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2016 올해 우리 로펌은…법무법인 원 2016 올해 우리 로펌은…법무법인 원 지난 8월 31일 서울가정법원이 롯데그룹의 창립자인 신격호(94) 롯데 총괄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를 결정했다. 한정후견 결정도 관심사였지만, 신 총괄회장의 후견인으로 선임된 사단법인 선이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이태운 전 서울고법원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사단법인 선은 법무법인 원이 변호사들의 공익활동을 위해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여기서도 중견 로펌 원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다.법무법인 원이 동심원 퍼져나가듯 업무영역을 확대하며 다양한 사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일반 송무는 물론 최근 팀내에 도시정비팀을 새롭게 구성한 건설부동산 분 불법행위 유형별 새 위자료 산정방안 마련 불법행위 유형별 새 위자료 산정방안 마련 가습기 살균제 사건처럼 사업자가 영리 추구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저질러 불특정 또는 다수의 소비자나 일반인이 사망한 경우, 위자료를 얼마로 정해야 할까.법원의 위자료 인정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대법원이 10월 20일 '2016 사법 발전을 위한 법관 세미나'를 열어 불법행위 피해자에 대한 새로운 위자료 산정기준을 마련했다. 전국 법원을 대표하는 위자료 연구반 판사 44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의 논의 결과는 불법행위 유형에 따라 위자료 산정 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다르므로 그 기준금액을 달리 정하여야 한다는 것.대 [손배] "모발이식수술 안 했는데 상담 사진 넣어 거짓 후기 올려…위자료 600만원 지급하라" 모발이식수술을 하지 않고 상담만 받은 사람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여 거짓 후기를 올린 병원 측에게 위자료 600만원의 지급을 명한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김영아 판사는 9월 8일 신 모씨가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 거짓 후기를 올려 초상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울 강남에 있는 병원 의사 김 모씨와 직원 등 3명을 상대로 낸 소송(2016가단5024720)에서, "김씨와 직원 등은 연대하여 신씨에게 위자료 6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2014년 7월 초순경 김씨가 운영하는 병원을 방문하여 모발이식수술에 의 [손배] "짧은 치마 다리 찍힌 2초 음성 방영…음성권 침해 아니야" 강용석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넥스트로의 여직원이 하반신을 찍은 동영상과 목소리를 무단 방영했다며 KBS '연예가 중계'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류종명 판사는 7월 21일 넥스트로 직원 A씨가 1000만원의 손해배상 지급을 요구하며 KBS를 상대로 낸 소송(2015가단532874)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KBS 2TV에서 방영되는 '연예가 중계'의 리포터와 촬영기사는 강 변호사가 여성 블로거와 부적절한 관계에 있다는 항간의 논란을 취재하기 위해 넥스트로 사무실을 찾았다. 리포터가 직원 [손배] "민사재판 증거로 쓰려고 '몰카'…초상권 침해" 민사재판의 증거로 쓰기 위한 것이었더라도 동의 없이 사진을 찍어 사용한 경우 초상권 침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1부(재판장 김성수 부장판사)는 7월 1일 김 모씨 등 서울 관악구의 배드민턴클럽 회원 8명이 "초상권 침해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이 클럽의 이 모 전 회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5나62431)에서 이씨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1인당 위자료 3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2013년 11월 클럽 회장에 선출된 이씨는 2014년 1월 상벌위원회를 열어 자신의 경쟁후보였던 김씨 "불법행위 유형별 위자료 차등화해야" "불법행위 유형별 위자료 차등화해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국 법원의 민사 법관 46명이 모여 불법행위별 적정한 위자료 산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자료는 불법행위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에 대한 배상액을 말한다. 7월 15~16일 충남 부여의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진행된 '2016년 전국 민사법관 포럼'에 참석한 법관들은 "불법행위의 유형에 따라 위자료 산정 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다르므로 그 기준금액을 달리 정하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참석 법관들은 특히 "일반 교통사망사고 위자료 기준금액 1억원은 전 [의료] "성형 부작용에 병원 게시판에 '좀비된다' 글 올렸어도 배상책임 없어" 여자 친구가 성형수술 후 코끝이 붉어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자 수술한 병원 게시판에 "여기서 했다간 완전 좀비 됨"이라는 글을 올렸다. 병원 측이 명예훼손을 이유로 손해배상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객관적으로 입증이 가능한 '구체적인 사실'이 적시되어 있다고 보기 어려워 명예를 훼손했다고 볼 수 없다며 배상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재판장 이흥권 부장판사)는 6월 29일 서울 강남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조 모씨가 병원 게시판에 험담을 쓴 남 모씨를 상대로 낸 2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2014가 [손배] 이국철 전 SLS 그룹 회장, 박영준 전 차장 상대 명예훼손 손배訴 패소 과거 'MB정부 실세 로비' 의혹을 폭로했던 이국철 전 SLS 그룹 회장이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차장을 상대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서울고법 민사13부(재판장 조한창 부장판사)는 6월 17일 이 전 회장이 "명예훼손 또는 모욕으로 인한 위자료 5000만 50원을 지급하라"며 박 전 차장과 전 대통령실 비서관 임 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5나16240)에서 이 전 회장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이 전 회장은 2011년 9월 기자회견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2009 [손배] 층간소음 갈등 끝에 위층 딸이 다니는 대학에 험담 전화 · 이메일…위자료 500만원 지급하라"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심해진 나머지 위층 세대의 딸이 다니는 대학에 험담하는 전화를 하고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보냈다. 법원은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9부(재판장 오성우 부장판사)는 3월 16일 서울 관악구에 있는 아파트 주민 A(여)씨가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으므로 손해를 배상하라"며 아래층에 사는 B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5나55556)에서 B씨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 가족은 2012년 [민사] "이혼 소송 중 카카오스토리에 가족사진 함부로 공개 안 돼"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이 부인의 동의 없이 '카카오스토리'에 가족사진을 올렸다. 법원은 부인의 초상권을 침해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며 사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부산지법 동부지원 민사2부(재판장 전지환 부장판사)는 4월 15일 부인 A씨가 남편 B씨를 상대로 낸 소송(2015가합1511)에서 "B는 카카오스토리의 일부 게시물을 삭제하고, A에게 위자료 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와 B는 2005년경 미국에서 만나 동거하다가 2007년경 자녀 C를 낳았다. 두 사람은 2008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가정을 [형사] 헤어진 남친 카카오스토리에 비방 댓글 게시한 여성에 벌금 200만원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이 남친의 카카오스토리에 수차례 비방 댓글을 게시한 여성에게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다.춘천지법 안종화 판사는 3월 10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여)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2015고정423)(판결 전문 보기)2012년 11월부터 약 1년간 B(32)와 교제하다가 헤어진 A는 헤어진 후 B와 B의 직장동료 등에 수차례 전화하거나 문자메시지를 전송했고, B가 A를 형사고소 했다가 고소를 취소했다. 그러나 A는 2015년 4월 13일 오전 3시 [형사] 변호사가 경유증표 비용 12,000원 아끼려다가 200만원 벌금형 변호사가 1장당 1만 2000원인 경유증표 비용을 아끼려다가 2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의정부지법 형사2부(재판장 은택 부장판사)는 1월 15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황 모(48) 변호사에 대한 항소심(2015노2954)에서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유죄로 판단,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황 변호사는 2014년 12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법률사무소 사무실에서 김 모씨로부터 저작권법 위반 고소대리의 위임을 받았다. 김씨가 저작권자로 등록되어 있는 80여편의 동영상이 네이버 등 인터넷포털 사이트 카페에 무 [형사] "소개팅 어플에 가입해 헤어진 옛 남친의 새 애인 행세…명예훼손 무죄" 스마트폰 소개팅 어플리케이션에서 헤어진 전 남자친구의 새 애인 행세를 했다면 명예훼손에 해당할까. 대법원은 인적사항을 도용한 것에 해당할 뿐 어떤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확정했다.대법원 제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3월 24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김 모(28 · 여)씨에 대한 상고심(2015도10112)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김씨는 교제하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후 그가 양 모씨와 교제중인 사실을 알 [손배] "경찰에 회원정보 제공, 네이버 배상책임 없어" 경찰의 요청으로 회원의 네이버 ID,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등을 제공했더라도 네이버에 배상책임을 지울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포털사이트나 이동통신사가 정당한 절차를 거친 수사기관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개인정보를 제공한 경우 손해배상책임이 면제된다는 취지로, 수사기관의 개인정보 요청에 어디까지 응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 판결이다. 2012년 10월 이 사건 2심에서 네이버에 배상책임이 인정되었을 때 포털 업체들은 "앞으로 영장이 없으면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반발했고, 2014년엔 카카오톡 감청 논란 [행정] '담당재판부와 선후배 사이, 책임지고 이겨주겠다'고 말하면 변호사 징계사유 변호사들이 사건 수임과정에서 재판부와의 연고를 내세우거나 승소를 장담하는 경우가 많다. 어디까지 허용될까. 법원은 '담당재판부와 선후배 관계로 친분이 두텁다. 책임지고 승소해 주겠다'고 말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으나, '걱정 말라, 실형 안 받게 해 주겠다'고 말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제1부(재판장 이승택 부장판사)는 1월 29일 서울에 있는 법무법인의 대표변호사인 정 모씨가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를 상대로 낸 징계결정취소소송(2015구합6125)에서 "2000만원의 과태료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알면 유용한 언론분쟁 Q&A" 발간 "알면 유용한 언론분쟁 Q&A" 발간 현직 시의원이 지자체가 운영하는 골프장을 부당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기사에 해당 시의원의 이름을 밝혀도 될까?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박용상)가 언론인의 궁금증을 한 방에 풀어줄 핸드북 "알면 유용한 언론분쟁 Q&A"를 발간했다. 취재 현장에서 기자들이 자주 궁금해 하는 사항을 Q&A 형식으로 담았으며 한 손에 잡히는 크기로 제작돼 휴대가 간편하다.이 책은 '실명보도 가능 여부', '공공장소에서의 초상권', '위장취재 문제' 등 기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봤을 내용을 64개 Q&A로 정리해 꼭 알아야 할 정보통신 분야 회고와 새해 전망 정보통신 분야 회고와 새해 전망 [통신 ∙ 방송법]통신 ∙ 방송 분야의 경우, 단말기유통법과 결합상품, 인수 ∙ 합병이 지난 해 주요 이슈였으며, 새해에도 그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말기유통법은 2014년 10월 최초 시행되어 2015년 한 해 동안 안착하는 과정에서 이동통신시장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았다. 기존의 시장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번호이동을 통해 이통사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지원금(단말기보조금)을 자주 많이 받으면서 단말기를 바꾸는 모습이었는데, 이러한 시장이 차별성이 크다고 보아 시정을 위해 단말기유통법이 제정되었다. 그 핵심은 (1)이동통신사 [형사] LG전자 조성진 사장, '세탁기 파손' 등 모두 무죄 2014년 9월 독일 가전전시회에서 발생한 '세탁기파손 사건'으로 기소된 조성진(59)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장(사장) 등 LG전자 임직원들에 대해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 29부(재판장 윤승은 부장판사)는 12월 11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사장, 조한기(50) 세탁기연구소장(상무)에 대해 11일 무죄를 선고했다. 또 조 사장과 전모(55) 홍보담당 전무가 받았던 삼성전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는 삼성전자 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해 공소기각 판결했다.(2015고합134) 김시철 서울고법 부장, 철우언론법상 수상 김시철 서울고법 부장, 철우언론법상 수상 김시철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제14회 철우언론법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논문은 '언론 · 출판의 자유와 인격권의 대립과 조화에 대한 비교법적 검토'. 김 부장판사는 수상 논문을 통해 언론 · 출판의 자유와 인격권에 관한 헌법 명문규정 등이 각국 실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것을 비롯하여 '인격권 침해의 유형과 사생활의 비밀의 보호영역', '명예훼손 · 모욕 · 사실왜곡에 의한 인격권 침해의 성립요건 및 공통점과 차이점' 등 다양한 영역의 학술논문을 발표하고, 언론 전공 법조실무가로서 '언론관계소송', '헌법판 "극단적 행위 예방하는 사전 예방활동 중요" "극단적 행위 예방하는 사전 예방활동 중요" '스마트 컨슈머 시대'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소비자의 권익 향상과 소비자 주권이 강조되는 한편 지능화된 블랙컨슈머의 등장 등 소비자의 문제가 있는 행동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도 일선 기업의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인 법무법인 율촌의 변웅재 변호사가 6월 18일 열린 "2015 제6회 소비자 정책포럼"에 참석, '소비자 문제행동에 대한 기업의 법적 대응과 효과'라는 주제로 소비자 문제행동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그는 우선 소비자 문제행동 유형을 ▲초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