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민사] "시공사 선정 무효여도 재개발 추진위가 시공사로부터 빌린 돈은 갚아야" [민사] "시공사 선정 무효여도 재개발 추진위가 시공사로부터 빌린 돈은 갚아야" 서울 관악구 일대 120,192.15㎡를 사업구역으로 한 A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2006년 7월 주민총회를 열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두 달 뒤인 9월 26일 이 주택재개발사업에 관하여 공사도급(가)계약을 맺었다. 공사도급(가)계약의 일반조건에는 '현대건설은 A재개발 추진위의 요청에 따라 A재개발 추진위에 주택재개발사업의 시행을 위하여 소요되는 자금을 대여한다'는 소비대차약정이 포함되어 있다. B씨 등 사업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 12명은 또 공사도급(가)계약에 따른 A재개발 추진위의 채무를 연 2022년도 서울변호사회 법관평가 문제사례 2022년도 서울변호사회 법관평가 문제사례 서울지방변호사회가 12월 5일 소속 변호사들이 재판을 받았던 전국의 법관들을 상대로 평가한 법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문제사례 모음이다.유형1) 당사자, 소송관계자에 대한 고압적 언행-고압적이고 일방적인 진행과 자백 강요 위주의 재판을 진행함. 검사가 제출한 증거를 부동의하는 경우 반감을 표시함. 변호인의 반대신문을 계속 방해하며 차단하고 신문을 중단시켜 공동피고인 다수로부터 중복적으로 기피신청을 당하여 재판이 중단되는 지경에 이름.-피고인과 변호인에게 고압적인 태도로 대함. 변호인이 제출한 증거자료에 대해 아예 살펴보지 않 [조세] "해고무효소송 중 화해권고결정 따른 화해금은 과세대상 아니야" [조세] "해고무효소송 중 화해권고결정 따른 화해금은 과세대상 아니야" 회사의 해고조치에 반발해 회사를 상대로 해고무효소송을 낸 근로자가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에 따라 회사로부터 받은 화해금은 과세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또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3월 31일 한 미국 회사의 국내 영업소인 B영업소에서 상무 등으로 근무하다가 2015년 1월 해고된 A씨가 "B영업소가 공탁한, 화해금 중 원천징수금액 1억 6,500여만원의 출급권자임을 확인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8다286390)에서 이같이 판시, 국가의 상고를 기각하고, "출급권자는 원고임을 확인한다"고 [조세] "근로자가 해고무효소송 냈다가 화해권고결정 확정돼 받은 화해금은 과세대상 아니야" [조세] "근로자가 해고무효소송 냈다가 화해권고결정 확정돼 받은 화해금은 과세대상 아니야" 회사의 해고조치에 반발해 회사를 상대로 해고무효소송을 낸 근로자가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에 따라 회사로부터 받은 화해금은 과세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3월 31일 한국퀄컴이 "화해금 5억원 중 1억 1,000만원은 소득세법에 따라 원천징수하여 공제했고, 나머지 3억 9,000만원은 해당 근로자에게 지급했으므로 화해권고결정에 기한 강제집행은 불허되어야 한다"며 해고 근로자 A를 상대로 낸 청구이의소송의 상고심(2018다237237)에서 이같이 판시, 1억 1,000만원을 추가로 A에게 [가사] "부부 사이에 '상간자에 대한 위자료 포기' 조정 성립됐으면 상간자 상대 위자료 청구 불가" [가사] "부부 사이에 '상간자에 대한 위자료 포기' 조정 성립됐으면 상간자 상대 위자료 청구 불가" 부부 중 일방이 원고가 되어 상대방과 상간자를 공동 피고로 삼아 이혼과 위자료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가 부부 사이에서만 상간자를 포함한 피고들 전원에 대한 원고의 위자료 청구를 포기하는 조정이 성립됐다. 이후 상간자만을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을까. 대구고법 가사1부(재판장 강동명 부장판사)는 최근 A씨가 배우자인 B씨와 상간자인 C씨를 상대로 낸 이혼과 위자료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2021르205)에서 "(상간자는 조정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상간자만을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없다"며 원고의 C에 대한 위자료 청구 [행정] "가출 · 별거 기간 포함해 노령연금 분할 위법" [행정] "가출 · 별거 기간 포함해 노령연금 분할 위법" 아내의 가출과 별거로 실질적인 혼인관계가 존재하지 않았던 기간이 있었는데도 법률상 혼인 기간 등을 전제로 노령연금액을 분할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A(68)씨는 1995년 6월 아내 B(70)씨와 결혼했으나 이혼소송을 제기해 2000년 11월 이혼 판결이 확정됐다. 6년여 후인 2007년 1월 A씨는 B씨와 다시 결혼했다가 또다시 이혼소송을 내 2019년 7월 'A와 B는 이혼한다'는 내용의 화해권고결정을 받아 확정됐다.A는 2015년 6월 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노령연금을 지급받았다. 서울변호사회 2021년 법관평가 문제사례 서울변호사회 2021년 법관평가 문제사례 유형1) 당사자, 소송관계자에 대한 고압적 언행-고압적이고 인신공격적인 태도로 재판을 진행하면서 실무관에게조차 반말을 사용함. 증거채부가 객관적이지 못하고 재판부 사정으로 수개월 지연된 재판을 당사자 책임으로 전가시킴.-소송당사자 및 소송대리인에게 호통을 치는 정도를 넘어서 대리인을 일어서도록 해서 당신은 변호사 자격이 없으니 다음부터 오지 말라는 막말을 남발함.-내용이 복잡하여 변론 취지를 구두로 설명하고 싶다고 말하자, '감히 판사에게 변호사가 설명을 한다고?'라는 취지로 '설명? 설명을 한다고요?' 서울변호사회 2021년 법관평가 우수사례 서울변호사회 2021년 법관평가 우수사례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021년도 법관평가에서 제출된 사례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공개했다. 당사자에 대한 배려, 소송대리인, 당사자와의 적극적인 소통 사례 등이 주목된다. 서울변호사회는 앞으로도 법관평가의 활성화에 힘을 쏟아 묵묵히 법관의 책임을 다하는 훌륭한 법관을 널리 알리고, 그렇지 못한 법관에게는 경각심을 일깨워 법조계 전체의 신뢰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유형1) 당사자에 대한 충분한 배려-상당히 방대한 내용이 첨부되어 있는 변론요지서를 꼼꼼히 읽어본 것 같았고,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지적하며 보완 자료를 제출할 [손배] '안전보강재 미장착' 숨기고 라브4 광고한 토요타, 위자료 80만원씩 물라 [손배] '안전보강재 미장착' 숨기고 라브4 광고한 토요타, 위자료 80만원씩 물라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 판매하는 라브(RAV)4 차량에 안전보강재를 장착하지 않은 사실을 숨기고 광고한 토요타가 차주에게 손해배상을 물게 됐다.서울고법 민사18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9월 3일 토요타 라브4 차량 2대를 소유하고 있는 A씨가 한국토요타자동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21나2011631)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피고는 원고에게 차량 1대당 위자료 80만원씩 모두 16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 원, 피고가 상고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됐다. 김앤장이 한국토요타를 대리했다. A씨는 1심은 법무법인 바른 [손배] "기대여명 넘겨 생존때 추가 손해배상은 여명기간 후 3년 내 청구해야" [손배] "기대여명 넘겨 생존때 추가 손해배상은 여명기간 후 3년 내 청구해야" 신체감정에서 예측된 여명기간을 토대로 손해배상을 받은 교통사고 피해자가 예측된 여명기간을 넘겨 생존하게 된 경우 예측된 여명기간이 지난 때부터 3년 이내에 추가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여명기간이 지난 때부터 3년의 소멸시효가 진행된다고 본 것이다.A씨는 2002년 4월 16일 오전 5시 50분쯤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이 서울 서대문구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마을버스에 부딪혀 목뼈 골절 등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마을버스의 보험사인 MG손해보험(전 그린손해보험)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고, 법원은 ' [민사] "돌려받은 선대 토지 일부 도로로 이용…국가가 임료 상당액 지급해야" [민사] "돌려받은 선대 토지 일부 도로로 이용…국가가 임료 상당액 지급해야" 국가로부터 소유권을 돌려받은 토지 중 일부가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일반공중을 위한 도로로 이용되고 있다면 국가가 임료 상당액을 부당이득으로 반환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A씨는 국가를 상대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밭 96㎡와 밭 516㎡에 관하여 구 토지대장 등을 근거로 각 토지가 선대의 소유임을 주장하며 국가 앞으로 경료되어 있는 각 소유권이전등기 중 29/33 지분에 관한 말소등기를 구하는 소송을 냈고, 법원은 2013년 5월 이 토지들은 A의 아버지인 B씨의 소유로 보아야 하므로, 국가 명의로 마쳐진 위 각 토지에 대한 [리걸타임즈 특집=2020 Lawyers of the Year] IP l 권동주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2020 Lawyers of the Year] IP l 권동주 변호사 2018년 초 특허법원 대등재판부 판사를 끝으로 법무법인 화우에 합류한 권동주 변호사는 판사 시절 특히 제약바이오 사건을 재판한 경험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변호사 3년째인 2020년, 권 변호사가 제약바이오 분야의 다양한 분쟁에서 활약하며 제약바이오 지식재산권(IP) 변호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1, 2차 처분 모두 집행정지시켜권 변호사는 올해 제약바이오 분야의 뜨거운 사안 중 하나인 메디톡신주에 대한 각각 두 차례에 걸친 식약처의 약사법 위반을 이유로 한 제조판매중지명령과 품목허가취소처분에 대한 집행정지사건에서 메디톡스를 대리 2020년도 서울변호사회 법관평가 문제사례 2020년도 서울변호사회 법관평가 문제사례 서울지방변호사회가 11월 25일 소속 변호사들이 재판을 받았던 전국의 법관들을 상대로 평가한 법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문제사례 모음이다.유형1) 고압적인 언행-항소심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원심이 타당하다는 전제 하에 원고측(원심승소)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피고측(원심패소)에게 야단을 치고 언성을 높였으며, 단순히 의뢰인의 이익을 대변하여 변론과정에서 일반적인 소송행위을 하던 대리인에게 모욕과 수치를 주었음. 대리인이 법리에서 벗어나거나 무리한 주장 또는 무례한 언행을 한 사실이 전혀 없음에도 "이런 주장을 하지 말라"거나 " 2020년도 서울변호사회 법관평가 우수사례 2020년도 서울변호사회 법관평가 우수사례 서울지방변호사회가 11월 25일 소속 변호사들이 재판을 받았던 전국의 법관들을 상대로 평가한 법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우수사례 모음이다.유형1) 경청하는 자세-2019.7. OO. 사건이 접수되고 2020. 9. OO.사건 선고시까지 9번의 공판기일, 3번의 변론종결이 있었음. 해당 법관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입각하여 피고인측이나 검사측에 의문점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석명준비명령을 발령하였고, 전문심리위원의 의견을 듣기도 하였음. 9차례의 공판기일의 진행 중에 해당 법관은 피고인의 진술 및 변호인의 진술을 경청하여 주었음. 판 [리딩로이어 2020=IP] 황정훈 변호사ㅣ율촌 [리딩로이어 2020=IP] 황정훈 변호사ㅣ율촌 서울대 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변리사시험에 합격해 특허사무소에서 변리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특허사무소 재직 중 사법시험에 합격해 IP 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다.특허사무소 재직 중 사시 합격2008년 율촌에 합류해 소송 수행 및 자문경력이 10년이 훨씬 넘으며, 한온시스템을 대리해 한온시스템의 자동차용 콤프레셔를 카피하여 제조, 판매하던 상대방 회사를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가처분을 제기해 올 초 성공적으로 화해권고결정을 도출해냈다.또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를 대리해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운영중인 영화관 '씨네큐' [손배] "도로 위 돌출된 맨홀에 택시 파손…지자체 배상하라" [손배] "도로 위 돌출된 맨홀에 택시 파손…지자체 배상하라" 도로 위로 높게 돌출된 맨홀에 부딪혀 사고를 당한 택시기사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손해배상금을 받게 됐다.춘천지법 양구군법원의 장태영 판사는 7월 1일 택시운전을 하는 김 모(56)씨가 양구군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2019가소87)에서 "양구군은 김씨에게 400만원을 지급하라"는 화해권고결정을 내렸고, 양측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이대로 확정되었다.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김씨는 2019년 2월 초순 오전 7시쯤 영업용 택시인 소나타를 몰고 강원도 양구군 동면 비득고개를 지나던 중 차량 밑부분이 뭔가에 부딪히면서 쿵하는 소리가 [민사] '이혼소송 성공보수 약정'의 '경제적 이익'에 양육비는 포함 안돼 [민사] '이혼소송 성공보수 약정'의 '경제적 이익'에 양육비는 포함 안돼 이혼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에 '승소로 얻은 경제적 이익가액의 7%'를 성과보수로 지급하기로 약정했더라도 장래 지급받게 될 자녀들의 양육비는 '경제적 이익'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A법무법인은 2017년 9월 B(여)씨와 B씨의 남편을 상대로 한 이혼 등 소송사건을 대리하기로 하고 사건을 수임했다. 위임계약에선 '승소로 얻은 경제적 이익가액의 7%에 해당하는 금액(부가가치세 별도)을 성과보수로 지급하기로 한다'고 정했다. A법무법인은 B씨를 대리하여 남편을 상대로 소송을 내 201 [민사] "임대차 갱신되었으면 전세대출금 못 갚았어도 채권자가 아파트 인도 요구 불가" [민사] "임대차 갱신되었으면 전세대출금 못 갚았어도 채권자가 아파트 인도 요구 불가" 임대인이 임대차계약 갱신거절 의사를 밝히지 않아 묵시적으로 임대차계약이 갱신되었다면, 임차인이 전세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했어도 채권자인 카드사가 임대인을 대위하여 임차인을 상대로 아파트의 인도를 요구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임차인에게 유리한 판결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를 임차해 거주하고 있던 A씨는 2015년 11월 롯데카드로부터 대출기간을 2015년11월 18일부터 2017년 11월 17일까지 2년으로 정해 전세자금 7,130만원을 대출받으면서 임대차보증금 반환채권 7,130만원을 담보로 제공하는 근질권설정 [부동산] "부동산담보신탁계약 제대로 설명 안 한 공인중개사 책임 50%" [부동산] "부동산담보신탁계약 제대로 설명 안 한 공인중개사 책임 50%"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의뢰를 받은 중개업자는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 중개대상물의 권리관계 등을 조사 · 확인하여 중개의뢰인에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 이번엔 임대차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가 해당 부동산에 관하여 체결된 부동산담보신탁계약의 법적 의미와 효과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가 50%의 책임을 지게 되었다.A씨는 2017년 9월 12일 공인중개사 B, C씨의 중개로 서울 성북구에 있는 건물의 한 호실에 관하여 D씨와 보증금 1억 8,000만원에 임대차계약을 맺고, 당일 계약금 1,800만원을 지급했다. 그런데 이 임대 [손배] "해외선교 중 교통사고로 우안 실명된 여대생에 교회 · 인솔 목사 등 10억 배상하라" [손배] "해외선교 중 교통사고로 우안 실명된 여대생에 교회 · 인솔 목사 등 10억 배상하라" 해외 선교활동을 떠났다가 교통사고로 신체장애를 얻게 된 여대생이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도움을 받아 해당 교회와 인솔 목사 등이 9억 7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화해권고결정을 받았다.여대생 A씨는 2014년 1월 평소 다니는 교회의 목사 B씨, 교인 C씨 등 일행 7명과 함께 유럽 선교여행을 떠났다. 체코를 경유해 독일로 떠나던 중 목사 B씨가 교인 C씨에게 운전교대를 요청했다. 그러나 운전이 서툴렀던 C씨는 2월 3일 고속도로에서 주유소로 진입하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져 정차된 트레일러와 크게 부딪치는 사고를 냈고, A 123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