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상습범 조항 신설 전 청소년성착취물 제작…포괄일죄 아니야" [형사] "상습범 조항 신설 전 청소년성착취물 제작…포괄일죄 아니야" 아동 ·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11조 1항에서 아동 · 청소년성착취물을 제작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규정을 두고 있는데, 이 청소년성보호법이 2020. 6. 2. 법률 제17338호로 개정되면서 상습으로 아동 · 청소년성착취물을 제작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조항인 11조 7항을 신설하고 그 부칙에서 개정 법률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고 정했다. 상습 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죄 재판 중 상습 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죄가 신설되기 이전의 성착취물 제작 범행을 공소사실로 추가하는 공소장변경을 할 수 있을까.대법원 제1부(주심 박 [형사] "착오 송금되자 받을 납품대금 빼고 나머지만 반환…횡령 무죄" [형사] "착오 송금되자 받을 납품대금 빼고 나머지만 반환…횡령 무죄" 대법원 제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2월 29일 미지급 주류대금을 둘러싸고 민사분쟁 중이던 거래업체에서 착오로 주류대금을 넘는 돈이 송금되자 이 돈에서 회사가 받아야 할 납품대금을 빼고 반환했다가 횡령 혐의로 기소된 주류업체의 사내이사 A씨에 대한 상고심(2021도2088)에서 벌금 3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2021도2088). 정당한 상계권 행사로 볼 여지가 있어 불법영득의사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주류업체인 B사 사내이사인 A는 주류를 납품받았으나 대금 110만여원을 지 [형사] "보이스피싱범에 체크카드 양도…공소사실 특정 안 되면 무효" [형사] "보이스피싱범에 체크카드 양도…공소사실 특정 안 되면 무효" 점조직 형태로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라도 공소사실이 지나치게 특정되지 않은 경우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에 지장을 초래하여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2월 29일 자신 명의 계좌에 연결된 체크카드 1장과 비밀번호를 보이스피싱범에 양도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2020도14662)에서 이같이 판시, A(62)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며 의정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A의 공소사실 [민사] "구상금채권 발생 전이라도 개연성 높으면 사해행위 취소 대상" [민사] "구상금채권 발생 전이라도 개연성 높으면 사해행위 취소 대상" 구상금채권이 현실적으로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구상금채권이 성립할 고도의 개연성이 있으면 사해행위 취소의 대상이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기술보증기금은 A사와 2012년 5월과 2015년 5월 보즘금액이 2억 7,000만원과 1억 2,750만원, 9,500만원인 3건의 보증약정을 각 체결하고, A사의 대표이사인 B씨가 A사의 기술보증기금에 대한 각 보증약정에 기한 채무를 연대보증했다. 3건의 보증약정에 따르면, A사가 보증기간 내에 채무를 이행하지 아니하여 기술보증기금이 그 채무를 대위변제한 경우, A사는 기술보증기금에 그 대위변제금에 대 [조세] "오피스텔 2채 보유한 차남과 세대분리했어도 생계 함께했으면 양도세 중과 적법" [조세] "오피스텔 2채 보유한 차남과 세대분리했어도 생계 함께했으면 양도세 중과 적법" 오피스텔 2채를 보유한 아들과 세대분리를 했더라도 아들이 부모 집에 함께 살며 생계를 함께했다면 소득세법상 1세대로 보아야 하고 따라서 부모 집을 팔아 양도소득세를 낼 때 아들의 오피스텔을 합산해 1세대 1주택 여부 등을 가려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2012년 서울 서초구에 있는 아파트 1채를 사들인 A씨는 2014년 같은 지역의 주택을 임차해 아내, 두 아들과 함께 살기 시작했다. A씨는 2019년 3월 서초구 아파트를 32억 5,000만원에 다른 사람에게 매도한 뒤, 본인이 1세대 1주택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양도소득세 1억 [형사] "행정소송에서 불허됐어도 형사소송에서는 공소장 변경 가능" [형사] "행정소송에서 불허됐어도 형사소송에서는 공소장 변경 가능" 같은 내용의 행정소송에서 처분사유의 추가 · 변경이 허용되지 않았더라도 형사소송에서는 공소장 변경이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2월 29일 임시 창고 등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신고하지 않고 컨테이너 약 1,000개를 설치했다가 건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2022도9845)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1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2019년 4월 중순경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를 하지 않고 하남시의 10,948㎡에 임시 창고 [민사] 직원 잘못에 투자자들에 배상…직원 상대 구상금소송에서 신원보증보험금의 공제 여부 [민사] 직원 잘못에 투자자들에 배상…직원 상대 구상금소송에서 신원보증보험금의 공제 여부 A씨가 미래에셋증권의 한 지점에 근무하던 2010년 말부터 2011년 7월 사이에 투자자들에게 세이프에셋투자자문이 운용하는 투자일임상품에 투자하도록 권유, 투자자 12명이 세이프에셋과 각각 투자일임계약을 체결하고, 투자일임계약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 개설된 계좌에 투자금으로 총 80억여원을 입금했다. 세이프에셋이 고객의 자금을 KOSPI200선물 · 옵션 또는 고객과 세이프에셋이 사전 협의한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하여 1개월 단위로 수익률을 산정한 후, 기준수익률 월 1%를 초과하는 이익이 발생하는 경우 초과 부분의 50%를 세이프에셋이 [의료] 강남 성형외과 다이어트 프로그램 참가 후 정신질환 부작용…위자료 500만원 지급 판결 [의료] 강남 성형외과 다이어트 프로그램 참가 후 정신질환 부작용…위자료 500만원 지급 판결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병원이 진행한 다이어트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약물 부작용으로 정신질환을 앓게 된 여대생이 5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받게 됐다.대구에 사는 A(당시 20세)씨는 2018년 12월 네이버 블로그에서 '다이어트 지방분해시술 및 약 처방 체험단' 모집 광고를 보고 다이어트체험 프로그램에 지원, 강남구에 있는 성형외과 다이어트 클리닉으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로 내원 안내를 받아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다. 병원에서 시술과 약 처방을 무료로 하는 대신 A씨가 해당 치료 후기를 개인 블로그에 업 [손배] "30층 아파트 들어서 일조권 침해…인근 아파트 시가하락액의 50% 배상하라" [손배] "30층 아파트 들어서 일조권 침해…인근 아파트 시가하락액의 50% 배상하라" 인근에 새로운 아파트를 건축, 일조권 침해를 유발한 아파트 시행사에 기존 아파트 소유자들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선고됐다. 재판부가 인정한 배상액은 일조권 침해로 인한 시가하락액의 50%.대구지법 민사12부(재판장 채성호 부장판사)는 12월 22일 대구 달서구에 있는 아파트 소유자 21명이 인근에 지하 6층, 지상 30층 148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 · 분양하는 사업의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낸 일조권 침해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2022가합203334)에서 "피고 시행사는 원고들에게 각 아파트 시가하락액의 50% [조세] "포괄적 주식교환 증여세 계산 때 납세자에 유리한 합병규정 준용해야" [조세] "포괄적 주식교환 증여세 계산 때 납세자에 유리한 합병규정 준용해야" 주식의 포괄적 교환은 합병과 경제적 실질이 유사해 증여세를 계산할 때 합병에 관한 규정을 준용해야 한다는 첫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통상적으로 상증세법상 주식의 평가에 관한 일반규정이 아닌 합병규정에 따라 산정할 경우 증여이익이 더 적게 계산되어 납세자에게 유리한 판결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2월 29일 비상장법인인 스타엠의 대표이사이자 최대주주인 A씨가 "포괄적 주식교환에 따라 배정받은 반포텍의 신주 1,099,344주에 대한 가산세 포함 120억여원의 증여세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삼성세무서장을 상대로 [손배] 땅 주인에 보상 안한 채 '구룡산 사방사업' 실시…서초구에 배상책임 인정 [손배] 땅 주인에 보상 안한 채 '구룡산 사방사업' 실시…서초구에 배상책임 인정 토지 소유자에게 아무런 보상도 하지 않고 '구룡산 사방사업'을 실시한 서울 서초구가 토지 소유자에게 손해를 배상하게 되었다. 사방사업이란 산지의 붕괴 등을 방지 또는 예방하기 위해 인공구조물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말한다.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2월 29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에 있는 밭 539㎡의 소유자인 A씨가 "사방사업 실시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서초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8다291842)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의료] 사각턱 축소수술 후 과다출혈로 20대 환자 숨져…성형외과 원장 징역 3년 [의료] 사각턱 축소수술 후 과다출혈로 20대 환자 숨져…성형외과 원장 징역 3년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성형외과에서 사각턱 축소수술을 받은 20대 남성이 과다출혈로 숨졌다.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월 12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인정,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수술을 집도한 성형외과 원장 A씨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2022도6596).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 병원 마취과 전문의 B씨는 항소심에서 금고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상고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되었으며, 지혈과 봉합 등을 담당했던 또 다른 의사 C씨도 금고 10개월에 집 [노동] "집배점 택배기사 단체교섭 상대방은 CJ대한통운" [노동] "집배점 택배기사 단체교섭 상대방은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집배점과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택배 업무를 수행하는 집배점 택배기사들의 단체교섭 상대방은 CJ대한통운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CJ대한통운이 집배점 택배기사들에 대한 관계에서 노동조합법상 사용자의 지위에 있다는 것이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정용석 부장판사)는 1월 12일 CJ대한통운이 "전국택배노동조합와의 단체교섭 거부를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1구합71748)에서 이같이 판시, CJ대한통운의 청구를 기각했다. 피고보조참가한 전국택배노조에는 CJ [노동] 원청 상대 '임금체불' 처벌불원 의사 표시했으면 하청 · 재하청 사업자도 불처벌 [노동] 원청 상대 '임금체불' 처벌불원 의사 표시했으면 하청 · 재하청 사업자도 불처벌 순차 하도급 관계에서 임금체불을 당한 하청근로자들이 원청으로부터 체불임금을 지급받고 처벌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면 직상수급인과 하수급인도 처벌할 수 없다는 첫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원청인 상위 수급인에 대한 처불불원 의사표시에는 직상수급인과 하수급인에 대한 처벌불원 의사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근로기준법상 임금체불은 반의사불벌죄이다.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플랜트제조업체 사업장에서 닥트공사와 사일로 제작 등의 시설공사를 재하도급받아 수행한 개인사업주 A씨는, 2014년 4월 10일경부터 7월 24일경까지 닥 [민사] "가능성 낮은데 '투자금 5배 상환' 약정…조건 성취 의제 불가" [민사] "가능성 낮은데 '투자금 5배 상환' 약정…조건 성취 의제 불가" 민법 150조 1항은 "조건의 성취로 인하여 불이익을 받을 당사자가 신의성실에 반하여 조건의 성취를 방해한 때에는 상대방은 그 조건이 성취한 것으로 주장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서 '조건의 성취를 방해한 때'란, 사회통념상 일방 당사자의 방해행위가 없었더라면 조건이 성취되었을 것으로 볼 수 있음에도 방해행위로 인하여 조건이 성취되지 못한 정도에 이르러야 하고, '방해행위가 없었더라도 조건의 성취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경우'는 조건의 성취를 방해한 때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 [손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손배소 항소심 선고…'기무사 사찰' 2차 가해 인정 [손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손배소 항소심 선고…'기무사 사찰' 2차 가해 인정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이광만 부장판사)가 1월 12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118명(단원고 학생 116명, 일반인 2명)의 가족 228명이 국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선고했다. 1심 판결 선고(2018년 7월 19일) 이후 3년 6개월 만으로, 판결 결과는 물론 유족들의 승소다.희생자 유족들을 대리한 법무법인 원은 특히 항소심에서 국가의 2차 가해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원에 따르면, 재판부는 기무사의 사찰 등 불법행위로 인해 원고들의 사생활의 자유와 비밀이 침해되 [형사] 입마개 안 한 채 셰퍼드 산책…70대 여성 물어 전치 12주 [형사] 입마개 안 한 채 셰퍼드 산책…70대 여성 물어 전치 12주 A(58 · 여)씨는 2021년 10월 27일 오후 4시 10분쯤 경북 청도군 앞길에서 입마개를 씌우지 않은 상태로 반려견인 수컷 셰퍼드 1마리를 데리고 산책을 하다가 손에 잡고 있던 목줄을 놓쳐, 이 개가 그곳을 걸어가고 있던 B(사고 당시 76세 · 여)씨에게 달려들어 B의 옷을 물고 B를 길바닥에 넘어지게 해, B에게 전치 약 12주의 왼쪽 대퇴부 경골 골절 등의 상해를 입게 했다.대구지법 황형주 판사는 12월 13일 A에게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2022고단1493).황 판사는 "반려견을 데리고 외 [형사] 회삿돈 2,215억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전 재무팀장, 징역 35년 선고 [형사] 회삿돈 2,215억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전 재무팀장, 징역 35년 선고 서울남부지법 형사14부(재판장 김동현 부장판사)는 1월 11일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오스템임플란트 전 재무관리팀장 이 모(46)씨에게 징역 35년과 벌금 3,000만원, 추징금 1,151억 8,700여만원을 선고했다(2022고합37, 247).이씨는 2020년 11월 2일경 회사 명의의 메리츠증권 계좌에 입금된 5억원을 임의로 자신 명의의 신한은행 계좌로 이체한 것을 비롯하여, 2021년 10월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빼돌린 자금으로 금괴를 구입해 부인 [노동] "징계해임 재심 기각 뒤 이의 없이 퇴직금 수령…1년 6개월 지나 해임 무효소 부적법" [노동] "징계해임 재심 기각 뒤 이의 없이 퇴직금 수령…1년 6개월 지나 해임 무효소 부적법" 대구시설공단이 경영하는 승마장에서 공무직 마필관리원으로 근무하다가 징계해임된 근로자가 인사내규에 따른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된 뒤 별다른 이의 없이 퇴직금을 수령하고 부당해고 구제신청 등 추가적인 불복절차를 진행하지 않다가 약 1년 6개월이 지나 해임 무효확인 소송(2021가합212324)을 냈다. 대구지법 민사14부(재판장 서범준 부장판사)는 12월 8일 "해임 무효확인 청구는 실효의 원칙에 따라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시, 전 마필관리원 A씨가 대구시설공단을 상대로 낸 청구를 각하했다. 허노목 변호사가 대구시설공단을 대리했다.대구 [형사] 이혼 통보에 남편이 아끼는 푸들 아파트 11층에서 던져…동물보호법 위반 유죄 [형사] 이혼 통보에 남편이 아끼는 푸들 아파트 11층에서 던져…동물보호법 위반 유죄 울산지법 형사1부(재판장 김현진 부장판사)는 12월 15일, 남편과의 갈등 끝에 남편이 아끼는 푸들(11)을 11층 아파트에서 베란다 밖으로 던져 죽인 A(27 · 여)씨에게 1심보다 형이 늘어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2022노277).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행위를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A는 애견동호회에서 남편을 알게 되어 2020. 6. 10. 혼인신고를 마쳤으나, 남편의 애완견 때문에 조산을 한 것으로 생각해 남편에게 애완견을 입양 보낼 것을 권유했으나,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