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PD수첩 수사' 임수빈 부장검사 사의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MBC PD수첩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임수빈 부장검사(47 · 사시 29회)가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임 부장은 새해 1월15일까지인 명예퇴직 기한 안에 사표를 제출하기로 입장을 굳혔다는 것이다. PD수첩 사건 주임 검사인 임 부장은 PD수첩 제작진이 부분적 오역 등으로 인해 부정확한 내용을 보도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 등에 비춰볼 때 관련자를 기소하는 것은 무리라는 소신을 견지해온 것으로 알려졌 뇌물범죄 자백하면 처벌 수위 낮춰준다 뇌물범죄 자백하면 처벌 수위 낮춰준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수사과정에서 공무원 등에게 뇌물을 준 사실을 털어놓으면 형사처벌을 감면해주는 '면책조건부 진술제도' 도입이 내년에 본격 추진된다. 또 기업의 흑자도산을 막고 원활한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대책이 마련되고 중소기업을 위한 법률지원센터가 발족한다. 법무부는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새해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법무부는 고위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엄단하기 위해 국세청 등 관련 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금품 제공 사실을 자진해 진술하면 형사처벌을 감면해주는 '면책조건부 진술제도'의 도입을 '인터넷상의 법률문제' 학술대회 '인터넷상의 법률문제' 학술대회 전북대학교 법학연구소(소장 김용섭 교수)가 12월 4일 오후 1시부터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본관의 가인홀에서 "정보화 사회에 있어서의 인터넷상의 법률문제"라는 주제의 학술대회를 연다.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박상기 교수)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법치행정연구회장인 이광윤 성균관대 법대 교수가 '정보사회와 인권보장'이란 주제로 기조발제한다.이어 정영화 서경대 법학과 교수가 '인터넷을 둘러싼 법적 문제'를 주제로, 김태명 전북대 법대 교수가 '인터넷상에서의 명예훼손죄'를 주제로 발표한다.또 윤해성 한국형사정책연 한국을 뒤흔든 12개 판결 전시 한국을 뒤흔든 12개 판결 전시 대법원 청사 내에 마련되는 법원전시관이 9월 26일 문을 연다.법원전시관은 기존의 대법원 청사 내에 흩어져 있는 ▲법원사전시실 ▲정보화전시실 등을 한 곳에 통합해 구축되며, 모의재판을 할 수 있는 최첨단 모의법정과 체험공간 등도 전시실 내에 마련됐다. 대법원 관계자는 "일반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법률과 법원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체험마당 중 '시대의 판결' 코너엔 우리사회를 뒤흔든 시대적으로 의미가 있는 판결 14건이 전시된다. 지금까지 선정된 14개의 판결 중 최종 12 '시대의 판결' 14건 내용과 의미 '시대의 판결' 14건 내용과 의미 다음은 대법원이 법원전시관 게시를 위해 선정한 '시대의 판결' 14건의 간략한 내용과 의미이다.◇여성전화교환원 퇴직처리 무효사건(85다카657)=체신부 교환원으로 재직 중이던 원고는 1983. 1. 1.3 체신부의 전기통신업무가 피고공사(한국전기통신공사)로 이관됨에 따라 이곳의 서울시외전화국 교환원으로 옮겨 근무했다. 피고공사는 발족직전(1981.12.31.) 직원의 정년을 43세에서 55세로 올리는 내용의 인사규정을 마련했다가, 그후 착오를 주장하면서 교환직렬직원에 대해서만 그 정년을 다시 43세로 낮추고, 1982.12.31 징계 면직 전직 검사, 변호사 등록 거부 검사시절 업무와 무관하게 특정 종교단체 관련 수사기록을 열람하고, 이 단체에 제공할 목적으로 출입국내역을 조회해 물의를 일으켜 면직된 이 모(44) 전 검사가 변호사 개업을 하려 했으나 무산됐다.대한변협(회장 이진강)은 7월 10일 이씨에 대한 변호사등록심사위원회를 열어 이씨의 변호사등록을 거부했다. 변호사 업무수행에 현저히 부적당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전직 판 · 검사가 징계 면직처분을 받은 이유로 변호사 등록이 거부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씨는 2년간 변호사 활동을 할 수 없다.이씨는 검사로 재직하던 1999년 모 종교단체 [형사] "명예훼손성 댓글에 같은 취지 댓글 달면 명예훼손죄"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댓글에 대해선 추가 댓글을 삼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대법원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실린 특정인에 대한 기사 댓글에 추가로 댓글을 달아 허위 사실의 존재를 암시한 경우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간접적이고 우회적인 표현에 의한 명예훼손죄를 인정한 것이다.대법원 제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7월 10일 인터넷 포탈사이트인 미디어 다음에 실린 여성 연예인 A씨에 대한 기사란에 추가 댓글을 달아 수십억원을 받고 모 재벌의 아이를 낳아준 사실이 있는 [형사] 검사 비방 '1인 시위' 2년…징역 7월 검찰청사 앞에서 검사를 비방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약 2년간 '1인 시위'를 벌여 온 50대에게 징역 7월의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이현종 판사는 4월 24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모(83 · 무직)씨에게 징역 7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정씨는 1991년경 대구에 있는 호텔 오락실에서 돈을 잃고 업주를 고소했으나, 관련 처벌법규인 '복표발행 · 현상 기타 사행행위단속법'의 벌칙 규정이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실효돼 '혐의없음' 처분되고, 수사경찰관과 담당검사를 직무유기 등으로 진정했으나 이마저 '혐의없음' "떼법 문화, 네거티브 선거 근절" "떼법 문화, 네거티브 선거 근절" 김경한 법무부장관이 3월 19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법질서 확립과 경제살리기'에 역점을 둔 2008년도 법무부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선진 일류국가를 지향하는 법무행정'을 목표로 제시하고, ▲'법질서 바로세우기 운동' 전개와 떼법 문화 청산 ▲제18대 총선에서의 거짓 네거티브 · 명예훼손 근절 ▲기업하기 좋은 법제 정비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외국인정책 추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적 지원 강화 등 핵심과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계획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다음은 법 [선거] '16대 대선 전자개표기 조작' 허위광고 목사 유죄 '16대 대통령선거는 전자개표기를 사용한 부정선거로 무효'라는 취지의 허위광고를 신문에 실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목사 정 모(68)씨가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황식 대법관)는 3월 27일 정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전자개표기로 무너진 민주헌정회복을 위한 모임'의 공동대표인 정씨는 2005년 10월 '제16대 대선은 전자개표기를 사용한 부정선거로서 무효'라는 취지의 허위광고를 모 신문에 냈다. 이어 같은 신문에 '중앙선관위의 전산직원은 [형사] "1대1 대화방서 나눈 대화도 전파가능성 있으면 명예훼손" 인터넷 블로그의 비공개 대화방에서 나눈 1대1 대화라도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면 명예훼손죄가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2월 14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52 · 회사원)씨에 대한 상고심(2007도8155)에서 검사의 상고를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화가 인터넷을 통하여 일대일로 이루어졌다는 사정만으로 그 대화 상대방이 대화내용을 불특정 또는 다수 [헌법] "계약해지된 노래 벨소리 서비스 등 계속…불기소처분 잘못" 작곡, 작사가가 저작권신탁계약을 해지하고 각 음악사이트에 이를 통지했음에도 내려받기 등 해당 노래를 서비스 대상에서 삭제하지 않은 인터넷음악업체 대표 등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처분은 잘못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공현 재판관)는 12월 27일 일 작곡 · 작사가 조 모씨가 "인터넷 음악업체들이 허락없이 자신의 곡을 내려받기, 휴대폰 벨소리 등으로 서비스해 고소했으나, 검찰이 무혐의 처리했다"며 낸 불기소처분취소 헌법소원 사건(2006헌마979, 헌마1359, 헌마1388)에서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신구범 前제주지사 파기환송심서 법정구속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서울고법 형사1부(서기석 부장판사)는 30일 도지사 시절 업체로부터 청탁을 받고 30억원을 출연토록 한 혐의(특가법상 뇌물) 등으로 기소된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신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신씨는 1996~1997년 D산업 대표에게 30억원을 모 복지법인 재단에 출연하도록요구한 혐의(제3자 뇌물공여) 및 축협을 부실 경영해 970억원의 손실을 끼쳤다는 혐의(업무상 배임), 농림부의 소값 안정 대책에 대해 당시 농림부 장관 등을 비방하는글을 일간지에 게재한 혐 김용철 폭로 관련자들 "사실무근" 일제 반박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김용철 변호사(전 삼성그룹 법무팀장)가 26일삼성그룹의 비리 의혹을 추가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언급한 관련자들은 김 변호사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일제히 반박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이날 이 단체에서 활동하던 변호사를 삼성그룹이 매수하려고 했다는 김 변호사의 주장과 관련, "해당 변호사 뿐 아니라 참여연대는 지난 10년간 삼성 문제를 다루며 한 치도 원칙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실제 로비를 시도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삼성의 로비 기초자료 작성을 보고 분노에 앞서 안 행정처분 가처분제도 도입 행정처분 가처분제도 도입 의무이행소송과 예방금지소송의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행정소송법 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행정소송법 개정안을 이달중으로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13일 통과된 행소법 개정안에 따르면, 사전구제절차의 보완을 위한 가처분제도가 도입되고, 소 변경의 허용범위가 확대된다. 또 당사자 소송이 활성화되고, 행정청에 대한 자료제출요구권도 신설된다.다음은 행소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의무이행소송 도입=의무이행소송이란 당사자의 신청에 대한 행정청의 위법한 거부처분이나 부작위에 대하여 신청에 따른 처분을 하도록 하는 [형사] "인터넷 사이트에 '아무개는 게이'라고 쓰면 명예훼손" 사실은 동성애자가 아닌데도 인터넷 사이트에 '아무개가 게이(동성애자)'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의 명예훼손죄가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10월25일 군대 후임이 동성애자라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박모(25)씨에 대한 상고심(2007도5077)에서 박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이 피해자가 동성애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이 인터넷 사이트에 7회에 걸쳐 피 삼성-김 변호사 '공방' 누구말이 맞나 (서울=연합뉴스) 현경숙 기자=삼성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을 지낸 김용철 변호사와 삼성그룹이 각각 삼성의 불법 비자금 조성, 검찰 간부 떡값 제공 등에 대한 폭로와 반박성 해명을 내놓으며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어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지, 이들 의혹이 제대로 풀릴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검찰뿐 아니라 재경부나 국세청도 관리했다" "차명 비자금을 가진 임원 명단도 일부 갖고 있다" "수천만원에서 수십억원까지 로비 지시를 받았다" 등 김 변호사가 제기한 의혹 중 어느 하나라도 폭발력을 지니지 않은 외국 법 이론 수입의 한계 외국 법 이론 수입의 한계 한국 법학이 듣는 오명 중 하나가 수입법학이라는 말이다.우리나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전혀 고민하지 않고,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에서 논의되는 법 이론을 무분별하게 수입하는 현상을 비꼬는 말이 수입법학이다. 수입법학은 법학계와 법조계가 따로 놀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였다. 법조계에서는 법학자들이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법학계에서는 법조계가 실무에 함몰되어 선진 이론에 무지하다고 비판하던 것이 그리 오래 전 일이 아니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다. 법학자들도 외국에서 제기되는 희한한 이론을 '보 '석궁테러' 김명호 전 교수 징역 4년 선고 (서울=연합뉴스) 김병조 기자=서울 동부지법 형사1단독 김용호 판사는 15일 재판 과정에 불만을 품고 판사를 찾아가 석궁으로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명호(50) 전 성균관대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재판 과정에 불만을 품고 판사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1인시위를 하고, 귀가하는 판사를 찾아가 석궁으로 상해를 입힌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판사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에 대해서는 "판사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보기 어렵고, 김씨가 인터넷에 올린 글이 특별히 허위라는 [민사] '연천 GP 총기난사' 유족 명예훼손 손배소 패소 2005년 6월 경기도 연천에서 일어난 'GP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 유족 8명이 당시 국방부가 '선임병들의 욕설과 질책 등 언어폭력이 총기사고의 동기'라고 발표하는 바람에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일부 선임병들의 질책이나 욕설이 총기사고의 원인중 하나임을 부인할 수 없어 발표내용이 허위라고 볼 수 없다는 게 판결 이유다.서울고법 민사21부(재판장 이동명 부장판사)는 8월23일 조모씨 등 GP총기난사 사건의 유족 8명이 "국방부가 총기사고가 난 지 단 하루만에 범행동기가 선임병들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