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출입국] '난임 시술 예정'만으론 결혼이민 체류자격으로 변경 불가 [출입국] '난임 시술 예정'만으론 결혼이민 체류자격으로 변경 불가 파키스탄 국적의 A는 2019년 10월 한국 여성 B와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한국에 거주하다가 1년 뒤인 2020년 10월경 B와 고향인 파키스탄 페샤와르(Peshawar) 지역으로 가 함께 거주했다. A는 파키스탄에 거주 중이던 2021년 2월과 10월 두 차례 파키스탄 한국 대사관에 결혼이민(F-6-1, 국민의 배우자) 사증 발급을 신청했으나, 각각 '재정소득 미비와 불충분, 주거서류 미비', '제출서류 진정성(혼인관계증명서) 미비, 기타' 사유로 불허되었다. 그러자 A는 파키스탄 한국 대사관에 [의료] "전립선 수술 중 요관 손상돼 신장 절제…병원 책임 100%" [의료] "전립선 수술 중 요관 손상돼 신장 절제…병원 책임 100%" 광주지법 이은정 판사는 9월 8일 광주광역시 동구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전립선 수술 중 요관이 손상되어 신장 한쪽을 잃게 된 A씨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이 병원과 수술을 한 의사 B씨를 상대로 낸 소송(2019가단535001)에서 피고들의 책임을 100% 인정,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에게 위자료 2,000만원 포함 9,3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배뇨불편감을 이유로 이 대학병원의 비뇨기과를 찾아 2019년 8월 27일 B의사로부터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절제술과 개복 후 방광게실 제거술을 받았으나, 이틀 후 수술 도중 오 [행정] "30년 넘게 독립유공자 아버지 부양했으면 아버지가 애국지사 보상금 받고 있었어도 선순위 유족 해당" [행정] "30년 넘게 독립유공자 아버지 부양했으면 아버지가 애국지사 보상금 받고 있었어도 선순위 유족 해당" 아들이 독립유공자인 아버지를 30년 넘게 부양했으면 아버지가 애국지사로서 보상금을 받고 있어 아들의 경제적 부양 없이 생활이 어렵지 않았더라도 이 아들을 선순위 유족으로 보아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이승재 판사는 8월 11일 2019년 2월 사망한 독립유공자의 아들인 A(63)씨가 "내가 아버지를 주로 부양했으니 선순위 유족으로 지정해달라"며 서울지방보훈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0구단59331)에서 이같이 판시, "선순위 유족 비해당 결정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A씨의 큰누나(71)가 피고보조참가했다 [노동] "탄광에서 얻은 폐질환 탓에 전립선암 수술 대신 방사선 치료 받다가 사망…사망도 산재" [노동] "탄광에서 얻은 폐질환 탓에 전립선암 수술 대신 방사선 치료 받다가 사망…사망도 산재" 탄광에서 일하다 얻은 폐질환으로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음에도 수술 대신 방사선 치료를 받다가 백혈병으로 사망했다면 사망도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1978년부터 1991년까지 탄광에서 분진작업에 종사한 A씨는 2016년 8월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진단받고 요양급여를 신청, 근로복지공단이 A씨가 장해등급 3급 4호에 해당한다고 판정하고, 업무상 질병으로 승인했다.A씨는 이후 2015년 11월 전립선암을 진단받고, 2017년 6월에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진단받아 치료를 받던 중 2017년 9월 사망했다. 사망진단서에는 직접사인이 [형사] "과장광고한 식품 판매수익 '예금채권', 형법 적용해 추징 불가" [형사] "과장광고한 식품 판매수익 '예금채권', 형법 적용해 추징 불가" 과장광고한 식품의 판매 대가로 은행 계좌로 송금받거나 카드 결제한 수익은 형법에서 규정한 추징 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형법상 몰수 대상은 물건으로 한정되어 물건이 특정되지 않아 몰수할 수 없다면 그 가액을 추징할 수도 없다는 이유다.경 모씨는 공범과 함께 2013년 4월 15일부터 2014년 4월 22일까지 민물장어 · 산수유 등으로 만든 액상 음료를 팔면서 '여러 가지 질병, 고혈압, 당뇨, 전립선, 암 예방에 좋다'며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능 · 효과가 있거나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 [의료] "한의원서 한약 처방받아 복용 후 사망…한의사 책임 30%" [의료] "한의원서 한약 처방받아 복용 후 사망…한의사 책임 30%" 서울중앙지법 제18부(재판장 심재남 부장판사)는 2월 4일 한의원에서 한약을 처방받아 복용한 후 부작용으로 사망한 A(사망 당시 57세)씨의 부인과 세 자녀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한의사 B씨를 상대로 낸 소송(2018가합537857)에서 B씨의 책임을 30% 인정, "B씨는 원고들에게 8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야간에 5∼6회 가량 소변을 보는 빈뇨 증상으로 수면장애를 호소하며 2018년 2월 1일 B씨의 한의원에 내원한 A씨는, 전립선의 기타 장애, 신기허증(腎氣虛症)으로 진단받고, 신통환 3일분, 공진단 15일분, 탕약 [의료] "방사선사의 단독 초음파 검사는 의료법 위반" 방사선사가 의사의 지도 없이 단독으로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면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월 30일 방사선사로 하여금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게 했다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기 용인시에 있는 병원의 이사장 A씨와 이 병원 의사 B씨에 대한 상고심(2014도12421)에서 이같이 판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B씨에게 벌금 300만원의 선고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방사선사 C씨도 벌금 300만원의 선고유예가 확정됐다.병원 이사장인 A [형사] "중학교 178m 거리에서 밀실 6개 두고 마사지 영업…교육환경법 위반 유죄"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교육환경법)에 따르면,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는 밀실이나 밀폐된 공간 또는 칸막이 등으로 구획하거나 이와 유사한 시설을 설치하여 성행위 또는 유사성행위가 이루어질 우려가 있는 영업을 하여서는 안 된다. 성적 행위 등이 이루어질 가능성에 대한 판단이 관건인데, 대구지법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난, 중학교에서 178m 떨어진 마사지 업소에 대한 사건에서 1심 판결을 깨고 유죄로 판결했다.대구지법 형사4부(재판장 이윤호 부장판사)는 최근 마사지 업소 사장 김 모(32)씨에 대한 항소심(2019노103)에서 "피고인 [형사] 유치원 50m 거리에서 마사지 업소 운영했어도 '성행위 우려' 없다면 처벌 불가 유치원에서 불과 50m가량 떨어진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했더라도 마사지 업소에서 성행위가 이루어질 우려가 없다면 교육환경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또 성행위 또는 유사성행위가 이루어질 우려가 있는 영업을 하였다는 점에 대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충분히 증명되어야 한다고 판시했다.인천지법 이아영 판사는 7월 11일 유치원에서 약 49.9m 떨어진 곳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한 혐의(교육환경법 위반)로 기소된 마사지 업소 주인 A(56)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19고정118 [가사] "23년 섹스리스 노부부 이혼 불가" 혼인기간이 45년에 이르는 부인이 80대의 남편을 상대로 23년간 성관계가 없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이혼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서울고법 가사3부(재판장 이승영 부장판사)는 11월 7일 A(68)씨가 남편 B(81)씨를 상대로 낸 이혼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2013르324)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원만한 성관계가 행복한 부부생활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으나, 부부에 따라서는 살아가면서 점점 무덤덤해져 성관계의 횟수가 줄어들다가 딱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요구하 [손배] "염소성여드름만 고엽제 노출과 인과관계 인정" 베트남전 참전했다가 미군이 살포한 고엽제의 다이옥신(TCDD) 성분에 노출돼 당뇨병, 암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참전 군인과 그 자녀들이 미국의 고엽제 제조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염소성여드름 환자들에게만 피해배상이 이루어지게 됐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7월 12일 김 모(70)씨 등 베트남 참전 군인과 가족 1만 6579명이 고엽제 제조사인 다우케미컬과 몬산토를 상대로 낸 고엽제 노출 후유증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상고심(2006다17539, 2006다17553, 2006다17546)에서 피고 측의 상고 아동 성범죄자 첫 화학적 거세 아동 성범죄자 첫 화학적 거세 아동 상대 성범죄자에게 성충동 억제 약물을 투여하는 이른바 '화학적 거세'가 처음 실시된다.법무부 치료감호심의위원회(위원장 길태기 법무부차관)는 5월 21일 아동 성폭력범인 피보호감호자 박 모(45)씨에 대해 성충동 약물치료명령을 부과했다. 이에 따라 박씨는 오는 7월 23일 가출소후 거주지에서 생활하면서 3년간 3개월에 한번씩 성충동 치료약물을 투여해야 한다. 법무부는 이와 함께 박씨에게 3년간의 보호관찰과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내려 3년간 집중 보호관찰을 실시하고, 전자발찌를 통해 위치를 관리하기로 했다. 박씨는 또 어린이보호 [가사] "같이 안 살면, 생활비라도"…자식 상대 부양료 청구 늘어 70세의 고령으로 척추 질환, 고혈압, 전립선 비대증 등을 앓고 있는 A씨는 고시원에서 혼자 살고 있다. 삼남매를 뒀지만 누구도 A씨를 부양하지 않고 있다. 어머니와 이혼하기 훨씬 전부터 자녀들을 외면하면서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하며 살았다는 게 자녀들의 항변. 자녀들은 아버지가 부양료를 청구한 재판에서 "지금에 와서야 자신이 버린 가족들을 상대로 부양료를 청구한다는 것은 신의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서울가정법원 윤종섭 판사는 그러나 A씨의 청구를 받아들여 맏아들(40)과 맏딸(37)에게 각각 30만원씩, 막내딸(34)은 20만 "고엽제 피해 607억7600만원 배상하라"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미군이 살포한 고엽제에 노출돼 후유증에 시달려 온 파월 장병과 참전 용사들의 2세 등이 미국의 고엽제 제조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 승소했다.서울고법 민사13부(재판장 최병덕 부장판사)는 1월26일 김모씨 등 월남전 참전 용사와 2세 또는 유족 등 2만여명이 다우 케미컬과 몬산토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2002나32662, 2002나32686)에서 원고들의 항소를 일부 인용,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깨고, "피고들은 원고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위자료 액수는 모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