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행정] "이륙 중 실수로 파킹 브레이크 작동한 기장에 자격정지 15일 적법" [행정] "이륙 중 실수로 파킹 브레이크 작동한 기장에 자격정지 15일 적법" 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순열 부장판사)는 2월 9일 항공기의 이륙 절차 진행 중 실수로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했다가 15일의 조종사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항공기 조종사 A씨가 처분을 취소하라며 국토교통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2021구합52648)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20년 4월 25일 광주공항에서 이륙하여 제주공항에 착륙하는 일정의 항공기의 기장으로 탑승했다. 그런데 A씨가 '항공기 뒤로밀기' 중 파킹 브레이크를 SET 상태로 작동함으로 인해 항공기가 멈춰 서게 되었고, 견인차량(Tow Car) [보험] '캄보디아인 만삭 아내 살해 혐의' 무죄 남편 보험금 청구 기각 [보험] '캄보디아인 만삭 아내 살해 혐의' 무죄 남편 보험금 청구 기각 보험금을 타내려고 교통사고를 가장해 캄보디아인 만삭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무죄가 확정된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으나 졌다. 법원은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아내가 보험계약의 내용을 이해한 후 진정한 의사로 동의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타인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생명보험에서의 '동의'를 엄격하게 해석한 판결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6부(재판장 황순현 부장판사)는 11월 17일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무죄가 확정된 남편 A씨가 미래에셋생명보험을 상대로 4억 6,000 [손배] '테슬라 모델S' 구매자, MCU 하자 이유 계약해제 불가 [손배] '테슬라 모델S' 구매자, MCU 하자 이유 계약해제 불가 2017년식 테슬라 모델S 차량의 구매자가 차량의 미디어 제어장치(MCU, Media Control Unit)에 하자가 있다며 계약을 해제하고 테슬라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자동차의 안전성을 해할 만한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려워 계약 해제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윤양지 판사는 2018년 8월 2017년식 테슬라 모델S 차량을 7,725만원에 구매한 A씨가 테슬라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9가단5057738)에서 이같이 판시, 7월 8일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 [형사] "안전벨트 안 맨 패러글라이딩 조종사 추락사…업주 유죄" [형사] "안전벨트 안 맨 패러글라이딩 조종사 추락사…업주 유죄" 겅북 청도군에서 패러글라이딩 업체의 조종사 장 모(62)씨는 2020년 5월 26일 12:00경 손님 심 모(여 · 21)씨를 패러글라이딩 앞좌석에 탑승시킨 후 이륙했다가 약 3분만에 상공 약 70m 지점 무렵에서 하네스로부터 몸이 빠져 나가 추락해 왼쪽 팔 절단, 양다리 골절 등으로 사망했다. 심씨는 혼자서 패러글라이딩을 조종해 인근 산지의 나무 위로 추락, 전치 약 6개월 이상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었다. 이 패러글라이딩 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조종사가 패러글라이딩 하네스에 장착된 다리, 허리 벨트를 안전하게 결속 [손배] "국도 내리막 급커브 구간에서 차량 추락사…국가 책임 40%" [손배] "국도 내리막 급커브 구간에서 차량 추락사…국가 책임 40%" A씨는 2019년 9월 9일 승용차를 운전하여 강원도 평창군의 6번 국도를 진행하던 중 우커브 내리막길에서 제대로 회전하지 못한 채 그대로 반대편 차로를 지나 계곡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사고 지점은 내리막 급커브 구간이고 오전에는 기상 상황으로 미끄럼 사고 내지 시야 불량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으며, 차량이 주행 경로를 이탈할 경우 계곡으로 추락하여 탑승자에게 큰 위험이 예견되는 곳이었다. 이에 A씨의 두 자녀가 "도로를 관리하는 국가가 사고 지점에 차량이 길 밖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급커브지 [형사] 로프 안 잡아 실내 인공암벽 등반자 추락케 한 빌레이어, 과실치상 유죄 [형사] 로프 안 잡아 실내 인공암벽 등반자 추락케 한 빌레이어, 과실치상 유죄 서울북부지법 홍주현 판사는 10월 30일 실내 인공암벽장에서 암벽등반자의 추락을 멈추게 하는 '빌레이어(belayer)' 역할을 하다가 로프를 제대로 잡지 않아 약 12m 높이에서 등반자를 떨어지게 한 이 모(66)씨에게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2019고단3870).2018년 9월 22일 오후 2시 50분쯤 서울 성동구에 있는 인공암벽장에서 A(당시 47세)씨에 대한 빌레이어 역할을 수행하게 된 이씨는, A씨가 추락할 때 그리그리(gri-gri)와 연결된 A씨 반대쪽 로프를 손으로 잡지 않고 [리딩로이어 2020=공정거래] 윤성운 변호사ㅣ태평양 [리딩로이어 2020=공정거래] 윤성운 변호사ㅣ태평양 국제 카르텔 사건과 경쟁법 위반 손해배상소송 등에서 특히 뛰어난 경험을 보유한 공정거래 전문가다. 호텔롯데의 AK면세점 인수 관련 기업결합 사건, 오토리브의 델파이코리아의 한국내 에어백 및 안전벨트 생산 공장 영업양수 관련 기업결합 사건 등에 자문하고, 학습지 회사들의 학습지 가격 등 관련 부당공동행위 사건에서 대교를 대리해 의결 단계에서 무혐의 결정을 이끌어냈다.이러한 경험을 살려 여러 기업체에 자주 초청받아 공정거래법이나 하도급법, 대규모유통업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ICN(International Competititon Net [형사] 골프카트 우회전하다가 고객 추락사고 낸 캐디, 금고 8월 [형사] 골프카트 우회전하다가 고객 추락사고 낸 캐디, 금고 8월 춘천지법 박진영 판사는 7월 22일 골프카트를 운전하다가 고객 추락사고를 낸 골프장 캐디 A(여 · 37)씨에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를 적용, 금고 8월을 선고했다(2020고단221).A씨가 2019년 4월 21일 오후 4시 50분쯤 운전자 뒷좌석에 B(여 · 당시 52세)씨를 태운 채 5인승 야마하 전동 골프카트를 운전하여 스타트광장에서 에코코스 10번 홀 쪽으로 우로 굽은 내리막 도로를 시속 약 14㎞의 속도로 진행하면서 속도를 줄이지 아니하고 그대로 우회전하는 바람에 B씨가 중심을 잃고 골프카트 진행 방향 좌측으로 [손배] 육체노동자 가동연한은 65세…지붕잇기공 가동연한은? [손배] 육체노동자 가동연한은 65세…지붕잇기공 가동연한은? 지붕잇기공의 가동연한도 60세보다 높게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2019년 2월 육체노동자의 가동연한을 60세에서 65세로 올린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의 취지를 반영한 판결이다.지붕잇기공인 정 모씨는 2016년 3월 28일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김 모씨의 목장에 있는 창고 지붕에 올라가 지붕 보수공사를 하던 중 정씨가 밟고 일하던 창고 지붕에 설치된 채광창이 부서지면서 바닥에 추락하여, 오른팔 팔꿈치가 부러지는 등의 상해를 입었다. 사고 당시 정씨는 안전모와 안전벨트 등의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았다. 정씨는 "김씨가 [교통] 음주단속 피하려다 역주행 사망사고…징역 3년 [교통] 음주단속 피하려다 역주행 사망사고…징역 3년 울산지법 김정환 판사는 6월 11일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려고 중앙분리대를 침범하여 차도를 역주행하다가 마주오던 차를 충돌해 3명의 사상자를 낸 임 모(여 · 48)씨에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등의 혐의를 적용, 징역 3년을 선고했다(2020고단398).임씨는 2019년 9월 23일 오후 9시 45분쯤 혈중알콜농도 0.062%의 술에 취한 상태로 모닝 차량을 운전하여 울산 북구에 있는 한 도로를 진행하던 중 음주운전을 단속 중인 경찰관을 보고 이를 회피하기 위하여 중앙분리대를 침범하여 역주행하다가 마주오던 이 모(여 · 당시 [노동] "현대차, 남양연구소 내구주행시험 운전기사들 직접 고용하라" 현대자동차의 협력업체에 고용되어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상용시제차량의 내구주행시험을 담당해 온 운전기사들이 현대차 직원으로 고용되게 되었다.서울중앙지법 민사48부(재판장 최형표 부장판사)는 12월 19일, 2003∼2014년 현대자동차의 협력업체에 고용되어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내구주행시험을 담당해 온 운전기사 31명이 현대차를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확인등소송(2017가합536833)에서 "구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 시행 당시 2년의 파견근로기간이 초과한 원고 6명에 대해서는 현대차의 근로자임을 확인하고, 개정 파견 [의료] "급성담낭염 수술 받고 중환자실로 옮겼다가 낙상사고로 뇌손상…병원 책임 60%" 급성담낭염으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60대 환자가 침대에서 떨어지는 낙상사고를 당해 뇌손상을 입었다. 법원은 병원 측에 60%의 책임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황병헌 판사는 5월 31일 강북삼성병원에서 낙상사고를 당한 A(사고 당시 62세)씨에게 사고로 인한 치료비 중 공단부담금 1억 6600여만원을 지급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강북삼성병원을 운영하는 삼성의료재단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2018가단5231225)에서 삼성의료재단의 책임을 60% 인정, "삼성의료재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약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 [손배] "안전요원이 안전로프 매주기 전 실내 암벽 타다가 추락…업체 책임 40%" 실내 암벽 등반시설 이용객이 안전요원이 안전로프를 매주기 전에 등반했다가 떨어져 다쳤다. 법원은 이용객이 안전로프 없이 등반하는 것을 제지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 실내 암벽 등반시설을 운영하는 업체에 40%의 책임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김광섭 판사는 5월 20일 경기 하남시에 있는 실내 암벽 등반시설에서 떨어져 다친 A(사고 당시 33세 11개월)씨가 이 암벽 등반시설을 운영하는 B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7가단5166492)에서 B사의 책임을 40% 인정, "B사는 A씨에게 72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 [보험] "인공암벽등반 하다가 떨어져 다쳐…보험금 줘야" 인공암벽등반을 하다가 바닥으로 떨어져 다쳤다. 법원은 보험약관에서 정한 면책사유인 '전문등반'으로 볼 수 없다며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김도현 판사는 10월 30일 스포츠클라이밍을 하다가 다친 류 모씨가 "보험금을 지급하라"며 현대해상화재보험을 상대로 낸 소송(2016가단5080232)에서 이같이 판시, "현대해상은 류씨에게 보험금 43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류씨는 2015년 8월 12일 오후 7시 35분쯤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에 있는 인공암벽시설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인공암벽 [손배] "수학여행 가서 레일바이크 타다가 사고…학교 책임 30%" 인천에 있는 A고등학교는 2012년 6월 15일 수학여행 프로그램으로 강원도 정선에서 네 바퀴 자전거 형태를 띤 '레일바이크'의 페달을 밟아 철로 위를 달리면서 주변 경관 등을 감상하는 레일바이크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 4명이 탄 레일바이크(제1바이크) 뒤를 B군 등 4명이 탄 레일바이크(제2바이크)가 뒤따르고, 그 뒤를 다른 학생 2명과 담임교사 등 4명이 탄 레일바이크(제3바이크)가 뒤따르고 있었다. 레일바이크들이 터널이 보이는 경사가 느껴지는 내리막길에 접어들게 된 오전 8시 55분쯤 제1바이크가 갑자기 멈 [손배] "그늘집 앞 카트 정차 전 갑자기 뛰어내리다가 다쳐…골프장 책임 없어” 골프장 고객이 그늘집 앞에 카트가 완전히 정차하기 전에 카트에서 갑자기 뛰어내리다가 다쳤다. 법원은 골프장 측에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9부(재판장 최석문 부장판사)는 7월 18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서원힐스 골프장에서 카트에서 갑자기 뛰어내리다가 다친 A씨에게 보험금 2700여만원을 지급한 현대해상화재보험이 골프장을 상대로 낸 구상금청구소송의 항소심(2018나7961)에서 "골프장의 책임이 인정되지 아니한다"고 판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1심을 취소하고, 현대해상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16년 9월 [형사] "회칼 소지했다고 무조건 우범자 처벌 불가" 회칼 등을 소지하고 있었더라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범죄에 사용할 의도가 증명되지 않는다면 같은 법상 우범자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월 28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폭력행위처벌법상 우범자 혐의로 기소된 고 모(27)씨에 대한 상고심(2017도20980)에서 이같이 판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우범자 혐의는 무죄라는 취지로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고씨는 2017년 6월 9일 오전 10시 30분쯤 경남 진주시 장대동에 있는 중앙시장에서 칼날 [손배] "정기적 성과급, 명절 복리후생비도 교통사고 일실수입에 포함해야" 농협 직원이 회사에서 정기적, 일률적으로 받은 성과급과 사내복지연금, 명절 복리후생비 등은 교통사고 손해배상액 판단 시 일실수입과 일실퇴직금 산정에 포함돼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월 28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S농협 직원 임 모(여 · 당시 28세)씨의 부모가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15다254538)에서 이같이 판시, "연합회는 원고들에게 4억여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손해배상액을 늘려 지급하라는 취지로 사건 [교통] "통학버스 운전사가 경사로에 기어 중립 하차하다 어린이집 인솔교사 다쳐…버스회사 책임 100%"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전자인 이 모씨는 2015년 4월 3일 오전 9시 43분쯤 통학버스인 뉴카운티 차량을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어린이집 앞 경사로에 정차했으나 기어를 주차 위치가 아닌 중립 위치에 둔 채 운전석에서 하차하려다가 이로 인해 차량이 내리막길인 경사로 아래로 굴러 왼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안에서 어린이들의 안전벨트를 풀고 있다가 목뼈 골절 등의 부상을 입은 인솔교사 홍 모씨가 이 통학버스에 대하여 공제계약을 체결한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쟁점 중 하나는 홍씨가 어린이집 [손배] "난기류에 비행기 탑승객 부상…항공사 책임 100%" 난기류로 비행기가 흔들리면서 부상을 입은 탑승객이 소송을 내 배상을 받게 되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8부(재판장 김범준 부장판사)는 12월 19일 난기류로 인해 항공기가 흔들리면서 부상을 입은 류 모(83)씨 모녀가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4가합42368)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책임을 100% 인정, "아시아나항공은 류씨에게 2200여만원, 류씨의 딸에게 3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2012년 8월 21일 하와이 호놀룰루 국제공항을 이륙해 인천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A330-323 OZ 231편 항공기 12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