 없이 MR파일 복제했으면 복제권 침해" 전속기간 중 전속계약사에서 음반을 만들면서 녹음해 놓은 악기 연주부분(MR파일)을 무단 복제해 간 경우 비록 그 곡을 작곡하고 직접 노래 부른 가수라 하더라도 소속사의 복제권을 침해한 것이어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6월 3일 음반제작사이자 연예기획사인 파스텔뮤직이 "MR파일을 허락 없이 복제하여 음반제작자로서의 권리를 침해하였으니 손해를 배상하라"며 가수 겸 작곡가 차세정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20다244672)에서 이같이 판시, 파스텔뮤직의 청구를 [지재] 공부방법론 책 중 '이미 알려진 내용'은 저작권 보호 대상 아니야 [지재] 공부방법론 책 중 '이미 알려진 내용'은 저작권 보호 대상 아니야 공부방법에 관한 책을 썼더라도 책 내용 중 기존에 알려진 내용에 해당하는 부분은 독창성을 인정할 수 없어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그러나 '벼락치기 필살기'의 방법론에 대한 체계를 세우고 나름대로의 표현방법으로 설명한 책 자체는 창조적 개성이 발현된 것으로서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는 창작물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수험서 등 이른바 '실용적 저작물'에 관한 저작물성 및 저작재산권 침해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기준을 제시한 의미 있는 판결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61부(재판장 권오석 부장 [형사] 대작화가에 그리게 한 후 덧칠해 판 조영남씨 무죄 확정 [형사] 대작화가에 그리게 한 후 덧칠해 판 조영남씨 무죄 확정 조수가 그린 그림에 덧칠 작업만 한 뒤 자신의 작품으로 팔았다가 사기 혐의로 기소된 가수 조영남씨에게 무죄가 확정됐다.조씨는 2011년 9월부터 2016년 4월까지 화가 송 모씨와 오 모씨에게 '화투 그림' 26점을 그리게 한 후 가벼운 덧칠만 해 자신의 작품으로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조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조씨가 작품을 직접 그렸다는 친작(親作) 여부가 구매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하거나 중요한 정보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구매자들이 송씨가 제작에 관여하였다는 [손배] "골프코스도 저작권 보호대상…무단 사용해 경제적 이익 취하면 부정경쟁행위" [손배] "골프코스도 저작권 보호대상…무단 사용해 경제적 이익 취하면 부정경쟁행위" 골프장의 골프코스도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되는 저작물에 해당하며, 이를 무단 사용하여 경제적 이익을 침해하면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다만, 그 저작권은 골프장이 아니라 코스를 설계한 설계자에게 있다고 보았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3월 26일 인천국제컨트리클럽을 운영하는 (주)신태진과 대구컨트리클럽을 운영하는 경산개발, 몽베르컨트리클럽을 운영하는 스마트홀딩스와 스마트홀딩스가 2011년 9월 몽베르CC를 인수하기 전 이 골프장을 운영한 동강홀딩스 등 4개사가 "피고가 허락 없이 무단으로 [지재] "웹하드 업체에 이용자의 타인 저작권 영상물 업 · 다운로드 전면 차단 요구 곤란" 웹하드 업체에 이용자들이 일본 음란 동영상을 무단으로 올리거나 다운로드 받는 행위를 전면 차단할 의무를 지울 수는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26부(재판장 정완 부장판사)는 11월 15일 국내 영상물 유통업체인 A사가 일본의 성인 영상물 제작 · 유통업체 12곳을 대표해 "원고들의 영상물을 무단으로 올리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여서는 아니된다"며 웹하드 업체 B사를 상대로 낸 영상물 복제금지 등 소송(2018가합545827)에서 A사의 청구를 기각했다.A사와 일본 업체 12곳은 이용자들이 자사의 성인 영상물 770 [지재] "경쟁사 IR자료 베꼈더라도 창작성 없는 자료라면 저작권법 위반 아니야" 경쟁사의 IR자료를 베꼈더라도 자료에 창작성이 없었다면 저작권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0월 31일 경쟁사의 IR자료 즉, 기업설명자료를 베꼈다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온라인 영어회화 교육업체인 '야나두'와 이 회사 부대표 이 모(45)씨에 대한 상고심(2019도11970)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각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법무법인 세종이 1심부터 상고심까지 피고인들을 변호했다.이씨는 2016년 10~11월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리걸타임즈 칼럼] 게임의 규칙도 보호될 수 있을까 [리걸타임즈 칼럼] 게임의 규칙도 보호될 수 있을까 저작권법은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을 저작물이라고 정의하여 각종 권리를 인정하고 그에 대한 침해를 금지하고 있다. 그에 반하여 어떠한 형태로 표현되기 이전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적어도 저작물로서는 보호하고 있지 않다.이러한 관점에서 게임의 규칙은 게임에서 이용자 간 승패나 목적의 성취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하나의 기준이므로 그 자체로는 아이디어의 영역에 속한다고 볼 수 있고, 지금까지 판례의 기조도 그와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대법원에서 게임의 규칙도 다른 구성요소들과의 선택, [지재] "포레스트 매니아 게임, 팜히어로사가 게임과 유사" [지재] "포레스트 매니아 게임, 팜히어로사가 게임과 유사" 해외 게임회사가 국내 게임회사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소송을 내 대법원에서 승소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았다. 1, 2심에선 저작권 침해가 인정되지 않았으나 대법원은 양사의 게임이 서로 유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6월 27일 '팜히어로사가(Farm Heroes Saga)' 게임을 개발한 몰타공화국에 있는 게임회사인 킹닷컴(King.com)이 국내 게임회사인 아보카도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저작권침해금지 등 청구소송의 상고심(2017다212095)에서 킹닷컴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 AI와 법제도, 분석과 대안 돋보여 AI와 법제도, 분석과 대안 돋보여 경기필하모닉은 2016년 8월 10일 인공지능(AI)인 에밀리 하웰(Emily Howell)이 작곡한 오케스트라 곡을 선보였다. 이뿐이 아니다. 에밀리 하웰이 지금까지 작곡한 곡은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매우 다양하다. 아이튠즈, 아마존 등에서 유통되고 있고, 2010년 '프롬 다크니스, 라이트', 2012년 '브레스리스(breathless)'라는 이름으로 음반이 정식 발매되기도 했다. 인간의 창작물과 실질적으로 구분하기가 힘든 것이다. 여기서 인공지능 창작물도 저작물로 보아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해 [리걸타임즈 칼럼] 남북 저작권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언 [리걸타임즈 칼럼] 남북 저작권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언 재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냉랭했던 한반도 정세가 작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하여 4 · 27 남북정상회담과 분단 70년 만에 처음으로 성사된 6 · 12 제1차 북미정상회담 등으로 인해 완연한 해빙무드에 들어서게 되었다. 특히 북한의 동계올림픽 참가와 함께 찾아온 삼지연 관현악단의 축하 공연과 남한 가수들의 평양 공연 '봄이 온다' 등의 문화예술교류가 한반도의 긴장을 해소하고 남북관계의 훈풍을 가져옴은 물론이다. 앞으로 남북경협이 본격화되면서, 남북 문화예술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한의 문화예술교류 123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