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34년간 재판한 조희대 판사의 주요 판결 34년간 재판한 조희대 판사의 주요 판결 조희대 대법원장은 1986년 9월 판사로 임관한 이래 약 34년간 재판 업무를 담당했다. 2014년 3월부터는 대법관으로서 최종심의 재판을 담당했다. 조 대법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대립 관계와 분쟁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하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정하고 균형 있는 판단의 잣대로 정의에 부합하고 합리적이면서 개별 사건에 가장 타당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며 대법관을 포함해 판사로 30년 넘게 재직하며 맡아 선고한 사건들을 소개했다.국가의 국민 보호의무 강조조 대법원장은 먼저 " [노동] "정년 도달한 기간제 요양보호사에 계약종료 통보…부당해고 아니야" [노동] "정년 도달한 기간제 요양보호사에 계약종료 통보…부당해고 아니야"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이 정년에 도달한 기간제 요양보호사에게 계약종료를 통보했더라도 부당해고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취업규칙 등에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를 촉탁직 근로자로 재고용해야 한다는 규정이 존재하거나 그에 준하는 관행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재고용에 대한 기대권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대법원 제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11월 2일 A사회복지법인이 "요양보호사 B(63)씨에 대한 근로계약 종료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3두417 [노동] "무기계약직 국도관리원에 공무원 수당 미지급, 차별 아니야" [노동] "무기계약직 국도관리원에 공무원 수당 미지급, 차별 아니야"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무기계약직 근로자에게 일반 공무원들이 받는 수당을 지급하지 않더라도 차별이 아니라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공공부문 무기계약직 근로자로서의 지위는 사회적 신분에 해당하지 않고, 공무원은 동일한 근로자 집단에 속한다고 보기 어려워 비교대상 집단이 될 수도 없다는 것이다.대법원 전원합의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9월 21일 무기계약직 국도관리원 512명이 "국토교통부 운전직 · 과적단속직 공무원들이 받는 정근수당 등 각종 수당과 출장여비를 지급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255941) [형사] '돼지처럼 잘 먹네' '허접한 XX들아' 직원에 욕설한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벌금 300만원 확정 [형사] '돼지처럼 잘 먹네' '허접한 XX들아' 직원에 욕설한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벌금 300만원 확정 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8월 31일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 연천군에 있는 허브빌리지 관광농원 직원들에게 욕설을 했다가 모욕 혐의로 기소된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에 대한 상고심(2023도829)에서 홍 회장의 상고를 기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홍 회장은 2019년 9월 8일 오전 11시 20분쯤 허브빌리지 관광농원에 있는 안젤로니아 밭에서, 당시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버드나무 한그루가 엔젤로니아 꽃 밭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직원들이 빨리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관광농원의 다 [노동] "1년 미만 기간제 교육공무직 근로자에 처우개선수당 미지급 차별" [노동] "1년 미만 기간제 교육공무직 근로자에 처우개선수당 미지급 차별" 교육공무직 기간제근로자가 근로계약기간이 1년 미만이라는 이유로 무기계약직 근로자와 달리 처우개선수당을 받지 못했다면 차별로 보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6월 29일 서울시가 "기간제근로자 A씨에게 처우개선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것을 차별적 처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두55262)에서 이같이 판시,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서울시 [Legaltech] "영어 법률문서 번역 저희가 책임집니다!" [Legaltech] "영어 법률문서 번역 저희가 책임집니다!"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 경제활동의 국제화가 확대되면서 법률문서의 번역 수요도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로펌에서도 번역을 포함해 섭외사건에 대한 법률자문을 수행하고 있고, 수많은 번역사무소가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부터 AI 법률번역 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해 주목된다. 리걸타임즈가 최근 AI 엔진이 초벌 번역한 후 전문가의 검수를 더해 정확도를 높이는 MTPE 즉, 서비스명 '베링 AI플러스'를 출시한 베링랩을 찾았다.변호사들이 직접 수행하는 인간번역(HT, Human Translation)부터 시작하면 베링랩의 [로펌 In] 광장-Gleiss Lutz, 'ESG 규제와 리스크' 웨비나 [로펌 In] 광장-Gleiss Lutz, 'ESG 규제와 리스크' 웨비나 법무법인 광장이 6월 29일 독일 로펌 글라이스 루츠(Gleiss Lutz)와 공동으로 'ESG 규제와 기업 리스크' 주제의 웨비나를 개최했다.글라이스 루츠의 에릭 바그너(Eric Wagner) 변호사는 "내년부터 독일 실사법이 적용되는 범위가 기존의 3,000명에서 1,000명 이상 직원(파견 근로자와 6개월 이상 계약직 근로자 포함) 고용 기업으로 크게 확대돼 상당수의 한국 기업이 독일 공급망 실사법의 직간접적 효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갭 분석을 통해 기존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보완하고 공급망 계약 조항 검토 [형사] "공립고 체육 코치도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 [형사] "공립고 체육 코치도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 공립 고등학교 체육 코치도 청탁금지법이 적용되는 학교 교직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공립 고등학교에 무기계약직인 교육공무직으로 임용되어 경기지도자로서 체육 코치 업무 등을 수행하던 A씨는, 2017년 8월경 이 고등학교의 방과후수업이 폐지되는 방향으로 결정이 나 이 고등학교 태권도부의 방과후지도자 외부강사로 근무하던 B의 실직이 예상되자 자신이 경기지도자를 그만두는 대신 그 자리에 B가 지원하여 근무하는 조건으로 매월 400만원씩 자신에게 지급할 것을 B와 약속, A와 B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3] 장현진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3] 장현진 변호사 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주자 97명을 선정, '2023 Rising Stars of Korean Law Firms' 특집으로 조명합니다. 한국 로펌의 미래를 이끌 97명의 다양한 전문성과 업무사례, 클라이언트 평가 등 그들의 돋보이는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법무법인 지평 노동팀의 장현진 변호사는 노동법 실무가들 사이에 주목을 끈 의미 있는 노동 판결을 여러 차례 받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지평에서 어려운 사건의 해결사로 단골 투입되며, 노동위원회 심판절차에도 많은 사건처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유명 제과 [노동] "56세에 입사해 10차례 계약갱신한 전기감리원에 계약 종료 통보했어도 부당해고 아니야" [노동] "56세에 입사해 10차례 계약갱신한 전기감리원에 계약 종료 통보했어도 부당해고 아니야" A씨는 만 56세이던 2015년 6월 건축물 설계업체인 포스코A&C건축사사무소에 계약직 전기감리원으로 입사하여 10차례에 걸쳐 계약을 갱신하여 왔으나, 포스코A&C건축사사무소가 2021년 1월 근로계약 종료를 통보하자 부당해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했다. 인천지노위가 'A씨는 기한의 정함이 있는 기간제근로자이고, A씨에게 근로계약에 관한 갱신기대권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구제신청을 기각,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같은 이유로 기각되자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재심판정을 [주목 이 로펌!] 대형 로펌, VC 거친 법률사무소 이목 [주목 이 로펌!] 대형 로펌, VC 거친 법률사무소 이목 좋은 변호사(good lawyer)란 어떤 변호사일까.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승소, 패소가 갈리고, 수백억, 수천억원의 딜을 책임져야 하는 변호사 업무의 속성을 감안할 때 무엇보다도 실력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기자는 최근 '좋은 변호사'를 꿈꾸며 새로운 법률사무소를 설립해 성공적으로 트랙레코드를 추가하고 있는 소수 정예의 부티크 로펌을 찾았다. 의뢰인의 '눈과 귀'가 되어 세상의 이목을 끄는 뛰어난 로펌이 되겠다는 의미의 간판을 내건 법률사무소 이목이다.로스쿨 동기 3명의 출사표이목의 출범은 오래 [노동] "계약직 근로자에 수당 · 격려금 미지급…차별적 처우" [노동] "계약직 근로자에 수당 · 격려금 미지급…차별적 처우" 연세대가 원주캠퍼스에 입사한 계약직 근로자에게 행정사무직과 달리 수당과 격려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차별적 처우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강우찬 부장판사)는 10월 28일 연세대가 "(일반계약직으로 입사한) A씨 등 2명에게 통합수당과 격려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을 차별적 처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1구합87569)에서 이같이 판시, 연세대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무법인 온세계가 피고보조참가한 A씨 등 2명을 대리했다.A씨 등 2명은 [노동] "하나은행, 특별퇴직자 재채용 불이행 손해배상하라" [노동] "하나은행, 특별퇴직자 재채용 불이행 손해배상하라" 하나은행이 근로자들에게 임금피크제 대신 특별퇴직을 선택할 경우 퇴직 후 계약직 별정직원으로 다시 채용하겠다고 약속하고도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대법원이 하나은행에 재채용 의무가 있다며 미지급 임금 등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와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9월 29일 하나은행에서 특별퇴직한 83명이 "별정직 재채용 의무 불이행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하나은행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8다301527, 2019다299065)에서 이같이 판시, 하나은행의 상고를 기각하고, "하나은행은 대한변협, 우수변호사 12명 선정 대한변협, 우수변호사 12명 선정 대한변협(협회장 이종엽)이 ▲정의 · 인권 ▲변호사 위상 제고 ▲모범적 변론 활동 ▲법률제도개선 및 문화향상 ▲공익 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우수변호사 12명을 선정해 7월 25일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선정된 우수변호사는 제19회 우수변호사인 김가람(부산, 사시 52회), 김한가희(서울, 변시 3회), 방광호(경남, 사시 48회), 조용주(인천, 사시 36회), 천주현(대구, 사시 48회), 홍민호(전북, 변시 2회) 변호사와 제20회 우수변호사인 김재희(경기북부, 변시 2회), 박범진(서울, 사 [노동] "서울대 기숙사 체력단련실에서 2년 넘게 행정업무 수행…무기계약직으로 보아야" [노동] "서울대 기숙사 체력단련실에서 2년 넘게 행정업무 수행…무기계약직으로 보아야" 기간제법 4조 1항 단서 6호 등에 의하면, '국민체육진흥법 2조 6호에 따른 체육지도자 업무에 종사하는 경우' 기간제근로자 사용기간 제한의 예외에 해당, 2년을 초과하여 기간제근로자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면 서울대 기숙사 체력단련실에서 2년 넘게 행정업무를 수행한 경우는 어떨까.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4월 7일 각각 2011년 3월 1일, 2014년 3월 1일 계약기간 1년의 기간제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매년 계약을 갱신하며 재임용되어 서울대 기숙사 체력단련실에서 회원 관리와 체력단련실 운 [노동] "삼성토탈 매각때 매각위로금 받고 조기 퇴사한 직원…위로금 반환해야" [노동] "삼성토탈 매각때 매각위로금 받고 조기 퇴사한 직원…위로금 반환해야" 2014년 삼성그룹이 삼성토탈을 한화그룹에 매각할 당시 직원들에게 매각위로금을 지급하며 조기 퇴사하는 경우 지급받은 매각위로금을 월할 계산하여 반납하기로 약정했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보기 어려워 유효하다고 판결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3월 11일 한화토탈이 "지급한 위로금 4,900여만원 중 3,700여만원을 반환하라"며 전 직원 A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7다202272)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법무법인 광 [노동]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노조 설립 유효" [노동]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노조 설립 유효" 대한법률구조공단 노조가, 대한법률구조공단에 근무하는 변호사들로 구성된 변호사 노조 설립은 무효라며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법원은 변호사 노조 조합원 중 출장소장, 지소장의 보직을 받은 변호사도 '사용자 또는 항상 그의 이익을 대표하여 행동하는 자'에 해당하지 않아, 이들의 참가를 허용하더라도 노조 결격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공단 노조 청구 기각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김명수 부장판사)는 12월 2일 대한법률구조공단 노조가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변호사 노조를 상대로 낸 노조 설립무효 확인 등 소송(202 [노동] 상사와 다툰 직후 뇌출혈로 숨진 공사장 안전유도원…산재 [노동] 상사와 다툰 직후 뇌출혈로 숨진 공사장 안전유도원…산재 근무 도중 상사와 다툰 직후 뇌출혈로 쓰러져 숨진 공사현장 안전유도원에게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다. 서울행정법원 제8부(재판장 이종환 부장판사)는 11월 2일 상사와 다툰 직후 뇌출혈로 쓰러져 숨진 안전유도원 A(여 · 사망 당시 46세)씨의 남편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20구합5379)에서 "유족급여와 장의비 부지급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황순일 변호사가 원고를 대리했다.A씨는, B사가 다른 회사로부터 도급받아 시공하는 경기도에 있는 공사현장에서 2019년 6월 13일부터 안 [손배] 정규직 구인광고와 달리 계약직 채용 후 해고…위자료 700만원 판결 [손배] 정규직 구인광고와 달리 계약직 채용 후 해고…위자료 700만원 판결 인터넷 구직사이트에 정규직으로 채용공고를 낸 뒤 정작 계약시에는 수습기간을 포함한 계약직으로 채용하고, 수습기간 만료 후 정당한 이유없이 해고한 업체가 손해배상을 물게 됐다.A씨는 2020년 7월 인터넷 구직사이트에서 '수습기간 3개월이 포함된 정규직으로 생산물류관리직 채용, 연 4천만~5천만원'이라는 내용의 B사 구인광고를 보고 이직을 결심했다. 당시 한 공기업의 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근무했던 A씨는 정년(60년)이 보장되었으나, 급여가 최저시급에 해당하는 월 실수령액 130만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채용에 [노동] "대부업체 계약직 채권추심원도 근로자" [노동] "대부업체 계약직 채권추심원도 근로자" 채권추심 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받아온 대부업체 계약직 채권추심원들이 근로자성을 인정받아 퇴직금 소송에서 승소했다. 업무수행 등에 있어서의 지휘 · 감독관계를 인정받은 결과다.서울남부지법 민사3-2부(재판장 장성훈 부장판사)는 10월 22일 박 모씨와 윤 모씨 등 A대부업체에서 계약직 채권추심원으로 근무하다가 퇴사한 2명이 A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2020나55594)에서 원고들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고 패소 판결한 1심을 깨고, "피고는 박씨에게 퇴직금 1,800여만원, 윤씨에게 1,900여만원을 각각 지급하라" 123456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