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법관은 인터넷에 익명 댓글 달 때도 조심해야" 최근 현직 부장판사의 '인터넷 막말 댓글'이 사회적 논란이 된 가운데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3월 11일 법관의 인터넷 댓글 작성에 관한 권고의견을 제시했다."법관이 인터넷 공간에서 익명으로 의견표명 시 유의할 사항"이란 제목의 권고의견에 따르면, 법관은 인터넷에 익명으로 글을 게시하거나 공개대상이 제한된 폐쇄된 인터넷 공간에 글을 게시하는 경우에도,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고 재판의 공정성에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의견표명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법원 내부 인터넷인 코트넷과 윤리자료실에 게재하여 공표 주차시비, 권리금 사기…"형사조정 이용해 보세요" 주차시비, 권리금 사기…"형사조정 이용해 보세요" "조정위원님들의 수고 덕분에 최선책을 찾았습니다. 형사조정이란 제도가 선량한 시민들에게 가뭄의 단비처럼 마음의 안식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널리 쓰였으면 좋겠습니다."피의자가 운영하던 주점을 피해자들에게 양도하는 과정에서 매출을 과다 계산하는 방법으로 1억원 상당의 권리금을 편취한 사건이 형사조정으로 해결됐다. 조정 성립 후 당사자가 관할 검찰청인 울산지검 검사장 앞으로 위와 같은 내용의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형사조정 초기 피의자는 일부 매출 조작을 시인하면서도 현금 거래 등으로 숨겨진 매출이 있다는 등의 주장을 하며 권리금 '세탁기 다툼' LG전자 사장 등 기소 '세탁기 다툼' LG전자 사장 등 기소 검찰이 '삼성전자 세탁기 파손 사건'과 관련해 조성진(59) LG전자 HA(생활가전)사업본부 사장 등 LG전자 임원 3명을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이주형)는 2월 15일 재물손괴 · 업무방해 · 명예훼손 등 혐의로 조 사장과 조한기(50) 상무(세탁기 연구소장), 홍보 담당 전모(55) 전무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사장 등은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의 한 가전 매장에서 삼성전자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하고, 이를 마치 제품 하자에서 비롯된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해 삼성전자의 명예를 훼손한 단독재판장 절반 이상 부장판사 보임 추진 단독재판장 절반 이상 부장판사 보임 추진 대법원이 단독재판장의 절반 이상을 부장판사로 배치하고 고등법원 법관 전원을 15년 이상의 경륜 있는 법관으로 구성하는 내용의 사실심 재판 충실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12월 5일 전국법원장회의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확정될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4년 내 단독재판장 50% 이상 부장판사 배치-2015년부터 부장판사의 단독재판장 보임을 대폭 확대하여, 2018년까지 전체 단독재판장의 50%를 부장판사 경력을 갖춘 법관(15년 이상 경력)으로 배치-경력 15년 이상의 부장판사에 의한 원숙한 재판으로 단독재판의 신뢰도 향상◇경 '원세훈 원장 판결' 공개비판 부장판사 정직 2개월 법관징계위원회(위원장 민일영 대법관)는 12월 3일 '댓글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무죄 판결을 공개 비판한 김동진(45) 수원지법 성남지원 부장판사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김 부장판사는 지난 9월 11일 서울중앙지법이 원 전 원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자 이튿날 법원 내부 게시판에 "재판장이 고등법원 부장판사 승진 심사를 앞두고 입신영달을 위해 사심(私心)을 담아 쓴 판결"이라는 글을 올려 수원지법원장이 징계를 청구했다.징계위는 "김 부장이 원 전 [형사] "인터넷 ID만으로는 누구인지 알 수 없으면 명예훼손 무죄" 인터넷 카페에서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더라도 피해자의 아이디(ID)만으로는 그가 누구인지를 알아차리기 어렵다면 명예훼손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 판결은 인터넷 상의 명예훼손성 글에 대한 유무죄 기준을 명확히 한 판결이어 주목된다.의정부지법 조인영 판사는 10월 23일 이른바 정통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윤 모씨(2014고정1619)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판결의 요지를 공시했다.윤씨는 지난 1월 오전 3시쯤 네이버의 한 카페 게시 곽규택 변호사의 '검사 일기'검찰총장 혼외자 사건은 '슬픈 수사' 곽규택 변호사의 '검사 일기'검찰총장 혼외자 사건은 '슬픈 수사' 지난 6월부터 부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곽규택 전 부장검사에 따르면, 수사 중에 '기쁜 수사'는 없다고 한다. 수사를 당하는 입장에서는 일생의 명예와 재산이 걸린 사건이고, 수사를 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상대방을 궁지로 몰아붙여야 하는 상황이니만큼 기본적으로 어렵고 고된 작업이 수사라는 게 그의 의견이다. 그는 "간혹 수사결과를 두고 보람이 있었다, 성공했다, 혹은 실패했다 정도의 평가는 할 수 있어도, '기뻤다'고 표현하는 검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을 맡아 '갑의 횡포'로 손가락질을 엔터테인먼트 전문 임상혁 변호사 엔터테인먼트 전문 임상혁 변호사 송윤아, 백윤식, 정석원, 한성주, 최진실, 동방신기, 이미숙…인기 연예인들의 이름이지만 공통점이 하나 더 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으로 유명한 임상혁 변호사의 의뢰인들이다.얼마 전 배우 백윤식씨와 백씨의 두 아들을 대리해 백씨의 전 여자친구인 방송사 기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등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가 화해로 종결시킨 임상혁 변호사가 이번엔 송윤아씨의 대리인이 되어 악성 블로그와 댓글을 작성한 사람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송윤아씨 대리해 고소임 변호사는 직접 자신의 이름으로 작성해 제공한 보도자료에서 "결혼과정에서 [노동] "대졸자가 고졸로 속여 환경미화원 취업했어도 해고 불가" 대졸자가 고졸로 학력을 속이고 청소용역업체의 운전기사에 이어 환경미화원으로 취업했더라도 해고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반정우 부장판사)는 5월 22일 충남 홍성에 있는 청소용역업체 H사가 "해고가 정당하다"며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 취소청구소송(2013구합59583)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홍성군으로부터 청소용역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H사는 2013년 1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2008년에 입사한 장 모씨가 대졸인데도 고졸이라고 속여 학력을 은폐하고, 입사할 때 회사 직원 징계처분 면직 검사 변호사등록 불가 징계처분 면직 검사 변호사등록 불가 앞으로 징계처분에 의해 면직된 검사는 2년이 지나지 않으면 변호사로 등록할 수 없다. 국회는 4월 29일 본회의를 열어 변호사 결격사유에 '징계처분에 의하여 면직된 경우'를 추가하는 내용의 변호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현행법은 검사의 파면 · 해임만 변호사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있으나 그에 버금가는 면직에 대해서도 결격사유로 규정, 검사 비위를 예방하고, 검사, 변호사 등 법조인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높이기로 한 것이다.개정법은 또 변호사 등록거부 사유를 판단함에 있어 공무원의 재직 중 위법행위와 관련된 직무관련성을 삭제, 공무원 53년 전통 리 인터내셔널의 발전전략 53년 전통 리 인터내셔널의 발전전략 특허법률사무소(Patent Specialists) 분야 1등급, 관세 · 통상(International Trade) 2위 그룹, 부동산(Real Estate) 3위 그룹, 회사법 및 M&A(Corporate/M&A) 4위 그룹…이 로펌이 어디일까. 최근 발표된 '체임버스앤파트너스(Chambers&Partners) 2014년 평가'에서 리인터내셔널 특허법률사무소가 거둔 성적이다. 1961년 출범1961년까지 역사가 거슬러 올라가는 리 인터내셔널은 당초 특허 쪽에 특화해 출발한 특허법률사무소였다. 그러나 약 30년 전부터 법률 쪽으 새 방통위원장에 최성준 판사 내정 새 방통위원장에 최성준 판사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3월 14일 방송통신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최성준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내정했다.판사 출신의 방통위원장 발탁은 이례적인 경우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최 내정자는 판사직을 사임한 후 방통위원장에 취임하게 된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한국정보법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관련 전문성과 경험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조직내 신망이 두텁고 성품이 곧아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등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를 판사로서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며 공정하게 처리해 나갈 것으로 판단하여 발탁하였다"고 최 내정자 발 '망신주기식 빚독촉' 했다간 3년 이하 징역 앞으로 채무자의 직장 등 다수인이 모인 장소에서 채무사실을 공표하는 이른바 '망신주기식 빚독촉행위'를 했다간 형사처벌될 전망이다.법무부가 추진, 12월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채권추심자가 채무자의 직장 등에서 변제지연을 알리는 행위를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현행 형법상 명예훼손죄로도 처벌 가능하나, 법정형을 높이고, 피해자의 처벌의사가 없이도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이번 개정안에 반영된 내용.개정안은 또 폭행 · 협박 로펌 홍보에 유튜브도 활용 법률회사 홍보에 유튜브 동영상이 등장했다.지적재산권 사건 등을 많이 처리하는 법무법인 강호(대표변호사 조정욱)가 주인공. 강호는 최근 영업비밀 침해사건을 다룬 '천하무쌍검'이란 제목의 동영상 애니메이션을 제작,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iDaQZXemSuc&feature=youtu.be)에 올렸다.쇠도 자르는 천하무쌍검의 제조비법 유출을 둘러싼 다툼을 무림강호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흥미있게 전달하고 있다.천하무쌍검에 이어 명예훼손을 다룬 2탄과 저작권 침해에 관련된 3탄도 준비하고 있다는 게 [민사] "사서 보조→사서실무사 명칭 변경, 사서교사 명예훼손 아니야" 사서자격을 갖추지 않고 사서교사 등의 업무를 보조하던 '사서보조원'을 '사서실무사'로 부르도록 했더라도 사서교사나 사서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광주지법 민사14부(조성필 부장판사)는 3월 21일 박 모씨 등 초중고의 사서교사와 사서 353명이 "사서교사 등의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학교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자에게 '사서(실무사)'의 명칭을 사용하게 하여서는 아니된다"며 광주광역시를 상대로 낸 소송(2012가합54005)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광주시는 비정규직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첫 변호사공익대상 받은 염형국 변호사"열린 자세로 소통해야 공익활동도 활성화" 첫 변호사공익대상 받은 염형국 변호사"열린 자세로 소통해야 공익활동도 활성화" "공익활동을 하는 변호사에겐 특히 열린 자세가 필요한 것 같아요. 나만 옳다는 식으로 나갔다간 사회에서 알아주지도 않고 오래 갈 수 없죠."공익전담 변호사의 선구라고 할 수 있는 염형국 변호사는 후배들에게 먼저 겸손한 자세를 강조했다. "짧고 굵게 몇 년 할 거면 큰 의미가 없다"며,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상대방에게도 보다 열린 자세로 소통해야 저변이 확대되고 공익활동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주문했다.2004년부터 변호사 활동공익활동만 9년. 공익인권법재단인 공감 소속의 염형국 변호사는 매우 독특한 경력의 변호사다. 제43회 사법 [형사] "여승무원과의 애정행각 사진 등 인터넷 게시…전체 여승무원 명예훼손 아니야" 항공사 승무원 복장을 한 특정 항공사 여승무원과의 성행위 장면을 묘사하는 사진 등을 인터넷에 올렸더라도 해당 항공사 여승무원 전체의 명예를 훼손한 것은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북부지법 조규현 판사는 2월 21일 인터넷 카페에 항공사 여승무원과의 성행위 장면을 찍은 사진과 성관계 후기 등을 게시해 음란물을 유포하고 해당 항공사 여승무원 전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김 모(35)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조 판사는 먼저 대법원 판결(2009다97840)을 인용, "집단표시 온라인 상 '잊혀질 권리' 법제화 추진 자신이 인터넷에 올린 글과 사진 · 동영상 등을 포털사이트나 검색엔진에서 삭제할 수 있는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이른바 '잊혀질 권리'의 법제화가 추진된다. '잊혀질 권리'란 자신의 정보가 더 이상 적법한 목적 등을 위해 필요치 않을 때, 그것을 지우고 더 이상 처리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2월 12일 글을 올린 자가 온라인서비스업체에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삭제를 요청할 수 있고, 이를 요청받은 서비스제공자는 확인절차를 거쳐 즉시 삭제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저작권법 일부 개정 '처벌 대신 합의'…형사조정 22% 증가 '처벌 대신 합의'…형사조정 22% 증가 경북 영주에서 학교폭력으로 자살한 중학생의 부모가 2012년 4월 16일 교장과 담임선생 등을 직무유기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학교측이 자살을 제대로 막지 못했고, 자살 고위험군이었다는 사실을 언론에 밝혔다는 게 고소를 한 이유였다. 경찰은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의 박철 검사는 그러나 고소인과 피고소인들을 개별 면담한 후 형사조정의 취지를 설명하고 피고소인들의 동의를 받아 사건을 형사조정에 회부했다. 형사조정위원장이 직접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주거지를 방문하여 면담을 진행하는 등 노력한 [형사]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 허위사실 게시한 블랙컨슈머에 벌금 1500만원 사실과 달리 휴대전화 배터리가 저절로 폭발했다며 허위사실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려 제조회사로부터 보상을 받으려한 블랙컨슈머에게 법원이 1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는 블랙컨슈머에 대한 법원의 단호한 처벌의지를 나타낸 판결이어 주목된다.서울남부지법 주채광 판사는 1월 3일 "LG 스마트폰 배터리가 저절로 폭발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명예훼손 등)로 기소된 김 모(27)씨에게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같은 형을 선고했다. 김씨는 2011년 11월 2일 지인이 쓰던 'LG전자 스마트폰 옵티머스 마하' 휴대폰이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